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NOON + MIDNIGHT 세트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NOON 세트

어린 왕자 | 앙투안 드 생텍쥐페리

동물 농장 | 조지 오웰

노인과 바다 | 어니스트 헤밍웨이

자기만의 방 | 버지니아 울프

행복한 왕자 | 오스카 와일드

토니오 크뢰거 | 토마스 만

벨낀 이야기 | 알렉산드르 뿌쉬낀

백야 | 표도르 도스또예프스끼

다섯 개의 오렌지 씨앗 | 아서 코넌 도일

푸른 십자가 |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열린책들 창립 35주년 기념 세계문학 중단편 MIDNIGHT 세트

변신 | 프란츠 카프카

이방인 | 알베르 카뮈

인간 실격 | 다자이 오사무

도둑맞은 편지 | 에드거 앨런 포

이반 일리치의 죽음 | 레프 똘스또이

비곗덩어리 | 기 드 모파상

지킬 박사와 하이드 씨 | 로버트 루이스 스티븐슨

죽은 사람들 | 제임스 조이스

6호 병동 | 안똔 체호프

타임머신 | 허버트 조지 웰스



















우리집은 설날 전날까지 다들 일하는지라 전은 미리 만들어두지 못하면 사먹어야 하기에.. 어젯밤 싹 만들어놨다.

명태포는 설날 직전에 만들면 되니 꼬치전과 동그랑땡만 간단하게.. 제발 간단하게.. 하자고 다짐했는데 또 큰손 본능 감추지 못하고 200개 이상은 한 것 같다.

(작년 포스팅에 댓글을 몇 개 받았었는데.. 저, 결혼 안 했어요🫣 맏며느리 아니에요😳)

그래도 엄마가 퇴근하고 도와준 덕에 한결 수월하게 했다ෆ

재료 준비하고 샤샤샥 만들고 정리 싹 하니 새벽 2시;

샤워하고 팩 붙인 채 잠시 서재에 들어왔다 급 눈에 들어온 "35"

창립 35주년 기념으로 나온 한정판이라기에 구매해 한 번 쭈욱 읽고 그 뒤로 책장에 꽂아놨다가 오랜만에 꺼내봤다.


색감도 쨍하고 케이스까지 완벽해ෆ

7시에는 일어나야 하니 딱 2권만 읽고 끝냈는데 다음 날이 주말이었으면 앉은 자리에서 다 읽었을 거다.

그나저나 고전문학은 보고 또 봐도 질리지가 않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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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w up for yourself.


Your vision is yours to choose. If your life were a book, you would decide what chapters and climax to write.

No one can determine what your journey should look like; it's up to you.

Don't let competitors or critics steal the joy of your vision.

You don't have to prove anything to anyone.

If your goal is to seek validation, nothing will ever be enough.

Just show up for yourself and for the people you deeply care ab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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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stop learning.

If you learn one new thing everyday, you will overcome 99% of your competition.






매일매일 쓰고 있는데 업로드 깜빡해서 자꾸만 밀리는 중;

여섯 개나 더 올려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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횡설수설하지 않고 정확하게 설명하는 법 - 당신이 설명을 못하는 데는 사소한 이유가 있다, 개정판
고구레 다이치 지음, 황미숙 옮김 / 갈매나무 / 2024년 1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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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책과 마주하다』


구판으로 보긴 했으나 개정판이 출간되었다는 소식에 오랜만에 펼쳐본 책이다.


직장이나 사회에 나가면 굳이 말을 어렵게 하는 이들이 있는데, 아는 것은 많을지라도 설명을 잘한다고 할 순 없다.

누군가와 대화를 나눌 때 상대방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는 의사를 표현한다면 둘 중 하나이다.

상대방이 이해하지 못했다든가 혹은 본인이 제대로 설명하지 못했다든가.

저자는 설명하는 것에 대해 막막함을 느낀다면 주목하라. 책 속에 수월하게 해내는 방법이 있으니 말이다.


저자, 고구레 다이치 こぐれ たいち,木暮 太一 는 게이오기주쿠 대학교 경제학부를 졸업한 후, 후지필름, 사이버 에이전트, 리쿠르트에서 근무했다.

현재는 베스트셀러 저자로 활동하면서 기업과 조직에서 강연 활동을 하고 있다.

대학교 재학 중 경제학 서적들이 너무 어렵다고 느껴 직접 대학생용 경제학 입문서를 만들었다. 이 책은 대학생협회와 일반서점에서 총 5만 부가 판매되었다.

2004년 주식회사 아메바 북스를 설립하여 경영자로서의 경험을 토대로 <시부야에서 일하는 사장의 고백>을 출간했고, 이 책으로 베스트셀러 저자 반열에 오르게 되었다. 어려운 경제학을 쉽게 풀어가는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가 뒤따른다.

특히 그가 쓴 몇 권의 저서는 TV 교양드라마로 제작되기도 했으며, 블로그 콘텐츠로부터의 서적화, 만화화, 드라마화의 흐름을 이끈 주역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횡설수설하게 말하게 되는 원인


청중은 첫 15초 동안에 흥미를 느껴야 다음의 5분 동안 이어지는 이야기도 듣는다. 그리고 5분 동안 들은 이야기가 설득력이 있다고 느껴야 이어서 검토라는 다음 단계에 들어간다.


스피치를 잘하는 강연가, MC들은 관심을 끌 만한 말로 첫 포문을 연다.

그래서 첫 15초가 중요한 것이다.

다만 단순히 짧게 전달하는 게 아니라 알기 쉽게 전달해야 함을 잊어서는 안 된다.


1. 자신과 어떻게 관계되는지 알기 쉽다.

2. 이야기가 정리되어 있어 알기 쉽다.

3. 쉬운 말로 표현되어 알기 쉽다.


이 세가지 요소에 부합해야 알기 쉽다고 일컬어지는 것이다.

간혹 대화를 나눌 때 장황하게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있다.

설명이 길어지게 되면 듣는 사람 입장에서 어떤 관계가 있는 내용인지 핵심을 파악하기 어렵다.

그런데 이렇게 말하는 사람들 중 일부는 자신이 이렇게 말한다는 것을 모른다는 것이다.


함박스테이크 120g 7,200원

밥 1,600원 (리필 무료 +500원)

*단, 리필을 하고 밥을 남긴 분께는 2,000원을 받습니다.


한 음식점에 있는 메뉴판이다.

자세히 보면 명확히 표기되지 않은 부분이 있다.

밥 리필이 무료인 것인가? 아니면 500원 추가금이 붙는다는 것인가?

피크 타임에 직원들이 손님에게 이 질문을 받는다면 시간 낭비는 물론 가게 운영에도 차질이 생긴다.

메뉴 작성자가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지 않았기에 생기는 손실이나 다름없다.

이것이 바로 정리되지 않은 이야기때문에 불러오는 이해의 어려움이다.

즉, 내용이 정리되지 않으면 횡설수설의 길로 접어들어 혼란을 초래한다.


덧붙여, 단어를 나열하기만 해서는 아무것도 전달하지 못한다.

예컨대 광고에서 단어만 나열하게 되면 고객들에게 각인되야 하는 내용이 전달되지 않는다.

광고는 찰나에 상대방의 마음을 사로잡아야 한다.

쉽지 않은 단어 표현을 사용하거나 명확하게 드러내지 못해 고객에게 정보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으면 횡설수설의 길로 접어들어 결국 팔리지 않게 된다.



횡설수설하지않게 설명하는 방법


▣ 이해하기 쉬운 설명의 세 가지 조건

1. 상대방에게 '내 일'이라 생각하게 만들기

2. 자신이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정리하기

3. 그것을 상대방이 알아듣는 말로 쉽게 전달하기


이해하기 쉽게 설명할 수 있게 되면 상대방의 반응도 확연히 달라진다.

누군가 자신의 이야기를 집중해서 듣고 납득해주는 경험을 통해 자신감도 얻을 수 있다.

그 자신감이야말로 여러분의 설득력을 더 높여줄 것이다.


그렇다면 알기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공식같은 게 있을까?

있다. 그 공식이 바로 텐프렙의 법칙이다.


1단계 : 이야기의 주제 전달하기

2단계 : 하고 싶은 이야기의 수 전달하기

3단계 : 이야기의 요점, 결론 전달하기

4단계 : 결론이 옳다고 할 수 있는 이유 전달하기

5단계 : 구체적 예 들기

6단계 : 요점, 결론 반복해 끝맺기


정리하자면, 어떤 것에 대해 상의하고 싶다고 혹은 지금부터 어떤 것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이야기의 주제를 서두에서 전달한다.

그리곤 하고 싶은 이야기가 몇 가지인지를 명확하게 전달한 후 하고 싶은 이야기의 핵심과 요점을 전달한다.

그 후,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이러이러하고 그 이유는 이렇다는 것을 설명한 후 결론을 보충하기 위한 구체적 예를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요점과 결론을 반복하면 된다.

이 법칙은 상대방을 이해시키고 설득하기 위한 필요 요소가 전부 담겨 있어 어떤 주제에도 사용할 수 있다.




중, 고등학교 때는 오히려 발표 수업이 거의 없었는데 대학교에 들어가니 원치않아도 할 수 밖에 없는 게 발표였다.

대학교 졸업을 끝으로 발표와는 멀어진 것 같았지만 회사에서도 필요로 하는 것이 발표였다.

프로젝트 발표가 없다해도 한 명 이상과의 미팅은 존재한다.

일목요연하게 정리하는 것도, 말하는 것도 곧 나의 능력이 되기에 스피치는 꼭 배워야 할 기술 중 하나다.

책을 통해 텐프렙의 법칙은 꼭 얻어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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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퍼하지 말아요 곧 밤이 옵니다 | 헤르만 헤세


논어 필사 끝내고 산뜻하게 시로 분야를 돌리다 발견한 책이다.

한 해의 키워드에 헤르만 헤세가 자주 등장할 만큼 그의 작품을 매우 아낀다.

헤세의 시 100편이 수록되어 있어 필사하기에 너무 좋다.










고통과 환희의 순간들 | 프랑수아즈 사강


작년에 읽지 못해 드디어 펼쳐보았다.

문학적 영감을 얻은 문학 작품들부터 당대 최고의 지성들과의 만남이 담긴, 사강의 삶과 문학에 대해 기록되어 있다.

사강의 작품을 읽어보지 못했다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꼭 읽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 에쿠니 가오리


그녀의 전작들 중 스토리가 좀 너무 간 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의 내용이 담겨있기도 해 고개를 갸우뚱거릴 순 있다.

그럼에도 그녀가 가지고 있는 특유의 문체는 또다시 책을 보게 하는 매력이 있다.

당신의 주말은 몇 개입니까, 에쿠니 가오리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에세이로 따뜻하고 다정하다.








문학이라는 위로 | 은현희


보편적 질문에 대한 답은 어쩌면 내려져 있기에 여러 감정의 소용돌이에 빠질 때마다 서재에 들어와 발걸음을 옮기는 섹션이 있는데 바로 문학 고전만 꽂아놓은 섹션이다.

저자 또한 문학으로 위로를 받았다고 한다.

책에서는 제목도 유명한 고전 문학 21권이 담겨 있는데, 다 읽어본 작품이 들어있어서 저자의 해석으로 더 재미있게 되새길 수 있었다.








푸바오 언제나 사랑해 | 강철원


4월이면 한국을 떠나는 국내 탄생 1호 아기 판다, 푸바오!

푸바오의 할부지 강철원 사육사가 푸바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편지로 전하고 있다.

러바오와 아이바오는 물론 쌍둥이 판다 루이바오와 후이바오의 이야기까지 들어있어 괜스레 뭉클했다.







더 기프트 | 에디트 에바 에거


저자는 100세를 앞둔 홀로코스트의 생존자 중 한 명으로 현재 심리학자로 활동중이다.

지옥 같은 곳에서 살아남았고 40년 이상 내담자들을 상담하고 치료하면서 얻은 깨달음은 바로 이거였다.


죽음의 수용소에서도 삶은 선물이었다.

참혹한 고난과 무력함의 한복판에서조차도 선물을 발견할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 책을 읽고 나니 더더욱 생각났던 책이 하나 있는데 바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이다.

이 책 또한 꼭 읽어봤으면 하는 바람이다.



아니 에르노의 말 | 아니 에르노, 로즈마리 라그라브


노벨문학상 수상 작가이자 프랑스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거장 아니 에르노와 사회학자 로즈마리 라그라브, 두 번에 걸쳐 페미니스트 계급 탈주자들의 경험과 글쓰기라는 주제로 대화를 나눈 이야기를 묶은 책이다.

깊이 있는 대화 속 그들이 평소 어떤 관점과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에 대해 알 수 있었으며 작품관은 물론 그 이상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었다.







이토록 멋진 인생이라니 | 모리 슈워츠


나이 듦은 태어난 이상 누구나 겪는 자연스러운 과정이다.

앞으로 주어질 시간을 그 누구도 아닌 내가 바라는 자기만의 세계로 완성한다면 생의 어느 단계에 있든 큰 행복과 만족을 얻을 수 있다.


원서까지 몇 번이나 읽었던,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 Tuesdays with Morrie!

저자가 학자가 아닌 작가로서 독자들에게 남긴 처음이자 마지막 책으로 우리에게 깊은 가르침을 전달하고 있다.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 | 박균호


대학 입시를 준비하는 학생에게 가장 중요한 것 중 하나가 바로 독서다.

다 읽지 못하겠다면 여러 권이 한데 묶인 책이라도 읽는 것을 추천하는데, 그런 책이 바로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이다.

현직 고등학교 영어 교사인 저자가 서울대 지원자들이 가장 많이 읽은 책 20권을 한 권에 정리하였다.


……

내 입시 시절은 항상 아쉬움이 남아있다.

중학교때 국어선생님이 혹은 고등학교때 문학선생님이 나의 담임선생님이라면 조금 덜 남았을까 하는 생각이 있을 정도로.

합격한 대학을 포기하고 재수를 택할 용기가 없었던 내게, 누군가 조금의 용기만 주었더라면 선택을 달리 했을 것이다.

그때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책을, 왜 손에 쥐지 못했을까.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 | 김이섭


아닌 것 같아도 결국 힘들게 하는 관계들은 가까운 사람들일 수밖에 없다.

우리나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가 있었는데 가장 큰 피로 요인이 바로 직장 상사와 동료였다.

그 뒤로 배우자, 자녀 그리고 부모님까지 순위권에 있었다.

즉, 너무 가깝기에 문제가 생기는 관계인 것이다.

가까운 사이이기에 홀로 삼키는 것이 익숙해지면 결국은 곪고 곪아 큰 문제가 될 수 있으니, 꼭 타인으로부터 나를 지키는 법을 알아야 한다.





리얼 후쿠오카 | 원경혜


후쿠오카는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일본의 도시다.

차 끌고 강원도로 여행가려 해도 2-3시간인데 비행기로 한 시간 남짓이면 도착할 수 있어 당일치기 혹은 1박 2일로 도전해볼 수도 있다.

특히 코로나 이후 처음부터 새로 쓴 가이드북인지라 새로운 후쿠오카를 더 재미나게 즐길 수 있다.

내 친구 H와 얼른 만나 계획을 세워야 할 텐데♥



일본 현지 아이스크림 대백과 | 아이스맨 후쿠토메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거 다 내꺼!

이런 마인드가 있다면 일본 감성과 특히 잘 맞을 것 같다.

대학교 때부터 일본에서 다꾸 용품이나 티세트를 직구해 아기자기한 용품에 푹 빠져 있었다.

일본 가면 편의점은 물론이고 뷰티&소품샵, 카페까지 보고 즐길 데가 참 많은 것 같다.


일본 현지 아이스크림 대백과, 사계절 내내 남녀노소 즐겨 먹는 일본 현지 아이스크림이 책 한 권에 담겨 있다.

참고로 아이스크림 평론가인 저자는 연간 1,000종 이상의 아이스크림을 먹어보고 모든 포장지를 수집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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