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2월 21일 독서노트

"기본에 미쳐라"


그동안 시간이 쏜 살처럼 빠르게 지나는 듯한다. 잠깐이라도 한눈을 팔면 시간이란 놈은 어디로 가는지 도무지 감을 잡지 못할 정도록 날아가 버린다. 시간에 쫓겨사는 것이 인생이라지만 한해가 이처럼 빠르게 지나면 허무함이 급하게 몰려 온다. 시간은 쏜 살이다.  잡을 수 없다는 말이고 빠르다는 말이겠지.. 하여튼 시간은 그렇게 흘러간다. 



과장이 심하기는 했지만 활이 가진 힘을 십분 보여준 아름다운 영화 '최종병기 활'... 어설픈 스토리를 충분히 상쇄시킬 만큼의 진지한 연기와 끊이지 않았던 긴장감은 이 영황을 2011년 최고의 영화로 끌어 올리기에 충분하다. 그동안 읽은 책을 정리해 보자. 












1. 인맥을 끊어라. 

 


인맥을 끊어라는 인맥을 만들라는 이야기이다. 그럼 왜 끊이라고 하는가? 필요하지 않는 것을 끊고 중요한 인맥에 집중하라는 이야기이다. 첫장인 이웃의 아내를 탐하라는 표현은 이 책이 가지는 인맥의 중요성과 적절성은 극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하여튼 인맥을 만들기 위해서는 그만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는 것, 그리고 인맥은 공짜가 아니라 영업처럼 해야 한다는 것이다. 즉 인맥도 영업이다.









2. 빅 아이디어

당신이 놓치고 있는 백억짜리 아이디어.. 표제가 재미있다. 이 책은 실제로 아이디어 하나로 엄청난 부를 창출한 사업가들의 이야기이다. 아이디어 하나가 인생과 기업의 운명을 바꿀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이야기가 아니라 실제로 아이디어만을 골라 실었다. 미국의 CNBC의 쇼 프로그램인 [빅 아이디어]를 책으로 번역한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 사소한 아이디어의 힘을 알게 될 것이다.


Big ldea의 교훈 / 당신에게 좋은 아이디어가 있다면 자랑하고 과시히라. 그리고 직접 사용해 보라. 알리시아는 처만불로 불어나 사업으로 번성할 만큼 사람들에게 보여주길 꺼리지 않았다.


3. 어려울 수록 기본에 미쳐라


위기에 순간에 사람들은 대박을 꿈꾼다. 차근 차근 성실하게 일하기 보다 한 순간에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싶어한다. 이 때 사기꾼들이 등장한다. 어려울수록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 어렵다는 것은 나에게 뿐 아니라 모두에게 동일하다. 기본은 원리요 통찰이다. 강상구님의 통찰력이 빛나는 이 책은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기본의 중요성을 역설한다.

책 속에서
"자신과 정한 약속을 어긴 것을 환경 탓으로 돌리거나 힘이 든다는 이유로 포기하는 것은 의지가 약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현상이다. 진정한 프로는 자신이 잘못한 일을 환경이나 다른 사람의 책임으로 돌리지 않는다."(85쪽)






4. 누가 바퀴를 굴릴 것인가?

창의적 아이디어맨 오그 이야기이다. 바퀴를 만들고 수레를 끌고 가기 위한 원시시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재미나게 풀어 냈다. 이야기 과정 속에서 사람들의 생각이 어떻게 변해가고 만들어지는 가를 보여준다. 책을 읽다보면 우리와 너무 닮은 주인공의 삶에 푹 빠지게 된다. 자 그럼 어떻게 창의적 생각들을 만들어 낼 수 있을까?



책의 일부이다.

5분 동안 자신에게 가장 흥미로운 과제에 대한 가능한 많은 아이디어를 생각해서 적어라.

그동안에 자신을 검열하지 마라.

아이디어를 다 쓰고 나서 마음에 드는 것에 동그라미를 쳐라.

그중 하나를 골라서 10분간 브레인스토밍을 하라.



5. 몰입과 소통의 경영


최고의 성과를 내는 몰입 창조형 조직 6가지 비밀. 표제의 글이다. 

몰입형 조직이란 무엇일까? 여러가지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다. 불통의 조직은 강압적이고 굴욕적이지만 소통의 조직은 서로가 하나되어 원활하고 재미난 조직이 된다. 

저자가 말하는 몰입이란 소통에 근거한 재미와 열정을 말하는 것이다. 문제는 그러한 조직을 어떻게 만드느냐이다. 저자는 6가지를 제시한다.

1. 이미지와 스토리를 활용하여 협곡을 연결하라.

2. 함께 그림을 그려라.

3. 경영진을 신뢰하라.

4. 자신만의 해결책을 만들라.

5. 전체 게임에 참여시켜라.

6. 실행 전의 연습...

제목만 보고는 정확한 의미를 찾을 수는 없다. 분명한 것은 이것은 하나의 방법이라는 것이다. 먼저 준비될 것은 서로간의 신뢰와 협력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할리데이비슨의 이야기는 중요하다. 각 부분 부분이 각자의 일을 알고, 분명한 비전과 목표를 공유함으로 자신이 일에 최선을 다한다는 것이다. 그렇다. 비전은 공유되어야 하고, 공유된 비전만이 진짜 비전이다.


7. 이상한 놈들이 온다.

파레토는 20%가 80%을 만들어 낸다고 한다. 물로 그 때는 그랬다. 그러나 여기에 세스 고딘은 반기를 들고 롱테일법칙을 주장했다. 그동안 소외되고 무시된 소수의 사람들... 그들의 집합체.. 버려진 80%에 집중했다. 귀중 마케팅이 아닌 컬쳐마케팅의 시작이다. 분산된 80%의 사람들이 혁신을 만들어 낸 것이다. 자신만의 취향과 취미를 고집한다. 세스고딘은 이것을 '별종'이라고 표현했다.


쿠텐베르크 시대는 갔다.(82쪽) 판 하나로 수천 수만장을 복사해내는 지식의 대중화를 주도했던 쿠덴베르크 인쇄술은 근대를 창조했다. 그러나 이제 새로운 시대가 도래했다. 동일한 사람들이 아닌 각기 다른 사람들이 서로 조화를 이루며 사는 것이다.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이상한 놈들은 자신의 시대가 도래했다는 것을 직감적으로 깨달았고, 그것을 향유하기 시작한다.

 

동일한 사고와 동일한 기대는 이제 필요없다. 다른 생각, 다른 결과, 다른 그 어떤 것을 생각해야 한다. 스티브잡스가 말한 것처럼 다른 것의 시대가 된 것이다. 교육도, 경제도, 정체도, 심지어 가정환경도 다른 무엇을 필요로 하고 있다. 그렇다고 내가 보기에 다 좋은 것은 아닌 것 같다. ....



많은 사람들이 하루 하루의 일과는 소훌히 한체 갑자기 스타가 되거나 부유해지는 '대박'을 꿈꾼다. 어리석은 생각이다. 그런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 하루 아침에 스타가 되지 않는다. 그가 그렇게 된 것은 그동안의 훈련이 준비 되어있기 때문이다. 어려울 수록 기본으로 돌아가야 한다. 이것은 수만년 전이나 지금이나 수만년 후나 여전히 진리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7월 첫주 주목신간


책 속에 길이 있다. 귀가 닳도록 들었지만 실감나지 않았다. 그러나 이번 일을 계기로 그 말의 진정성을 확인했고, 의미를 파악했다. 독서도 때가 있는 것 같다. 부모의 심각한 충고를 젊은 자녀들이 전혀 귀담아 듣지 않다가 나이 들어 깨닫는 것과 같다. '철 들자 부모 떠난다'는 말이 가슴 저리게 다가온다. 지금부터라도 잘하자. 정말 잘하다. 7월 첫 주다. 읽을 만한 책을 골라 보자.


1. 관절치료 골든 타임을 잡아라.


아내의 암진단 이후 집요하게 건강에 관련된 책을 찾고 있다. 현재 아내는 항암을 거부하고 면역요법으로 치료 중이다. 진단을 받은 지 2주가 흘렀다. 암을 위한 음식을 찾고, 적당한 운동을 하고있다. 특히 하루에 물을 4리터를 마신다. 놀라운건 적당한 운동과 식이요법, 물을 마시는 것 만으로 몸이 현저하게 좋아지고 있다. 혈액순환도 좋아져 예전에 밤에 자주 깨던 것도 사라지고 몸에 열도 놓아지고 있다. 혈액순환이 좋아진 탓이다. 


공부하면서 특이한 건 암환자들은 대부분 운동을 거의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운동은 식이요법관 병행해야 큰 덕을 본다. 잘못된 관절은 병을 키우기도 하는데, 적당한 운동과 병원치료 병행해야 한다. 건강에 관련된 세권의 책을 골랐다. <운동치료로 완치하라>는 마음에 쏙 든다. 운동을 통해 체형을 교정만 해도 효과가 놓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바른 자세와 운동은 건강에 필수다.


















2. 미각력


무엇을 먹느냐는 어떤 몸을 만드냐이다. 즉 먹는 것을 조심해야 좋은 몸을 만는다. 그런데 잘못 길들여진 입맛은 병을 부른다. <미각력>은 병을 부르는 입맛과 건강을 부르는 입맛을 잘 설명해 준다. <스프링치킨>은 노화에 대한 미심쩍은 이야기를 다룬다. 아직 분명하게 밝혀지지 않았지만, 저자는 여러 실험들을 통해 노화의 비밀에 좀더 가까이 접근한다. 


<왜 챔피언들은 경기전에 껌을 씹을까?>는 재미있지만 껌씹기가 건강에 얼마나 좋은지를 밝힌다. 


또하나 <씹을 수록 건강해진다>는 껌과 다른 의미지만, 침, 즉 타액의 중요성을 역설한 오래된 책이다. 침 속에 천연 함암제가 들어 있다는 것을 알 것이다. 


















3. 협동조합


교과서에서나 배운 협동조합. 조식회사에 밀려 진정한 공동체를 상실한 시대를 살고 있다. 이제 다시 협동조합을 살려야 한다. 공생과 상생의 길을 위한 멋진 협동조합 만들기 책이 눈에 들어 온다. 


















4. 바이러스


사스, 메르스, 조류독감.. 이 시대는 수많은 바이러스가 횡횡한다. 그런다 대처하기는 쉽지 않다. 잠시 시들해졌다 싶다가도 다시 고개를 든다. 변종 바이러스의 성행은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바이러스에 관련된 책이 눈에 자꾸 들어 온다. 


<변종 바이러스 면역요법>에서는 면역력을 통해 바이러스를 퇴치하는 방법을 알려 준다. 






















나가면서...


 책 속에 길이 있다. 길은 방법이다. 미로와 같은 인생을 살아간다. 그러나 책이 인생의 선배들이 겪은 많은 경험담과 지혜가 담겨 있다. 책을 읽으면 그 길이 보인다. 난 이번에 그것을 확실히 깨달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7)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이어령의 <굿나잇 키스> 

누구나 사랑하는 사람은 있다


하루 하루 텃밭을 들여다보는 기쁨이 크다. 하루가 다르게 커가는 모습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배추가 1cm 큰다는 것은 그만큼의 시간이 지나는 것이지만, 자라는 모습에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사랑이 그런 것이다.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있으면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싫은 사람과 함께 있으면 시간은 밧데리 떨어진 시계처럼 시간은 흐르지 않는다. 이것을 시간의 상대성 이론이라 할만하다. 화장실 들어 가기 전과 후의 시간이 다르듯 말이다. 텃밭은 나에게 시간을 잃게 하는 힘을 지닌 마법의 장소다.


그런데 아내가 암 진단을 받은 후 텃밭에 나가는 시간이 현저히 줄어 들었다. 벌써 이틀째 가보지 않았다. 텃밭을 보기보다 아내를 더 많이 들여다 본다. 아내의 눈 빛에 눈물이 고여있지 않는지, 슬픔이 깃들어 있지 않는 지 살핀다. 사랑하는 아내를 들여다보는 것이 마냥 좋다. 암 진 단후라 그런지 어쩌면 오랫동안 보지 못할 수도 있다는 걱정에 아끼듯 들여다 본다. 사랑하는 사람을 잃는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 아직 모르지만, 지금 여기가 얼마나 소중한지는 알았다. 




이어령의 신간이 나왔다. 국제 변호사로 활동하다 암에 걸려 몇 년전 천국에 간 딸과의 편지를 묶은 것이라고 한다. 부모가 죽으면 땅에 묻고,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고 한다. 딸을 먼저 보낸 아버지의 마음은 어떤 것일까? 상상이 가지 않는다. 읽으면 많이 울 것 같다. 생명이 얼마나 소중한지 요즘에야 다시 알아가고 있다. 노령임에도 이어령은 열정적 삶을 놓지 않고 있다. 작년 가을에 포이에마에서 <소설로 떠나는 영성순례>를 펴냈고, 작년 9월에 시공미디어에서 <이어령 80쪼 생각 나누기>를 출간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일인지. 70이 넘고 80이 넘어도 저런 왕성한 필력을 유지할 수 있을까? 부럼이 묘하게 교차한다.


인생은 한 권의 책이 분명하다. 한 사람은 한 책의 주인공이고, 한 사람은 한 책의 주제이다. 격정적 삶을 산 이들은 잘 팔니는 책이 되고, 따분한 삶을 살아가는 이들은 덜 읽히는 책과 같다. 그런데 말이다. 아내의 아픔 앞에서 난 어떤 책일까를 고민했다. 따분한 책이고 싶다. 베스트셀러가 되고 싶지 않다. 나오자 마자 절판된 책이고 싶다. 너무 재미없어서 사고 싶지 않은 책이고 싶다. 아픔 없이, 고통 없이 살아가고 픈 마음뿐이다. 그런데 우리 인생은 그리 되지 않는다. 누군가가 나의 인생을 써 내려가는 것 같다. 나에게 '암'이란 단어는 머나먼 것이었는데, 못된 작가가 '나'의 책 속에 집어 넣었다. 


난 그것을 이기기 위해 또 다른 이야기를 써내려가고 있다. 결국 이기고 말 것이다. 잘 팔리는 책은 이렇게 만들어진다. 얼마 전, 아내의 암 소식을 들은 지인 몇 분이 찾아와 위로를 해주었다. 놀라운 건, 그 분들이 유방암 진단을 받고 치료중이라는 것이다. 이제야 우리에게 그 사실을 밝혔다. 고요하고 아무런 문제가 없어 보였던 ㅊ와 ㅈ에게 그런 아픔이 있다니. 아프고 나니 아픈 사람들끼리 통한다. 이전보다 훨씬 더 친밀해 졌다. 


아픔은 관계를 붙이는 접찹제다. 아픔은 감춘다고 될 일이 아니다. 그것이 알려지니 소원했던 관계들이 친밀해졌고, 오해하던 눈빛들이 측은함으로 바뀌었다. 그렇다고 우리 부부의 삶이 크게 달라진 건 아니다. 아내는 진단 이전과 이후 암환자라는 것만 달라졌지 이전 삶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런데 세상은 보는 관점이 달라졌고, 주변 사람들을 대하는 태도와 마음도 달라졌다. 


아픈 만큼 큰다는 말. 절대 거짓이 아니다. 이어령의 <굿나잇 키스>는 아픈 만큼 성숙해진 이어령의 속내를 들여다 볼 수 있다. 오늘 문득 사랑하는 아내에게 뭔가를 선물해야 할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글책소:글쓰기 책을 소개합니다.


글쓰기 책이 미친듯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갑자기 왜? 요즘 경기가 어려워서 그렇나? 김태광처럼 책써서 돈벌려고? 죄송! 책에 미쳐 살지만 특히 글쓰기 책은 사족을 못쓰는 나에게 큰 유횩 거리가 아닐 수 없다. 


먼저 유시민을 들지 않을 수 없다. 사견이지만 유시민은 탁월한 글쟁이는 아니다. 격이 약간 낮다. 그러나 유시민의 글쓰기의 장점은 명료함과 정직함이다. 모호한 문장이 거의 없고 단순하다. 바로 이점이 논술이나 역사기술에 크게 유용하다. 정말, 유시민은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장점을 분명히 드러낸다. 이번에 출간된 <유시민의 논술특강>까지 두 권의 책이 글쓰기 셋트로 묶였다.고 생각했는데, 아직 묶이지 않고 독서와 글쓰기로 묵였다. 조만간에 두 책이 셋트로 묶이지 않을까?

















<대통령의 글쓰기>로 유명세를 날린 강원국은 그해 12월에 <회장님의 글쓰기>로 새로운 책을 간해 상급자를 만족시키는 글쓰기셋트를 만들었다. 대통령의 글쓰기는 빌려서 읽었는데, 회장님의 글쓰기는 아직 읽지 못했다. 두 책은 겉으로 보기엔 비슷하지만 내용는 사못 다를 것이다. 대통령과 회장님은 완전히 다르게 보기 때문이다. 물론 같은 점도 많고. 은유의 <글쓰기의 최전선>은 은유의 책으로, 저자인 은유는 (http://beforesunset.tistory.com/)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으며, 몇 곳에서 글쓰기 강좌를 운영하는 선생님이다. 니체에 흠뻑빠진 성향이 글쓰기에서도 오롯이 묻어 난다. '왜라고 묻고, 느낌이 쓰게하라'는 부제가 재미있다. 


















작가들의 글쓰기 강좌도 눈에 띈다. <나는 작가가 되기로 했다>는 각 분야 파워라이터 24명이 저술한 이 책은 경향신문이 기획해 만든 것이다. 출판사에서 공개한 저자들의 명단들은 <이 책에 수록된 파워라이터 24명은 철학자 강신주, 사회학자 고병권, 법학교수 김두식, 군사전문가 김종대, 음식칼럼니스트 박찬일, 경제연구인 선대인, 문화학자 엄기호, 문학평론가 신형철, 입자물리학자 이강영, 서평가 이현우, 과학철학자 장대익, 미술사학자 이주은, 여성학자 정희진 등 저마다 자기 분야에서 꾸준히 책을 쓰면서 대중 담론에 중대한 영향을 끼치는 우리나라 대표 필자들이다.>이다. 이명랑의 <작가의 글쓰기>와  <작가란 무엇인가>는 소설가들을 인터뷰하여 그들의 철학과 글쓰기 비법을 소개한도 있다. 인터뷰라 많은 이야기는 담을 수 없다. 그럼에도 작가들의 생각을 살펼 볼 수있다는 점에서 글쓰기 책으로서 추천한다.






















댓글(2)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세실 2015-06-16 16:15   댓글달기 | URL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이랑 대통령의 글쓰기 재미있게 읽었어요. 도움도 많이 되었답니다.
작가란 무엇인가.....눈길이 갑니다.

낭만인생 2015-06-17 13:49   URL
저도 읽고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 사고 싶은데.. 찾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6월 첫주 주목신간


고질병이다. 신간만 나오면 사고 싶다. 올라오는 즉시 사서 읽고, 서평을 써야한다는 의무감이 생긴다. 내가 신간소개자도 아닌데 말이다. 근래에 들어와 사고 싶은 책이 잔뜩 올라왔다. 


유시민 논술특강 / 글쓰기 특강


지난 번 <유시민의 글쓰기 특강>에서 이미 다음 책을 예고했다. 오늘 알라딘에 들어와 보니 메인에 올라왔다. 기대한 만큼 읽고 싶은 책이다. 글쓰기 책이 다 그렇듯, 이 책도 큰 기대는 아니지만 유시민이란 저자 때문에 꼭 사고야 말겠다는 다짐이 일어나는 건 어쩔 수 없는 일이다. 
















하버드 집중력 혁명 / 하버드 새벽4시반 / 하버드 천재들, 하나님을 만나다.


하버드는 고유명사를 넘어 천재라는 대치어로 변화 조짐까지 보인다. 특히 공부에 목숨거는 한국 학부형들에게 하버드는 신의 이름이다. 오늘도 <하버드 집중력 혁명>을 꼼지락 거리다 결국 놓고 왔다. 사고 싶은 마음 꿀떡 같지만 가정의 평화를 위해 침만 살키고 왔다. 작년 12월에 출간된 <하버드 새벽4시반>도 사고 싶은 책이다. 새물결에서 <하버드 천재들, 하나님을 만나다>를 출간했다. 이 책은 2011년 동일한 번역자와 출판사에 <지성의 회심>이란 제목을 출간한 것을 재출간한 책이다. 제목에 직접 하버드를 쓴 이유는 '하버드 효과'를 덕보려는 것은 아닐까? 
















책뜯기 공부법 / 독서는 절대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 / 7번 읽기 공부법 


7번 읽기는 이미 사서 읽었다. 내용이 약간 허술하긴 하지만 반복 읽기의 대가의 조언이라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다. 독서의 신은 안다. 7번읽기가 무엇인지. 이번에 출간된 <책뜯기 공부법> 역시 책을 읽고 완전히 자기의 것으로 만드는 읽기 법이다. 아직 읽지 못해 잔뜩 벼르고 있는 책이다. 조만간에 구입해 읽을 작정이다. 사이토 다카시의 <독서는 나를 배신하지 않는다>도  눈이 간다. 사이토 다카시는 예전에 <독서력>이란 책으로 이미 독서에 관한 책을 출간한 바 있다. 올해 다시 개정판으로 출간되었으니 사이토 다카시는 우리나라 안에서도 고정독자가 많은 것이 확인된 셈이다.

















서평 글쓰기 특강  / 세상의 모든 리뷰 / 이별 리류

한귀은의 이별리뷰는 오래된 책이다. 함께 소개하는 이유는 독특함 때문이다. 이별이란 주제로 리뷰를 했으니 말이다. 전에 '애도'에 관련된 책을 읽고 특이하고 감동적이라 꼭 사야겠다 다짐했지만 잊고 말았다. 검색해도 무슨 책인지 기억이 나지 않는다. 그 때 사둘걸. 

리뷰와 김리뷰는 이름도 특이하지만 페이스북에서 자신의 페이지를 운영하면서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미치고 있다. 책 소개를 위해 찾아가보니 좋아요가 클릭수가 일만이 넘는다. 이런..... 난 많아야 80번 정도인데 말이다. 어떻게 리뷰를 썼는지 궁금 또 긍금하다. <서평 글쓰기 특강>은 서평에 대한 정식적인 책은 처음이다. 이원석씨를 개인적으로 알고 있어 알라딘에서 북펀드를 하고 있어 조만간 책이 나올 것을 기대했다. 그런데 엉뚱한 곳에서 서평책이 먼저 나왔다. 나 또한 서평가로 활동하고 있으니 서평책은 나의 밥줄이다. 궁금할 수 밖에... 















고양이가 알아서 할께 / 불멸의 산책 / 사랑의 시간들

세 책다 좋다. 이용한의 고양이는 글보다 사진이다. 전에 인터뷰 글을 읽고 고양이 작가라 그런지 고양이에 대한 깊은 애정과 통찰이 있었다. 우리 집에 고양이가 두 마리있다. 둘 다 길고양이를 어릴 적 데려야 기르고 있다. 나도 잘 모르는 고양이 습성을 알려 준다. <불멸의 산책>은 순전히 저자때문이고, 좋은 번역 때문이다. 이보영의 에세이집 <사랑의 시간들>은 소녀적 감성이 충만하다. 배우이기 전에 문학소녀이었던 저자는 그동안 살아온 삶의 흔적을 글로 담아 책으로 엮었다. 읽고 싶다. 아~~ 유월이다. 좋은 책이 왜이리 많은고...










댓글(4) 먼댓글(0) 좋아요(1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Agalma 2015-06-08 21:13   댓글달기 | URL
책뜯기, 책배신ㅎㅎ...생존전략으로 심화되어서 그런지 책에 대한 가학성과 심리성이 점점 심해지는 듯합니다ㅎ?
우왕~고양이!

낭만인생 2015-06-09 09:31   URL
책뜯기는 80년대 유행했던 방법 이기도 합니다. 아직 읽어 보지 않아서 모르지만, 예전에 챕터마다 뜯어서 갖고 다니며 읽었다고 들었습니다.

Agalma 2015-06-09 09:54   댓글달기 | URL
제 뜻은 책제목의 노골성^^; 예전에 사전을 뜯어먹으며 외웠다는 전설도 있었죠;

낭만인생 2015-06-10 10:19   URL
아마도 출판사가 의도적으로 책 제목을 고친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