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서야 봤다! 개봉한지 꽤 됐는데

다행히 종로 피카디리에서 아직 하고 있었다.

오오... 역시 극장에서 보길 잘했다.

작은 스크린이 아쉽긴 하지만...

영화가 간접 경험을 위한 훌륭한 수단임을 실감하게 하는 영화!

내가 우주 공간에서 허우적거리다 온 것 같네.

지루한 일상이 새삼 소중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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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모모 2014-02-18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입춘을 새해 시작으로 쳐서 이 글까지 2013 카테고리에 넣음.
어차피 해가 바뀌는 듯한 변화/발전도 없었으니...=.=;

기억의집 2014-02-21 08:4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이 영화 3디로 봤는데 볼만 했어요. 어떡해 찍었는지 궁금한 영화 중의 하나예요. 저 먼 우주까지 날아가 허블우주 망원경에서 촬영한 것은 아닐테고. 컴퓨터 그래픽이 거의 주였겠지만 영화의 소재가 더 넓어진 것 같더라구요.

무지개모모 2014-02-21 09:00   좋아요 0 | URL
저도 어떻게 찍었을까 싶더라구요!
그래픽이겠거니 싶으면서도 진짜 같아서... 신기방기했지요ㅎ
 

 

 

5:20 천왕동.

EM 입욕으로 목욕재계하고 나서는 길. 어쩌다 보니 밤을 새버렸다.

올해도 개기고 혼자 집에 남아있다가 새벽에 간다. 모모를 돌봐줘야지...

 

 

같은 곳이라도 때에 따라 이렇게 느낌이 달라. 동네 자체가 잠들어버린 듯 고요했다.

 

 

7:10 박석고개.

5:20 천왕에서 6640 버스 타고 5:50 구로역에서 571번으로 버스로 갈아타고

6:30 구파발역 앞. 두 시간은 걸릴 줄 알았는데 1시간 20분 밖에 안 걸렸다.

조카들에게 줄 새뱃돈을 미리 안 챙겨놓아서 현금인출기 찾아서 헤매고 돌아다녔다;

이제 역에서 큰집 가는 길은 확실히 알겠네.

여기 아파트 단지는 너무 크고 하천으로 이쪽 저쪽 나뉘어져 있어서 다니기 힘들다.

네이버 지도 보니까 좀 알겠더라. 앞으로는 안 헤매도 되겠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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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2-04 09:1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즐겁게 설 보내셨겠지요?
설 지난 이월도 즐겁게 누리셔요~

무지개모모 2014-02-04 14:13   좋아요 0 | URL
네~ 함께살기님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네이버 만화 대여로 어제 하루종일 다 읽고 오늘 또 복습.

내 인생에 걸작이다...ㅠㅠ

섬세한 심리 묘사도 좋고 윤회를 믿는 나로선 전생 이야기가 재미있다.

어떻게 이런 줄거리를 생각해낼까? 작가는 정말 대단하다.

나도 지구를 지키고 싶어졌다...^^;

태그를 책으로 해도 되겠지? 만화'책'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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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1-11 11:4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윤회와 전생을 다루는 만화책은 아주 많아요.
<경계의 린네>나 <이누야샤> 같은 만화책도
무척 재미있으리라 생각해요 ^^

무지개모모 2014-01-11 13:04   좋아요 0 | URL
<이누야샤>가 그런 이야기였군요! ㅇ.ㅇ
<경계의 린네>는 처음 들어요. 다 란마 작가 만화네요~

기억의집 2014-02-21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윤회를 믿지 않지만... 루미코 작품 좋아해요. 이누야사는 40권 정도 보다 말았지만... 애니는 다 봤네요. 애들이랑 티비에서~

무지개모모 2014-02-21 09:08   좋아요 0 | URL
윤회 믿었는데 요즘 또 헷갈려요ㅎ
체험으로 아는 것도 아닌데 믿는다기보단 좋아한다고 해야겠죠?
40권... 저는 극장판만 보고 싶어요;
 

 

 

울엄마 말투로 시커먼스!

 

 

설거지하고 바로 아메리카노- 고맙습니다, 잘 쓸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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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집 2014-02-21 08: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님 대단하시네요~ 시커먼스!

무지개모모 2014-02-21 09:13   좋아요 0 | URL
엄마가 까맣다고 할 때 시커먼스라고 많이 쓰세요^^;
 

 

 

토요일, 도미노 마스카포네 피자.

처음 먹으려 할 때 맛이 물약처럼 묘하게 느껴졌다. 치즈향이 생소했다.

그래도 맛있었다... 씹어 먹은 게 아니라 거의 호로록 마신 것 같다ㅋㅋ

또 다 먹을 때까지 모모를 잊어버려서 피클만 줬다;

 

 

일요일, 페라 이대점에서 사 온 딸기 타르트. 라떼와 함께-

5714번 만원버스를 타고 와서 케잌 상자를 머리 위로 들기도 하고 힘들었다;

 

 

어제 모모에게 피클만 두 개 준 일이 마음에 걸려

오늘은 나 먹기도 전에 줬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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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노래 2014-01-06 03:4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모모가 딸기도 먹는군요~ ㅎㅎ
맛있었겠네요~

무지개모모 2014-01-06 11:46   좋아요 0 | URL
모모는 다시마도 먹구요, 다 잘 먹어요~^^;

기억의집 2014-01-06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타르르옆에 아메리카노를 더 좋아하는데 모모님은 라떼를 좋아하시는군요. 그나저나 부럽습니다. 저는 이제 피자와 타르트 먹으면 살로 다 가요. 예전에 뭐 먹어도 그닥 살로 안 갔는데 이제 나이 마흔 중반이다 보니 뭐 좀 먹었다 싶으면 살로 가네요~ 당분 섭취 줄일려고 하는데 아침에 라떼 사진 보니 저도 한잔 타 먹어야겠어요. 저는 우유에 카누 타 먹는 게 제 라떼 스탈이예요. 거기다 시나몬 가루 뿌려서~

무지개모모 2014-01-06 11:58   좋아요 0 | URL
원래 달달하거나 느끼한 거 먹을 땐 아메리카노가 딱인데
냉장고에 놀고 있는 우유가 있어서요~ㅎ
저는 커피라면 에스프레소든 아메리카노든 라떼든 다 좋아합니다♡.♡
살로 가기는 저도 마찬가지입니다ㅠㅠ 다시 요가 열심히 하려구요.
카누는... 커피 업계 혁명이죠ㅋ
그전엔 집에서 인스턴트 커피로 아메리카노 만들려고
이것 저것 사 먹어 보았지만 카페 커피 맛은 안 나더라구요.
그 땐 아메리카노가 아니라 그냥 블랙 커피였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