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스와 젠더에 대한 페미니즘의 관점들 스탠퍼드 철학백과의 항목들 6
마리 미콜라 지음, 강은교 외 옮김 / 전기가오리 / 2017년 8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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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대에 성차는 여성이 비행기 조종사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주장을 펼치는 데 활용되었다. 여성은 한 달에 한 번 호르몬이 불안정하니, 주어진 임무를 남성만큼은 수행하지 못한다는 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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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까지 ‘젠더’는 프랑스어의 ‘le’와 ‘la’처럼 남성 명사와 여성 명사를 지시하는 데에만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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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자 로버트 스톨러는 ‘섹스’라는 용어를 생물학적 특성을 잡아내는 데, ‘젠더’라는 용어를 한 사람이 보이는 여성성과 남성성의 정도를 잡아내는 데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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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는 섹스에 대한 사회적 해석이다.’라는 구호는 이러한 견해를 포착한다. 니컬슨은 이를 젠더에 대한 ‘코트 걸이 견해’라고 부른다. 섹스화된 우리의 몸은 [코트를 거는] 코트 걸이와 같아, "젠더가 구성되는 장소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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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같은 역할들은 단순히 학습된 것이기 때문에, 우리는 사회적 역할을 ‘잊음’으로써 더욱 평등한 사회를 만들 수 있다. 다시 말해 페미니스트는 사회화의 영향을 약화시키는 것을 목표로 삼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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