깊은 밤 숲 속에서 Best 그래픽 노블 시리즈 1
에밀리 캐롤 글.그림, 김선희 옮김 / 책빛 / 201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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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깊은 밤 숲 속에서 Through the Woods, 2014

지음 에밀리 캐롤

옮김 김선희

펴냄 책빛

작성 : 2017.02.15.

  

그대의 깊은 밤의 숲은 어떤 이야기를 속삭이고 있는가.”

-즉흥 감상-

  

  2층 창문 하나에만 노란 불이 켜진 굴뚝 집그것을 뒤로 한 채 길을 나선 파란두건의 소녀뒤로는 형체가 분명하지 않는 늑대의 얼굴이 너울거리고앞에서는 검은 숲 속에서 하얗게 빛나는 나뭇가지의 손이 춤을 추고 있었네핏빛으로 물든 어느 눈 오는 날의 저녁하얗게 내린 눈밭에 푸른 발자국을 남기는 소녀를 따라 펼쳐지는 이야기그것은 잠들기 전에 책을 읽는 아이기 말하는 어둠에 대한 공포인 [이야기를 시작하며], 사냥을 떠난 아버지가 일주일째 돌아오지 않는 것을 시작으로 집을 지키고 있던 세 자매도 한 명씩 사라지기 시작한 [내 이웃의 집], 결혼과 함께 새로운 집에서 살게 된 소녀가 마주하게 된 공포의 신혼 [차가운 손의 여인], 부럽기만 하던 형을 그만 죽여 버렸지만살아 돌아온 형에 경악하는 동생 [형의 얼굴을 붉다], 죽은 사람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친구에게 일어난 끔찍한 이야기 [내 친구 재나], 방학동안 오빠의 신혼집에 머물기로 한 여학생이 만나버린 추억속의 괴물 [보금자리], 그리고 아빠 집에서 엄마 집으로 무사히 도착한 아이가 행복한 마음으로 잠들려는 순간 창밖에서 들려오는 목소리의 경고 [마지막 이야기]였네…….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이 작품이 그래픽노블로 알고 있는데그게 정확히 어떤 것을 말하는 거냐구요사전적 의미만 보면 만화와 소설의 중간 형식을 말합니다여기에 개인적인 의견을 붙이자면 일반적으로 만화책이라 말하는 작품과 비슷해 보이면서도마치 소설이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을 하게 하는생각보다 읽기 힘든 만화책인데요이 부분에 대해서는 다른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보고 싶습니다.

  

  엄청 무섭다는 의견도 있고 도대체 무슨 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다는 사람도 있던데제가 보기에는 어땠냐구요저는 그냥 이런 이야기를 이런 연출로도 할 수 있구나싶었습니다간추림에서 적은 표지에 대한 설명도 그렇고하나하나가 많은 이야기를 하는 듯이 연출되고 있었지만지금까지 만나온 그래픽노블들도 그렇고 그렇게 미친 듯한 재미를 느껴본 적이 없는데요아무래도 취향이 아니어서 그런 것이 아닐까 생각합니다하지만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럴 수도 있으니, ‘Best 그래픽 노블 시리즈의 두 번째 이야기가 나오면 또 만나보고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표지와 [마지막 이야기만 보면 빨간 망토’ 같으면서도 아닌 것 같던데설명을 부탁하신다구요~ [마지막 이야기]의 그림을 자세히 보면 말입니다빨간 망토 아래의 옷이 흰 바탕에 별모양의 땡땡이 잠옷임을 알 수 있습니다그리고 [이야기를 시작하며]로 돌아와서 아이의 잠옷을 보면그 둘이 동일 인물임을 알 수 있는데요침대에 붙어있는 스탠드까지 보면공포에 질린 아이가 부모님의 침실로 달음박직 쳤고진정이 되자 다시 자신의 방으로 돌아온 것이 아닐까합니다하지만 이건 개인적인 분석이니다른 의견 있으신 분은 살짝 찔러주셨으면 하는군요.

  

  혹시 아직 번역되지 않는작가의 다른 작품을 알고 있으면 알려달라구요책으로 나와 있는지는 모르겠지만작가의 홈페이지에 가니 이 책에 수록 되어있는 이야기 말고도 다른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었는데요궁금하신 분은 한번 찾아보시기 바랍니다비록 번역이 되어있지 않지만 그림이 매력적이라 이해하시는데 크게 무리가 없을 것 같더군요.

  

  그럼잠들기 전에 한 번 더 읽어보겠다는 것으로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오늘 밤에는 과연 어떤 꿈을 꾸게 될지 궁금합니다크핫핫핫핫핫핫!!

  

  덤내일 16영화 더 큐어 A Cure for Wellness, 2017’를 보기로 했습니다혹시 먼저 만나보신 분은 미리니름 하기 없기 입니다!


TEXT No. 2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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