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 트루니에의 기독교 심리학


폴 트루니에의 책을 몽땅 살 생각이다. 하도 많은 사람들이 추천해서 이 분이 누군가 검색을 해보다 놀랬다. 먼저 심리학자임녀서 기독교이라는 점이며, 생각보다 많은 책을 저술했다는 점에서.. 상처받은 사람들이 이 분의 책을 읽고 치유를 경험했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 한 귀로 흘려 보낼 인물은 아닌 듯 싶다. 그래서 검색해서 찾아보니 정말 많은 책이 번역되어 있다. 


















이번참에 아내가 사달라고 졸랐지만, 아직 주문은 하지 않았다. 한꺼번에 살 돈은 없으니 말이다. 치유화 회복에 대한 글을 준비하면서 참고해야할 내용이 많은 것 같다. 이런분이 존재한다는 것 자체가 내게는 복이다. 


















간단하게 그의 삶을 찾아보자.

심리치료사, 철학자, 신학자, 강연가, 저술가로 알려진 분이다. 특히 그는 순종하는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 그는 겸손하고 사람을 살리기 위해 먼기를 마다하지 않는 분으로 알려져있다. 외로움과 고독 속에서 죽어가는 사람과 밤을 지새운 적도 많다고 한다.

 

제네바 출신, 칼빈의 종교개혁지로 유명한 곳이다. 1899-1986까지의 삶을 살아갔다. 일차대전과 2차대전의 포화 속에서 인간의 실존의 문제를 직면하며 살았음을 역사가 증명한다. 부친은 목사였다. 슬프게도 그의 어머니는 그가 6살 때 암으로 죽었다. 이후 그는 불행한 삶을 살아간다. 외삼촌의 집에서 기거하면서 편집증에 걸린 외숙모로 인하여 고통 당한다. 내성적인 성격이 더욱 내성적으로 변하며 사랑 받지 못함을 운명처럼 받아 들인다.

 

어린 시절, 그는 누구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휩싸인다. 외롭고 도독한 십대를 보낸다. 그러다 십대 초반에 그리스도를 만나고 자신을 전적으로 드리기로 헌신한다. 의사가 되기로 마음 먹는다. 학창시절 회복된 마음으로 학생회장에 선출되기도 한다. 1923년 제네바 의대를 졸업하고 파리에 가서 1년의 인턴을 거친다. 그곳에서 넬리 부비에와 결혼 한다.

 

본질적인 변화는 옥스퍼드 운동으로 알려진 거룩함을 추구하는 친구들과의 모임에서이다. 이일로 하나님에 대한 생각을 다시 정리하고 진정한 삶을 추구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특히 ‘치유’하시는 하나님에 관심을 갖게 된다. 


































인생이란 이런 것일까? 결국 상처 받은 자가 상처받은 사람을 치유할 수 있단 것이다. 앎이란 결국 자신이 경험해 봐야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의미심장하다. 주변인으로 살아가지 말자. 삶에 좀더 적극적이 되자. 그리고 인생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자. 지금의 아픔이 후에 타인의 치유가 될 것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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