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생활 속의 멋과 여유 (antitheme 서재) &gt; 노래에 살고</title><link>http://blog.aladin.co.kr/antitheme/category/2099894</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평범한 쾌락주의자(?)의 서재</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ue, 28 Apr 2026 20:10:42 +0900</lastBuildDate><image><title>antitheme</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63938173279018.jpg</url><link>http://blog.aladin.co.kr/antitheme/category/2099894</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antitheme</description></image><item><author>antitheme</author><category>노래에 살고</category><title>양희은</title><link>https://blog.aladin.co.kr/antitheme/1653459</link><pubDate>Thu, 25 Oct 2007 00:5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ntitheme/1653459</guid><description><![CDATA[오랜만에 조금 일찍 퇴근해서-그래봐야 11시 집에 도착하는게 목표였지만- 아이들과 얼굴 한번 마주쳐줘야지 했는데 남산터널 입구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때문에 지체돼서 도착했더니 아이들은 꿈나라에 갔고 애들엄마는 TV를 보고 있었다.
양희은이&#160;보여&#160;옆에 앉아서 같이 봤더니 그게 요즘 유명하다는 강호동이 나오는 프로그램이었다. 그녀의 20대와 함께 했던 친구들, 음악에 대한 추억들을 들으니 요즘 연예인들에게선 느낄 수 없는 공감대와 내 추억들이 겹쳐진다. 내 10대 시절 가장 좋아했던 여자가수. 본인은 의도하지 않았다는 저항가수의 이미지가 그녀의 노래를 좋아하면 내의식도 그렇게 남들과 달리 보이겠지 하는 허영심이 있었는지는 몰라도 쉽게 방송에서 들을 수 없고 아무데서나 부르기 힘든 노래들이 묘한 마력으로 날 끌어당겼었다.
그녀가 70년대를 표현한 코믹한 사회였다는 말이 정말 통쾌하게 와 닿았다. 개인의 기본권과 개성이 말살되고 획일성을 국가의 안위라는 이름으로 강요당하던 시기. &lt;바보들의 행진&gt;과 같은 영화에서도 표현되던 권력의 어리석음을 이제는 웃음거리로 표현할 수 있을 정도니 세상이 좋아지긴 많이 좋아진건지. 그러면서도 옆에 있던 친구가 갑자기 사라졌다 한참이 지난 후 피폐해진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을 보며 겁이나서 말도 안되는 규제에 저항할 용기조차 낼 수 없었다는 그녀의 이야기가 왠지 마음을 아프게 한다.
개인적인 시련과 고통, 사회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깨치고 나아간 상록수처럼 항상 푸르른 그녀의 웃음과 목소리를 들으며 앞으로도 오랫동안 그녀의 노래를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description></item><item><author>antitheme</author><category>노래에 살고</category><title>리얼리즘</title><link>https://blog.aladin.co.kr/antitheme/1613186</link><pubDate>Sun, 07 Oct 2007 01: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ntitheme/1613186</guid><description><![CDATA[간만에 밤늦게 TV를 봤더니 대학가요제가 중계되고 있었다. 언제부턴가 대학 특유의 문화가 대학가요제에서도 배제된 느낌이 들어 안본지 오래됐는데 기성가수들처럼 하고 나온 학생들이지만 쟝르나 내용에서 뭔가 풋풋한 느낌이 있어서 좋았다. 젊은이들이 듣기엔 안그런데 내가 나이를 먹어서 그렇게 보이는지도 모르겠다.
좋기도 하고 아쉽기도 한점은 축하공연이었다. 덕분에 평상시 TV볼 일이 거의 없어 못보고 듣던 음악들을 들을 수도 있었지만 예전엔 참가자들이 뮤지컬을 하거나 뭔가를 준비했었는데 기존 가수들의 명성에 기댄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간만에&#160;DJ DOC를 보니 그들이 데뷔하던 시절이 생각난다. 얼마전 모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김창열이 요즘 아이들은 자신을 개그맨으로 안다고 하소연을 했지만 그들이 처음 등장했을 때 애들이 가수야? 양아치야? 하는 생각도 들긴했지만 그들의 데뷔곡인&lt;슈퍼맨의 비애&gt;는 여러면에서 독특했다. 군대에서 갓 제대한 난 이노래와 당시 유행하던 담론인 포스트모더니즘과 연관지어 볼려다 친구들과 토론할 기회가 있었다. 포스트모더니즘이 뭔지로 갑론을박하다가 그럼 우리가 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은 제대로 인식하고 있는지에 문제가 다다르자 다들 할말을 잃었었다.
원판인 모더니즘과 리얼리즘도 모르면서 거기서 파생된 개념을 이해하려니...황지우가 쓴 &lt;사람과 사람사이의 신호&gt;에서 읽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사실주의(리얼리즘)이란 있는 현실을 그냥 보여주는게 아니라 봐야만 하는 것을 보여주는 거라고 한다.
강산이 한번하고 반이 변한 지금 난 봐야만 하는 현실을 제대로 보고나 있는지 있는 것조차도 제대로 보고 판단하지 못하고 사는 건 아닌지 싶은 생각이 든다.]]></description></item><item><author>antitheme</author><category>노래에 살고</category><title>아하 누가 그렇게 - 김민기</title><link>https://blog.aladin.co.kr/antitheme/1545986</link><pubDate>Mon, 03 Sep 2007 23:2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ntitheme/1545986</guid><description><![CDATA[아하 누가 그렇게
아하 누가 푸른 하늘 보여주면 좋겠네<br />
아하 누가 은하수도 보여주면 좋겠네 <br />
구름 속에 가리운 듯 애당초 없는 듯<br />
아하 누가 그렇게 보여주면 좋겠네<br />
<br />
아하 누가 나의 손을 잡아주면 좋겠네<br />
아하 내가 너의 손을 잡아주면 좋겠네<br />
높이 높이 두터운 벽 가로놓여 있으니<br />
아하 누가 그렇게 잡았으면 좋겠네<br />
<br />
아하 내가 저 들판의 풀잎이면 좋겠네<br />
아하 내가 시냇가의 돌멩이면 좋겠네<br />
하늘 아래 저 들판에 부는 바람 속에<br />
아하 내가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네
나더러 김민기의 노래 중 최고를 꼽으라면 난 이노래를 꼽는다. 개인적으로 70년대 우리 가요 중 김민기의 &lt;아하 누가 그렇게&gt;와 한대수의 &lt;바람과 나&gt;만큼 생각꺼리를 많이 던져주는 노래는 없는 것 같다.
요즘 장자와 관련된 책을 읽는데 他者의 인식이나 초월적인 절대자를 반대하고 타자에 동화되고 상대와 같이 인식함으로써 앎의 폭을 넓혀 나가는 것이 이노래의 가사와 묘하게 어울리는 듯 하다.
난 철학을 잘모르고 장자는 더더욱 모르는 사람이지만 우화든 형이상학적이고 심오한 화두의 형식이든 철학은 삶이 녹아들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당시 20대 초반이었을 청년 김민기에게서 이런 곡이 만들어졌다니 놀라울 뿐이다.]]></description></item><item><author>antitheme</author><category>노래에 살고</category><title>월량대표아적심(月亮代表我的心) - 등려군(鄧麗君)</title><link>https://blog.aladin.co.kr/antitheme/1496884</link><pubDate>Wed, 15 Aug 2007 14: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ntitheme/1496884</guid><description><![CDATA[我問我愛你有多深, 我愛你有幾分<br />
니웬워아이니 요우뚜오셴, 워아이니요우지펜&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br />
당신은 내게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물었죠
我的情也眞 我的愛也眞 月亮代表我的心 <br />
워디칭예쩬 워디아이예쩬, 위에량따이삐아오워디씬<br />
내 감정은 진실되고, 내 사랑 역시 진실하답니다<br />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我問我愛你有多深, 我愛你有幾分<br />
니웬워아이니 요우뚜오셴, 워아이니요우지펜<br />
당신은 내게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물었죠
我的情不移 我的愛不變 月亮代表我的心 <br />
워디칭부이 워디아이부삐엔, 위에량따이삐아오워디씬<br />
내 감정은 변치 않고, 내 사랑 역시 변치 않아요<br />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br />
<br />
輕輕的一個吻 已經打動我的心 <br />
칭칭디이꺼웬~, 이징따똥워디씬<br />
가벼운 입맞춤은 이미 내 마음을 움직였고
深深的一段情 敎我思念到如今 <br />
셴셴디이뚜안칭 지아오워쓰니엔따오루진<br />
깊은 사랑은 내가 지금까지도 당신을 그리워하게 하네요
我問我愛你有多深, 我愛你有幾分<br />
니웬워아이니요우뚜오셴, 워아이니요우지펜<br />
당신은 내게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물었죠
去想一想 去看一看, 月亮代表我的心<br />
니취샹이샹 니취칸이칸, 위에량따이삐아오워디씬<br />
생각해 보세요 보라구요, &nbsp;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br />
<br />
輕輕的一個吻 已經打動我的心 <br />
칭칭디이꺼웬~, 이징따똥워디씬<br />
가벼운 입맞춤은 이미 내 마음을 움직였고
深深的一段情 敎我思念到如今 <br />
셴셴디이뚜안칭 지아오워쓰니엔따오루진<br />
깊은 사랑은 내가 지금까지도 당신을 그리워하게 하네요
我問我愛你有多深, 我愛你有幾分<br />
니웬워아이니요우뚜오셴, 워아이니요우지펜<br />
당신은 내게 당신을 얼마나 사랑하는지 물었죠
去想一想 去看一看, 月亮代表我的心<br />
니취샹이샹 니취칸이칸, 위에량따이삐아오워디씬<br />
생각해 보세요 보라구요,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br />
<br />
去想一想 去看一看, 月亮代表我的心<br />
니취샹이샹 니취칸이칸, 위에량따이삐아오워디씬<br />
생각해 보세요 보라구요, 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하죠
노래방에 가면 한번쯤은 불러보고 싶은 노래다.
등려군의 낭랑한 목소리도 좋고 곡자체가 친근한 느낌을 주는 노래다.
누군가 이노래가 첨밀밀에서도 나왔다고 하는데 기억이 없다. 조만간 첨밀밀을 다시 봐야 할지도...]]></description></item><item><author>antitheme</author><category>노래에 살고</category><title>나무와새 - 박길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antitheme/1418347</link><pubDate>Tue, 17 Jul 2007 00:2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ntitheme/1418347</guid><description><![CDATA[나무와새 / 박길라<br />
<br />
<br />
진달래가 곱게 피던날 내곁에 날아오더니 <br />
작은 날개 가만히 접어서 내마음에 꿈을 주었죠 <br />
<br />
이젠 서로 정이 들어서 떨어져 살수 없을때 <br />
외로움을 가슴에 안은채 우린 서로 남이 된거죠 <br />
<br />
신록이 푸른던 날도 어느덧 <br />
다지나가고 내 모습은 이렇게 <br />
내 모습은 이렇게 야위만 가고 있어요 <br />
<br />
내 마음은 이렇게 <br />
내 마음은 이렇게 병이 들어가고 있어요 <br />
아픔 마음 달래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br />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br />
<br />
신록이 푸르던 날도 어느덧<br />
다 지나가고 내 모습은 이렇게<br />
내 모습은 이렇게 야위만 가고 있어요 <br />
<br />
내 마음은 이렇게 <br />
내 마음은 이렇게 병이 들어가고 있어요 <br />
아픔 마음 달래가면서 난 누굴 기다리나요 <br />
<br />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 떨어지는데...<br />
하염없이 눈물이 자꾸만 잎새되어떨어지는데...<br />

엊그젠가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이노래를 들었었다. 내가 중학생 때였나 한창 잘나가던 &lt;고교생 일기&gt;라는 드라마에 감초같은 조연으로 나와 얼굴을 알렸던 그녀가 가수로 데뷔하며 공연준비 중이었던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 안타깝게 했었다.
가수들은 자기의 노래에 인생이 정해진다고 했던가 애절한 노랫말을 보니 그녀의 짧지만 아름다운 생이 노래에서 묻어나는 것 같다.]]></description></item><item><author>antitheme</author><category>노래에 살고</category><title>혜화동 - 동물원</title><link>https://blog.aladin.co.kr/antitheme/1326273</link><pubDate>Mon, 18 Jun 2007 22:3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ntitheme/1326273</guid><description><![CDATA[혜화동 - 동물원
오늘은 잊고 지내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br />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br />
어릴 적 함께 뛰놀던 골목길에서 만나자 하네<br />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br />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br />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br />
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br />
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오는데<br />
어릴 적 함께 꿈꾸던 부푼 세상을 만나자 하네<br />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br />
언젠가 돌아오는 날 활짝 웃으며 만나자 하네<br />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br />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br />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br />
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br />
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오는데<br />
랄라라--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br />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br />
라랄랄라-<br />

1. 대학 과동기에게서 메일이 왔다. 올여름 동기모임을 한다는 공지였다. 얼마전부터 1년에 한번씩 동기들이 가족동반으로 모임을 갖는다. 부산에서 학교를 나와서 대부분이 부산 경남지역에 살고 있는데 내경우엔 수원에 올라와 있고 전공과도 전혀 다른 분야의 일을 하다 보니 억지로 시간을 내기도 힘들고 여지껏의 모임에도 이러저러한 이유로 빠졌었는데도 어김없이 잊지 않고 연락을 주는 친구 녀석들 고맙다. 가끔씩 전화로 얼굴 한번 꼭보자는데도 혼자 뭐가 그리 바쁜지....올해는 가급적 참석할 수 있도록 미리미리 스케쥴 관리에 들어가야겠다.

2. 오후 마칠 때쯤 울리는 전화. 처음 보는 번혼데? 누구지?
하나 밖에 없는 대학 써클 남자 동기 녀석이었다. 우리 기수엔 여자 동기들이 많아 숫기없는 두 총각이 고생이 많았었는데...학교를 다닐 때는 1년 365일중 300일 이상을 붙어지냈었는데 군대를 다녀오고 서로의 길이 다르다보니 연락 하는 것도 힘들었었다. 지난 봄 내가 먼저 전화를 했었고 봄에 한번 보자고 약속을 했었는데 이것저것 문제들이 있어 다 정리하고 홀가분하게 만나야지 하고 차일피일 했었는데 연락이 왔다.
친구 : **야 잘 지내냐?
나 : 그럼 너도 잘 지내지?
친구 : 언제 짬 내서 선후배들 다 같이 만나볼려고 하는데 너 시간되냐?
나 : 응 그렇잖아도 연락 한번 할려고 했었는데 네가 일정 정해서 연락주라.
친구 : 정말 잘 지내나보네? 잘못지내면 이렇게 만나자고 해도 쉽게 대답을 못하는데
.....

양쪽 다 처음 만났을 때는 갖 스물에 세상을 다 가진 것처럼 꿈도 욕심도 많았었는데 이제 나이 마흔을 바라보며 생활인이 돼 있는 친구녀석들. 보고싶다 친구야.]]></description></item><item><author>antitheme</author><category>노래에 살고</category><title>옥이의 슬픔 - 한대수</title><link>https://blog.aladin.co.kr/antitheme/1123805</link><pubDate>Sat, 26 May 2007 21: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ntitheme/1123805</guid><description><![CDATA[노래가 단순히 사랑타령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준 노래. 중학교 3학년땐가 이노래를 처음 듣고 받은 충격이란....한대수의 음악을 계기로 김민기도 양병집도 알게 되었었지. LP는 텐테이블이 고장나 못듣고 있는데 어디서 구해서 들어 봐야겠다.
저 넓은 정원 뒤를 잇는 장미 꽃밭 높고 긴 벽돌 담의 저택을 두르고 <BR>앞문에는 대리석과 금빛 찬란도 하지만 거대함과 위대함을 자랑하는 <BR>그 집의 이층방 한 구석엔 홀로 앉은 소녀 아-아- 슬픈 옥이여 아-아- 슬픈 옥이여<BR><BR>백색의 표정없는 둥근 얼굴 위의 빛 잃은 눈동자는 햐얀 벽을 보며 <BR>십칠년의 지난 인생 추억없이 넘긴 채 명예와 재산 위해 사는 부모님 아래 <BR>아무 말도 없이 아무 반항도 없이 아-아- 슬픈 옥이여 아-아- 슬픈 옥이여<BR><BR>햇빛에 타고 있는 팔월 오후에 권태에 못 이겨서 집을 떠났다 <BR>오랫동안 못 본 햇님 그대 참 그립군요 울려라 종소리여 나는 자유의 몸이요 <BR>난 살고 싶소 난 세상을 볼래요 아-아- 슬픈 옥이여 아-아- 슬픈 옥이여&nbsp;<BR><BR>복잡한 사회 속에 옥이는 들어서 수많은 사람들과 같이 어울려서 <BR>사랑과 미움 속에 끓는 청년을 보았소 길가에 허덕이는 병든 고아도 보았소 <BR>배반된 남편 꿈 깨어진 나그네 아-아- 슬픈 옥이여 아-아- 슬픈 옥이여<BR><BR>바람 찬 바닷가로 옥이는 나서서 밀려오는 파도에 넋을 잃은 채 인생의 실망 속에 <BR>자신 찾을 수 없이 꽃잎도 파도 위로 수평선을 따라서 저 초원도 가고요 <BR>저 눈물도 썰물도 아-아- 슬픈 옥이여 아-아- 슬픈 옥이여]]></description></item><item><author>antitheme</author><category>노래에 살고</category><title>바람과 나 - 한대수</title><link>https://blog.aladin.co.kr/antitheme/1113033</link><pubDate>Tue, 08 May 2007 22:0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ntitheme/1113033</guid><description><![CDATA[중학교 다닐 무렵 한대수, 김민기에 잔뜩 빠져 살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오늘 아침 사내 방송에 잠시 한대수의 얼굴이 비치더군요. 방송을 잘 안봐서 내용은 모르겠지만 왠지 그의 노래가 듣고 싶어졌습니다.
바람과 나
&nbsp;
끝 끝없는 바람 저 험한 산위로 <BR>나뭇잎 사이 불어가는 <BR>아 자유의 바람 저 언덕너머 <BR>물결같이 춤추던 님 <BR>무명무실 무감한 님 <BR>나도 님과 같은 인생을 <BR>지녀볼래 지녀볼래 
<BR>물결 건너편에 황혼에 젖은 <BR>산끝보다도 아름다운 <BR>아 나의 님 바람 <BR>뭇느낌없이 진행하는 시간따라 <BR>하늘위로 구름따라 <BR>무목여행하는 그대여 <BR>인생은 나 인생은 나]]></description></item><item><author>antitheme</author><category>노래에 살고</category><title>[퍼온글] 月亮代表我的心</title><link>https://blog.aladin.co.kr/antitheme/945329</link><pubDate>Sun, 03 Sep 2006 23:4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ntitheme/945329</guid><description><![CDATA[月亮代表我的心<BR><BR>위에 리앙 따이 비아오 워 디 신 <BR>月 亮 代 表 我 的 心 鄧 麗 君(Deng Li Jun) ( 孫儀 詞、 湯尼 曲 )<BR>yu&egrave; li&aacute;ng d&agrave;i bi&#462;o w&#466; di x&#299;n (중국노래방 노래번호 ⇒ # 20452 ) <BR><BR>&#20320; 問 我 愛 &#20320; 有 多 深 <BR>n&#464; w&egrave;n w&#466; &agrave;i n&#464; y&#466;u du&#333; sh&#275;n <BR><BR>我 愛 &#20320; 有 幾 分? <BR>w&#466; &agrave;i n&#464; y&#466;u j&#464; f&#275;n <BR><BR>我 的 情 也 眞 我 的 愛 也 眞 <BR>w&#466; d&iacute; q&iacute;ng y&#283; zh&#275;n w&#466; d&iacute; &agrave;i y&#283; zh&#275;n <BR><BR>月 亮 代 表 我 的 心 <BR>yu&egrave; li&aacute;ng d&agrave;i bi&#462;o w&#466; d&iacute; x&#299;n <BR><BR>&#20320; 問 我 愛 &#20320; 有 多 深 <BR>n&#464; w&egrave;n w&#466; &agrave;i n&#464; y&#466;u du&#333; sh&#275;n <BR><BR>我 愛 &#20320; 有 幾 分？<BR>w&#466; &agrave;i n&#464; y&#466;u j&#464; f&#275;n <BR><BR>我 的 情 不 移 我 的 愛 不 變 <BR>w&#466; d&iacute; q&iacute;ng b&ugrave; y&iacute; w&#466; d&iacute; &agrave;i b&ugrave; bi&agrave;n <BR><BR>月 亮 代 表 我 的 心 <BR>yu&egrave; li&aacute;ng d&agrave;i bi&#462;o w&#466; d&iacute; x&#299;n <BR><BR>輕 輕 的 一 個 吻 <BR>q&#299;ng q&#299;ng d&iacute; y&#299; g&egrave; w&#283;n <BR><BR>已 經 打 動 我 的 心 <BR>y&#464; j&#299;ng d&#462; d&ograve;ng w&#466; d&iacute; x&#299;n 
深 深 的 一 段 情 <BR>sh&#275;n sh&#275;n d&iacute; y&#299; du&agrave;n q&iacute;ng 
敎 我 思 念 到 如 今 <BR>ji&#257;o w&#466; s&#299; ni&agrave;n d&agrave;o r&uacute; j&#299;n <BR><BR>&#20320; 問 我 愛 &#20320; 有 多 深 <BR>n&#464; w&egrave;n w&#466; &agrave;i n&#464; y&#466;u du&#333; sh&#275;n <BR><BR>我 愛 &#20320; 有 幾 分? <BR>w&#466; &agrave;i n&#464; y&#466;u j&#464; f&#275;n <BR><BR>&#20320; 去 想 一 想 &#20320; 去 看 一 看<BR>n&#464; q&ugrave; xi&#462;ng y&#299; xi&#462;ng n&#464; q&ugrave; k&agrave;n y&#299; k&agrave;n<BR><BR>月 亮 代 表 我 的 心 <BR>yu&egrave; li&aacute;ng d&agrave;i bi&#462;o w&#466; d&iacute; x&#299;n <BR><BR><BR>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해요　　　　<BR><BR>내가 당신을 얼마나 깊이 사랑하냐고<BR>얼마만큼이나 사랑하냐고 묻는군요.<BR><BR>진실한<BR>진실한 나의 정...<BR>진실한 나의 사랑...<BR>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해요.
내가 당신을 얼마나 깊이 사랑하냐고<BR>얼마만큼이나 사랑하냐고 묻는군요.
변치 않는 나의 정...<BR>변치 않는 나의 사랑...<BR>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해요
가벼운 입맞춤이 이미 <BR>내 마음을 움직었어요.<BR>깊고 깊은 사람이 <BR>날 아직까지 그리움에 떨게해요
내가 당신을 얼마나 깊이 사랑하는지<BR>얼마만큼이나 사랑하는지 <BR>궁금하다면 잘 생각하여 봐줘요<BR>달빛이 내 마음을 대신해요.
<BR><BR>]]></description></item><item><author>antitheme</author><category>노래에 살고</category><title>One Summer Night</title><link>https://blog.aladin.co.kr/antitheme/929262</link><pubDate>Mon, 07 Aug 2006 12: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ntitheme/929262</guid><description><![CDATA[<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C352738185&TPaperId=9292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7/8/coveroff/6344800631_1.jpg" width="75" border="0"></a>&nbsp;<br/><br/>핸드폰 컬러링을 김형중&amp;이소은의 "One summer night"로 바꿨다. 여름 분위기도 나고 원래 이노래를 좋아했던 터라. 애들 엄마가 내 컬러링을 듣고도 자기 컬러링도 같은 음악으로 바꿔달란다. 
사이트에 들어가서 설정 다 끝내고 시음회를 가지고선 하는 말이 노래가 참 좋은데 남자 컬러링으론 안 어울린단다. 나더러 컬러링을 바꾸라는 완곡한 표현.
그래도 난 이여름이 다 갈 때까지는 꿋꿋이 버틸련다. 진추하의 이 앨범을 언제 장만해서 들어봐야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7/8/cover150/63448006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70826</link></image></item><item><author>antitheme</author><category>노래에 살고</category><title>퍼온글]북데일리 첼리스트 카잘스 펼쳐든 ‘책 읽어주는 여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antitheme/905043</link><pubDate>Thu, 29 Jun 2006 12: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antitheme/905043</guid><description><![CDATA[29일 방송되는 EBS ‘책 읽어 주는 여자, 밑줄 긋는 남자’ (밤 11 : 55, 연출 이두일)에서 “예술도 노동이며, 노동도 예술”이라고 말한 20세기 첼로의 거장 첼리스트 파블로 카잘스(1876∼1973)의 이야기를 담은 &lt;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gt;(한길아트. 2003)이 다양한 방식으로 조명된다. 
&lt;첼리스트 카잘스, 나의 기쁨과 슬픔&gt;은 세계를 흔들어놓은 선율을 가진 첼리스트로 성장하기까지 겪었던 카잘스의 인생의 기쁨과 슬픔이 고스란히 기록된 책이다. 
카잘스는 13살 무렵 바르셀로나의 어느 고악보 가게에서 바흐의 ‘무반주 첼로 모음곡’의 악보를 발견하고 12년간의 연구 끝에 공개석상에서 연주해 세상에 그 진가를 알렸다. 
첼로 음악의 구약성서라 불리는‘무반주 첼로 모음곡’은, 19세기 이후 다른 바흐 작품들이 빛을 보게 된 이후에도 평가절하되고 있다가 파블로 카잘스가 발견, 연구, 연주해 이후 첼로 음악의 최고의 명곡으로 인정받았다. 
출연자 &lt;파페포포 메모리즈&gt;(홍익. 2002) 작가 심승현은 “카잘스가 발견한 ‘바흐 무반주 첼로모음곡’이 내 인생을 변화시켰다”고 말하며, 국내 최초로 외국 음반사에서 제작한 ‘바흐 무반주 첼로모음곡’을 녹음한 첼리스트 양성원은 “제자들을 대할 때, 나는 이미 카잘스...”라며 ‘바흐 무반주 첼로모음곡’에 대한 아낌없는 애정을 과시한다. 
파블로 카잘스. 명성만큼이나 첼로를 연주함에 있어 찬사를 받은 그였지만, 언제나 자신을 육체노동자라고 칭했으며, 예술이 삶에서 동떨어질 수는 없다고 말했던 예술가. 그는 음악이 지나치게 부유층의 향유물처럼 여겨지는 관례를 비판하며, 노동자들로만 구성된 오케스트라를 결성하기도 했다. 
신분의 차이와 노동의 구조가 달라진 지금, 그의 이런 노력은 어떻게 받아들여질까. 
한 건물의 지하에서 화음을 맞추며 서툰 솜씨로 연습을 거듭하고 있는 직장인 오케스트라 단원들을 만난다. 꿈과 첼로가 주는 삶의 위안을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하는 사이 단원들이 연주하는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이 편안하게 들려온다. 
카잘스와 클래식을 어려운 음악이라고 생각했던 많은 사람들에게 어떤 의미로 다가오게 될까. 방송은 책을 통해 카잘스의 인생과 우리의 생각을 되짚어 보는 의미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북데일리 김민영 기자] bookworm@pimedia.co.kr ]]></description></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