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케인
진연주 지음 / 문학동네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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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은 `서사`가 꼭 있어야 하는가?
`의식의 흐름`을 따르는 소설이 더 세련된 것이 아닐까?

나는 물론 소설은 서사(스토리)라고 생각한다.
문체(문장)은 그 다음 요소.
그러나 다양성이라는 면에 있어서 이런 스타일 있는 소설도 좋다. B급 영화, 장정일의 <거짓말>같은.

하지만!!
이런 소설들이 빠지기 쉬운 맹점이 있다.
허세, 속물근성, 제멋대로, 지잘난척.
특히 요즘 젊은 작가들 중 몇몇이 그렇다.
꽉 차지 않아 쓴 이런 스타일의 소설은
바닥이 금방 확 보인다.

이 작품은 그렇진 않았다.
그 점에 박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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