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몰랐던 막스 베버...


참 좋았던 사람인데.. 최근에 그가 극우 민족주의자요 나치 주의자였다는 것이 밝혀졌다. 놀랍다. 



오랜 세월 베버를 연구해 온 사회학자이자 더블린 대학 교수인 저자 키어런 앨런은 가치중립과 학자적 냉정함을 내세운 베버가 사실은 오만한 극우 민족주의자였으며, 지독한 제국주의적 편견을 가졌음을 밝힌다. 저자는 베버가 여러 논문과 저서를 통해 흑인과 인도인, 중국인 등 다른 인종과 문화를 폄하했다는 점도 지적한다. 


예를 들어 베버는 “아프리카인들에게는 문화가 없으며 식민지 지배를 받더라도 아무 문제가 없다”고 봤으며, 심지어 제1차 세계대전 중 독일과 싸운 적군에 대해 “점차 야만인,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미개인 건달들로 구성된다”고 말하기까지 했다



로드니 스타크는 막스 베버가 종교개혁을 전적으로 오해했다고 주장한다. 그가 들려주는 풍성한 증거들은 그것이 사실임을 증명한다. 기이하게 독일인들이 반유대적 정책을 편 것이 루터에게 기인되었다고 말한다. 


루터는  《유대인들과 그들의 거짓말,(Die Juden und ibre Liigen)》에서 유대인들의 회당과 학교를 불사르고, ... 이 나라에서 영구히 추방해야 한다고 말한다. 


<Die Juden und ihre Lügen> 위키백과에서 가져옴



루터에 대한 환상이 깨지는 순간이다. 드레퓌스 사건과 홀로코스는 반유대주의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건들이다. 그렇다고 모든 것을 버리지는 않으리라. 얻을 것은 얻고, 버리를 것은 버리고...



















더 많은 것은 위키백과 [반유대주의] 또는 [Martin Luther und die Juden]  참고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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