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희-전두환-노태우-김영삼-김대중 그리고 노무현   

 

박정희, 그는 썩은 한국을 개혁하고 싶었다. 그는 분명 한국을 지금까지의 역사를 버리고 새로운 역사를 쓰기를 원했다. 불가피한 일인지는 모르지만 박정희 전대통령은 군사력을 동원해 대통령이 되었고, 자신만의 권력집단을 만들어 냈다. 

 

 

 

 

 

 

 

 

 

 박정희를 이어받은 사람은 또 다른 군사 쿠데타를 동원해 정권을 쟁취한 전두환이었다. 그의 첫번재 적은 광주였다. 광주사태에 대한 수많은 논문과 사건보고서가 아직만 진작 중요한 사람들은 입을 열지 않고있다. 이 어찌 된 일인가? 전두환 대통령은 전의 박정희와는 완전 딴판이었다. 그는 프로파간다를 너무나 절적하게 이용할 줄 아는 영약한 존재였다.

 

 

 

 

 

 

 

 6공화국의 출범은 새로운 정치개혁이나 모습이 아니었다. 전두환이 물려준.. 정말 물려준 나라였다. 노태우 대통령을 사람들은 '물태우 대통령'이라고 부른다. 왜일까? 물처럼 확고함이나 강직함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그는 결코 약하지 않았다. 그는 군인이었고, 사람들을 적절하 다룰줄 아는 사람이었다. 만약 그렇지 않았다면 대통령이 되지 못했을 것이다.

 

  

 

 

 

 

 

 

김영상과 김대중은 시대를 전혀 다르게 이끌어 간다. 김영삼은 노태우와 분명 다르지만 정치노선에 있어서는 그대로 물려 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다. 초기 진보를 외친 그였지만 대통령을 되어보고자하는 그의 욕심은 결국 보수진영과의 위험한 결탁을 시도한 것이다. 초심일관은 분명 힘든 것이다. 경제나 정치에서도 여전히 다르지 않다. 군사정권을 끊고 문민정부 시대를 열었다는 점에서 칭찬받을 만하지만 과거의 전재를 그대로 답습한 점에서는 부끄러운 일이다. 

한국현대사의 가장 중요한 분기점은 김대중 대통령의 시작이다. 지금까지의 진정한

 

 

 

 

 

 

 

 

노무현, 그는 실패한 대통령이다. 그러나 그것이 곧 성공이다. 진보의 역설은 이곳에 존재한다. 존보는 힘을 버리고 응집력을 버리고 개체로의 환원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진보는 항상 실패한다. 그래서 성공한다. 대통령의 권위를 버리고 오로지 한 인간이고 싶었던 노무현 대통령이었다. 스스로 과거의 짐을 버리고 싶어 고향으로 돌아가 농사를 지었지만, 그것조차 자유롭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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