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로맨서 환상문학전집 21
윌리엄 깁슨 지음, 김창규 옮김 / 황금가지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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몰리를 생각하면 졸리가 떠올라서..까만 비닐슈트를 입은 졸리!아니 몰리!! 첫번째 배경은 <블레이드 러너>의 도시같은 디스토피아이고, 케이스의 활동 영역은 <매트릭스>의 매끄러운 공간이다. 사이버스페이스에 배치된 존재의 타나토스와 에로스의 마지막 싸움은 이 책의 가장 아름다운 장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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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을 말하는 사람이 없다면 민음사 모던 클래식 30
존 맥그리거 지음, 이수영 옮김 / 민음사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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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장의 사진을 읽는다. 그 안에는 다양한 사물들과 사물들의 관계, 그리고 그 관계들이 만들어내는 제2의,제3의 의미망들이 포함된다. 포착된 인물들은 키스하고,춤추고,다툰다. 다시 사진. 우연과 순환의 알레고리는 삶에 대한 각성된 애정이라는 조금은 진부한 진실로 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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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우드 아틀라스 1
데이비드 미첼 지음, 송은주 옮김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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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한 스케일이다. 그러나 이것은 환일뿐. 인드라의 망내에서 우리는 타자와 관계 맺고 그것은 거대한 거대하게 흘러간다. 윤리적 결단은 거기에 어떤 빗금을 쳐 낼 가능성의 공간이다. 인류는 나아져야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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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빅
필립 K. 딕 지음, 한기찬 옮김 / 문학수첩 / 201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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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g와 60년대 말 미국문화를 분리해서 이야기할 수 있을까? 사이키델릭한 세계를 구현해낸 필립k딕. 생명에너지가 보존되는 장소는 신곡에 나오는 림보의 세계처럼 느껴진다. 필립k딕은 실망시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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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헤스 문학 전기
김홍근 지음 / 솔출판사 / 200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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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가론이나 작품론을 함께 읽지 않으면 이해하기 힘든 작가들이 있다. 보르헤스가 그들 중 한명이다. 보르헤스의 강연록인 <칠일밤>과 함께 읽으면 재출간이 시작된 보르헤스에 다가가기 낫다. 보르헤스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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