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특별히 이 등대섬이 마음에 들어서라기보다는 그저 포함된 부품이 유용할 것 같아서 샀는데, 직접 만들어 보니 레고5770은 그 자체로 훌륭한 제품이었다. 이 제품 하나만으로도 스토리가 만들어지는 점도 좋고, 갈매기(?)와 등대의 난간 표현 등 세세한 표현력은 기발하며, 특히 등대의 불빛을 작동할 수 있게 만든 점은 이 제품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만하다.
>> 접힌 부분 펼치기 >>
|

바다 위의 암석과 왼쪽에 자리할 작은 선착장으로 기초작업 중.

이제 육지 위에 본격적으로 등대를 건설하기 시작한다.

등대는 둥근 브릭을 이용해 곡선으로 처리하고 있다.

테크닉 부품을 이용해서 오른쪽에 있는 손잡이를 돌리면 나중에 불빛이 회전하는 장치를 만든다. 간단한 장치지만 이런 장치는 언제나 놀랍다.

등대 상층부의 난간 표현이 상당히 인상적이다. 난간 한쪽에 달려 있는 건 망원경.

이 제품에 포함된 유일한 피규어 하나와 작은 보트 하나.

완성샷. 모자라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는 딱 적당한 구성인 듯하다.

물고기를 입에 물고 있는 갈매기(?) 표현. 몇 개 안 되는 브릭으로 저런 표현을 한다는 게 감탄스럽다.

뒤쪽으로 완전히 개폐가 가능한 구조다. 내부에는 2층으로 올라가는 사다리(?) 있는데, 좁은 내부에 그냥 구색갖추기 용으로 만들어 둔 듯. 뭐, 그래도 없는 것보다 있는 게 낫다.

등대 꼭대기 부분을 누르면 불빛이 켜진다. 그리고 오른쪽 손잡이를 돌리면 불빛이 360도로 회전한다.

이 제품으로 만들 수 있는 또 다른 두 모델도 모두 마음에 든다. 나는 역시나 귀찮아서 이 제품을 또 사지 않는 이상 다른 모델을 만들 일은 없을 것 같지만, 어쨌거나 여러모로 좋은 제품인 건 분명하다.
|
<< 펼친 부분 접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