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승덕 변호사 논란, 무엇이 문제인가?
더이상 입으로 꺼내기가 민망할 만큼 사건은 커져 버렸다. 30% 가까운 지지율을 유지했던 고승덕 교육감 후보는 딸의 페이스북 글로 급속한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불과 4일 남은 선거 결과가 어떻게 진행된지 예측 불능의 상태가 된 것이다. 한기총과의 문제로 불교계의 사퇴촉구, 딸 캔디의 페북글로 교육감으로서의 체면이 있기나 한 건지 의심될 정도로 큰 타격을 입고 있다.
고승덕하면, 공부로 성공한 사람이 아니던가. 그의 공부 수기는 나뿐 아니라 수많은 사람들에게 도전을 주었고, 꿈이었고 희망이었다. 그러나 교육감 선거 후보 나서면서 그의 숨겨진 이야기가 하나씩 드러났다. 이혼, 자식을 버린 이야기 등 입에 담을 수 없는 이야기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사람들은 저마다 저 사람이 과연 교육감으로서 자격이 있는가 묻는다. 대답은 듣기 어려울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