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은 유전되는 것이 아니다. 그러나 많은 크리스찬들은 모태신앙이라는 말로 자녀들도 부모의 신앙과 같은 수준(?)의 견고한 신앙을 자연스레 가지고 있을거라 생각한다. 특히 목회자의 자녀나 직분자의 자녀일 경우 모태신앙이라는 말이 마치 굴레처럼 그들의 목을 죄고 있는 걸 많이 봤다.

이 책을 읽으며  믿음은 그저 주어지는 것이 아니며 자기 자신이 듣고 배우며 사고할 때 자라는 것이라는 사실을 다시금 확인받듯 깨닫게 된다.   그리고 지금 우리네 배움이, 가르침이 편협적인건 아닌지 생각하게 된다. 나의 윗 세대가 배우고 알던 것들이 진리의 전부일까? 나는 그것들에 만족하고 더 알려고 하지 않고 안주해도 되는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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