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나의서재 (Sophia 서재) &gt; 그외 &amp; 난감한 경우</title><link>http://blog.aladin.co.kr/Yaldabaoth/category/1092717</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ㅇㅂㅇ</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24 May 2012 12:26:50 +0900</lastBuildDate><image><title>Sophia</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93840134.jpg</url><link>http://blog.aladin.co.kr/Yaldabaoth/category/1092717</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Sophia</description></image><item><author>Sophia</author><category>그외 &amp; 난감한 경우</category><title>'사랑하는 소년의 죽음'을 둘러싼 걸작 심리 미스터리 - [토마의 심장 애장판]</title><link>http://blog.aladin.co.kr/Yaldabaoth/2226636</link><pubDate>Tue, 05 Aug 2008 14:2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blog.aladin.co.kr/Yaldabaoth/222663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87626&TPaperId=2226636" target="_blank"><img src="http://image.aladin.co.kr/product/237/48/coveroff/89532876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87626&TPaperId=222663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토마의 심장 애장판</a><br/>하기오 모토 지음 / 서울문화사(만화) / 2008년 07월<br/></td></tr></table><br/>&#160; 배경은 겨울, 독일의 한 기숙제 남학교. '아무르(사랑의 신)'처럼 누구에게나 예쁨받던 미소년 토마 베르나가 철도 위에 몸을 던져 죽는다. 소년의 죽음은 기숙사 전체를 술렁이게 하지만 누구보다도 깊은 충격을 받은 것은 유리스모르라는 학생이다.&#160;생전의 토마는 유리스모르를 유혹할 수 있는가 없는가를 걸고 '내기 연극'을 했고, 그 계획을 안 유리스모르는 모두가 보는 앞에서 토마를 거절한다. 유리스모르는 자신의 책상에 놓인 토마의 유서를 읽고 그 죽음이 자신 때문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죽은 토마의 그림자에 사로잡혀 괴로워하는 유리스모르의 눈앞에 어느날 토마와 꼭 닮은 소년 에릭이 나타난다. 전학생 에릭은 모든 이들이 자신에게서 토마의 모습을 찾는 것을 알고 토마의 죽음에 대해 흥미를 가진다. 필연적으로 에릭은 유리스모르에게 다가가고, 유리스모르의 어두운 비밀이 점점 드러나기 시작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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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풍문으로 이름만 계속 들어 온 전설의 명작 [토마의 심장]이다. 내가 이걸 한국어판으로 손에 들 날이 오리라곤 바로 어제 영풍에서 기웃거리기 전까진 몰랐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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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온다 리쿠 박순희로서 [네버랜드] [보리의 바다에 가라앉는 열매] 등과의 유사성을 발견하지 않을 수 없다. [네버랜드]에 대해&#160;리쿠 여사가 "토마의 심장 같은 이야기를 쓰려고 했는데 전혀 다른 얘기가 되어 버렸다"고 고백했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차라리 [보리바다]가 훨씬 닮았다. 클라이막스의 고백 부분, '사랑하는 소년'의 죽음의 그림자라는 요소는 네버랜드가&#160;상당히 유사하다. 라스트 가까이 도서관의 책 속에 끼워&#160;&#160;죽은 사람의 글을 읽는다는&#160;연출은 보리바다가 생각났다.&#160;<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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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아름다운 소년의 죽음, 그에 얽히는 미스터리. 간단히 이야기의 방향성을 말하자면 그렇다. 옛날 만화임에도 불구하고 이야기를 끌어가는 방식이 세련돼서 낡았다기보단 고전적이라고 하는 게 어울린다. 기숙사제 학교에서 비밀을 품고 죽은 남학생이란 것도 뭔가 하나의 영원한 테마가 아닐까.&#160;[사육계 리카]의 테츠 같은 변주가 있는가 하면, [K의 장렬] 역시 이 계통의 방계인 듯하다. 열거하라면 의외로 몇 개 떠오르는 게 없지만, 이 테마에는 아득하게 가슴을 설레게 하는 무언가가 있다. 성별이 없는 천사(혹은 타천사)&#160;같은 아름다운 소년들의 청춘과 죄, 순진함과 잔혹함, 즐거움과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하기에는 그 정도로 절묘한 상황설정이 더는 없기 때문일지도 모른다. 폐쇄된 공간에서 죽은 이의 그림자를 쫓는다는, 변형된 고딕-유령이야기로서의&#160;딱히 집어낼 수 없는 기묘한 긴장감이 그들의 '아름다움'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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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이 책 [토마의 심장]은 그런 불온한 아름다움의 원형질이 살아 있는 이야기다. 유리스모르-(토마)-에릭의&#160;(삼각)구도는 전형적이면서도 전형성만이 갖는 깊은 맛이 있다. 여러가지 자기만의 내면과 역할을 가진 조연 소년들의 매력도 상당하고, 특히 유리스모르의 룸메이트 오스카는 정말 멋지다. 오스카가 등장하지 않는 부분을 읽으면서 그 녀석 언제 등장하나 기다렸을 정도로.<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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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0;&#160; 하기오 모토의 팬뿐 아니라 이런 종류의 이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적극 추천하는 한권이다.]]></description><image><url>http://image.aladin.co.kr/product/237/48/cover150/8953287626_1.jpg</url><link>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87626</link></image></item></channel></rs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