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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스크래퍼
로손 마셜 서버 감독, 니브 캠벨 외 출연 / 유니버설픽쳐스 / 2018년 11월
평점 :
제목 : 스카이스크래퍼 Skyscraper, 2018
감독 : 로슨 마샬 터버
출연 : 드웨인 존슨, 니브 캠벨 등
등급 : 12세 관람가
작성 : 2019.02.20.
“세상에 불가능 한 건 없다. 다만, 내가 하고 싶지 않을 뿐이다.”
-즉흥 감상-
영화는 10년 전, 눈 내리는 어느 날 밤. ‘미네소타 애쉬레이크’라는 어느 동네에서 있었던 사건으로 시작의 문을 엽니다. 그리고 그 일로 인해 다리 한쪽을 의족으로 살아가게 된 한 남자에게 이야기의 바통을 건네는데요. 홍콩의 어느 최첨단 건물의 보안책임자가 되었다는 현재의 삶도 잠시, 그 건물을 장악하려는 이들로 인해 위기에 처하는데…….
설마 이과들이 또 한건 했다는 그 영화냐구요? 음~ 그 포스터를 통해 가능성의 유무를 계산하려 했다는 그 사건(?)을 두고 말하시는 거라면, 맞습니다. 하지만 소문만 들었을 뿐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이기에, 자세한 건 따로 검색해주시길 바라는데요. 수학을 포기하신 분들을 위해 어떻게든 그것을 쉽게 설명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의 산물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스카이스크래퍼’가 무슨 의미냐구요? 음~ 그냥 답을 적어버리기 전에,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은 이 작품의 포스터나 제목을 보자마자 무엇을 떠올리셨나요? 하늘을 달리는 자? 아니면 하늘을 긁는 자? 그것도 아니라면 그런 건 모르겠고 일단 드웨인 존슨? 으흠. 다양한 의견 감사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철인경기에 도전하는 액션물인줄 알았습니다. 그것도 그럴 것이 주인공이 드웨인 존슨이었으니 말이지요. 하지만 영화를 보면서는 평범하지 못한 삶을 살아가게 된 주인공을 보며 제목의 의미가 궁금해졌는데요. 사전을 열어보니 ‘고층 건물, 마천루, 초고층 빌딩’이라고 나오는군요.
즉흥 감상은 어떤 의미냐구요? 음~ 정말 다른 거 없습니다. 이 영화는 주인공이 ‘드웨인 존슨’이니 가능한 이야기지, 다른 사람, 특히 제가 주인공이었으면 불가능한 이야기를 펼쳐 보이고 있었는데요. 만약 저에게 영화와 같이 발생한다면, 으흠. 저런 시도를 해보기도 전에 경찰에 체포되어 감옥에 들어가 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크핫핫핫핫핫!!
그러니까 도대체 무슨 내용이냐구요? 음~ ‘드웨인 존슨 버전의 다이하드’라고 하면 설명이 다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정확히 어떤 내용인지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될 것 같아 말을 아낄까 하는데요. 반전 아닌 반전이 숨어있는 작품이다 보니, 궁금한 분은 작품을 통해 감상과 생각의 시간을 가져주시기 바랍니다. 힌트를 하나 드리면, 제 기록을 읽어주시는 분들이 상상하는 것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닌 딱 그 정도의 작품이었다고만 적어보는군요! 크핫핫핫핫핫!!
다른 건 일단 그렇다 치고, 부모와 아이들의 인종이 다른 것 같던데 입양에 대한 설명이 나오냐구요? 음~ 글쎄요. 뭔가 조금 이질감이 느껴진다고는 생각했지만, 그에 대한 설명이 나온 기억은 없습니다. 미국이라는 곳이 워낙에 다양한 인종이 함께 사는 환경이다 보니 그런 것이 아닐까 그냥 넘겼었는데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 답을 알고 있는 분은 살짝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막상 질문을 받고 보니 궁금해져서 말이지요.
영화는 재미있었냐구요? 음~ 개인적으로는 판타지라고 받아들였습니다. 뭐랄까요? 결코 현실에서 벌어지지 않을 이야기라고 생각한 것인데요. 아무리 미디어의 소통 방식이 변해가고 있다지만, 이렇게 대중이 긍정적으로 변할 수 있다는 점이 믿어지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에 대해 적어버렸다가는 감상에 방해가 되고 말 것이니, 궁금한 분은 직접 뚜껑을 열어보셨으면 하는군요.
그럼, 또 어떤 작품의 감상문으로 이어볼지 고민의 시간을 가져보겠다는 것으로, 이번 기록은 여기서 마칠까 하는데요. 감독님, 설마 이런 분위기로 시리즈를 기획하고 계시진 않으시죠?
TEXT No. 30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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