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미래보고서 2045 - 더 이상 예측 가능한 미래는 없다
박영숙.제롬 글렌.테드 고든 지음 / 교보문고(단행본)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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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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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내에 각 가정에서 소유한 드릴이 8,000만 개다. 미국인들은 평균 13분에 한 번씩 드릴을 사용한다. 그런데 미국인들이 8,000만 개의 드릴을 소유할 필요가 있을까?"(에어비앤비 CEO 브라이언 체스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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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2,3년 후에는 언론인들의 일자리 대부분을 알고리즘 기계가 대체할 수도 있을 것이다. ‘내러티브 사이언스’의 크리스티안 해먼드는 2017년에는 컴퓨터가 퓰리처상을 받을 것이며, 2030년이 되면 기사의 90%를 인공지능이 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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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까운 미래에 인간 삶의 모든 측면에 참여하는 로봇을 볼 수 있을 것"(엑스프라이즈 재단의 피터 디아만디스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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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학자들은 인간의 일자리가 부족해지더라도 일거리는 부족하지 않을 것으로 예측한다. 미래에는 평생 한 직장에서 정규직으로 일하는 모습은 찾아보기 어려울 것이다. 대신 단기 계약직이나 시간제 근로로 매번 새로운 일에 투입되어 다양한 직장을 거치며 일하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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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는 누구나 다 교사가 될 수 있다. 사람들은 점점 더 ‘표현증’ 또는 ‘표현신드롬’을 앓게 되는데, 이는 자신의 생각, 기술, 지식을 남들에게 알리고 싶어하는 증상이다. 지금까지는 이런 지식을 유튜브나 페이스북에 무료로 제공했지만 TTP 같은 한국 기업이 콘텐츠를 유료화해주는 기술을 개발해 이 시장을 더욱 활성화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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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도의 멸종"이라는 책을 쓴 환경 운동가 마크 라이너스에 의하면 지구 기온이 1도씨 오르면 킬리만자로와 알프스의 만년설이 사라지고 세계에 가뭄이 닥친다고 한다. 2도씨 오르면 큰 가뭄과 대홍수가 빈번해져서 식량이 절대적으로 부족해지고, 3도씨 오르면 열대와 아열대 지역이 살 수 없는 곳이 되어 대이동이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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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코사이드라는 단어가 있다. 자살이라는 단어에서 파생된 말로, 환경 파괴는 인간이 자기 목을 조이는 행위가 된다는 의미다. 1970년대에 등장한 이 말의 심각성은 더욱 커져서 오늘날 10개의 국가가 인류와 지구에 대한 범죄로 에코사이드 법률을 통과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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