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개혁일도 모르는 한국교회


교회 달력에 엄연히 10월 31일은 종교개혁일로 적혀 있다. 그러나 어느 교회 하나 종교개혁일이나

주일을 지키는 교회는 찾기 힘들다. 고작 몇 교회뿐이다. 그만큼 종교개혁은 한국교회에서 멀어졌고 정신이 딴 곳에 팔려있다. 루터를 단지 천주교와 결별 또는 교회만의 개혁이라고 보면 안된다. 그것은 정신의 개혁이며, 근대의 시작을 알리는 정식적인 종소리다. 종교개혁일의 무지는 곧 종교개혁 정신의 소멸이자 사멸로까지 이어지고 있다. 




루터가 비텐베르크 성당에 걸었던 95테제는 교회에대한 사랑에서 비롯된 것이다. 지금 교회 안에 일어나고 있는 문제를 개혁해보고자 했던 순수한 청년 루터는 미래를 내다보고 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자그마한 선택이 거대한 불길을 만들었고, 역사를 바꾸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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