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필 사진을 바꾸었다.

사과나무 아래서 고민하는 뉴톤의 사진에서

시골에서 자유로이 노니는 닭 풍경으로


프로필 사진을 잘 바꾸지 않는데, 

왠지 고민하는 뉴턴의 모습이 힘들어 보인다.

한가한 시골 풍경이 편안해 보인다.


어제는 자정이 넘어서야 겨우 잠이 들었다. 

시골은 저녁 8시만 되면 적막강산이다. 

잠을 잘 자는 것이 건강에 얼마나 도움이 되는지 모른다. 

밤 9시에서 새벽 3시까지가 가장 중요하다.


도시는 도전이 있고, 열정도 있고, 창조적 아이디어도 샘솟지만,

잠들지 않고, 바쁘고, 정신 없고, 피곤하다.


시골에 빨리 가고 싶다.

아내는 당장 내려 가자고 한다. 

마음은 꿀떡이지만...

기다리자. 






신간을 뒤적거리니 이순신이 보인다. 너무 신격화 한 것은 아닐까 걱정반 우려반이지만,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인물이다. 












요즘 사도가 대세인듯 저마다 사도 이야기다. 감추어진 것이 많은 인물이기에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하다. 이덕일의 <사도세자가 꿈꾼 나라>에 끌린다. 그는 왜 버림 받은 것일까? 우리가 모르는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프로필 사진에서 너무 멀리 나갔다. 하여튼 한가하게 책을 읽고 싶은 마음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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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물선 2015-10-04 11:34   댓글달기 | URL
영화<사도>는 정병설의 <권력과 인간>을 바탕으로 했대요. 이덕일의 이 책과는 다릅니다. 해석의 차이가 확연히 다르다 하네요.

낭만인생 2015-10-04 13:19   URL
그래서 더 궁금합니다.
 

문득2.


문득 예전에 열심히 글을 올리던 분들의 글이 올라 오지 않는다. 궁금해 서재를 방문해 보니 최신글이 벌써 2년을 넘겼다. 

어디 간걸까? 혹시 이 세상에 없는 것은 아닐까? 불연듯 불안해 진다.

살아 있다면 배설해야 마땅하다. 먹으면 소화 시키고 배설되지 않는가. 


요즘 페북을 들여다보면 예전처럼 아기자기한 맛이 없다. 

참을 수 없는 글의 가벼움으로 똥칠해 있던지,

정치꾼이 되어 이상한 글과 뉴스만 퍼다 나른다.

좀비들이 많아졌다.

살아 있는지 죽어 있는지 모를 글이 잔뜩이다.

그들도 죽은 것이 분명하다.

살아 있다면 저런 글이 안 나올 것이다.


오늘도 글을 쓴다.

살아 있기에..

삶을 깊이 담기보다 그저 담담하게 현실을 직시하자.


오늘도 읽고 싶은 책을 담자. 그게 내 일이다.


한병철의 신간이다. <에로스의 종말> 한병철의 벌써 세권째다. 그런데 제대로 읽은 책은 한 권 뿐이다. 어렵지 않은 내용을 어렵게 쓰는 신통방통한 분이다. 그래도 깊이가 있으니 새겨들어야 한다.














IS 리포트. 새뮤얼 헌팅턴이 쓴 <문명의 충돌>이후 세계는 발칵 뒤집혔다. 냉전시대 두 축으로 갈라져 있을 때가 훨씬 나았다는 평가도 있다. 복잡해진 탓이다. 모호한 상황 속으로 흘러가고 있다. 이러다 3차대전은 안일어 날래나 몰라. 하여튼 프랑스 저널리스트가 쓴 이 책은 IS가 무엇이고 어떻게 움직이고 있는지 알려 준다.


이런 책을 볼 때마다 저자가 대단하다는 생각밖에들지 않는다. 어떻게 이게 가능한 건지. 생사를 걸고 취재하는 그의 프로정신에 땀에 날 정도다.



김성권의 <소금중독 대한민국>이 눈에 들어 온다. 탈도 많고 논란도 많은 소금. 나쁜 건지 좋은 건지 알 길이 없다. 나의 개인적인 소견은 저염식의 식사를 권하지만 이건 아니다 싶다. 저자는 저염식을 통해 만성질환을 고칠 수 있다고 말하지만 왠지 아니다 싶다. 그렇다면 지금처럼 소금을 많이 먹는 것도 위험하다. 답이 뭘까? 







패드릭 맥케이브의 <푸줏간 소년>은 성장소설이다. 마크 트웨인의 <허클베리핀의 모험>가 많이 닮아 있다고 해야할까? 전개 방식은 다르지만 성장해가는 여정을 다룬다. 이미 영화로 만들어져 세기에 남을 걸작이 되었다고 하니 영화도 꼭 보고 싶다. 그런데 책 표지와 영화 표지는 달라도 너무 다르다. 



















이토 히로미의 <개의 마음> 반려견과 함께한 2년 여의 시간을 담았다. 가족처럼 가까이 지낸 반려견을 떠나보내는 상실의 아픔을 안다. 어릴 적 정말 좋아했던 검은 개를 보냈던 기억이 선명하다. 며칠을 울었다. 형도 동생도 같이 울었다.

그 뒤로 이상하게 우리집은 개를 키우지 않았다. 요즘은 고양이 몇 마리가 집을 서성거린다. 









오늘도 살아 있으니 배설하다. 읽고 싶은 책 마구마구 사고 싶지만 그냥 제목을 보는 것으로 만족한다. 서재가 완성되면 잔뜩 사서 쌓아 두어야 겠다. 속히 그날이 오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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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nine 2015-10-04 08:21   댓글달기 | URL
저도 가끔 생각나서 뜸한 서재 들러보는 일 있어요. 다른 바쁜 일이 있으신거겠지, 이렇게 생각하며 아쉬움을 달래지요.
한병철님은 피로사회 쓰신 그 분이지요? 읽어야하는 책 목록에 있는데 아직 못읽는새 신간이 나왔네요.

낭만인생 2015-10-04 10:08   URL
네 맞습니다. <피로사회>와 <시간의 향기>를 읽었는데 어려워서 다시 읽을 참입니다. 댓글 감사합니다.
 

문득...


결국 추억이고, 사랑이고, 낭만이다. 

문득, 사람이 그리워진다.

그런 날이 있다. 

이 가을에는 더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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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암 관련 서적 많이도 읽었다. 그런데 안드레아스 모리츠의 책을 페이퍼에 한 번도 담지 않았다는 사실을 이제야 알았다. 일반인이 읽기에 편하게 되어 있으면서도 암에 대한 생각을 전환 시켜준 책인데 말이다.안드레아스 모리츠의 책은 두 권 번역되었다. 두 권다 에디터 출판사다. 한 권은 앞서 말한 <암은 병이 아니다>이고 다른 한 권은 출판사에서 직접 보내준 책으로 <의사들도 모르는 기적의 간 청소>이다. 두 권다 읽으면 약이 되는 좋은 책들이다. 만성피로에 찌들려 있거나 몸에 부종이 일어나고 있다면 읽어볼 만한 책이다.














곤도 마코토의 책은 파격적이기는 하지만 암에 대한 의료계의 상황을 들려 주기에 한 번쯤 읽어 볼 필요가 있다. 최근 몇 년간의 통계가 아니라 약간의 실망을 줄 수 있지만 전반적인 경향은 변하지 않았으니 새겨들을만한 내용이 많다. 

















































윤태호의 세 권의 책도 사서 두고 읽을 필요가 있는 책들이다. 

<암 산소에 답이 있다>와 <암 걸을 힘만 있으면 극복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소금 오해를 풀면 건강이 보인다>는 흥미로움을 넘어 경이롭기 까지 하다. 암 산소 책은 많이 중첩된다. 그러나 소금은 고민해볼만한 내용이 많다. 특히 많은 생수를 마셔야한다면 소금에 대한 공부는 필수다. 꼭 읽어 보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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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을 이기는 7가지 건강관리
안도현 지음 / 베다니(이든북스) / 201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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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점에 들어서자 보이지 않던 책이 보인다. 안도현의 <암을 이기는 7가지 건강관리>인데 호기심이 발동한다. 출판사가 묘하게도 베다니출판사로 기독교계열이다. 기독교 서적인가 싶어 책을 펴보니 내용은 암을 치료하는 이야길를 담았다. 저자가 목사인지라 하나님이란 단어가 참 많다. 나도 기독교인이지만 어색하다. 어쨋든 항암이 아닌 대체의학으로 암을 치료한 이야기 인지라 집어 들고 읽기 시작했다.


벌써 3개월 반이 지났다. 시간이 쏜살처럼 흘러간다는 말이 맞다. 아니, 날아간다고 해야 맞을 것 같다. 아내의 암 판정은 나에게나 아내에게나 전환점을 가져다주었다. 한 편으론 불행이고 다른 한 편으로 행복이다. 아내를 위해 사방팔방을 찾아 헤매고, 이 책 저책을 읽고 또 읽었다. 결국 자연 치유만이 살 길임을 알고 시골 행을 결정했다. 시골행도 만만치 않았다. 귀농 바람으로 땅값은 천정부지로 올랐고, 가지고 있는 돈으로 아무 곳도 갈 수 없었다. 결국 마지노선을 밟았다. 그곳은 부모님이 계시는 시골이다. 쉬어야 하는데 오히려 시부모를 모실 형편이 된 것이다. 그래도 도심에서보다 삶의 질은 월등히 나을 거라 생각해 시골 행을 결심했다. 고향집을 떠난 지 어언 27년 만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유학하여 지금껏 집을 떠나 살아온 세월이 그리 된 것이다. 아내에게 미안하고 죄송스러울 뿐이다.

 

기독교 신간을 뒤적거리다 눈에 들어온 책이다. 안도현 목사의 <암을 이기는 7가지 건강관리>라는 제목이 사지 않고는 견딜 수 없도록 만들었다. 저자가 누구인지 간략하게 살폈다. 저자 소개란에 올라온 일부다.

 

깊은 영성과 순수한 신앙을 추구하는 목회자로, 일산에서 아름다운 교회를 담임하고 있다. 그는 일산 신도시가 개발되던 때에 교회 없는 마을을 찾아 변두리에 교회를 개척함으로써 국민일보와 극동방송 등 기독교 언론의 주목을 받았다.

 

뮤지컬 팀을 창단해서 문화사역을 하며 국내외로 폭넓게 선교사역을 하던 중 갑자기 폐암 발견으로 생의 위기를 맞았다. 수술이 불가능한 상황에서 그는 마음을 비우고 기도하며 마지막으로 섬김의 길을 가던 중 기적적으로 암을 극복하게 되었다. 덤으로 받은 제2의 인생을 말기암 환우들을 섬기는 가운데 김영준 박사, 주기환 박사 등 의학 전문가들과 동역하는 과정에서 성경적 건강 관리법을 터득하게 되었다.

 

지금은 목회사역, 신학교 교수사역과 더불어 강원도 오대산에 위치한 사랑이 있는 마을에서 암 환우들을 위한 상담과 건강 관리법을 교육하고 있으며, ‘사랑이 있는 마을을 통해 자연 속에서 스스로 건강을 돌보는 7가지 건강관리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칼럼니스트, 저술가로서 죽음, 아름다운 은총’, ‘사랑이 있는 마을’, ‘치유와 회복17권의 책을 집필했다.

 

사랑이 있는 마을에서의 사역이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수차례의 방송에 출연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사역이 더욱 분주해진 그는 더 많은 환우들을 섬기는 마음으로 그동안 환우들을 대상으로 교육하던 건강 관리법과 상담경험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 소개란은 내가 걸어가야 할 길과 너무나 흡사해 보인다. 추천사를 쓴 전주 대양교회 최성복 목사도 저자가 수술을 받지 말라고 했지만 의사의 권유로 수술을 받았고 결국 암은 재발되었다. 최성복 목사는 이렇게 말한다.

 

암 환자들이 암에 대한 지식과 정보를 모르다 보니 무조건 의사들이 하는 말만 따르게 되고 의사가 더 이상 손을 쓰지 못하는 단계에 이르면 세상천지 어디갈 곳도 없이 좌절하며 후회하게 된다는 것이다.”(16)

 

정말이다. 손을 쓸 수 없을 만큼 암이 진행되면 세상천지 갈 곳 없다. 외롭고 고독하다. 최성복 목사는 뒤늦게 이 사실을 깨닫고 사랑이 있는 마을쉼터로 들어가 암도 치유 받고 ‘40년의 목회자 생활이 부끄러울 만큼 천국 복음의 깊이를 뒤늦게 깨달았다.’(17)고 한다. 암은 나쁜 것이 아니다. 생의 전환점을 가져다주는 행복의 끈이다. 저자는 스스로 암에 걸렸고 재발하는 과정을 겪는다. 기적적으로 치유를 체험하며 암을 극복하는 방법을 전수하기 위해 이 책을 집필하기에 이른다. 그가 공개하는 암 극복 7가지 방법은 무엇일까?

 

암이란? 현대의학은 암을 정체불명의 신생물 쯤으로 정의한다. 즉 암이 무엇인지, 어떻게 생긴 것인지 정확하게 알 수 없다는 말이다. 어떤 학자는 유전된다고 말하고, 어떤 의사는 생활환경 때문이라고 말한다. 치료방법도 결과에 집착하는 대증요법에 불과하다. 예를 들어 암세포가 생겼으니 암세포를 죽이면 끝이라는 단순 무식한 논리에 의해 암치료법이 만들어진 것이다. 암 치료 세 가지 원칙인 항암, 수술, 방사선은 암의 원을 찾아 제거하려는 원인요법이 아니라 암을 적으로 간주하고 제거하려는 대증요법이다. 저자는 이러한 대증요법을 비판하고 정상세포가 변이되어 암세포가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는 변이가 발생한 유전자가 원상으로 복원한다고 주장하는 많지 않은 의사 중의 한 사람이다. 수술이 불가능했던 나의 폐암이 감쪽같이 사라진 것은 기적이지만, 그의 논리에 의하면 하나님의 은총으로 말미암아 변이가 일어난 세포가 정상 세포로 돌아올 것이라고 할 수 있다.”(21)

 

안드레아 모리츠도 암은 정상세포가 변이된 것으로 본다. 최근의 현대의학도 이 주장을 받아들이고 있다고 한다. 저자가 알려주는 7가지 암 관리는 무엇일까? 목차에 선명하게 드러나는 7가지 방법은 이렇다.

 

1.혈액 관리, 2.영양 관리, 3.체력 관리, 4.호흡 관리, 5.체온 관리, 6.수면 관리, 7.마음 관리.

 

7가지 모두를 서평으로 알려주는 것은 무리다. 중요한 몇 가지만 추려내 보자. 12장의 제목은 암은 병이 아니다이다. 저자는 암을 정상세포가 변해서 된 것으로 본다.

 

암은 우리 몸이 신진대사 노폐물이나 독성물질 그리고 죽은 세포들을 제때에 제거하지 못함으로 인해 쌓인 독소와 산성 화합물을 스스로 제거하려는 우리 몸의 마지막 시도이다.”(45)

 

바로 이 부분에서 저자는 안드레아스 모리츠의 <암은 병이 아니다>를 그대로 따르고 있다. 저자는 안드레아스 모리츠의 책을 읽고 나의 말을 대변해 줄 수 있는 동지는 만난 것’(45)이라고 밝힌다. 맞는 말이다. 나도 모리츠의 책을 읽고 큰 감동 받아 울컥했다. 모리츠의 주장은 암에 대한 두려움을 일시에 제거해 준다. , 암은 나를 죽이는 적이 아니라 나를 살리기 위한 몸부림으로 보게 한다. 한만청 교수가 말한 것처럼 암을 친구로 만들기 위한 생각의 전환이 가능하게 해준다. 암 발생 원인은 면역력이 떨어쳤기 때문이다.(48) 수술이나 항암제 방사선 등은 암세포를 죽인다. 문제는 정상세포도 괴사 시키는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특히 항암제의 경우 증식이 빠른 장과 두피 세포 등을 죽이고 특히 면역 세포인 백혈구를 괴사 시킨다. 암을 잡으려다 정상세포까지 잡는 벼룩 잡으려다 집 태우는 격이다.

 

결국 암을 치유하는 방법은 면역력이고, 면역력은 우리 몸이 스스로 살아가는 자생력이다.

 

하나님은 우리 몸 안에 우리 몸을 스스로 지켜낼 수 있는 능력, 즉 자생력을 부여하셨다. 그래서 스스로 몸을 보호하고 치료한다. 암도 예외는 아니다. 암 세포가 아무리 위력적이라 해도 우리 몸의 자생력을 증가시키면 충분히 극복할 수 있다.”(52)

 

결국 암을 이기는 방법은 목차를 통해 드러나 7가지 방법인데 모두 면역력을 키우는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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