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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하면 '독서의 달인' 된다.


'나'를 앞에 내 세운다는 것이 여간 부담 스러운 일이 아닙니다. 그러나 독서에 대해서는 한가닥 한다는 어설픈 생각에 정리하여 올려 봅니다. 특히 독서에 대해서는 수십년 동안의 노하우가 묻어 있습니다. 


1. 아침에 일어나면 곧바로 책상으로 가서 앉으라.


저는 아침에 일어나면 곧바로 책상으로 가서 책상 의자에 앉습니다. 특별히 몸이 아프거나 급한 일이 아니면 일단 책상 의자에 앉아 잠이 깰 때까지 그대로 있습니다. 어떤 날은 상쾌하기도하고 어떤 날은 도저히 일어날 힘이 없는 날도 있습니다. 그래도 습관처럼 책상 의자에 앉아 한 참을 기다리면 잠이 깹니다. 그리고 어제 밤 읽다 덮은 높은 책을 다시 펴고 읽기 시작합니다. 너무 심한가요? 그대로 저에겐 이게 정말 즐거운 시간입니다. 읽는 시간이야 고작 10분에서 많게는 30분정도 입니다. 그러나 정말 놀라운 것은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읽는 책이 하루 종일 읽은 책보다 강하게 뇌리에 박힌다는 것입니다. 하루의 기분을 좌우하는 것이 가장 처음 접하는 책입니다.


2. 짜투리 시간을 절대 놓치지 마라.


독서의 대가들이 독서하는 방법은 하루종일 많은 시간을 들이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그야말로 시간이 될 수 없는 틈새시간, 짜투리 시간들을 허투르게 사용하지 않는 것입니다. 출근하면서, 화장실에서, 점심 시간에 등등 잠깐잠깐 읽는 시간들을 활용하면 정말 놀라운 독서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저는 차를 놓고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독서를 즐기곤합니다. 지하철에서 보면 대부분 멍하니 있거나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 시간을 낭비하는 분들이 대부분인데 이 시간을 잘 활용하며 엄청난 시간을 확보합니다. 적어도 하루에 2시간 정도는 간단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하루에 두시간이면 정말 엄청난 시간입니다. 그러나 절대 짜투리 시간을 놓치지 마십시오.


3. 자기만의 책상을 준비하세요.


제가 친구나 다른 분들의 집에 가서 놀란 것은 책상이 없는 집이 의외로 많다는 것입니다. 저는 그것이 정말 궁금합니다. 책상 없이 삶이 가능한가? 라는 질문이 자꾸 듭니다. 책상이 없다는 말은 공부를 안한다는 말이죠. 누구는 책상 없이는 공부할 수 있습니다라고 대꾸할지 모르지만 그것은 공부 못하고 안하는 사람들이 억지로 만들어낸 말입니다. 책상이 없으면 공부는 할 수 있지만 제대로 할 수는 없습니다. 이것이죠. 제대로 공부하려면 책상을 반드시 구입해야 합니다. 그리고 자기만의 책상을 만들어 놓고 그곳에 앉아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내 이력서를 바꾸는 공부습관>이란 책을 쓴 니시야마 아키히코는 "학습효과를 배가시키려면 무엇보다 전용 책상 확보가 필수적이다. 좀더 과격하게 말하면 자기만의 책상이 없는 사람은 절대 성공할 수 없다."고 까지 말했습니다. 자기만의 책상이란 자기 공부를 할 수 있는 공간과 시간이 확보 되어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4. 단골 서점을 만드세요.


그리고 자주 그 서점에 놀러 가야 합니다. 책을 사든 사지 않든 상관 없습니다. 이러기 위해서는 퇴근 길을 서점이 있는 곳으로 만들어 놓는 것이 좋습니다. 매일 서점에 들러 책을 둘러 보는 것만으로도 활력이 되고 도전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는 주변에 서점이 없기 때문에 인터넷 서점을 정해 놓고 거의 매일 신간이나 추천 서적은 없는지 둘러 봅니다. 그리고 시간이 날 때마다 그것을 정리하고 글을 쓰기도 합니다. 이러다보니 책에 대해서 상당히 많은 정보를 입수 할 수 있고 독서의 방향도 정할 수 있습니다. 센다 다큐야는 그의 책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서점에 있다>에서 이렇게 말했습니다.

힘들 때일수록 몰려다니지 말고 책을 읽어라!

당신이 찾아 해매는 인생의 성배는 서점에 있다!















5. 책을 항상 들고 다니세요.


며칠 전 미팅이 있어 나갔다고 먼저 도착하여 상당한 시간이 남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하필 그날 책을 들고 오지 않았습니다. 30분이 넘는 시간을 기다리면서 무료하게 시간을 낭비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시간은 보통 스마트폰 게임이나 하면서 시간을 허비하죠. 그래서 주위를 둘러보니 그 가게의 책 꽂이에 월간서적들이 몇 권 있었습니다. 한 권을 꺼내들고 그 책에서 도서추천란을 펼쳐서 새로운 책에 대한 정보를 얻게 되었습니다. 또한 경제와 정치 관련 기사를 읽으면서 나라가 어떻게 돌아가는 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시간을 허비하지 않으려면 습관적으로 책을 들고 다녀야 합니다. 물론 외부에서는 집중을 하지 않아도 되는 편한 책을 읽는 것이 좋습니다. 가방이 작다면 작은 책을, 서류가방처름 크다면 그에 맞는 책을 항상 조지하고 다니는 것이 독서의 지름길입니다. 


6. 읽을 도서 목록을 정해서 책상 앞에 붙여 놓습니다.


제가 이번 달에 읽을 책은 루소의 <에밀>과 <사회 계약설>이고, 이어령의 <축소지향의 일본인>입니다. 그 외에도 여러 책이 있습니다. 저는 책상 앞에는 붙이지 않지만 일기에 하루에 읽은 책에 대해서 쓰고, 읽고 싶은 책을 적어 놓기도 합니다. 그러면 자연스럽게 계속하여 책을 접할 수 있답니다. 그리고 수첩게 적어 놓으면 서점에 갈 때 읽고 싶은 책을 살 수 있습니다.


7. 도서관에서 책을 빌려 놓습니다. 


혹 도서관에 가시나요? 저는 2주에 한 번씩 구 도서관에 가서 책을 빌려 옵니다. 저이 아들과 저의 이름으로 두개의 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한 사람당 5권의 책을 빌릴 수 있으니, 한 번에 10권의 책을 빌려 옵니다. 10권의 책을 2주 만에 읽지는 못합니다. 고작 5권에서 많게는 7권 정도 까지는 읽게 됩니다. 이 정도면 이틀에 한 권 정도니 정말 빡시게? 읽어야 가능한 분량입니다. 어쩔 때는 한 권도 읽지 못하고 반납할 때도 있습니다. 그래도 계속해서 빌려 옵니다. 이렇게 빌려오다보면 어쩔 수 없이 읽게 되는 책이 의외로 많습니다. 빌려 왔으니 그냥 반납하기가 아쉬워 읽는 것이죠. 어짜피 제가 좋아하는 책만을 빌려 왔으니 읽기 시작하면 단순히 읽는 책들도 제법 됩니다. 이런 식으로 책을 읽다보니 일년에 200권은 거뜬 하게 읽어 왔습니다. 

<물려줄게 없는 부모는 공부하는 방법을 가르쳐라>에서 저자인 한 희석씨는 자식들에게 책을 사줄돈이 없어서 도서관에 가서 빌려와 공부를 시켰다고 합니다. 당시는 참 서글펐지만 이것을 통해 도서관에 친근감을 줄 수 있었다고 고백합니다. 도서관에 발 들이는 습관을 가집시다.














어떻게 이런 독서가 가능하냐고 묻는 분들도 있습니다.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것이죠. 그러나 독서를 계속하다보면 책의 습성과 논리의 순서들을 꿰뚫게 되고, 어떤 책을 깊이 읽어야 하고 어떤 책을 대충 읽어야 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저는 얼마 전 미즈노 토시야라는 분이 쓴 <누구라도  꿈을 이루는 365가지 법칙>이란 책을 읽고 큰 도전을 받았습니다. 이 분은 정말 잘나가는 회사를 경영하다 급작스런 부도로 큰 위기를 겪다 심기일전하여 다시 재기에 성공한 분입니다. 그의 책에는 그동 그가 체험하고 경험한 통찰력있는 문장들이 적혀 있습니다. 


어떤 트러블에 휘말려도 앞만 향해 걸어가면 언젠가 경치는 변해있을 것이다.


잘하지 못해도 우선 용기를 내어 한 걸음 나아가 보라. 처음에는 느려도 계속 달리다보면 관성의 법칙이 작용해 점점 빨리 달릴 수 있다.


작심살일로 끝내지 않으려면 목표를 종이에 적어 확인하자. 계속 해도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는 목표가 바르게 설정되었는지를 확인하자. 마지막에는 믿고 돌질하는 수밖에 없다.


 

8. 책을 더럽게 읽으세요.


저는 종종 책을 읽으면서 책을 너무 곱게 읽는 분들을 발견합니다. 한 때 저도 그렇게 독서를 했으니 그분들의 기분을 십분 이애합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그런 식으로 책을 읽으면 남는 것이 거의 없다는 점입니다. 즉 독서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책에 낙서를 잔뜩하고 질문이나 갑자기 떠오른 생각을 책에 적어 놓아야 합니다. 그리고 필요한 부분은 줄을 긋는 것도 좋습니다. 이러한 흔적을 남기는 독서법은 후에 그 책을 다시 펼치면 전에 체험했던 느낌이나 생각들이 다시 끌려 오게 됩니다. 그러니 책은 절대 깨끗이 보지 맙시다. 단, 자기 책에 한에서입니다. 빌려온 책을 몰상식하게 찢거나 낙서하지 맙시다. 



9. 책을 이야기 하라.

자신이 읽은 책을 이야기 하는 것은 정말 유익합니다. 좋은 책을 읽고 그냥 넘어가기보다 주변의 지인들에게 책을 이야기해 보세요. 그러면 책을 한 번 정리하게 되고 깊이 있게 이해하려고 노력하게 됩니다. J 주베르는 "가르치는 것은 두 번 배우는 것이다.'라고 하지 않던가요. 맞습니다. 책을 화제로 이야기를 하다보면 더 자세히 그리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습니다.



10. 독후감을 남기세요.


독후감은 말 그대로 느낌을 말합니다. 제대로된 서평을 남긴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지만 이건 시간을 많이 요하기 때문에 포기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러나 단 몇줄이라도 느낌을 남긴다면 독서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저같은 경우는 독서를 마친 후 스프링 노트에 중요한 말이나 감동 받았던 말을 그대로 옮겨 적어 놓습니다. 그리고 필요한 정보는 요약 정리해서 다시 정리해 놓습니다. 이렇게 하면 독서가 독서로 끝나지 않고 새로운 창작의 자료로 만들어 집니다. 노트에 메모를 할 때는 반드시 책의 이름과 저자, 그리고 페이지까지 적어 놓는다면 책을 다시 찾지 않아도 되죠. 찾을 필요가 있으면 빠르게 찾을 수 있게 됩니다. 결국 새로운 재창조의 독서로 탄생하게 됩니다.


어떤가요? 저만의 10가지의 독서법이었습니다. 저는 이렇게 하여 일년에 적어도 100권이 넘는 책을 거뜬히 읽어 왔습니다. 많을 때는 300권도 읽었습니다. 무게가 나가고 부담스러운 책도 있지만 가벼운 책과 소설 책도 많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서 독서의 속도도 빨라지고, 깊이도 깊어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책을 보면 한 번 읽어야 할 책인지 두고 두고 읽어야 할 책인지도 금새 구분이 갑니다. 저만의 노하루가 만들어진 셈입니다. 여러분도 저의 독서법을 참고해서 '독서의 달인'이 되고 싶지 않습니까? 지금 도전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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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기로운 생각이 없는 곳에 행복이 없느니라. 오만한 자의 큰 소리는 언제나 천벌을 받으며 그는 늙어서야 지혜를 배우게 되느니라."

고대 그리스 소포 클레스(B. C. 496-406)의 [아이아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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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고전 소설을 탐하다.


미국, 우리나라는 아름다울 미를 사용하지만 일본은 쌀미를 사용한다. 미국에 대한 이해가 다른 것이다. 하여튼 그건 그 렇고... 얼마 전부터 <절대지식 세계소설>을 읽기 시작했다. 그 중에서 가장 관심이 있는 영미 문학 쪽으로 바로 들어갔다. 그랬더니 참 많은 것을 건질 수 있었다.  미국 역사에 대한 책이 있는가 뒤져 보니 두 권 밖에 없었다. 심오한 역사 연구를 하는 것이 아니니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다. 알라딘에서 미국사로 검색해 보니 괜찬은 책들이 몇 권있다. 이 중에서도 난 간략하면서도 재미있게 서술한 <이야기 미국사>가 가장 좋다. 가벼운 느낌이라 학문적인 느낌이 들지 않아 편하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이다. 

















 톰 소여의 모험은 우리나라에서도 정말 유명하다. 마트 트웨인(필명이다. 원명은 새무얼 냉홍 클라멘스이다.) 의 작품이다. 마크 트웨인은 <뜀뛰는 개구리>로 등단하여 가장 미국적인 소설을 지어냈다. 우리가 잘 아는 <톰 소여의 모험>이 바로 그의 작품이고, 톰 소여의 모험의 후속작인 <허클베리핀의 모험>도 그의 작품이다. 헉 핀으로 불리는 꼬마 백인과 흑인 노예 짐이 미시시피 강을 내려가면서 서로에 대한 오해와 우정을 그린 작품이다. 허클베리핀의 모험은 출간 당시 금서로 지정되었다고 한다. 흑인에 대한 비아냥 거리는 말투와 심한 욕설 때문이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짐이란 백인 소년을 통해 흑인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넘어 한 인격으로서 흑인 노예를 대하게 된다. 마트 트웨인의 소설 속에는 미국의 남북 전쟁 이전의 상황이 소설 속의 주인공을 통해 드러내 보여준다. 마트 트웨인의 <왕자와 거지>를 보면 같은 날에 태어나고 같은 외모를 가진 두 남자 아이의 뒤바껴진 운명을 이야기 한다. 

















작가는 모르면서 제목은 잘 아는 소설이 하나 있다. <주홍글씨>가 그것이다. 저자는 국민학교 교과서에서 <큰 바위 얼굴>의 저자 다니엘 호손이다. 신대륙에서 청교도적 침울함이 지배하던 시기를 배경으로 한다. 인간의 내면을 후벼파는 듯한 심리묘사는 읽는 이로 하여금 잔뜩 긴장하게 만들다. 호손의 작품들은 미국의 개척초기 일어났던 식민지의 상황을 잘 보여준다. 


















그러나 정말 중요한 책이 한 권있다. 남북전쟁을 일으킨 매개체가 된 문제의 그 소설, 바로 헤리엣트 비치 스토가 쓴 <톰 아저씨의 원두막>이다. 남북전쟁이 한창일 때 링컨 대통령이 스토를 만나서 '당신이 바로 남북전쟁을 일으킨 바로 그 사람인군요'라고 말했다고 한다. 톰 이라는 흑인 노예의 비참한 생활을 보여주면서 노예제도가 얼마나 비 인격적이고 수치스러운 것인지를 보여주고자 이 책을 썻다고 한다. 비치스토는 엄격한 목사의 딸로 자라났으나 자연을 사랑하고 진보적 휴머니즘을 추구한 인물로 그려진다. 
















그러나 아직 미국 문학사에 있어서 가장 걸작으로 여겨지는 한 권의 책은 나오지 않았다. 미국 상징주의 문학 사상 최고의 걸작으로 선택되 소설은 헤르만 메르빌의 <모비딕 - 백경>이다.

















마지막 한 권을 더 추천한다면 이미 영화로도 유명해진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이다. 이책은 배경은 남북전쟁을 배경으로 하지만 쓰여진 시기는 1936년이다. 마가렛 미첼은 이 작품을 쓰기 위해 수년동안 남북전쟁에 관련된 수많은 책과 자료를 수집햇다고 한다. 남편의 전격적인 지지를 받은 미첼은 수년에 걸쳐 이 소설을 완성하게 된다. 출간 되자마자 베스트 셀러가 된 책이기도 하다.
















무엇 때문에 미국 소설에 빠지게 되었는지는 잘 모르겠다. 그러나 한가지 분명한 것은 미국 소설이 영국의 무게감보다는 재미와 실용적 근대 사상을 담고 있기 때문은 아닐까 생각 된다. 포악과 관용, 허용과 억압이 미국이라는 합중국안에 절묘하게 스며있다. 그래서 미국은 아직도 '꿈 dream'의 나라로 인식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서부 개척에대한 명암은 아래의 영상과 책에서 찾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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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를 본받아(De Imitatione Christi)


중세 네널란드 신학자요 신비주의 수도사였던 토마스의 켐피스는 그리스도를 본받아(De Imitatione Christi)를 통해 그의 신비적 영성을 추구했다. 

문제는 라틴어로된 그의 저작은 번역하기가 결코 쉽지 않다.그래서 많은 번역자들은 영역본을 참고로하여 번역한다. 독서의 질이 깊어 지면서 번역의 중요성이 얼마나 중요한가를 느낀다. 번역은 반역이다라는 말은 이럴 때 쓰는 말이리라. 이러한 '반역'은 고전을 번역할 때 종종 일어난다. 진정한 의미에서 번역은 문자 그대로 번역하는 것도 아니고 완전한 의역이 되어서도 안된다. 본문에 출실하되 현대적 감각에 맞게 번역해야 반역이 되지 않는다... 아! 번역자들의 고충이여...


















몇 년 전에 청교도 서적을 읽다가 뭔가 찜찜하여 원서를 찾아 보았더니 많은 부분이 누락되어 있음을 발견했다. 번역자가 귀찬아서 그런지 참 서글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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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가장 좋아하는 로이드존스의 신간이 출간 되었다. <그리스도인의 결혼생활>

그리고 정말 좋아하는... 여성 작가인 시오노 나나미의 <십자군 이야기> 3편이 완결 되었다. 중세의 흐름을 상징적으로 대변해주는 십자군 이야기야 말로 혼돈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가 읽어야할 책이다. 


















마흔을 넘기고 나니 제목에 마흔이 들어간 책들이 종종 눈에 들어 온다. 내 참... 이제 은퇴할 때인가? 아직 시작도 하지 않았는데.....


이 책 말고도 마흔에 관련된 책은 정말 많다.... 마흔이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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