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륭한 교사는 이렇게 가르친다
제임스 M. 배너 주니어.해럴드 C. 캐넌 지음, 이창신 옮김 / 풀빛 / 2003년 10월
구판절판


"학생을 가르칠 때 여러분이 해야 할 일은 가르칠 내용에 학생이 흥미를 갖도록 함으로써 다른 주제에 한눈 팔지 않도록 만들고, 가르칠 내용을 매우 인상적으로 전달해 학생이 죽을 때까지 이를 기억하게 하며, 마지막으로 학생에게 호기심을 잔뜩 불어넣어 다음 단계가 궁금하게 만드는 일이다."
(윌리엄 제임스, <교사에게>)

(밑줄그은 이 주 : 페이지수를 모릅니다...)-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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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네르바 2005-03-02 23: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말 깊이 깊이 가슴에 새겨야 되는 말이군요.< 학생이 흥미 갖도록 하기-다른 주제에 한 눈 팔지 않게 하기-학생이 죽을 때까지 기억하게 하기-다음 단계 궁금하게 하기.> 이 책 안 읽었는데, 꼭 읽어야겠어요.

마늘빵 2005-03-03 00: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 말은 쉬운데 저게 힘들죠. 게다가 경험이 전혀 없는 저는 하게 되면 어떻게 해야할지 감도 안옵니다.
 
갈매기의 꿈 에버그린북스 1
리처드 바크 지음, 이덕희 옮김 / 문예출판사 / 2000년 5월
절판


"눈으로 보듯이 배우지 말라. 눈으로 배운 것을 믿어서는 안된다. 눈으로 보고 배우는 것은 반드시 한계가 있다. 너 스스로 움직여서 알아내고 이해해야 돼. 네가 이미 알고 있는 것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 스스로 나는 법을 알게 될거야."

(밑줄그은 이 주 : 쪽수 모름)-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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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정원 - 상
황석영 지음 / 창비 / 200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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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언제나 아잇적에 보았던 인물을 어른이 되어 만나면 누구나 실망하게 되는지. 미래가 확정되지 않은데서 오는 욕망의 어두운 그림자가 전혀 당기지 않은 아이의 영리함이며 순진함이며가 그야말로 덧없이 사라지고, 성인이 되면서 어느 결에 좀 피곤한 듯한 교활함이 살갗에 실리는 것이다."-1쪽

"활동가가 지하에 들어간닫는 것은 다름이 아니라 이제까지 낯익은 자신과 주변을 일시에 끊고 얼굴없는 사람들의 삶 속으로 들어간다는 것을 뜻한다. 그에게는 이름도 없고 특징도 없다."-2쪽

밑줄그은 이 주
오래전 책을 보며 노트에 써놓은 것이라 페이지를 모르겠습니다. -3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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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르트르 한길로로로 46
발터 비멜 지음 / 한길사 / 1999년 8월
품절


"인간은 스스로 만드는 바 그것, 말하자면 스스로 실행하는 바 그것일 뿐이다."-1쪽

"작가는 말하는 사람이다. 작가는 지칭하고 증명하고 명령하고 거부하고 묻고 맹세하고 모욕하고 확정하고 말을 흘린다."-2쪽

"언어는 우리의 등껍질이자 촉수이다. 언어는 타인들에 대해 우리를 보호해줄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타인들을 해명해주기도 한다. 언어는 우리들 감각의 한 연장선상에 놓인 것이다. 우리는 신체를 떠날 수 없듯이 언어 밖으로 떠날 수 없다."-3쪽

"말함은 행위함을 의미한다"-4쪽

"작품을 쓴다는 것은, 내가 언어를 수단으로 하여 실행한 폭로가 그 객관적 실존을 얻을 수 있도록 독자에게 호소하는 것이다."-5쪽

"독자는 저자와 독자 사이에 맺어진, 너그러움의 한 계약이다. 다시말해 각자가 상대방을 신뢰하고 각자가 상대방을 의지하며, 각자가 자기자신에게 요구하는 것과 똑같은 만큼을 상대방에게 요구하자는 계약이다. 이 신뢰함은 그 자체로 이미 너그러움이다. 저자에게는, 독자가 독자 자신의 자유를 이용할 것이라고 믿어야 할 의무가 없다. 또 독자에게도, 저자가 저자 자신의 자유를 이용했다고 믿어야 할 의무는 없다. 그들은 자유롭게 결단한다."-6쪽

"인간들은 자유롭다. 그러나 그들은 이 사실을 모르고 있다"
<파리떼>의 '주피터'의 대사 -7쪽

"사회주의는 확실성이 아니라 하나의 가치, 즉 스스로 목적으로 고양되는 자유이다."-8쪽

"자신의 시대에 의해 전체화되고, 바로 전체화를 통해 보편화된 채, 개인은 자신을 자신의 시대 속에서 개별자로 다시 산출해냄으로써, 그 시대를 다시 전체화한다."-9쪽

밑줄그은이 첨부 발언
오래전에 읽고 기록해놨던 부분이라 페이지를 써놓지 않았음.
페이지에 기록된 숫자는 단지 순차 이상을 의미하지 않음. -10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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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카피라이터와 아티스트의 시선
박웅현 지음, 박규호 사진 / 예문 / 2003년 7월
품절


이 책은 '낯섦' '익숙함' '일상' '직업병' 이라는 카테고리로 나누어져 있다. 이 장은 낯섦의 장이다. 빠알간 자전거 안장과 낡은 번호판이 달려있는 오래된 자전거. 마치 버려진 자전거 같다.

이렇게 쓰여져있다.

"모르는 것은 흡인력이 강하다.
처음 보는 풍경은 자극으로 충만하고,
그래서 낯선 도시에 가면 오감이 바빠진다.
우리의 시선은 낯선 거리를 편식한다."

하이얀 나무식탁 위에 참새(?)가 앉아있다. 이탈리오 밀라노에서 찍은 사진이란다.

"당신들 식탁에 내가 앉았다고?
우리 집터에 당신들 식탁이 놓인거지!"

멜버른. 멜버른이 호주인가?
가판대를 둘러싸고 있는 다양한 잡지들...

"여보세요? 나 좀 보세요"
"아니, 아니, 날 좀 보세요, 날!"
"어때요? 제가 제일 매력적이죠?"
"아니요, 날 좀 봐 주세요"
"혼자 있기 싫어요. 날 잡으세요!"

"길거리의 소리없는 아우성.
요즘 잡지는 외로움을 탄다.
요즘 잡지는 호객행위를 한다.

요즘 잡지는 삐끼다."


멜버른 어느 길가

"맨발의 청춘"

강릉 선교장...

"화장기 하나 없이도, 아름답기만 한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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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개 2005-02-26 12:0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시원시원한 구성이로군요..한 면은 사진, 한 면은 글.. 그런거지요?
사진이 작아서 아쉽지만 분위기를 알 것 같습니다..^^*

마늘빵 2005-02-26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네 사진을 좀더 크게 올릴걸 그랬나봐요. 에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