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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나단 에드워즈 평전
조지 M. 마즈던 지음, 한동수 옮김 / 부흥과개혁사 / 2006년 1월
조나단 에드워즈 jonathan edwards
굳이 설명이 필요할 필요가 없을까? 먼저 이 책은 세가지 이유 때문에 놀란다.
두께에서 놀라고, 내용의 조밀함과 치밀함에 놀라고, 마지막은 주인공은 조나단 에드워즈라는 존재에 놀란다.
저자는 조지 M. 마스던이다. 경건주의적 관점에서 기독교를 파악하지 않고 사회적이고 역사적 측면을 강조한다. [조나단 에드워즈 평전]역시 개인의 경건 보다는 사회적 측면과 역사적 측면을 강조한다. 시대를 조명하며서 조니단 에드워즈가 차지하는 위치를 추적한다.
오래는 조나단 에드워즈가 어릴 적 살았던 집의 모습
바로 그런 이유가 이 책의 단점이자 강점이다. 마치 의사가 수술을 하기 위해 해부학을 공부하고 수많은 뼈의 이름과 수술 도구들을 무의식으로 암기해야 하는 답답함이 있다. 그러나 보다 객곽전으로 조나단 에드워즈를 살피고 시대적 상황을 이해하는 데는 이 책 보다 너 나은 책은 결코 없다는 것을 염두에 두자.
조나단 에드워즈는 메모광이었다. 길을 가다, 일을 보다 머리에 스치는 생각이 있으면 멈추고 바로 메모하는 습관이 있습니다. 집에 돌아오면 메모를 정리하고 주제별로 다시 교정하여 나갔다. 어떤 때는 집에 돌아오자 온 몸에 메모가 더덕 더덕 붙어 있었던 적도 많았다고 한다. 아래의 책상은 조나단 에드워즈자 메모를 좀더 관리하기 편하도록 계속하여 키워간 책상이다.
당시의 조나단 에드워즈 가계도
18세기에 살았던 맥스 죽스의 가문과 조나단 에드워드의 가문과 케네디 가문입니다. 어떤 사람이 이들의 가문을 추적하였습니다.
맥스 죽스는 무신론자였습니다. 결혼도 역시 무신론자와 했습니다. 그의 후손은 조사 시 560명이었습니다. 150명이 범죄자였고, 100명이 술 주정뱅이였고, 1/3이 정신 병을 앓고, 범죄자 중 7명이 살인자였고, 301명이 거지였습니다. 절반 이상이 문맹자였습니다. 그 가계의 반 이상 여자들이 창녀였습니다.
한편 죽스와 동시대를 살았던 사람인 “조너던 에드워즈”는 하나님을 삶의 첫 번째 자리에 모신 헌신된 자였습니다. 그는 경건한 여자와 결혼해 1394명의 자손들을 두었습니다. 그 중 295명이 대학을 졸업했고 그들 가운데 13명이 대학 총장이었고, 65명이 교수였으며, 3명이 연방 상원의원으로 선출됐습니다. 3명은 주지사였고, 30명은 판사였으며, 102명은 변호사, 56명은 의사, 75명은 군대의 장교가 되었습니다. 100명은 유명한 선교사와 목사, 작가가 됐으며 한 명은 미국 재무부 감사관이었고, 다른 한 사람은 미국의 부통령이 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