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엠넷에서 하는 볼륨텐 이라는 프로그램을 재밌게 보고 있다.

음악평론가 임진모와 유영석, 정인, 쌈디가 나와서 그날 주제에 어울리는 곡들을 이야기하며 10곡의 리스트를 만드는 프로그램이다. 음악에 관련된 이야기들도 즐겁고, 잡담들도 즐거워서 챙겨서 보고 있다. 이번주는 카리브해로 데려다 줄 것 같은 음악이었던가 그랬는데, 여하튼 레게 음악을 주로 이야기했다. 이번 리스트에서 얼른 메모해 둔 음악이 바로 이것이다.

어메리칸갓탤런트에서 나온 사람이라고 하는데, 오~ 저 덩치에 이런 음색과 리듬이.. 게다가 백인이.

 



 
 
 

 

이번주 탑밴드에서 가장 눈에 띄었던 곡.

프린스의 원곡이 워낙 좋긴 하지만, 그건 8분이 넘어가는 곡이라..

로맨틱 펀치는 스타일도 좋고 매력적이지만 약간 내 취향은 아니다 싶은 밴드였는데,

화려한 곡은 역시, 잘 어울리게 부른다.

앞으로도 눈여겨봐야겠다.

 

정신사납게 재밌던 <가다라의 돼지>를 다 읽고 이틀 제 컨디션이 아니었는데,

에이미 벤더의 <레몬 케이크의 특별한 슬픔>을 읽고 또 한 이틀을 바이오리듬이 엉망이 되었다.

소리없이 울고, 소리없이 놀라고, 소리없이 마음이 아파서.

뭔가 말하고 싶은 것들이 잔뜩 있는데 정작 아무말도 할 수 없는 기분이었다.

그리도 오늘, 대강 마음을 추스리고 미미 여사의 책을 손에 쥐었다.



 
 
 

 

내일 탑밴드에 몽니가 나온다길래 몽니 노래 복습 중이다.

1집과 그 다음 EP까지는 참 좋았는데..

이런 대중적인 멜로디를 뽑아내는 밴드가 왜 잘 안되는 거지??

 



 
 
 

 

내가 이한철의 목소리를 들으면 여행의 설렘을 느끼게 된 이유는 이게 가장 결정적이었다.
이한철과 노이즈캣이 여행전문 케이블방송에서 함께 쿠바를 여행한 적이 있었는데,

늘 기타를 들고 다니던 그는 낯선 곳의 공기와 바다와 하늘 그리고 사람들을 보며

흥얼흥얼 노래를 만들곤 했다.  

무심코 흘러나오는 듯한 노래들이 그곳의 풍경들과 너무 어울려서

나는 눈물이 찔끔 나오기도 했다.

무리하지 않는 그의 목소리와 어딘지 유쾌한 그의 외국어 발음들.

꼭꼭 숨겨두었던 노래를 오늘 다시 들어본다.

 



 
 
 

 

드디어 이한철이 나왔다!!!

서정적인 이한철이 또 얼마나 좋은지.

낯선 곳을 여행하는 설레임을 느끼게 하는 목소리.

다른 곡들도 다 좋다~

 



 
 
쏘군 2012-05-16 01:01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 노래만 계속 리플레이~~~^^

제 홈피에도 이 노래를 배경음악으로 등록해야겠어요...

잘 듣고 갑니다...

애쉬 2012-05-16 12:09   URL
다른 곡들도 조만간 들려드릴게요~ 너무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