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 경제학.
기대하고 읽었었는데 경제학과는 정말 거리가 있는 책이다.
나는 경제학에 대해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해줄줄 알았는데, 경제학과 전혀 상관없는 분야들에 대해서 저자가 자신의 생각을 풀어놓은 책이다.
경제서와 수필의 중간쯤에 속한다.
나만의 별점 2개 반.

88만원 세대
대선과 맞물려 많이 회자된 책이다. 읽어보니 안 읽었으면 후회할뻔 했다. 한번도 세대간의 착취에 대해서 생각해본적이 없었는데 새로운 시각을 제공해주었다. 아주 거시적인 관점에서 현 경제상황의 문제점을 바라볼 수 있게 만든 책이다. 많이 회자되어 저 위의 사람들도 읽기를 희망하는 책이다.

달의 바다
화연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은 책으로 기대심을 잔뜩 가지고 읽었다. 막상 뚜껑을 열어본 소감은 so-so.
따뜻한 시선으로 등장인물들을 바라본다는데, 사실 그닥 감동도 따스함도 그렇다고 날카로움도 느끼지 못했다.
왜 이책이 많은 사람들의 지지를 받고 있는지, 나로서는 당췌 이해불가 -_-

집으로 가는길.
시에라리온의 내전으로 인해 소년병이 된 랩을 좋아하는 소년의 자전적인 이야기. 그렇게 잘 쓰여지고, 짜임새있게 쓰여진 글은 아니지만, 전쟁의 참혹함을 느끼기에는 충분하다. 개인적으로는 공포스럽거나 잔인한 기억도 처음뿐, 여러번 반복하다보면 무뎌진다는 점이 너무 끔찍했다. 전쟁의 잔인함을 알리는 면에서는 이 책보다는 영화로 다뤘던 '블러드 다이아몬드'가 좀더 낫다는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