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영출판사는 수년 전에 시작한 1인 기독출판사이다. 현재까지 네 권의 책을 출간했다.듬성듬성하기는 하지만 나름 최선을 다해 앞으로나아가는 모습이 멋지다. 앞으로 좋은 일이 가득했으면 좋겠다.




























폴라 구더는 성서학자 임에도 쉽게 쓰는 능력도 탁월한 것 같다. 전반적으로 학문적인과 일반 묵상집이 고르게 출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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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서 주해와 연구를 위한 참고 목록입니다. 현재 출판되거나 검색되는 책을 위주로 정리한 것입니다.


WBC 로마서 제임스 던이 저술한 책으로 일반 보수 목회자들에게는 모호한 책이다. 하지만 배경사 중심으로 읽고자 한다면 기꺼이 추천한다.
















칼바르르트의 <로마서>는 로마서 연구의 필독서이자 반드시 읽어야할 책이다. 하지만 신정통주의에 입각한 해석이라는 점은 주의해야 한다. 후기 실존주의 영향을 받있을 뿐 아니라 정통 로마서 해석과 묘하게 상이하다. 이 부분은 따로... 











권경영의 <로마서 산책> 얇지만 무겁다. 한국교회 목회자라면 반드시 참고할 책이다.














바울을 전공한 롱네이커의 주석이다. 중도적 입장을 취한다. 그런데 새물결 주석의 편집은 이상하게 별로다. 다른 책은 잘 만드는에 주석은... 묘하게 읽기 불편하다. 내용은 좋으니 추천...











제임스던의 건너편에서 서있는 학자이다. 갈라디아서 주석도 탁월하면 이 책 역시 몹시 괜찮다.














틸만의 로마서 역시 썩 괜찮다. 하지만 디모데의 존더반 포맷 자체가 깊은 연구가 아닌 강해자를 위한 쉬운 해설이기 때문에 학문적 깊이는 깊지 않다. 저자는 바울 전문가이기에 기꺼이 추천한다.











앵커바이블은 믿고 보는 주석이지만 조셉의 로마서는 아직 한 번도 읽어 보지 않아서 어떨지 모르겠다. 그러나 로마서를 깊이 연구자하고자 한다면 기꺼이 참고해야 한다.













더글라스 무의 로마서는 믿고 보는 주석이다. 














로마서를 위한 것이라면 이정도로 충분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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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man 2022-02-02 11:0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에드워즈 로마서 주석도 읽어보셨는지요? 어떤지 궁금합니다

낭만인생 2022-02-04 18:38   좋아요 0 | URL
에드워즈는 주석가가 아니라 뭐라 할 말이 없습니다. 하지만 사색을 깊이하는 분이라 보수적 관점에서 본다면 괜찮은 분이 아닌가 싶습니다.

Redman 2022-02-05 19:26   좋아요 0 | URL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아내의 첫 책이 나왔다.


말로 형 헌 하기 힘든 여정을 지나오면서 아내는 글을 썼다. 아니 글을 쓰라고 했다. 그렇게 5년이 지났고, 한 권이 탄생했다.


사실 책 내용의 당사자인 나로서는 상당히 껄끄럽다. 아내의 시각으로 바라본 나의 모습은 어떨까? 물론 일반인들은 텍스트 너머의 일상을 통찰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다.


힘겹고 걸어왔고, 지금도 여전히 그렇다.


누군가는 가난을 팔지 말라 하지만... 가난을 파는 것이 아니라 가난은 우리의 일상이다. 지금도 여전히...


난 글은 쓰지만, 책을 쓰지 않는다. 책은 돈이 되지 않는다. 수년을 써도 인세라고 주어진 건 고작 돈백이다. 그나마 주면 다행이지만 주지 않는 곳도 적지 않다. 책을 돈 버는 시대는 아니다.


아내는 꼭꼭 눌러썼다.


텍스트는 아직 풀리지 않는 칼국수 덩이를 젓가락으로 풀어가면 읽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얹히고 말 것이다.


아내는 이중적 경계선에 서 있다. 어머니는 일본인, 아버지는 한국인이다. 지금이야 국제결혼이 흔하지만 당시만 해도 '혼혈'이란 딱지를 안고 살아가기는 결코 쉽지 않다. 그것도 일본이다. 종종 얹힌다.


아내가 책을 냈으니 뭐라도 해야 하지만, 오늘 살아가기 바쁜 나에게 이벤트도  할 여력이 없다. 그냥 여기저기 글을 올려 소개할 뿐이다. 못난 남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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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혜윰 2022-01-31 13:2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편의 이 마음을 아내분이 정말 애틋하게 여기실 거예요.

낭만인생 2022-01-31 23:28   좋아요 0 | URL
네 감사합니다. 늘 부족하죠.

프레이야 2022-01-31 14: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낭만인생 님 목사님이시군요. ^^
아내분의 첫 책 발간을 축하드립니다.
쉽지 않게 함께한 이야기가 진솔하게 담겨 있겠어요. 책 표지도 아주 좋습니다.
무지개처럼 밝은 기운 받아 복 많이 받으세요
예약장바구니로 모십니다.

낭만인생 2022-01-31 23:29   좋아요 0 | URL
솔직히 많이 부끄럽습니다. 감사합니다.

scott 2022-01-31 18:1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낭만인생 아내분님 첫 책 출간 축하드립니다
진솔한 인생 이야기
청명한 하늘 위로 뜬 무지개 처럼
새해 행복한 기운 가득 받으시길 바랍니다
이 책 찜!👆^^

낭만인생 2022-01-31 23:30   좋아요 0 | URL
넵 감사드려요. 좋은 날이 오리라 믿고 살아야죠.

stella.K 2022-01-31 18:54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정말 목사님이셨군요.
항상 서재 보면 기독교 관련 서적을 많이 올리셔서
늦게 목회를 준비하시는 신학생은 아닌가 했습니다.ㅎ

책은 뭐 일종의 명예 정도인 것 같긴합니다.
그래도 책을 내 본 것과 안 낸 것과는 좀 다르긴하더군요.
책 읽어보고 싶네요. 기억하겠습니다.
축하합니다.^^

낭만인생 2022-01-31 23:31   좋아요 1 | URL
서평을 해야 되서 늘 주제별로,, 신간을 찾아 봅니다. 글로 안 옮겨 놓으면 금새 지나가 버려서.. 요즘은 많이 게을러 졌습니다.

숲노래 2022-02-02 08:3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빛줄기를 따라가는 마음이라면
돈이 아닌 숨결을 누리면서
스스로 아름다운 길에 접어들기에
글을 쓰고 책을 낼 만하지 싶어요.
애쓰신 땀방울을
곱게 누리시기를 바라요.
 

여름이 오기 전, 가능한 봄에 전주에 한 벌 가볼 생각이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나 굳이 가야할 이유를 찾지 못한 탓에 한 번 가봐야지 하면서도 선뜻 발이 떨어지지 않는다. 하여튼 전주 관련 책 몇 권을 구입해 읽을 참이다.















전주하면 한옥 마을이 아닌가. 하지만 한옥은 불과 150년 전만해도 양반이란 표시였다. 유명한 사람들의 생각을 찾으면 대부분 기와집으로 되어 있지만 대부분 초가집에 기와를 얹는 것이다. 원래 기와집과 초가집은 뼈대가 다르다. 전주에 한옥 마을이 형성된 것은 그곳이 전주 이씨의 터전이기도 하지만 고대로부터 호남의 수도 역할을 했기 때문이다.














전주 인물 기행


















찾으니 의외로 많다. 어떤 책부터 봐야할지 난감한 지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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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던의 신간이 드뎌 묵직하게 출간되었다. 새물결풀러스가 제임스 던의 두 권을 완역하여 출간했다. <형성기 기독교의 통일성과 다양성>인데 상하로 구분되어 출간된다. 















2019년 초기 기독교상의 기원 상하를 출간 한 후 꼬박 3년 만이다. 원서는 언제 어떤 제목으로 출간된 것인지 아직 확인을 못하고 있다. 또 바울의 새관점에 대한 바람이 불것인지.. 아니면 다른 방향으로 흘러갈 지는 잘 모르겠다.

















제임스 던을 비롯한 새관점 주의자들의 장점은 초기 기독교 문헌을 정경 안에서만 다루지 않고 통섭적으로 다룬다는 점이다. 논리야 다 동의할 수 없지만 많은 부분에서 탁월한 학자들이다. 통일성과 다양성이란 개념은 특수성과 보편성이란 비슷한 맥락도 함께 살펴볼 필요는 있을 것이다. 하여튼 한 권에 5만원이니 세트로 10만 원이다. 환장하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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