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ook] 열애
국희 / 로아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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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내가 이벤트 때문에 구매했던거 같은데...보다가 이게 뭔 이렇게 취향이 아닐수도 있나 하고 확인하니 국희작가님 작품이었네요. 이 작가님 책중에서도 정말 역대급으로 취향이 아닌 책이었습니다. 내가 이걸 왜 샀지를 외치게 만들 정도로 정말 취향이 아닌터라 초반 좀 보다가 뭐 이런 주인공들이 다 있어를 외치다가 결말만 확인하자를 외치며 막 넘겼는데 넘기는 와중에도 정말 주인공들의 행태를 가관이었습니다. 저 불륜 싫어해요. 온갖 설정 중에서도 불륜은 정락 극혐하는데 이 둘은 초반부터 남주가 약혼녀가 있지를 않나 여주도 남주가 있는 상황에서 만나자마자 하룻밤을 보내더니 물론 그 하룻밤도 그닥 아름다운 만남은 안이ㅓ었습니다만 그 이후 급격하게 사랑한다를 외치더니 남주는 약혼녀와 결혼을 하네요. 뭐 이런 쓰레기 남주가 있나 싶은 생각도 들었는데 두 사람이 재회 후 또다시 사랑을 외치면서 불륜......이건 아니다 싶은데 두 사람이 캐릭터도 정말 매력이라고는 찾아 볼수가 없고 나오는 대사마다 쓰레기통으로 보내고 싶은 두 사람이라서 그런가 읽는 내내 전혀 공감이 안됐습니다. 그냥 막장을 지들은 사랑이라고 외치는데 저희 사랑하게 해주세요를 외치는 그들이 모습이 오히려 혐오스럽기까지 하달까요... 아무리 불륜은 사랑으로 포장해도 그냥 불륜이잖아요. 아니면 남주가 확실히 이혼이라도 한 상황이던가 하지만 그것도 아니고... 정말 결말이라고 뭐고 그냥 보다가 도저히 취향이 아니라서 재미도 없고 볼수록 짜증나서 덮었습니다. 와.. 역대급으로 오랜만에 정말 취향이 아닌 불호 작품을 봐서 다음에는 그냥 이벤트고 뭐고 피해가야 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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