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의 철학 - 연구총서 21
채인후 지음, 천병돈 옮김 / 예문서원 / 200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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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고 찬란한 인류 정신 문화의 정수를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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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곤 실레 - 에로티시즘과 선 그리고 비틀림의 미학 재원 미술 작가론 9
박덕흠 지음 / 재원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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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스로의 천재성에 대한 굳건한 믿음을 바탕으로 세상의 눈치를 보지 않고 주체적인 삶을 살았던 용기 있는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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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12. 23. ‘독보적‘ 미션

20 그러나 중세 철학과 근대 철학의 경계선을 분명하게 그을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매우 의심스럽다. 일반적인 분류 방법과는 달리, 데카르트를 후기 스콜라 철학자들에 함께 포함시키는 것도 하나의 좋은사례라고 말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나는 그러한 방법을 취할 생각은 없다. 만일 내가 다음의 제3권 안에 ‘근대에 속하는 것이 적당하다고 생각되는 어떤 철학자들을 포함시킨다면 그 이유는 주로 편의 상의 이유로서, 제4권에서 영국의 프란시스 베이컨과 프랑스의 데카르트에서 칸트까지 포함하는 주도적인 철학 체계들 사이의 상호 관련을체계적으로 전개하기 위한 준비에 있다. 그러나 어떠한 분류 방법을 취하든간에 잊어서는 안 되는 것은, 철학 사상의 역사는 물샐 틈없는 배의 구획실처럼 완전히 구분되지는 않는다는 것과, 그 사상의 변천은 돌발적이 아니고 점진적이기 때문에 거기에는 서로 겹치는 부분과 서로관련되는 부분이 있고, 따라서 잇따르는 체계들이 칼로 베듯이 서로 잘라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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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새해 목표>


1. 매일 일기쓰기

2. 매일 3KM 달리기

3. 금연


<단상: 2019년을 마무리하며>


#1


 철학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어렴풋이 감을 잡은 것 같은 한 해였다. 왜 합리론과 경험론, 실재론과 관념론 간의 논쟁이 발생하는지. 그리고 왜 그러한 논쟁이 끝나지 않고 계속되는지. 우리가 상식이라고 생각하는 믿음은 사실 얼마나 무너지기 쉬운 것인지. 지금으로서 내가 내린 결론은, 철학은 '자기 합리화의 기술'이라는 생각이다.


#2


 아침마다 눈을 뜨는 일이 왜 그렇게 힘겨웠는지,

누군가와 관계를 맺는 일은 왜 그리 또 두려웠는지,

그런데도 어떻게 그 벽들을 뚫고 우리가 만날 수 있었는지.


- 신경숙, 『어디선가 나를 찾는 전화벨이 울리고』


#3


 새옹지마塞翁之馬: 인생의 길흉화복은 변화가 많아서 예측하기가 어렵다는 옛날에 새옹이 기르던 말이 오랑캐 땅으로 달아나서 노인이 낙심하였는데 후에 달아났던 말이 준마를   끌고 와서  덕분에 훌륭한 말을 얻게 되었으나 아들이  준마를 타다가 떨어져서 다리가 부러졌으므로 노인이 다시 낙심하였는데그로 인하여 아들이 전쟁에 끌려 나가지 아니하고 죽음을 면할  있었다는 이야기에서 유래한다중국 ≪회남자 ‘인간훈()’ 나오는 말이다. ≒ 새옹마

(출처: 표준국어대사전)


#4


 주희는 40세에 이발과 미발에 대한 견해를 바꾸었다.

나흠순은 젊은 시절 불학에 탐닉하였으나 60세에 비로소 자신의 학문 종지를 건립했다.

유종주는 전 생애에서 시기별로 심학에 대한 세 가지 다른 견해를 가지고 있었다.
만물은 계속 변화한다.
나도 변하지만, 나 외부의 사물들도 계속 변한다.
나의 세계관과 가치관 역시 계속 변할 것이다.
지금의 내가 가진 나에 대한 생각,
지금 남들이 가진 나에 대한 생각,
이 모든 것들이 순간순간마다
시시각각 변하고 있다.
영원한 것은,
결코 없다.
아니, 영원한 것은,
변하지 않는 것이 아무 것도 없다는 사실뿐이다.


#5


 뚜레쥬르 알바 1년 3개월차..


#6 창의성


 창의성이 화두다사실 창의성은 타인과의 교류에서 오기는 어렵다창의성은 독창성에서 온다과거에는 생각 많던 사람들이 놀림을 받고부정적으로 평가되었다이유는 바쁘니까노동력으로 여겨지는 인간에게 사색은 사치였던 것이다그러나 기계가 점차 발달하면서 사유하는 주체로서의 인간이 각광받기 시작한다생각이 많은 것은 창의성의 원천으로 인식긍정적으로 평가되었다때문에 예전에는 사람들이 서로 비슷해지려고 했다면요즘에는 누구나 남들과 달라지려고 애를 쓴다이에 대해서 어떤 철학자는 도시가 사람들을 지적으로 만든다고 했다(강신주-상처받지 않을 권리 참조).  일이 많아 전통적으로 공동 생활이 필수적이었던 농경 사회와는 달리기계가 대부분의 일을  주고아파트처럼 개인들이 파편화되어 거주하고 있는 현대에는 혼자 있을 시간이 많고정과 같은 감성보다는 이성적 사고에 익숙해질 가능성이 높아졌기 때문이 아닐까?


 이러한 시대에 인문학이 새롭게 주목받는 까닭은 서구 문명의 객관적 인식의 확산 속에서오직 물질에만 가치를 두고 인간 자체의 존재적 측면을 경시하던 풍조에 대한 반동으로 새롭게 인간의 가치와 생의 의미를 탐구하고자 하는 움직임이 일어났기 때문일 것이다현대인은 어디에서 갑자기  하고 떨어진 인간이 아니다인류는 유사 이래 세계 도처에서 다양한 문화를 형성해 왔고그러한 문화를 익힘으로써 인간을 더욱 깊이 이해할  있다.


#7 노력과 운


 노력이 중요한 가치로 여겨지는 것을 누구도 부인하지 않던 시절이 있었다그러나 노력을 아무리 해도 우리가 원하는  좋은 좋은 일자리가 주어지지 않게 되었다예전에는 노력하다 안되면  되는 자신을 탓했다노력해서 목표를 이루는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이다지금은노력해서  되면 나를 탓하지 않고 세상을 탓하게 된다오히려세상은 실력이 아니라 운빨이 되었다. SBS에서 작년 11월에 방영된 SBS스페셜 ‘운인가 실력인가:공정성 전쟁 이와 같은 현대 사회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프로에서는 사냥에서 성공한 것을 운이 좋았기 때문이라고 여기고 사냥 성과물을 똑같이 나누어 가지는 풍습을 가진 마을을 소개했는데그렇기 때문에 이를 평등하게 배분할  있는 시스템이  인상적이었다.

 

 어쩌면  세상이 노력으로 모든  이룰  있는 공정한 세상이 아니게   이미 오래 전일지도 모른다. ‘노력하면 성공하는 세상이라는 슬로건은 이미 현실 설명 능력을 상실했다.


#8 개인주의


 한국이 개인주의자로 살기에 좋은 나라가  것은 역사상 유례없는 일이다. 통계에 의하면, 2017 기준 국내 1 가구의 수는 562 가구로전체 가구   27.2% 달한다고 한다바야흐로 대한민국에 개인주의 사회가 도래하였다고 감히 말할  있겠다. 동아시아 문화권에 속하여 오랫동안 가족 중심의 공동체 생활을 했던 대한민국이 1 가구 천국이  이유가 도대체 뭘까?


 우선 첫째로는 남성들의 경제력이 약화됨에 따라 여성의 사회 진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과거와는 달리 특별히 누구에게 의지하지 않고도기본적인 생활을 영위해나갈  있게 됐다지금까지는 여성의 사회 진출이 부정적으로 인식되었고여성은 생활을 가장인 남편에게 의지해야 했다그래서 과거에는 아버지 홀로 아내와 자녀들을 경제적으로 부양했다그러나 경제 불황으로 말미암아 가장인 남자 혼자서 가족을 책임질만  생활력을 유지하기가 힘들어졌고이에 따라 맞벌이의 증가와 함께 여성의 사회 진출이 확대되었고노동자들에 대한 처우가 점차 개선되면서(최저 임금 인상 의지만 있다면 대부분의 인구가 경제적으로 홀로서기를   있게 되었다.

 

  번째 요인은 사람들이 가족  타인에 대한 책임을 벗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기를 원했기 때문이다석유  방울 나지 않는 자원 빈국 대한민국에서는 오로지 인간만이 유일하게 이용할  있는 자본이었다 사람  사람에게 주어지는 책임은 매우 막중한 것이었다사소한 실수라도 용납되지 않았다 시절근로자는 인간이 아니었다그들은 이제 지쳤다혼자서자유롭게살아가고 싶어한다그들은.

 

 그러나행복한가 그들은혼자가 되어 되찾은 자유도 잠시사람들은 외로움에 직면하기 시작했다일회적이고 피상적인 인간관계에 그들은 지치기 시작했다영상통화의 발명누구나  대씩은 소지하는 스마트폰  통신 수단의 발달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내밀한 소통을 많이 하지 않는다인간 관계를 정리한다는 뜻인 ‘손절이라는 말은 이미 너무 유명해졌다오랜 우정을 나누는 사이는 전보다 많이 찾아보기 어려워졌다. 동아시아를 지배하던 전통적 가치관이 사라져가고우리는 당위보다는 마음에  드는 이가 있으면 그저 포기를 한다잘못한 점을 지적하다간 괜히 싸움이 벌어질  있고이는  감정 소모를 불러일으키는바사람들은 이제 그런 감정소모의 쓴맛을 맛볼 여유가 없다 끝에 조금이라도 쓴맛이 느껴지면 즉시 뱉는다.

 

 사실개인주의자라는 것은 원래부터 없었던 개념일지도 모른다그저 공동체 사회였던 세계 속에  적응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었을 뿐일지도여럿이 함께 일해야하는 세상이 무너지고혼자서도 충분히 행복하게 살아갈  있는 시대에는 굳이 개인주의자를 폄하할 필요가 없다사실상 이제는 개인주의자를 재평가하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강준만은 저서 『평온의 기술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민감한 사람의 모든 행동이  바람직하거나 옳다는 이야기가 아니다민감한 사람은 일반적으로 보통 사람들에 비해  창의적이고세심하며협력적이고인과관계를  파악하는 장점이 있지만주변에서 벌어지는 일을 빠르고 정확하게 인지하다 보니 지나친 자극을 받을  있으며남들의 반응에 무척  영향을 받기 때문에자신의 가치를 평가절하하거나  상처를 받을  있다그러다가 어느 임계점을 넘어서면 전혀 다른 사람으로 변할 수도 있다오래전 카를 구스타프 Carl Gustav Jung, 1875-1961  점을 예리하게 포착했다.

극도의 민감성은 인격을 풍요롭게 만든다단지 비정상적이고 어려운 상황에서만 이러한 장점이 매우 심각한 단점으로 바뀐다그것은 민감한 사람들의 침착하고 신중한 성향이 갑작스러운 상황으로 인해 혼란을 겪기 때문이다그러나 극도의 민감성을 본질적으로 병적인 성격의 구성 요소로 간주하는 것은 심각한 오류다그렇다면 우리는 인류의 4분의 1 병적으로 규정해야 할지도 모른다.”"

 

  사람들에게 이토록 여유가 없어졌는가그것은 첫째정보기술의 급격한 발달로 우리가 접하게 되는 정보량이 급증했고그것은 다양한 가치관을 만들어사람들이 화합하기가 어려워졌기 때문이다단일한 가치관과 문화적 맥락 하에서는 의사소통에 혼란이 일어날 가능성이 적다하지만 오늘날에는 각자가 가진 다양한 가치관으로 인해서 우리는 저마다의 맥락에서 대화를 하기 때문에 오해가 생기기 쉽고이는 손절로 이어지기도 한다나에게는 배려인 것이 타인에게는 간섭일  있다또한 나와 타인의 정체성 역시 시간에 따라 빠르게 변화한다일정 시점에 동일한 사람을 만나 좋은 관계를 맺을 수도 있지만또다른 시점에 만났다면무관심한 채로 서로를 지나쳐버릴지 모른다 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은 오늘날에는 통용되지 않는 듯하다사실상 요즘은 ‘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 스마트폰의 기술적 발전으로 말미암아 정보의 유통속도는 너무나도 빨라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인간은어떤 가치를 추구하여야 하는가고정된 신념을 가지는 것은 어리석어 보인다그때그때 시대 변화에 발맞추어 자신을 변화시키면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할  같다그러나 인간은 변화를 싫어하고 안정을 추구하는 존재다변화에는 극심한 스트레스가 뒤따른다이제 평생직장 개념이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직업을 일생동안 여섯 번은 바꿔야 한다는 이야기도 곳곳에서 들린다… 생각만 해도 피곤하다익명 게시판에는 가짜 정보가 난무하고뉴스도 이제는 쉽게 믿기에는 신뢰성이 너무나 떨어졌다.

 

 인간은 적응의 동물이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을 것이다빠른 변화는 하루에도 우리로 하여금 가면을  번씩이나 바꿔 쓰게 한다사실상 오래 알고 지낸 친구라고 해도 그에게 서로가 아는 서로가 아닐 확률이 높다지난번 연락했을 때와 오늘 연락했을 때의 그는 완전히 다른 사람일  있다사실정체성이란 사람들끼리의 관계에 의해 규정되기 때문이다우리는 일관성을  이상 오래도록 유지할  없다.

 시인 T. S. 엘리엇T. S. Eliot, 1888~1965 「칵테일 파티에서 다음과 같이 노래했다고 한다.


우리가 다른 사람들에 대해 안다는 

우리가 그들을 알았던

순간의 기억에 지나지 않는다네

그들은 그때 이후로 변했고

우리는 그들을 만날 때마다

전혀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거라네.


(강준만의 평온의 기술에서 인용)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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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9-12-18 15:30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매일 3km를 달리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2020년에 베텔게우스님께서 좋은 성과 거두시길 바랍니다.^^:)

베텔게우스 2019-12-18 15:48   좋아요 1 | URL
겨울호랑이님 응원 감사드려요ㅜ!! 남은 한 해 잘 마무리하시길 바라겠습니다 🙂

서니데이 2019-12-18 19:37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내년의 목표 세가지 모두 좋아보여요.
원하시는 것들 잘 이루시고 더 건강하고 행복한 한 해 되세요.
베텔게우스님, 편안하고 좋은 하루 되세요.^^

베텔게우스 2019-12-18 19:50   좋아요 1 | URL
서니데이님 응원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응원에 힘입어 꼭 목표 달성해서 내년 이맘때쯤엔 더욱 보람차게 한 해 마무리하고 싶네요ㅎㅎㅎ 좋은 하루, 따뜻한 연말 되시길 바랄게요!😊
 



7 두 번은 없다. 지금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아무런 연습 없이 태어나서
아무런 훈련 없이 죽는다. (...)

반복되는 하루는 단 한 번도 없다
두 번의 똑같은 밤도 없고,
두 번의 같은 입맞춤도 없고,
두 번의 동일한 눈빛도 없다. (...)

​야속한 시간, 무엇 때문에 너는
쓸데없는 두려움을 자아내는가?
너는 존재한다ㅡ그러므로 사라질 것이다
너는 사라진다ㅡ그러므로 아름답다.

_비스와바 쉼보르스카, <두 번은 없다> 중에서​

106 책에서는 감정 중에 전염성이 가장 큰 것은 외로움이라고 해요. 외로운 친구를 곁에 두면 외로워질 확률이 무려 40~65퍼센트나 높아진다는 거예요. 외롭지 않은 사람을 세 번 거쳐야만 외로움의 전염을 막을 수 있다고 합니다.

117-8 이 책에서 소개하는 ‘SNS 중독에서 벗어나는 열 가지 방법‘도 첨부합니다.

1. 포스팅을 하고 나면 페이스북에서 로그아웃하라.
2. 노트북이나 스마트폰의 모든 푸시 알람을 꺼라.
3, 잠자리에 들기 전 노트북을 끈 다음 스마트폰과 함께 다른 방에 두라.
4. 앞에 있는 사람에게 온전히 관심을 기울이고 그 사람에게도 그렇게 요구하라.
5. 목욕을 하라. 단 스마트폰은 밖에 두고.
6. 페이스북 확인을 하루에 세 번, 총 30분만 하라.
7. 휴대폰이 터지지 않는 곳으로 주말에 여행을 떠나라.
8. 식탁 위에 바구니를 두고 식사 시간에는 스마트폰을 넣어두라.
9. 밤 아홉 시 이후에는 어떠한 전자기기도 사용하지 마라.
10. 오프라인 우정을 유지하는 데 똑같은 시간을 할애하라.

207 자극적이지 않은 본연의 맛, 재료의 숙성에서 나오는 축적된 시간의 맛이 점점 더 좋아집니다.
 사람들과의 관계도 그런 게 아닐까 싶어요. 처음부터 과도한 관심과 친절로 다가오는 사람보다는, 평범한 미소와 부드러움으로 그 자리에 있는 사람이 더 편안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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