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은 남자의 계절?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란다. 하여튼 그런 전설이 한국 남자들에게 있었다. 누가 처음 사용했을까? 궁금하다. 차디찬 겨울이 오기전 뜨거운 여름이 가고난 다음 찾아오는 어설픈 날씨의 연속 가을. 아내는 가을이 좋단다. 왜? 잠을 편하게 잘 수 있어서. 아들이 가을이 싫단다. 왜? 이불을 덮으면 덥고, 안 덮으면 춥단다. 어정쩡한 날씨를 이렇게 멋지게 표현한 이가 인류 역사상 있었나. 없지 싶다. 그만큼 아들은 시적 감성이 풍부한 거다. 아빠가 볼때 말이다. 하여튼 가을은 남자의 계절인 이유가 뭘까.


수년 전 나는 어떤 책에서 이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 아니라는 선언?을 읽었다. 뭐야? 왜? 그럼 남자의 계절은 언젠데? 약간의 분노, 불편한 마음, 궁금증 뭐 이런 생각들로 복잡해 진다. 이유는 간단했다. 봄은 꽃이 피고 온도가 올라가 여자들이 쉽게 반응한다고 한다. 특히 옷부터... 맞는 말이다. 봄은 확실히 여자의 계절이다.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다. 가을이 되면 온도가 떨어지면서 일년의 주기표에 의해 종말로 치닫게 된다. 고독한 남자들은 가을에 외로움으로 몸서리치며 삶을 성찰하거나 후회한다. 생물학적으로 남자는 가을에 맞다는 것이다. 난 지금까지 그렇게 생각했다. 그런데 그 책은 아니었다. 가을은 여자들에게 더 맞다는 것이다. 여자들은 가을을 더 탄다?는 그의 주장은 생물학적 증거와 철학적 증거까지 들이댔다. 기가 죽었다. 이제 남자가 설 곳은 없다. 그 좌절감이란. 왜 스크랩해 두지 않았을까 싶다. 그렇게 남자들은 가을도 여자들에게 빼앗겼다. 


반전은 없다면 삶이 재미가 없지. 다시 작년 쯤엔가 어떤 여성 잡지를 읽었다. (출처를 모호하게 해서 미안함. 기억에 의존해서 쓰고 있기 때문에) 가을이 여자인 계절인 이유를 몇 가지 증거자료로 제출?했다. 뭘까? 이건? 반전이었다. 가을이 남자의 계절이란 말은 옛말.. 하면 가을이 여자의 계절인 생물학적 증거를 대며 이전 이야기를 다시 반복했다. 그러나 바로 그 다음 이유들은 억울함의 표시다. 가을엔 추석이 있다. 그래서 며느리(여성)들은 시댁에 가기 싫어 한다. 전을 붙이고 찌지고 음식을 장만해야 한다. 세상이 변해 예전 같지 않지만 그대로 아직은 여자의 손이 많이 필요하다. 말 그대로 여자가 필요한 계절이다. 이뿐이랴! 시골에 가보라 들에 추수하는 사람들 중에 남자들은 몇이나 되는가. 젊은이들이 빠져나간 썰렁한 시골에 등굽흔 할머니들이 추수를 하고 있다. 


수능도 코앞이다. 절이니 산이니 들이니 하며 촛불을 켜고 기도하는 여자들이 즐비하다. 교회에도 기도회를 하면 7할이 여자들이다. 학교에 가면 운동회니 하면서 참석하는 이들도 여자들이다. 세상이 여자 천지다. 그러니 남자들이 가을을 남자의 계절이라 주장할 근거는 턱없이 작다. 그렇게 가을은 여자들에게 점령당했다. 그것이 좋든 싫든 말이다. 


그럼 남자들은 어느 계절을 택해야 하나. 여름은 덥고 겨울은 춥다. 봄에 살며시 끼어들려 하니 봄처녀 질투에 틈이 없다. 가을은 이제 빼앗겼느니 더욱 눈총만 따가울 뿐이다. 에구.. 추석인데 남자들은 어디가나. 안방도 부엌도 여자들 차지다. 동서들 데리고 다리 밑에서 삼결살이나 구워야 겠다.


남자에 대한 책이 있나 검색하니 제법 있다. 이번 추석이 몇 권 구입해서 읽어도 재미이겠다. 특히 <남성 퇴화보고서>는 제목이 눈에 확 띤다. 처제들이 놀리려나?





 
 
 

선택은 불가피하다.


현재는 선택의 축적이다. 어떤 유명한 철학자가 말했다. 나도 말한다. 현재는 과거로부터 탈출한 어느 광기의 결과라고. 요즘 부쩍 서평을 부탁하는 곳이 늘어난다. 한가하게 책을 읽고 있을 시간이 많지 않다. 어떻게 알고 연락을 하는지 모르겠다. 유명하지도 않는데 말이다. 


서평을 쓰면 골라 포스팅 한다. 개인 블로그에 올린 서평이 다르고, 알라딘 서재에 올릴 서평이 다르다. 예스24도 가끔씩 올린다. 이러다보니 어떤 서평을 어느 곳에 올려야 할지 난감할 때가 있다. 블로그는 나의 개인 이름과 이미지가 그대로 드러나기 때문에 선별에 주의한다. 알라딘 서재는 대체로 아무렇게나 올리는 편이다. 성의 없는 것이 아니고 편하게 올린다.


한 때 자신의 글에 책임지라는 글을 읽고 심각해진 적이 있다. 맞는 말이다. 그러나 알라딘에서까지 무게감 가득한 글을 쓰려니 정신 놓을 것 같았다. 그래서 포기하고 편하게 올리고 했다. 그게 맞다. 선택은 정말 불가피하다. 쉬운 길을 택했다. 



 
 
 

머나먼 고향 이야기


고향은 전라도다. 전남이라고 표현하면 이상하다. 전라도가 더 어울린다. 살고 있는 곳은 부산. 그러니 고향까지 가기가 녹녹치 않음은 두 말할 필요가 없다. 고향에 가려면 넉넉잡아 6-7시간을 달려야 도착하는 곳이다. 명절이나 휴가 때가 아니면 꿈도 꾸지 못할 곳이다. 하기야 마음만있다면 못갈 곳도 없다지만. 아직 효자는 아닌가 보다.


올 설, 고향에 가기 위해 순천을 빠져 나오니 네비가 다른 곳으로 인도한다. 이상하다? 아는 길에서 내려 네비가 인도하는 대로 갔다. 이게 왠일일가? 지난 번 공사 중이던 순천 목포가 고속도로가 개통된 것이 아닌가. 대박! 신났다. 역시 네비가 좋네. 이젠 부산에서 고향까지 쉬지 않고 달리면 3시간이면 도착한다. 절반이나 단축된 셈이다. 


언제가 고향에 내려가 살고 싶은 마음이 든 적이 있다. 지금도 종종 들지만 그 때는 유난히 심했다. 타향살이에 지치고 부모님이 계시는 곳이라 편하리라 생각했다. 그러나 아내의 마음은 아니다. 그 착한 아내도 고향으로 내려가는 것은 반대다. 연로하신 부모님을 모시고 산다는 것도 힘들지만,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는 것이다. 아이들 학교 문제, 재래식 화장실, 시골에 난무하는 벌레들은 어찌할 것인가. 생각해보니 나또한 쉽지 않을 것 같다. 포기했다. 고향은 다시 멀어졌다.



늘 가까이 있에 있는 듯하지만 멀기만 한 고향이다. 아마도 부모님이 살아계시기에 멀지 않는 듯 하다. 휴가면 아이들을 데리고 빠짐없이 시골에 내려간다. 아이들은 시골에 두고온 고양이가 그리워 빨리 가고 싶어 한다. 하지만 우린 입장이 다르다. 연로하신 부모님들을 뵐 때마다 가슴이 철렁 내려 앉는다. 언제까지 살아 계실지도 모르겠고, 저러다 한 분이 돌아가시면 누가 돌보실까 싶은 걱정도 든다. 시골에 계신 분들을 요양병원에 모시고 간다는 것도 말도 안 됀다. 연세가 드는 만큼 자식들의 걱정도 늘어 간다.


오랫만에 부모님을 모시고 고향 근처에서 그리 멀지 않는 곳을 모시고 갔다. 두 시간 안이면 갈 수 있는 곳을 찾으니 의외로 많다. 고등학교 졸업하면서 고향을 떠나 왔으니 고향 주변은 잘 모른다. 책을 두어권 사서 이곳 저곳을 찾아내 다녔다. 생각보다 좋은 곳이 말았다. 아직 살아 계실제 잘해 드려야 겠다는 생각에서 실행해 보았다. 










































 
 
잉크냄새 2013-09-01 12:27   댓글달기 | URL
고향을 떠난 분들이 고향에 대해 품는 생각은 다들 비슷해보이네요.
특히 부모님에 대한 생각.

낭만인생 2013-09-01 13:14   URL
그렇군요. 저만의 생각인줄 알았는데...
방문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책 때문에 이혼 당할 뻔~


벌써 4천권이 넘어간다. 자주 이사가는 통에 짐꾼들이 책 때문에 난리다. 아무리 포장이사라도 책은 손이 많이 가는 거라 싫어하는 기색이 역력하다. 하는 수 없는 몇 년 전부터는 반포장 할 때처럼 책은 내가 먼저 포장해 놓는다. 박스로 포장하니 100박스가 넘어간다. 할 짓이 아니다. 아내도 아이들도 책을 버리라 한다. 그런데 내새끼 같은 책들을 어찌 버린단 말인다. 책을 버린자 저주를 받을 지어다!(농담)


시간이 흐르면서 절판된 책이 많이 생겼다. 신간이야 돈주면 산다지만 절판된 책은 구할 수도 없는 노릇이다. 소논문 하나 쓰려해도 지난 책이 없으면 자료가 빈궁해 진다. 어쩔 수 없이 가지고 있다. 가치를 모르는 아내와 아이들은 오래되고 냄새나는 책을 왜 안 버리냐고 투정한다. 나야 버리고 싶다. 그러나 더더욱 버릴 수 없는 책들이 그 녀석들인데 어쩌란 말인가. 


책이 쌓인 만큼 삶의 경륜도, 사유의 폭도 쌓여 간다. 얼마 전 살았던 아파트에서는 평수가 작아 어딜가나 책 천지였다. 아이들 방에도 거실에도 안방에도 심지어 화장실 구석에도 책이다. 책 때문에 미치겠다는 협박을 하루 이틀 받은 게 아니다. 나는 묵비권을 행사함으로 버틴다. 이젠 제법 넓은 집이다. 그래도 난리다. 이거 원참 얼마나 넓은 집으로 이사가야 잔소리를 안하나.. 내참.



불과 2주 전이다. 아내가 느닷없이 내게 경고한다. 

"당신 책 버리지 않으면 이혼 당할 줄 알아!"

"응? 책을 벌리라고?"

"그래!"

"왜?"

사연은 이랬다. 아내가 저녁 준비를 하는 데 아침에 읽다 둔 책이 식탁 위에 있었다. 평상시 자주 그런다. 그런데 그날 조심성 없는 아내(조심성이 많지만 미워서)가 사고를 쳤다. 찌게를 끊여 생각 없이 식탁 위의 책에 놓은 것이다.(이런 불경건한 사람이 있나. 나에게 책은 종교다.) 그런데 하필이면 그 책의 표지가 미끈미끈한 그리고 얇은 비닐로 코팅된 것이었다. 그 위에 뚝배기를 올렸으니 어떤 일이 일어나겠는가. 모락모락 비닐 타는 냄새가 올라와 아내가 기업을 하고 그곳에 물을 갖다 부은 것이다. 불 나는 줄 알고..

그게 왜 나의 죄인가? 조심성 없는 아내의 죄지. 속으로 난 그렇게 생각했지만 꼬리를 내리고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 

"다시는 책을 식탁 위에 놓지 않겠습니다."

이렇게 말하면서도 정말 억울했다. 아무리 여성 상위시대라고 이렇게 까지 해야하나. 하여튼 그렇게 해서 이혼 소송까지는 가지 않았다. 


아~~ 제발 나만의 공간에서 책을 마음껏 읽고 쌓아 둘 수 있는 곳이 세상에 어디에 있단 말인가. 





 
 
 

하루에 한 권 읽기의 미친 독서일기



하루에 한 권 읽기가 가능해? 지난 번 니나상코비치의 <책 읽는 시간>을 읽고 까무러칠 뻔했다. 그도 그럴 것이 하루에 한 권 읽고 서평까지 쓰니 말이다. 기적적인 독서가 아닐까? 책을 빨리 읽어 내지 못한다면 하루에 한 권은 불가능하다. 아내는 아무리 빨라도 하루에 200쪽을 넘기지 못한다. 난 천쪽도 가능하다. 숙달 된 것이다. 나의 책 읽기 방법을 간단하게 소개하면 이렇다. 약간 과장된 부분이 있으니 참고하길...


아침에 눈을 떴다. 어제 읽다만 책을 집어 들었다. 그러기를 20여분. 시간이 좀 지나니 정신이 드는 것 같다. 침대에서 일어나 욕실로 가서 씻는다. 머리를 감고 세수를 한다. 머리는 선풍기로 말린다. 머리를 감고 나니 정신이 온전해 지는 것 같다. 


아직 출근한 시간은 30여분 남았다. 아내가 아침을 차린다. 그동안 침대 맡에 두었던 책을 다시 집어 들고 식탁으로 간다. 아내가 아침밥상을 차린다. 책을 그만 읽으라는 따가운 눈초리가 느껴진다. 어쩔 수 없이 책을 내려 놓고 아침을 먹는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정신 돌아오지 않는다. 오전에 제대로된 정신으로 일하려면 아침밥은 필수다. 뇌는 밥이 들어오지 않으면 에너지를 아끼기 위해 몽롱한 상태로 오전을 보낸다. 점심 때까지 제정신이 아니다. 그러니 아침밥은 절대 거르면 안 된다. 시간이 없으면 햇반을 데워 먹거나 빵이라도 사먹는다. 


출근은 당연히 지하철. 버스는 너무 흘들린다. 다행히 지하철이 종점이라 자리는 늘 있다. 다만 버스를 타고가면 한 번에 가지만 지하철은 갈아 타야 된다. 그대로 지하철을 고집한다. 버스는 너무 흔들려 읽기 힘들고 자리가 많지 않아 서있는 경우가 많다. 서서 읽기는 쉽지 않다. 지하처로 가면 시간은 20여분 더 걸리지만 한시간 정도를 온적히 책 읽기에 몰립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집에서 나갈때는 반드시 두 권의 책을 챙긴다. 하나는 읽고 있는 책, 다른 한 권은 새로 읽을 책이다. 


이틀에 적어도 한 권은 읽는다. 습관이 된 탓이다. 하루에 독서시간을 계산하면 4시간에서 5시간은 된다. 아침에 일어나 출근하기까지 1시간 정도, 출근시간 지하철에서 1시간, 출근해서 틈나는 대로 1시간, 점심시간에 30분, 퇴근시간은 30여분, 퇴근 시간은 독서가 힘들다. 사람이 많아 분비기 때문이다. 그래서 종종 버스를 이용하기도 한다. 아차피 책을 읽지 못한다면 빨리 가는게 나으니까. 집에 돌아와 다른 것은 일절하지 않는다. 책만 읽는다. 그렇게 잠들기 전까지 적어도 2-3시간 책을 읽는다. 이렇게 하면 하루에 4시간은 충분하다. 4시간이면 300쪽 분량의 책은 거뜬히 읽어 낸다. 


미친 세상, 난 책에 미쳐있다. 그래서 인생이 살맛나고 재미있다. 무모한 시도처럼 보이지만 TV를 끄고 스마트폰을 정해진 시간 외에는 보지 않고, 신문과 다른 사람과의 잡담을 줄이니 시간이 무진장 많아졌다. 많은 사람들이 시간이 없어서 책을 읽지 않는다고 하는데 다 핑계다. 그런 사람들이 하루에 2-3시간씩 TV앞에 있는 이유는 무엇이며, 다른 사람들과 몇 시간씩 잡담하는 이유는 뭐란 말인가. 하여튼 하루에 한 권 읽기 성공이다. 이대로 가면 일년에 300권은 거뜬하게 읽어 낼 것이다. 


읽었고, 읽고 있고, 다음에 읽을 독서에 관련된 책들을 모았다. 어디 하나 버릴게 없는 책들이다. 





 
 
Stella.K 2013-08-23 12:23   댓글달기 | URL
마음만 먹는다면 불가능할 것도 없겠죠.
<혼자 책 읽는 시간>이란 책도 있군요.
그렇지 않아도 방 구석 구석 읽겠다고 쌓아 둔 책이 산더민데
이제야 비로소 이것들을 읽어 줘야겠다는 이유가 생겼습니다.
며칠 전, 사랑하는 가족이 세상을 떠났거든요.
하루 독서량 100쪽을 넘지 못하는 저로선 오늘 님의 글이 상당한 도전이 되는군요.
열심히 읽으시기 바라겠습니다.^^

낭만인생 2013-08-23 15:57   URL
슬픈 일이 있어군요. 니나상코비치의 <혼자 책 읽는 시간>도 언니를 잃고 자신을 찾아가는 독서여행입니다.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함께살기 2013-08-23 16:30   댓글달기 | URL
글로 된 책뿐 아니라,
그림책과 사진책과 만화책도
알맞게 섞어서 읽어 보셔요.

글책에서는 들려주지 못하는
새로운 세계와 이야기가
그림과 사진과 만화에 있으니
한결 즐거이 하루 한 권뿐 아니라
하루 열 권 읽기도 할 수 있답니다~

낭만인생 2013-08-23 17:00   URL
맞죠. 요즘 초등학교 저학년 용으로 나오는 동화책을 종종 읽습니다.
쉽고 간단하지만 생각하는 책이 많더라구요. 찾아 주셔셔 감사합니다.

함께살기 2013-08-24 10:08   댓글달기 | URL
동화책 쓰기하고 소설책 쓰기하고
어느 쪽이 '더 쉽거나 어렵다' 하고 말할 수 없지만,
동화책은 어린이부터 할머니까지 모두 읽는 책이고
소설책은 '어른만 읽는' 책이에요.

동화책을 잘 헤아리며 살피고
아름다운 작품 찾아서 읽으면
같은 작품을 열 번이나 백 번도 다시 읽으면서
새로운 빛을 얻곤 해요.

스스로 백 번 남짓 읽고
아이한테 물려주어 천 번 넘게 읽힐
사랑스러운 동화책 즐거이 누려 보셔요~

낭만인생 2013-08-29 09:46   URL
감사합니다. 추천할만한 동화책이 있으면 소개해 주시면 더 좋을 것 같네요. 아이들이 초등학교에 다니고 있어 한 달에 몇 권씩은 구입하고 있는데 선택 기준이 애매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