[수입] The Sand (더 샌드)(지역코드1)(한글무자막)(DVD)
Monarch Video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제목 더 샌드 The Sand, 2015

감독 이삭 가바에프

출연 브룩 버틀러클레오 베리신시아 뮤렐 등

등급 : 15세 관람가

작성 : 2017.05.09.

  

설마 이걸로 끝은 아니겠지?”

-즉흥 감상-

  

  봄방학을 맞은 대학생들의 뜨거운 해변 파티하지만 숙취와 함께 눈을 뜬 여덟 명은 어딘가 이상하다는 것을 직감합니다바로 그들 여덟 말고는 해변에 아무도 없었다는 점인데요그중 한 명이 모래사장에 발을 올리는 찰나원인을 알 수 없는 이유로 비명을 지릅니다그리고 그런 그녀를 구하고자 차에서 내린 남학생 또한 비명과 함께 모래 속으로 빨려 들어가고 마는데…….

  

  기억하고 있던 내용과 다른 것 같은데혹시 비슷한 다른 영화가 있냐구요~혹시 영화 그래버스 Grabbers, 2012’를 먼저 떠올리신 것 같은데 맞나요저도 포스터만 보고 이건 본건데 왜 감상문이 없을까?’라는 의문점을 품고 만나보았는데요결론부터 적자면 비슷한 소재로 만들어진 전혀 다른 영화였습니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영화가 재미있었는지 궁금하다구요개인적으로는 별다른 기대 없이 만난 탓인지 한번은 볼만 했습니다하지만 추천할 정도는 아니었는데요기억에 남은 것이 첫 희생자의 화끈한 몸매뿐이었다는 사실이 가장 충격이었습니다크핫핫핫핫핫핫!! 진정하고 그녀의 이름을 알려달라구요? IMDb를 통해 확인해보니 영화에서의 이름은 Marsha이며본명은 Nikki Leigh라고 하는데요그녀의 출연작이 궁금하시다면 따로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번 작품에서 나오는 크리쳐에게는 어떤 사연이 있을지 궁금하다구요젊은이들이 해변에서 놀다가 발생하는 이야기가 다 거기서 거기지 무엇을 더 바라겠습니까단지 놀다가 뭔가를 주워왔는데아침에 눈뜨고 보니 그것이 사실은 이었다는 것 정도였는데요그것에 대한 생물학적이나 생태학적 접근이 거의 이루어지지 않았다는 점이 안타까울 뿐이었습니다개인적으로는 부화된 그것을 통해 약간의 찰과상을 입은 남학생으로 하여금 두 번째 이야기를 위한 떡밥이 나왔으면 했지만이 작품이 처음 세상에 나오고 2년이 지난 오늘까지 별다른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는데요혹시나 제가 놓치고 있는 정보를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찔러주시기 바랍니다.

  

  어둠 속에서 빛나는 촉수를 보이고 있다면 그건 분명 외계생명체임이 분명하다구요아직 다리만 나왔을 뿐이라구요?! 저건 크툴루의 현시가 확실하다구요으흠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개인적으로는 심해에 묻혀있던 고대 생물의 알이 지각변동이나 기타 사정으로 지상에 등장한 것이 아닐까 하는데요부디 이어지는 이야기를 통해 진실이 밝혀졌으면 합니다그리고 사고회로가 마비되어 비명 지르기 바쁜 젊은이들이 아닌정부차원으로 과학자나 군부대가 등장했으면 하는데요살아있는 머리카락을 시작으로, ‘크라켄의 다리를 떠올리게 하는 촉수괴물의 정체가 밝혀지길 바랍니다.

  

  제목이 더 샌드라면, ‘괴물보다 모래에 뭔가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구요그러게요영어제목도 ‘The Sand’이니 번안과정에서 발생한 오류도 아니고감독이 이런 제목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해졌습니다그래서 Sand의 숨은 다른 의미가 있을까 사전을 열어보아도 모래말고는 다른 풀이가 보이지 않았는데요혹시 이 부분에 대해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실 분 있으면 감사하겠습니다분명 모래에 살점(?)이 닿는 순간 악몽이 시작되었지만모래에 원인이 있진 않았으니 말이지요.

  

  그럼이 작품에 대한 다른 분들의 감상을 확인해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모래 속으로 분해되듯 빨려 들어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나름 고어틱한데개인적으로는 등급을 청소년관람불가로 해야 했지 않았을까 합니다.


TEXT No. 2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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