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의 봄날


통영은 나의 제2의 고향이나 다름 없다. 수년 동안 살았던 지정학적 공간이기도 하지만, 삶의 애환이 스민 곳이다. 이곳에 살고 있을 때는 전혀 듣지 못했던 이상한 소식 하나를 접했다. 통영에 출판사가 있다는 것. 출판사는 많으니 이상한 곳이겠지 했다. 그런데 아니었다. 아주 유명한 곳은 아니지만 나름 품위도? 있고, 저력있는 책을 내는 곳이다. 




출판사의 이름은 [남해의봄날]이다. 검색해 보니 모두 열권이다. 더욱 놀란건 작년 서점가를 강타했던 그 유명한 책 <누가 그들의 편에 설 것인가>도 남해의 봄날 출판사에서 펴낸 것이다. 지난 번 알라딘 중고서점에 들러 우연히 산 통영 토박이 기자 김상현의 <통영 섬 부엌 단디 탐사기>를 가지고 있다. 통영에서 살았던 기억이 새록새록 나게하는 책이다. 반갑다. 뜻밖의 일기는 하지만 기쁜 마음 감출길 없다. 


혹시나 싶어 페이스북을 검색했다. 역시나 있다. (https://www.facebook.com/namhaebomnal)


페이스북에 들어가보니 생각보다 활발하고 활동하고 있다. 메인 사진은 통영 봉평동에 자리한 [봄날의 집]이란 게스트 하우스다. 이제야 알아내다니.. 홈페이지까지 운영하고 있다. 홈페이지 바로가기(클릭)


경향신문에 인터뷰 기사도 올라와 있다. 정은영대표에게 박수를 짝짝짝...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212072142185&code=100203









































 
 
 

길고양이의 매력에 빠지다


고양이는 언제나 있다. 집 주변에 길고양이 천지다.

겨울이 스며드는 늦 가을 오후!

아직 남은 볕을 받으러 길고양이가 몸을 추스린다. 

주차장 입구에 턱하니 자리하고 요염하고 관능적인 포즈를 취한다. 

누구를 보는지 나는 상관도 않는다.

경계를 늦추지 않으면서도 여유를 부릴 줄 아는 너는 누구냐?

나를 시기나게 하는 구나.

나도 너처럼 그런 여유 부리고 싶다. 

방법 좀 알려 주렴? 응?




고양이를 검색히보니 많은 책이 나온다. 신난다. 몇 권 구입해 읽을 작정이다. 

나도 고양이의 여유를 갖고 싶어서.





 
 
 


떠돌이 개와 고양이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넘어

모두 잠든 시간, 삼거리 레스토랑에 화려하고 눈부신 네온등이 켜지고 요리사의 노랫소리가 울려 퍼진다. 어둠 속에서 눈빛을 반짝이던 개와 고양이들이 하나둘 레스토랑으로 들어가고, 그 모습을 지켜보던 아이도 용기를 내어 문을 여는데...


“인간들은 버린 개와 고양이를 도시의 천덕꾸러기쯤으로 여기고 있을 뿐이오. 그러나 우리는 좌절하지 않고 삶을 살아왔소. 인간들이 우리를 기억해 주기를 바라지도 않소. 우리가 기억하고 있기 때문이오. 새콤차의 향기 속에, 셰프의 달콤빵 속에 오롯이 살아 있기 때문이오.”


<개와 고양이의 은밀한 시간>은 도시화와 인간의 이기심으로 버려진 개와 고양이들의 이야기다. 단순히 동물들의 이야기처럼 보일 수도 있겠지만, 결국 이기심과 무분별한 개발은 사람들에게 다시 돌아온다는 것을 일깨운다. 모든 생명에게 삶은 나름의 의미를 지닌다. 얼룩 고양이 케네스 말처럼, 개와 고양이들은 서로를 기억하며 삶의 의미를 만들어 간다.

 

 

[서평 도서 신청]
<개와 고양이의 은밀한 시간>의 리뷰어가 되어주세요!
페이퍼 하단에 댓글을 달아주시면 신청 완료됩니다~
※당첨자 발표 후, 10일 이내에 회원 정보의 주소지로 도서가 배송됩니다.
도서를 수령하실 주소를 다시 한번 확인해주세요! ▶회원정보 수정하러 가기
 
선정 인원 : 총10명
신청 기간 : 10월 15일(수) ~ 10월 29일(수) 
발표 : 10월 31일(금)


[서평 방법] 
1. 도서를 받으신 후 10일 이내에 서평을 작성해 주세요. 
형식은 자유롭습니다. 칭찬하지 않으셔도 좋아요. 
솔직한 의견을 주시되, 띄어쓰기 포함 300자 이상은 적어주세요.


2. 서평은 알라딘 서재의 리뷰나 페이퍼, 개인 블로그나 카페의 게시글 모두 괜찮습니다.
개인 블로그나 카페에 올리실 경우는, 서평 도서의 알라딘 상품 페이지 연결을 포함해 주세요.


▼알라딘 상품 페이지 :

<개와 고양이의 은밀한 시간>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947248


3. 서평 작성 후, 아래 문구를 포함한 댓글을 달아 주세요. 
[서평 완료] 서평 링크 
예) [서평 완료] http://blog.aladin.co.kr/751501146/6241962


※ 도서를 받으시면 꼭 기한 내에 서평을 작성해 주시고, 하단에 댓글을 달아주세요!




 
 
 

인터넷 서점 회원 등급제



오랫만에 예스24 인터넷 서점에 들렀다. 활동을 거의 하지 않은 덕에 서재는 썰렁함 그 자체였고, 회원등급도 일반등급으로 추락해 있었다. 어쩔 수 없는 일이다. 서점이 추구하는 회원등급은 왕성한 활동이 아닌 구매금으로 등급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즉 여기서도 부익부빈익빈의 현상이 일어날 수 밖에 없고, 파레토의 법칙이 적용되는 곳이다. 예스24나 알라딘의 경우 등급 기준은 동일하다. 10만원, 20만원, 30만원으로 결정된다. 10만원은 1%, 20만원은 2%로, 30만원은 3%의 적립급을 준다. 



정말 대단한 독서가가 아닌 이상 한달에 10만원 이상의 책을 살 것이며, 석달동안 30만원의 도서구입을 통해 플리티넘 회원 등급을 유지할 수있을까? 그만큼 살기가 팍팍해지고 있는 것이다. 그래도 나는 아직 알라딘에서만큼은 플래티넘 회원이다. 왕족인 셈이다.  하루에 천명이 넘게 서재를 찾아도, 수백개의 서평을 올려도 사지 않으면 그는 평민의 신분을 벗어나지 못한다. 그러니 인터넷 서점 안에서도 여전히 카스트제도는 존재하며, 있는 자에게 더 밀어주는  경제적 논리가 작용하고 있는 셈이다. 





예스24의 경우는 더욱 자극적이고 불쾌한데, 그것은 자신이 귀족인지 평민인지 블로거의 이름에 명찰을 붙여 놓았다는 것. 방문자 이름에도, 블로그 관리자 이름에도 그 표시가 난다. 그것을 보는 이들은 '너는 평민이다' '너는 귀족이다' '너는 왕족이다'라는 판단이 서게 된다. 무시할 사람은 무시하고, 대우할 사람은 대우하라는 뜻일까? 다행히 알라딘은 구입할 때만 적용될문 다른 사람들에게는 공개하지 않는다. 다행한 일이다. 그런 점에서알라딘이 훨씬 더 착하다. 그리고 구입하지 않아도 글쓰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배려해 준다. 




 
 
하이드 2014-10-26 10:08   댓글달기 | URL
알라딘에서는 활동 열심히 하면 책 한권도 안 사도 플래티넘회원 자격 주죠. 전 구매요건도 되는데, 활동으로 받아서 억울. 교보에도, 제꺼,동생꺼 다 플래티넘. 교보는 기준이 좀 달라요.

낭만인생 2014-10-26 15:23   URL
알라딘과 예스24는 약간 다르네요. 여러곳에 분산시켜 활동하기는 힘든 것 같습니다. 교보의 경우는 가입만하고 활동은 거의 하지 않아 어떤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방문감사합니다.

이네사 2014-10-26 13:20   댓글달기 | URL
정말로요? 뭔가 잘못 알고 계신거 아닌가요?
혹시 플래티넘 등급하고 스타지수하고 헷갈리신건 아닌지 싶네요.
스타지수는 활동하는걸로 주는 것이고, 그건 블러그 옆에 표시가 붙지만서도--수퍼스타, 골드 스타 해서요--
구매지수를 블러그 옆에 표시해주다는건 생전 처음 듣는 소리네요.
전 한번도 못 봤는데, 진짜로 그래요? 흠....

낭만인생 2014-10-26 15:21   URL
문장을 너무 일반화 시켰네요. 활동지수와 회원등급은 다른 것입니다.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4-10-26 14:42   URL
비밀 댓글입니다.

낭만인생 2014-10-26 15:22   URL
그런 경우도 있군요. 일반 회원들은 그런 사항들을 잘 모르는 것 같습니다. 알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cyrus 2014-10-26 17:15   댓글달기 | URL
가끔 예스24에 들어가게 되면 닉네임 옆에 마크가 무엇인지 무척 궁금했어요. 제가 온라인 주문과 서평 작성은 only 알라딘이라서 특별히 예스24에 검색하는 일도 없어요. 거기는 저에게는 미지의 세계와 같은 곳입니다. 그냥 여기 알라딘 한 곳에만 이용해도 크게 불편하거나 부족하게 느껴진 적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가끔 주문 배송이 늦어지는 것 빼고요. ^^

낭만인생 2014-10-30 09:30   URL
cyrus 님 반갑습니다. 저도 오랫만에 예스24에 들어가서 혼란이 겹쳐 어지러웠습니다. 사람은 누구나 다 잘할 수는 없는 것 같습니다. 저도 알라딘에만 올인하고 있는데,cyrus 님도 그러시군요.
 

이상한 방문자들?


알라딘 서재는 소통용이 아니다. 나의 개인 공부를 위한 공간이다. 그러다보니 댓글이나 여타 다른 소통을 잘 하지 않는 편이다. 한 가지 주제로 글을 쓰고, 자료를 찾으며 공부하려는 의도인 셈이다. 그런데 방문자가 하루에 천명이 넘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들이 댓을 다는 것도 아니기에 누군지 어디서 오는지도 모른다. 이번주는 방문자가 적은 편이다. 어떤 주는 한주에 만명이 넘는 방문자가 있는 날도 있다. 하루에 수천명이 오간 적도 있다. 신기하다. 정말 신기해.




그나저자 우리집 꼬맹이들 방학도 벌써 반이 갔다. 

오늘부터 공부좀 시켜야지....





















 
 
카스피 2014-08-11 23:49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그런경우가 종종 있습니다.무언가 이슈가 있는 글을 올린것도 아닌데 갑작스레 방문자수가 많은 경우가 있지요.그래물어보니 검색로봇탓이라고 하더군요.그래 개인적으로 알라딘에서 어디서(알라딘이지 외부인지) 방문자가 오는지 알려주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주었으면 하는데 워낙 일(?)들이 많아선지 도무지 답이 없네요ㅜ.ㅜ

낭만인생 2014-08-12 17:08   URL
그렇군요. 다들 검색 경로를 알고 싶어하는 군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