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D. 커리드


커리드의 <고대 근동 신들과의 논쟁>이 번역 출간되었다. 구약은 반신화적 관점에서 저술했다고 본다. 그래서 전쟁이 아닌 논쟁으로 보았다. 한글 책과 영어 원서가 매치 되지 않아 같이 담는다. 


고대 근동 문화는 필연적으로 고고학과 연결되고, 신화해석을 요구된다. 이런 점에서 고대 근동은 그리스 신화와 이야기로 넘어간다. 모든 종교를 동일하게 바라본 종교사학파를 반대한 커리드의 저술은 독특한 입지를 차지한다. 지라드의 관점이 상당히 비슷하다.  



















































































근동에 대한 자료를 더 찾다가 위키백과에서 재미난 이야기를 발견했다. 즉 근동이란 말은 19세기 대영적이 식민지적 사관에서 만들어진 이름이라는 것이다.  만약 사실이 그렇다면 근동이란 단어는 쓰지 않는 것이 더 좋을 수도 이겠다는 말이 된다. 하지만 지금에 와서야 어쩌겠는가... 구조주의 입장에서 지금 이 시대의 의미로 해석해야 하지 않을까?


"고대 근동(古代近東, Ancient Near East)"이라는 낱말은 19세기에 대영제국이 관심을 가졌던 지역들을 지칭함에 있어서 근동(近東, Near East)과 극동(極東, Far East)을 구분하였던 용법을 활용하여 성립된 용어이다. 근동과 극동의 구분이 최초로 나타난 때는 크림 전쟁(1853~1856) 동안이다. 국가간의 외교에서 이 두 용어가 사용된 뚜렷한 예로 가장 큰 마지막 사건은 오스만 제국이 아르메니아인과 아시리아인을 학살한 1894~1896년의 하미드 대학살(Hamidian Massacres)과 1894~1895년의 청일 전쟁이다. 당시 대영제국의 정치가들과 정치 고문들은 이 두 사건이 전개된 지역을 각각 "근동(Near East)"과 "극동(Far East)"이라 불렀다. 이후, 얼마 지나지 않아 중동(Middle East)이라는 낱말이 사용되었는데, 20세기에서는 "중동"이 "근동"보다 더 널리 쓰였으며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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