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 (瑚璉 서재) &gt; FUN</title><link>http://blog.aladin.co.kr/999/category/16632281</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君子不器</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Thu, 09 Apr 2026 06:49:42 +0900</lastBuildDate><image><title>瑚璉</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60101103.gif</url><link>http://blog.aladin.co.kr/999/category/16632281</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瑚璉</description></image><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젤라즈니 팬의 즐거움 - [드림 마스터]</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3392266</link><pubDate>Wed, 03 Feb 2010 20:1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339226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571626&TPaperId=339226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27/71/coveroff/898957162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571626&TPaperId=339226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드림 마스터</a><br/>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10년 01월<br/></td></tr></table><br/>한국에서 젤라즈니의 팬이 된다는 것은 몇 가지 장점이 있다.&#160;
첫번째 장점은 뭐니뭐니해도 글이 재미있다는 점이다.&#160;한 작가의 팬이 되는데에 가장 기본사항이기도 하니 부연이 필요없다고 하겠다. 
둘째로는 작품수가&#160;꽤 많다는 점이다. 대표작 한 두개만을 가진 작가의 경우 '왜 이 사람은 글을 이것만 썼을까?'하는 쓸데없는 팬으로서의 고민을 하게 되기 마련이다. 젤라즈니 팬은 그런 면에서는 조금 낫다.
셋째로는 작품이&#160;자주 번역되어 나온다는 점인데, 원문 읽기를 귀찮아 하는 나같은 독자에게는 매우 중요한, 실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도 할 수 있는&#160;장점이다.&#160;&#160;&#160;
네번째로 젤라즈니를 자주 번역하는 신뢰할 만한 번역가가 있다는 점을 들 수 있겠다.
여러 출판사에서,&#160;좁디 좁은 한국&#160;SF시장에서 그나마 일정 정도 이상 팔리는 것은 젤라즈니라는 것을 눈치챈 듯 그의 작품들이 연속해서 소개되고 있다. 팬으로서는 감사할 따름인데 이 중단편집(왜 제목을 바꿨는지는 모르겠다)은 그 중에서도 백미라고 할 수 있다. 작가마다 특히 잘 다루는 책의 분량이 있다고 나는 생각하는데, 젤라즈니의 경우에는 중편이 매력적이다.&#160;&#160;
책 가격이 그리 낮은 편은 아니지만, (살짝 흝어본 것 뿐이기는 하지만) 오자나 비문도 보이지 않고, 역자도 김상훈 씨인 관계로 마음편하게 볼 수 있다는 점 등&#160;젤라즈니를 처음 접하는 사람들이라면 우선 이 중단편집으로 시작해보는 것도 좋은 출발이 될 것이다(아, 물론 책을 읽는데 정석은 없다. 제일 긴 앰버 시리즈로 젤라즈니를 접하는 것도 단편으로 시작하는 것 만큼이나 좋은 출발이 될 것이다).&#160;
&#160;
추기: 통칭되는 R. Zelazny가 로저 조셉 젤라즈니의 약칭이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로저 조셉 크리스토퍼 젤라즈니의 약칭이라는 건 이 책에서 처음 안 사실이다. 흠, 신기하군...&#160;
추기2: 이로서 국내에 번역된 젤라즈니 번역서는 모두&#160;구비하게 되었다(그리폰북스판 내 이름은 콘라드를 포함해서...). 실로 뿌듯한 일이지만 문제는 책들이 서재 어느 구석에 있는지를 아무도 모른다는&#160;점(-.-;).]]></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27/71/cover150/898957162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277135</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해피엔딩 해피엔딩 - [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6 - 그런데 한 가지 더]</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3389767</link><pubDate>Tue, 02 Feb 2010 22:4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338976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37475&TPaperId=338976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97/1/coveroff/897013747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0137475&TPaperId=338976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은하수를 여행하는 히치하이커를 위한 안내서 6 - 그런데 한 가지 더</a><br/>이오인 콜퍼 지음, 김선형 옮김 / 책세상 / 2009년 12월<br/></td></tr></table><br/>뭐, 안내서 6권을 사는데 주저함이 없었던 건 아니었다.&#160;&#160;
'도대체 이오인 콜퍼가 누굴까?' '이렇게 깔끔하게 엔딩이&#160;나 버린 글을 다시 살려낼 수 있을까?' '난&#160;원래 작가 이외의 작가가 이어서&#160;쓰는 글은 구입한 적이 없었는데?' 등등.. ..&#160;
다만 개인적으로 볼 때 별로 행복하게 끝나지 않은 5권 때문에 6권을 구입하게 되었는데 굳이 평을 하자면 기대보다 나쁘지 않았다(이걸 뒤집으면 기대수준이 낮은 경우 실망도 하지 않는다는 옛말을 떠올리게&#160;된다).&#160;&#160;
6권의 여러 에피소드들 간에&#160;조금씩 질의 차이가 있어 보이는데 와우배거의 연애담 같은 이야기는 원래의 플롯에서&#160;제대로 가지쳐 나간&#160;것으로 생각되지만, 토르나 아스 신들의&#160;에피소드는 조금 생뚱맞게 끼어들어가 있다는 느낌도 들고, 보고인의 부자관계는 '도대체 왜 이걸 집어넣었지?'라는 생각이&#160;드는 부분이다.&#160;
어찌되었건 배드엔딩이 아니라는 한 가지 만으로도 나에게 좋은 점수를 받기는 충분하다.&#160;해피엔딩을 좋아하는 분, 안내서를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구입하셔도 별 무리가 없겠다.
그건 그렇고 읽기에 껄끄러운 부분이 조금 있는데 이게 번역의 문제인지 아니면 원작의 문제인지는 조금&#160;판단하기 어렵다(원서를 사서 대조할 열정은 애저녁에 없기 때문에 그런&#160;걸 기대하면 곤란하다).&#160;하기는 작년 10월달에 나온 책이 벌써 번역되어 나왔다는 점(역자의 번역속도에 대해&#160;만강의 경의를 표한다)을 고려할 때 조금씩 개선될 부분이 있다고 하겠다. 
그럼 대충 눈에 띈 몇 가지&#160;부분만 짚고 넘어가보자. 혹시 원서가 있는 분은 확인을 해주시면 감사할 따름이다(쿨럭).
118쪽&#160;<br />
"~ 1보고인 1시간의 작업량과~"<br />
이건 분명 우리 말로 인시, 영어로 man-hour라는 단어와 연관된 이야기일 것이다(아마 원문은&#160;Vogon-hour이겠지).&#160;1보고인시라고 써놓으면 독자들이 알아보지 못할 것을 우려한 세심한 역자의 배려이겠지만 1보고인 1시간은 아무래도 조금 어색하다. 역주 처리가 나았을 듯...&#160;
119쪽<br />
"~리가노논 인들의 주의를 산만하게 하기 위해 북극광에서 현란한 불꽃놀이를 벌였던 이가 누구였던가?"<br />
원문을 봐야겠지만 북극광에서 불꽃놀이를 벌였다는 것은 조금 이상하지 않은가? 별 문제 없어보인다고? 오로라에서 불꽃놀이를 벌였다라고 바꿔써보면 어떨까?&#160;이상하지 않은가.
121쪽<br />
"프로스테트닉 옐츠?"<br />
이건 저자의 권한에 속하는 부분이고, 실제로 번역하기 애매한 부분이기도 한데 일단 인물간의 상하관계를 따져볼 때 "프로스테트닉 옐츠 님"이 어떨까 싶기는 하다. 별로 중요하지 않은 부분을 한 가지 더 짚고 넘어가자면 이후로 프로스테트닉과 프로테스트닉이 121-122쪽에 걸쳐 섞여서 쓰여있다. 내가 봐도 헷갈리기는 한다.
223쪽<br />
"~이산화탄소-산소 혼합물이 대다수 필사의 존재들에게는 ~"<br />
죽어야 할 운명을 가진 자들을 필사의 존재라고 부르는 건 좀... 필사적으로 죽고 싶어 한다는 느낌을 주지 않는 필멸의 존재 내지 죽어야 할 운명의 인간들 등과 같은 좋은 역어가 이미 있다.&#160;
232쪽<br />
"치아 임플란트를 새로 한 옵티미지아의 부패 시장이 생일날 행성 로또에 당첨되고 고등학교 시절 연적의 아내가 최근 바람을 피웠을 뿐 아니라 그에 대한 검찰 기소가 중도 취소된 것을 알게 되었을 때보다 더 큰 미소를 입에 걸고~"<br />
원문을 확인해 봐야겠지만 어쩐지 문맥상 연적의 아내와 바람을 피운 것이 이 시장이어야 맞지 않나 싶다. 확인 요망.&#160;
235쪽<br />
"하임달은 자기 용 한 마리가 또 추격당하자..."<br />
아마 격추가 맞을 듯...&#160;
275쪽<br />
"네놈이 나를 꽤서 그 비디오를 서브-에서에~"<br />
아마 꾀서가 맞을 듯...&#160;
280쪽<br />
"~ 다이아몬드로 뒤덮인 축소판 곤봉들을 선물로 주면 혹했다."<br />
여기서 곤봉들clubs?의 뜻이 무언지는&#160;정말 원문을 보지 않으면 모를 부분이다. 전혀 짐작도 안가는 대목.&#160;
336쪽<br />
"뜻밖에 괜찮은 와인을 마셔보고 싶군."<br />
아마 surprise me정도의 의미로 생각되는데 어딘지 껄끄럽다. 확인 묘망.]]></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97/1/cover150/897013747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970117</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가상세계의 미흡한 반영 - [바츠 히스토리아]</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2397662</link><pubDate>Tue, 11 Nov 2008 10: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239766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853798X&TPaperId=239766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70/61/coveroff/898853798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853798X&TPaperId=239766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츠 히스토리아</a><br/>명운화 지음 / 새움 / 2008년 10월<br/></td></tr></table><br/>온라인게임은 어느새 우리의 옆에서 함께 살아가는 존재가 되었다. 개인적으로야 카트라이더만 조금 해보았을 뿐이지만 리니지니 월드오브워크래프트니, 던전앤파이터니&#160;하는 게임을 즐기는 사람들이 주위에 제법 늘어난 것을 본다.
이런 온라인게임, 그 중에서도 MMORPG라고 불리는 게임들은 몇 가지 면에서 내 관심을 끈다. 첫째는 처절할 정도라는 그 중독성때문에, 그리고 둘째는 프로그램 내에서 다양한 사용자들의 상호작용이 만들어내는 만화경 때문에, 그리고 세번째는 게임과 현실이 만나면서 발생하는 복잡미묘한 법적, 사회적 문제들 때문이다.
특히 사용자들의 상호작용은&#160;누구도 예상치 못했던 일들을&#160;만들어 내는데&#160;리니지의 '바츠해방전쟁'과 월드오브워크래프트의 'corrupted blood 사건'이 내가 들은&#160;창발적 행동의 대표적인 사례이다 (특히 후자의 경우&#160;학술지에도&#160;게재되었다. The Lancet Infectious Disease, Volume 7, Issue 9, September 2007, Pages 625-629).
그 중 리니지의&#160;'바츠해방전쟁'에 관한&#160;내용을 처음 접한 것은&#160;이인화씨의 글을 통해서였다.&#160;(비록 가상현실이기는 하지만) 비루한 일상에서 유리된 숭고함을 볼 수 있는 사례여서 감명깊게 읽었던 기억이 난다. 그리고 몇 년 지나서 '바츠해방전쟁'에 관한 이 책을 보게 되어 덜렁 구입했다. 결론만 말하자면, 일관성있는 이야기를 엮어내기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은 십분 이해하지만, 아직 저자의 필력이 부족하지 않나 싶다. 나에게는 '바츠해방전쟁'에 관한 내용은 이인화씨의 글 정도로 충분하다. 곤란한 점은 아마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도 그럴 것 같다는 점일 것이다.
&#160;
추천: '바츠해방전쟁' 즈음의 리니지 사정을 조금 더 자세히 알고 싶은 분. 당시를 되새겨보고픈 리니지 유저.
비추천: 온라인 게임을 전혀 접해보지 않은 분. "6.25이후 최대의 전쟁, 일리아드..." 운운하는 광고문구가 싫은 분. 이인화씨의 글보다 더한 감동을 바라는 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70/61/cover150/898853798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706194</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아, 짝맞추기 충동이란... - [타임 패트롤 - 타임 패트롤 시리즈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2384199</link><pubDate>Mon, 03 Nov 2008 14:3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238419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571529&TPaperId=238419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9/58/coveroff/898957152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571529&TPaperId=238419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타임 패트롤 - 타임 패트롤 시리즈 1</a><br/>폴 앤더슨 지음, 강수백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8년 09월<br/></td></tr></table><br/>짤막한 의견:<br />
사실 나는 이 책을 이미 가지고 있다. 이제는 제법&#160;희귀본이 되어버린 그리폰 북스 전질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책 모으는 사람들의 고질병인 판형 및 장정 맞추기 충동에 사로잡혀 다시 구입을 하게&#160;되었다.
그런데 같은 그리폰 북스 중에서&#160;재발간된&#160;다아시 경의 모험이 그래도 단편이나마 하나 추가되어 발매된 것과는 달리 폴 앤더슨의 이 책은 저~언~혀 추가된 것이 없다. 자구마다 비교해 본 것은 아니지만 역자후기까지 동일한 듯하다. 제법 열받는 일이라 하겠다. 
출간에 얽힌 이런 문제점을 제외하고 책 자체만을 본다면 내용은 매우 재미있다. 하드SF를 기대하였다면 실망스럽겠지만 재미있는 상황설정,&#160;속도감 있는 문체, 생동감 있는 인물 묘사 등을 즐긴다면 읽어보기를 권한다.
&#160;
추기: 패트롤 시리즈 2,3은 좀 빨리 내어주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9/58/cover150/898957152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95821</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이 책을 펼친 그대, 활극을 기대하지 말지어다. - [별을 쫓는 자]</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2359603</link><pubDate>Sun, 19 Oct 2008 22: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235960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931448&TPaperId=235960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61/67/coveroff/899193144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931448&TPaperId=235960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별을 쫓는 자</a><br/>로저 젤라즈니 지음, 김상훈 옮김 / 북스피어 / 2008년 09월<br/></td></tr></table><br/>젤라즈니의 SF에 별 셋을 주었다. 이유?&#160;단순하다. 이 책은 Science Fiction이 아니기 때문이다. 이번에 번역된 젤라즈니의 소설은 Science Fiction의 탈을 쓴 Speculative Fiction이라고나 해야 할 것이다.
줄거리를 한 줄 반으로 요약할 수 있다는 점에서 알 수 있듯이 줄거리는 이 작품에서 별로 중요하지 않다. 활극이라기 보다 심리극, 심리극이라기보다 민속지에 가깝게 이야기는 흘러간다. 인디언 설화를 조금이나마 접해보지 않은 분들은&#160;작품의 분위기가 매우 낯설게 느껴지겠지만 그래도 후반에 가면&#160;캠벨스럽게 이야기가 진행되므로 마음을 놓으셔도 좋겠다.
문제는 그러다보니 젤라즈니 특유의 쿨한 마초 주인공이 그리 부각되지 못하게 된 점인데 나는 이것 때문에 별을 세 개 주게 되었다.
조금 특이한 젤라즈니를 보고 싶은 분들에게 권하고 싶다.
&#160;
추기: 페이지 중 잉크가 번져 인쇄가 뭉개진 부분이 좀 있다. 출판사의 맹성을 촉구해야 하나?<br />
추기2: 그러고 보니 제목이 "별을 좇는 자"가 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이것도 출판사의 맹성을 촉구해야 하나?]]></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61/67/cover150/899193144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616761</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음주가무의 부작용 - [음주가무연구소]</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2302739</link><pubDate>Tue, 16 Sep 2008 14: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230273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168X&TPaperId=230273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86/72/coveroff/895919168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919168X&TPaperId=230273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음주가무연구소</a><br/>니노미야 토모코 글, 고현진 옮김 / 애니북스 / 2008년 03월<br/></td></tr></table><br/>본시 태어나길 일적불음으로 태어난 터에 이른바 사회생활에 부대끼느라 술자리에 억지로 끼길 어언 OO년.
음주가무와 주사라면 치를 떠는 내 입장에서 볼 때 이 책은 매우 부적절한 주제를 다루고 있을 뿐 아니라&#160;술에 대한 혐오감을 배가시키는 책인 것이다.
그럼에도 덜렁 책을 구매한 것은 니노미야 토모코 씨에 대한 신뢰 때문이었는데,&#160;이 책에 나온 여러가지 다양한 주사를 보니 이제는 토모코 씨에 대한 신뢰마저 바닥을 기고 있다. 아, 노다메 칸타빌레는 이렇게 버림받게 되는가?
&nbsp;
추기: 술마시는 건 좋은데 주위에 폐는 끼치지 말자.
추기2: 그래도 굳이 술독에 빠진 이들의 증언을 듣고 싶다면 음주가무연구소보다는 문주반생기나 명정40년을 추천한다. 그나마 민폐가 덜한 주사들인데다, 귀여운 맛도 더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86/72/cover150/895919168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867205</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무더위에 좋은 처방 - [스카라무슈]</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2203384</link><pubDate>Wed, 23 Jul 2008 15: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220338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503128&TPaperId=220338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noimg_off_b.gif"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503128&TPaperId=220338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스카라무슈</a><br/> / 프로메테우스 / 2008년 01월<br/></td></tr></table><br/>&#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 이 글을 쓰기 전에 머리 속으로 정리를 해보았다. 
&#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 '내가 영화를 먼저 보았던가? 책을 먼저 보았던가?'
&#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160;여전히 모르겠다.
위의 독백에서 보듯이 책을 직접 보는 것만큼 영화화된 영상도 재미있는 몇 안되는 사례이다. 무덥고 지루한&#160;일상과&#160;함께&#160;알 수 없는 짜증이 밀려온다면 '몬테크리스토 백작'과 함께 적극적으로 추천할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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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스카라무슈의&#160;小小小考<br />
<br />
사바티니의 '스카라무슈'는 내가 아는 것만 해도&#160;두 차례 영화화 된 바가 있다. 1923년에 무성영화로 만들어졌고(이건 직접 보지 못했다), 1952년(!)에 다시&#160;성공적으로 영화화되었다(이건 소장하고 있다.&#160;요즈음에는 2000원에도 팔고 있으니 잘 찾아보시기 바란다. 2000원 값은 확실하게 해 준다.) 
두 번째의 영화는 고 스튜어트 그랜저 옹과 역시 고 멜 파라 옹(이 양반은 아직 무덤의 흙도 마르지 않았는데...)이 주연한 영화로 원작 자체의 특성이기도 하지만 구성도 좋고 장면을 이끌어가는 힘이 탁월하다. 또 이 영화는&#160;이 쪽 업계에서는 손꼽히는 칼싸움 장면(고 더글러스 페어뱅크스 옹이나 고 에롤 플린 옹의 영화 정도 되어야 비견할 수 있을 것이다)으로 명성이 높다(고 올리비에 옹의 햄릿과 비교하면 안된다). 이른바 스와시버클러 영화를 좋아하는 팬이라면 놓치지 말아야 할 장면인데 문제는 팬들은 이미 이 장면을 알고 있다는 점... (-.-;) 소시적에 보았을 때 영화 제일 마지막에 라 프랑세즈와 함께 등장하는 나폴레옹&#160;장면이 기억에 남았는데 책에는 그런 내용은 '전혀' 없으니 기대하지 말 것.
이하는 영화와 책 공히 스포일러가 되니 읽기 싫은 분은 통과하시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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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의 드 라 투르 다질 후작은 앙드레의 아버지(!)인 반면 영화에서의 후작은 앙드레의 동생으로 처리된다. 사실 고 그랜저 옹의 생김새를 보면 앙드레가 아버지라고 해도 믿을 정도이기 때문에(어찌보면 스티븐 시걸을 닮았다..&#160;&#160; -.-;) 이렇게 시나리오가 수정된 걸로 생각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img/noimg_150_b.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034980</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기대하게 하는... 또는 기대에 어긋나지 않는... - [사이버리아드 (양장, 한정판)]</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2186483</link><pubDate>Tue, 15 Jul 2008 11: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21864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81946&TPaperId=21864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22/97/coveroff/890108194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81946&TPaperId=21864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사이버리아드 (양장, 한정판)</a><br/>스타니스와프 렘 지음, 송경아 옮김 / 오멜라스(웅진) / 2008년 06월<br/></td></tr></table><br/>소싯적에 욘 티키(라고 기억하고 있습니다)의 모험담을 즐겁게 읽은 후&#160;계속하여 그의 모험담을 찾아헤매던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는&#160;그리폰북스 판 솔라리스를 보고 "이런 건 나의 '스타니슬라브' 렘이 아니야!"라고 소리지르기도 하고, 세계SF걸작선의 렘을 보고는 "나는 더 더 렘을 원해"같은 오해의 소지가 있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는 동안 Stanislaw Lem이 스타니스와프 렘이 되고 '욘 티키'는 '띠히 이욘'이 되었으며 오멜라스(웅진)라는 출판사(또는 사업부서)에서는 띠히의 모험담을 내어 놓을 예정이라고 공지하게 되었습니다. 뭐, 그런 겁니다.<br />

이 책이&#160;SF계의 걸작이라는 점(렘의 대표작이냐는 점에는 동의하지 않는 분들이 많겠습니다만)이나, 이리저리 파들어가보면&#160;파고들 여지가 매우 많다는 점에 대해서는 별 이견이 없으리라고 봅니다. 바꿔 말하자면 가격은 상당히 비쌉니다만 구입하시라는 권고입니다(-.-;).
아래는 출판사 측에 대한 권고사항들입니다.
1. 장정은 매우 훌륭합니다만 금박이 너무 쉽게 벗겨지는 경향이 있습니다(그리고 일단 금박이 벗겨지면 참경이 되어버립니다). 얇은 비닐코팅을 하는 걸 고려해 주십시오.
2. 36쪽에 있는 단어들 (곤심, 타갈뱀, 슈뻥, 타타품 등)은 가급적 원어 병기를 하였으면 합니다.
3. 49쪽의 연대聯隊의식<br />
은&#160;연대連帶의식으로 수정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원문의 확인이 필요하겠습니다.
4. 56쪽, Albuminidis Sapientia를 창백창백얼굴로 옮겼는데 <br />
단백인 albumin에서 나온 표현인만큼 단백질 지성 정도로 옮겨야 하지 않을까요? 하긴 창세기적 서술이 이어지는&#160;본문의 흐름을 깨지 않기 위해서는 창백창백얼굴도 나쁘지 않은 번역이겠지만 조금 어색합니다.
5. 57쪽, "~코일과 코어에 계속 물을 뿌려 과열을 막아야 했다". <br />
문장에 마침표가 빠져 있습니다. 수정 요망.
6. 68쪽, "기계는&#160;쉬지 않고 밤낮으로 일던 것이다.". <br />
일'했던' 것이다가 빠진 것이겠지요. 수정 요망.
7. 177쪽, "~열역학적 페르페투움 모빌레를~". <br />
이 부분에 대한 역주로 상동곡에 대한 설명이 붙어 있는데 이 경우에는 '영구기관'에 대한 설명을 붙이는 것이 타당할 것입니다.
8. 288쪽, "본호미우스"<br />
bon Homme에 ~ius를 붙여 인명으로 만들었다는 역주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하긴 이런 것 하나하나에 모두 역주를 붙인다면 책의 두께가 엄청 두꺼워지겠지요.
9. 306쪽, "하이퍼보레온, 얼티매툴로룸을 만들어내고~". 역주에서 Hyperboreon을 Hyper + Bore + Eon, Ultimathulorium을 Ultimate + Orium로 설명하고 있는데 참신한 해석이지만 둘 다 관용적인 표현이라 이렇게 옮기면 곤란합니다.<br />
Hyperborean은 Hyper + Boreas, 즉 그리스 신화의 '극북 너머'라는 의미의 합성어이며, Ultimathulorium은 Ultima thule, 즉 '알려진 세상 너머'라는 표현에 명사형 어미 ium을 붙인 합성어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22/97/cover150/890108194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229701</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시간을 두고 읽어야 하는 읽음직한 글 - [일리움 Ilium - 신들의 산 올림포스를 공습하라!]</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1650332</link><pubDate>Tue, 23 Oct 2007 18:3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165033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309082&TPaperId=165033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98/99/coveroff/899230908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2309082&TPaperId=165033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리움 Ilium - 신들의 산 올림포스를 공습하라!</a><br/>댄 시먼즈 지음, 유인선 옮김 / 베가북스 / 2007년 10월<br/></td></tr></table><br/>이 책을 읽기 위해 넘어야 할&#160;몇 가지 장애가 있었다.
1. 출판사<br />
&#160;&#160; &#160;&#160; '야만인 코난' 때문에 베가북스는 나에게는 엄청 찍힌 출판사였다. 이게 제일 넘기 어려운 장애였다(-.-;).<br />
2. 분량의 압박<br />
&#160;&#160;&#160;&#160;&#160; 나이가 조금 들어서인지 942쪽 짜리&#160;책을 읽는 데는 마음의 준비가&#160;다소 필요했다(-.-;).<br />
3. 저자<br />
&#160;&#160; &#160;&#160; SF쪽에 별로&#160;식견이 없는 고로 댄 시몬스가 누구인지 전혀 몰랐다.<br />
4. 가격<br />
&#160;&#160; &#160;&#160; 이쪽도 만만치 않은 장애였는데 28,000원이면 다른 책을 세 권은 살 금액이 아닌가.
이런 장애를 극복하고 책을 읽고 보니 페이퍼 제목대로 '시간을 두고 읽어야 하는 읽음직한 글'이라는 생각이 든다. 세 줄기의 스토리가 서로 꼬여가며 돌아가는데 훌렁훌렁 읽어 치우기에는 신경써서 보아야 할 부분이 너무 많다. 제일 좋기로는 이 책을 읽기 전에 가급적 셰익스피어 전집이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 정도를 다시 읽고 봐주면 좋겠지만 배보다 배꼽이 수십 배는 커질 것이니 무리랄 밖에.
&#160;
그럼 몇 가지 이 책에서 발견한 몇 가지 문제에 대한 교정 및 지적만 써두기로 한다.
6쪽: 파크 호넌의 책은 '셰익스피어 평전'이라는 이름으로 국역되어 있다. 국내 출판된 책은 가급적 국내출판명을 사용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br />

7쪽: nagative capability가 중복되어 쓰여 있다. 8쪽의 하단의 주석에도 마찬가지로 중복되어 있다.
19쪽: "황색 크리스털 퍼걸러pergola로 지붕을 얹었고~"라고 번역되어 있다. 원문은 찾아 보지 못했지만 퍼걸러는 정자 모양을 한 구조물의 통칭일 뿐 어떤 재료가 아니다. 따라서 "황색 크리스털 지붕이 얹힌 정자(퍼걸러)~"정도가 타당할 것으로 보인다.
33쪽: "아가멤논을 저주하라" 다음에 마침표가 빠져 있다.
40쪽: EPS가 Electro Plasma System의 약자라고&#160;쓰여 있는데&#160;위키피디아를 찾은 성의까지는 참 좋았지만 유감스럽게도 여기서의 EPS는 electronic propulsion system의 약자이다. electro plasma system은 스타트렉 계통의 이야기이고...
42쪽: 소네트 116편에서 "It is the star to every wand'ring bark,~"부분을 "사랑은 모든 방황하는 배들의 북두칠성, ~"이라고 번역했는데 (이 책이 북두의 권도 아닌 마당에 -.-;)&#160;북두칠성은 타당치 않다고 본다(비록 피천득 선생이 채택한 역어이기는 하지만... -.-;).&#160;북극성 정도가&#160;적절하지 않을런지.
45쪽: 이건 원문을 찾아봐야겠지만 "젊음, 삼가 올림"은 엄청 어색해 보인다. 
105쪽: "튜린 복에 대한 혐오감 완전히 감출 수~" 부분에서 조사가 빠졌다.
127쪽: "인벌리드 호텔"은 보통 "앵발리드 관"이나 폐병관으로 번역되고 있다(바로 나폴레옹의 그 Les invalides이다). "신중한 사자 노드"는 어디인지 나도 모르겠다.
150쪽: "나는 전쟁의 신 아레스와 불의 신이자 반신인 헤파이스토스가 아버지만 다른 형제라는~". 남의 집 족보를 따지는 취미는 없지만 둘은 동부동복 형제가 아니던가? 거기다 헤파이스토스가 웬 반신이란 말인가? 원문 확인이 필요하겠다.
173쪽: "나는 오늘 저녁 해야 할 일일 태산 같으니까요"
246쪽: "그대, 전생의 신이여"
313쪽: 약자역학적 파동
329쪽: "오디세우스 알 수 없는~". 조사 탈락.
337쪽: "그녀의 말을 마치 질문처럼 들렸다"
352쪽: "만무트는 '재빨리 여주인'의 말을 인용하여~". 대표적인 오역사례인데 헨리4세의 Mistress Quickly를 그대로 번역해 버렸다(-.-;).
357쪽" "~말할려면 할 수도~"
439쪽: 대량학살자자인~
446쪽: "~그대들에게 보여준 교훈 때문의 그대의 용기를 버리지~"
502쪽: "땀에 쩐~"
503쪽: "황소의 기름과 넙적 다리를~" 
892쪽: "~자신이 혹시 정신착락 상태로~"]]></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98/99/cover150/899230908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89964</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Not bad. - [테메레르 2 - 군주의 자리]</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1586544</link><pubDate>Sat, 22 Sep 2007 11:5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158654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7060X&TPaperId=158654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97/83/coveroff/890107060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0107060X&TPaperId=158654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테메레르 2 - 군주의 자리</a><br/>나오미 노빅 지음, 공보경 옮김 / 노블마인 / 2007년 09월<br/></td></tr></table><br/>간단코멘트:<br />
실제의 역사적 상황과 판타지를 섞어 놓은 본 작의 성격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인데 "그래서 영국 너희들이 그 때 잘했다는 거냐?"라고 묻고 싶은 부분이&#160;가끔 등장하고, 자유무역주의(사실 자유무역주의라고 부르기도 무엇하지만)를 옹호하는 정도가 좀 심하다.
이런 PC에 관한 부분만 제외하면 속도감있게 읽어 갈 수 있다. 영상을 보는 듯한 서술방식과 중국에 대한 판타지를&#160;자극하는 이야기 진행 때문에 영화화에는 최적일 듯. 그런데&#160;이에 반해 6편까지 나온다는 이 시리즈에 대한 개인적 기대감은 점점 떨어지고 있다. 이미 사 둔 두 권은 어쩐다 (-.-;).
&#160;
추기: '스타더스트'가 부록으로 같이 배송되어 왔다. 이미 '트리스트람과 별공주 이베인'이던가하는 이상한 제목으로 나온 책을 가지고 있어 출간시 구입하지 않은 것이 천만다행으로 느껴지면서도 이렇게 나온 지 얼마 안된 책도 부록으로 뿌려야 할 만큼 출판사의 사정이 안 좋은가 하는 생각이 드니 여러 모로 씁쓸하다. 더불어 스타더스트와 테메레르 2의 구입층은 적잖이 겹칠 듯 한데 과연 이런 부록이 스타더스트를 제 돈 주고 구매한 사람들에게 어떻게 비칠 지를 한 번 생각해 봤으면 한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97/83/cover150/890107060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78365</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Happily ever after... - [다크 엘프 트릴로지 3 - 정착, 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1561658</link><pubDate>Mon, 10 Sep 2007 09: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156165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400479&TPaperId=156165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97/60/coveroff/896140047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1400479&TPaperId=156165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다크 엘프 트릴로지 3 - 정착, 완결</a><br/>R. A. 살바토레 지음, 유지연 옮김 / 서울북스 / 2007년 08월<br/></td></tr></table><br/>간단요약: 속도감 있게 읽히는 읽히는 판타지 소설. 경이감(sense of wonder)의 측면에서 보면 최근에 본 비슷한 책 중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함. 몰입도는 테메레르보다는 조금 떨어졌음.
추천대상자: <br />
1. D&amp;D 룰을 따르는 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런 분들은 흡사 게임 속에 들어온 느낌을 받을 수도...)<br />
2. Baldur's gate라는 이름을 들어보신 분<br />
3. 성장소설을 좋아하는 분<br />
4. 해피엔딩 선호자<br />
<br />
비추천대상자:<br />
1. 장편을 싫어하는 분<br />
2. 보다 미묘한 선악의 대비를 선호하는 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97/60/cover150/896140047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76060</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앤솔러지의 장단점 - [갈릴레오의 아이들]</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1306164</link><pubDate>Thu, 14 Jun 2007 11:0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130616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749219&TPaperId=130616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92/57/coveroff/895274921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749219&TPaperId=130616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갈릴레오의 아이들</a><br/>아서 클라크 외 지음, 가드너 도조와 엮음, 김명남 외 옮김 / 시공사 / 2007년 06월<br/></td></tr></table><br/>앤솔러지야 워낙 SF계에서는 흔한 일이라 그 장단점에 대해서는 많은 분들이 느끼고 계실 줄 안다. 
이 책은 그런 부분을 '전형적'으로 보여주는데 다른 책에서 본 단편들이 섞여들어가 있다는 것이 대표적 단점일 것이요(나는 새 글을 원해!), 대가들의 비슷한 주제에 대한 글을&nbsp;집중적으로 볼 수 있다는 것이 그 장점일 것이다(그런데 사실 비슷한 주제인지에 대해서는 약간 의문이 생기기도 한다). 
어찌 되었건 도조아의&nbsp;앤솔러지는, 개인적으로 그리 좋아하지 않는 관계로 그냥 통과하려다가 구입했다. 결론은 큰 불만은 없다가 되겠지만 몇 가지는 짚고 넘어가자.
1. 감사의 글과 본문 간에 차이가 있는 글이 있다.&nbsp;감사의 글에는&nbsp;'마지막 동성연애자'였던 글이 본문에는&nbsp;'최후의 동성애자'로 바뀌어 있다. PC한 용어로 바뀐 점은 좋았는데 용어를 전체적으로 통일해 주었더라면 더 좋았을 것이다.<br />
2. 수록된 글 중 '십자가와 용의 길'에서 좀 껄끄러운 부분이 있다. &quot;급기야 유다는 제 이름을 쓸 수도 없었다. 한동안은 '방랑하는 유'라고 자칭하였고, 후에는 여러 가명들을 썼다.&quot; 원문을 따로 찾아보지는 않았지만 Jew를 그냥 음독해버린 것이 자명하여 보인다. '방랑하는 유태인'은 관용적인 표현이 아니었던가?<br />
3. 제발, 제발, 제발 저 표지장정 좀 어떻게 해주기 바란다.&nbsp;시공사의 표지에 대해서는 그간 나름대로 만족하고 있었는데 이번 책의&nbsp;표지는 정말 좌절스럽다.&nbsp;흐릿한 오각별 바탕에 메탈릭 드래곤(아니, 아무리 봐도 청룡열차 형태이니 드래곤이라고 부르는 것은 타당하지 않겠지), 그 위에 MP3라도 듣고 있는 듯한 아기 천사 분위기의 누드남녀. 7,80년대에도 이것보다는 나았다!<br />
4. 자신을 SF팬이라고 생각하는 분들은 구입전에 목차를 미리 점검하시기 바란다. SF팬이 아닌 나 조차도 세 편 정도는 이미 본 글이었다.
추가 : '예언자' 편에 있는 &quot;공립학교의 교육은 한 가지 커다란 장점을&nbsp;~&quot; 부분도 흔히 하기 쉬운 오역이다. 아마추어에게 이런 부분을 지적받아야 하는 것도 곤란한 일이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92/57/cover150/895274921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25793</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권할 만한 SF - [마일즈의 전쟁 -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1102726</link><pubDate>Sat, 21 Apr 2007 14: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110272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571456&TPaperId=110272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90/71/coveroff/898957145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571456&TPaperId=110272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일즈의 전쟁 -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1</a><br/>로이스 맥마스터 부졸드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7년 04월<br/></td></tr></table><br/>한동안 읽을 만한 SF가 드물었는데 적절한 시기에 나와준 책이다.
우연에 의한 갈등의 해결이 많고,&nbsp;인간관계가 조금 과하게 단순화되어 있다는&nbsp;생각은 들지만&nbsp;플롯은 전체적으로 일관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흥미를 자아낸다. 여성작가라는 점이 반영된 듯&nbsp;잔잔한 유머도 일부 있지만 여러 가지 SF적인 소도구와 기술발전 간의 균형을 잡아놓은 솜씨는 퍽 훌륭하며 글속으로 독자를 몰입시키기에 부족함이 없다.&nbsp;
스포일러가 되지 않게 스토리를 요약하자면 "말굽편자를 잃어서&nbsp;결국에는 왕국을 잃었다"라는&nbsp;중세시를 거꾸로 해놓은 줄거리라고 보면 될 것이다.&nbsp;주제어로는 1) 아버지에게 인정받고 싶어하는 아들, 2) 권력투쟁과 정치적 암투, 3) 코르테즈 식의 군사적 모험 성공담 쯤이 적절하겠다.
한가한 오후에 네 시간 정도를 투자한다면 충분히 그 이상의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책으로 일독을 권한다.
&nbsp;
추기 : 번역에 대해서는 98% 만족하고 있지만 "정치적 공정성"을 잃은 일부 역어(~가난뱅이 공순이들에게는~)나 지나친 한문투의 역어(~의 신분증명서를 '개찬'한 ~)가 눈에 밟히기는 했다.&nbsp;<BR>추기2 : 조금 더 덧붙이자면 상당히 엄격한 신분제 사회를 배경으로 하고 있다는 점을 생각해볼 때 존비법의 사용에 조금 혼선이 있지 않나싶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90/71/cover150/898957145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07198</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아드레날린과 테스토스테론 - [300]</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1081612</link><pubDate>Sun, 18 Mar 2007 11:2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108161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713488&TPaperId=108161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8/53/coveroff/898371348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3713488&TPaperId=108161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300</a><br/>프랭크 밀러 글.그림, 린 발리 채색, 김지선 옮김 / 세미콜론 / 2007년 02월<br/></td></tr></table><br/>평소 프랭크 밀러 책은 본 것이 없어 이번 기회에 한 번 봐둘까하고 구입했습니다.
읽고난 소감은 적잖이 찜찜하네요. 입법자 리쿠르고스의 훌륭한 제도는 자신들을 제외한 노예들에게는 해당사항이 없던 것이었으므로, 마치 某국이 '우리가 유일한 원폭피해국이랍니다'라고&nbsp;울먹이는 걸 본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아니라면 왜 제목이 "300+a"나 "300+테스피스 인들"이 되지 않았겠습니까?
사실의 왜곡부분은 빼고 책 자체만 놓고 보면 아드레날린이 팍팍 분비되는 느낌이 드는데다 제일 마지막 장면같은 경우는 제3제국의 선전포스터로 써도 될만큼 시각적 임팩트가 큽니다.
권장대상 : <BR>1. 역사적인 테르모필라이(개인적으로는 "뜨거운 문'들'"이라고 해야 할 것이라고 봅니다만) 전투와는 무관하게 소수의 착한 자들이 무더기로 덤비는 악당들과 싸워서 장렬히 전사한다는 판타지를 즐기고 싶으신 분<BR>2. 생동감있는 그림체를 즐기는 분<BR>3. 프랭크 밀러의 팬
비권장대상 :<BR>1. 스파르타인들이 자유 운운하는 것이 농담으로 들리는 분<BR>2. 세밀한 그림체를 좋아하는 분<BR>3. 미국만화의 전형적 폰트를 좋아하는 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8/53/cover150/898371348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85374</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이 분야의 고전 - [바벨2세 세트 - 전8권]</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1074706</link><pubDate>Wed, 07 Mar 2007 17: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107470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7103404&TPaperId=107470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7/38/coveroff/8987103404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7103404&TPaperId=107470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바벨2세 세트 - 전8권</a><br/>요코야마 미쓰테루 지음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07년 01월<br/></td></tr></table><br/>회고담 한 가지
등장인물 : 父, 母, 子
子 : 요즈음 소자가 득템을 하고픕니다...가 아니라 요사이 책을 보고 싶은 마음이 들어 문고를 하나 들이고자 합니다. 어찌 생각하시는지?<BR>父 : 나쁠 것은 없겠구나. 한데 들이고자 한다는 문고가 무엇이냐?<BR>子 : 크로바 문고라 부르는&nbsp; 문고인데 퍽이나 유익한 문고라&nbsp;하더이다.<BR>父 : 흐음, 그리도 유익타니&nbsp;이 사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토록 해보자꾸나.<BR>子 : (ASSA! 과반수의 성공이로구나.) (공손히) 예.
그 순간...
母 : 그런데 그것이 만화문고라는 설이 있던데...<BR>子 : ... ... (-.-;)<BR>父 : 무어라?!
결국 클로버 문고의 획득은 물건너간 일이 되었지만 바벨2세만은 그래도 어찌어찌 찾아 본 기억이 난다. 내용이야 소싯적에도 빛나는 걸작이라 생각했지만 지금 보아도 전혀 낡지 않은 감각이 돋보인다. 굳이 단점을 들자면 시대의 변천에 따라 컴퓨터의 묘사 등 그림체가&nbsp;좀 낡아보인다는 점과, 만화업계의 고질병인 죽은 주인공 다시 살려내서 또 활용하기(-.-;)가 빈번히 이뤄진다는 점&nbsp;정도가 되겠지만 장점이 훨씬 크다.
결론적으로 만화에 적지 않은 비용을 투자한 후에 후회를 하고 싶지 않은 분들께 권할 만한 책이다. 이번 기회에 한 질 들여놓으시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7/38/cover150/8987103404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73850</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사람을 가리는 삼국지 - [삼국전투기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1019409</link><pubDate>Fri, 15 Dec 2006 15: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101940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521043&TPaperId=101940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5/63/coveroff/896052104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60521043&TPaperId=101940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삼국전투기 1</a><br/>최훈 지음 / 길찾기 / 2006년 11월<br/></td></tr></table><br/>우선 간단한 테스트 하나.
그림1.<BR><BR>
그림 2.<BR><BR>
위의 그림 1과 2를 보고 난 후 '푸하핫'하며 웃을 수 없다면 이 책의 구입은 재고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워낙 패러디가 난무하는데다 또 그걸 찾아내며 웃는 것이 매력포인트인 만화이므로 만화나 애니메이션 류에 대해 어느 정도 사전지식이 있지 않은 이상 '왜 이 장면에서 웃어야 할까?'하고 고민하는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BR>
따라서 추천대상은 <BR>1. 애니메이션과 만화에 관심이 많은 사람<BR>2. 각 종 패러디 물을 좋아하는 사람<BR>3. 인터넷 문화에 익숙하거나 별 거부감이 없는 사람<BR>정도가 되겠네요.
&nbsp;
추기 : 저런 패러디를 이해할 수 있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재미있고, 또 여러 모로 공이 들어간&nbsp;만화임에 분명합니다만 너무 매니악한 측면이 있어 별을 하나 깎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5/63/cover150/896052104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56318</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공상과학대전의 팬들을 위한 선물 - [과학적 청춘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876677</link><pubDate>Sat, 13 May 2006 08:4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87667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83713&TPaperId=87667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2/82/coveroff/895288371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83713&TPaperId=87667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과학적 청춘 1</a><br/>야나기타 리카오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1월<br/></td></tr></table><br/>공상과학대전과 공상비과학대전(일본명 공상과학독본)을&nbsp;좋아하는 분들이라면 네코 야나기타 박사의 과학적 청춘이라는 이 만화에서 여러가지 재미있는 점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우선 공상과학대전에 쭉 등장하는 야나기타 박사의 젊은 시절을 볼 수 있고, &nbsp;공상과학대전3에 등장하는 열혈집안의 족보가 밝혀진다. 그리고 무엇보다 모드킹과 파치의 소싯적 모습이 나오는데 시리즈의 팬이라면 한 번 정도는 꼭 봐둘 필요가 있다&nbsp;(음,&nbsp;스타워즈 4,5,6,을 먼저 본 후 1,2,3을 나중에 보는 것과 흡사한 상황이라고 보면 되겠다).
단점이라면 후속편이 나올 가망이 별로 안보인다는 점과 가끔 보이는 미국에 대한 피해의식이&nbsp;눈쌀을 찌푸리게 하는&nbsp;정도? 시리즈의 팬이라면 사도 후회는 없겠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2/82/cover150/895288371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28263</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치티치티 빵빵 - [치티치티 뱅뱅 - 하늘을 나는 자동차]</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873994</link><pubDate>Tue, 09 May 2006 11:1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8739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06831&TPaperId=8739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4/58/coveroff/893290683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906831&TPaperId=8739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치티치티 뱅뱅 - 하늘을 나는 자동차</a><br/>이언 플레밍 지음, 존 버닝햄 그림, 김경미 옮김 / 열린책들 / 2006년 04월<br/></td></tr></table><br/>어릴 적에 읽었던 책들은&nbsp;머리속에 깊이 새겨져 있는 경우가 많은데 <BR>1) 감수성이 예민할 때 읽어서, 2) 워낙 명작이기 때문에, 3) 달리 읽을 것이 없어 읽고 또 읽었기 때문에(-.-;) 등의 이유가 있겠지요.
이런 책들이 사람마다 몇 권씩 있을 텐데 제 경우는 치티치티 뱅뱅(예전에는 치티치티 빵빵이라는 제목이었던 걸로 기억합니다)이 이런 책입니다. 출간을 퍽 오래 기다려 왔는데 어린이 출판사에서 나올 거라는 제 예상을 뒤엎고 열린책들에서 나왔습니다. 
내용을&nbsp;요약하면&nbsp;'포트 가족의 애정을 받아 재생된 치티치티 뱅뱅이라는 자동차가 살아 움직이며(!) 포트 가족과 함께 여러 가지 모험을 한다'가 되는데 치티치티 뱅뱅의 여러 가지 숨어 있는 기능들이 퍽이나 흥미진진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런데 이 나이를 먹어 살펴보니 어릴 때만큼 손에 땀이 쥐어지지는 않네요. 하지만 옛 사랑을 되새기며 미소짓기에는 충분합니다(노인장 같은 표현이군요 -.-;).
번역도 좋다고 생각됩니다. 단 하나 마음에 걸리는 것은 Fudge를 푸지라고 발음하도록 표시해두었는데 퍼지라는 발음이 널리 쓰이는 표현이라고 보입니다.
&nbsp;
결론 : 모험소설을 좋아하는 어린이나 옛 추억을 되살리려는 어른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입니다.
&nbsp;
추기 1 : 저자가 이언 플레밍입니다. 예, 바로 그 007의 아버지이지요. 이 책에서 본드 냄새가 약간 나는 것은 이런 측면에서 이해하시면 되겠습니다(농담인 것 아시죠?).
추기 2 : 굳이 덧붙이자면 케스트너, 엘리너 파전, 프로이슬러, 버로우즈, 하워드의 글들이&nbsp;추억의 책이라는 범주에 같이 들어가겠는데 곰곰히 생각해보니 버로우즈만 빼고는 다 책이 새로 나왔네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4/58/cover150/893290683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45894</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19세 이상에게는 추천 - [요매변성야화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652773</link><pubDate>Mon, 04 Apr 2005 10:37: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65277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60310&TPaperId=65277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4/69/coveroff/895326031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60310&TPaperId=65277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요매변성야화 1</a><br/>오카노 레이코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5년 03월<br/></td></tr></table><br/>한 작가가 자신의&nbsp;작품에 기존 작품에 등장했던 인물의 얼굴틀을 쓰게 되면 묘한 효과가 납니다(반드시 긍정적인 효과는 아니지요).&nbsp; 이번 경우라면 재미있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평해야겠습니다.
순정파 히로마사의 얼굴이 난봉꾼(남색도 사양치 않으니 난봉꾼이랄 밖에)의 얼굴로 전용되며 전매특허인 눈 동그랗게 만들기가 시도 때도 없이 나옵니다. 이야기 자체가 밝고 명랑한 분위기인지라 부담이 없지만 19금적 요소들이 있어서(노골적 묘사같은 건 없지만) 19세 미만의 인물들에게는 권하기 어렵네요(하기는 요즘같은 성개방 풍조에서는 고루한 생각일지도).
추기 : 그림체는 조수희화라는 에마키를&nbsp;꽤나 닮았습니다. 다카하시 씨도 란마1/2에서도 일부 도입하여 쓰던&nbsp;그림체인데 퍽 본문의 내용과 잘 어울립니다. 역시 오카노 씨는 헤이안에 강한 애착이&nbsp;있는 것 같네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4/69/cover150/895326031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46999</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닐 게이먼 읽기 계획 - [트리스트란과 별공주 이베인]</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621295</link><pubDate>Tue, 08 Feb 2005 20: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62129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4000784&TPaperId=62129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3/69/coveroff/8974000784_1.gif"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4000784&TPaperId=62129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트리스트란과 별공주 이베인</a><br/>닐 게이먼 지음 / 백양출판사 / 2000년 04월<br/></td></tr></table><br/>우리 말 제목은 요란하게 붙어있지만 원제는 간단하다.&nbsp;"Stardust".
요사이는 '하울의 움직이는 성'때문에 별이 떨어지는 것이 상식적인 일이 되어버린 느낌도 있지만 이 책에서도 별이 떨어진다 (아니면 육군본부인가?)
내용에 대해서는 스포일러가 되지 않기 위해 생략하겠지만 그냥 마음을 풀어놓고 즐기면 되는 내용이다. 왜 주인공은 그렇게 행동해야 하며, 주인공은 왜 이런 힘을 가지고 있는지, 왜 꼭 별의 심장이 아니면 안되는 지 등 저자는 별다른 설명을 하지 않고 독자를 끌고다닌다. 별 불만없이 저자에게 끌려다니다 보면 어느새 내용은 마지막 장에 다다르고 약간의 시원섭섭한 심정으로 책을 덮게 될 텐데 가끔은 이런 것도 나쁘지 않겠다.
단점이라면 오자가 너무 많다. 10개까지 센 후 세는 걸 포기했는데 새로 찍을 계획이 있다면 교정을 다시 봐 주기 바란다 (유감스럽게도 재판이 되어 나올 가망은 적어보인다).
결론 : 완전한 해피엔드도, 우울한 결말도 싫으신 분들과 잠시 두껍지 않은 책으로 머리를 식히고 싶은 분께 권한다.
추기&nbsp;: 마지막 결말은 '반지의 제왕'의 패러디로 보이기도 하는 데 다른 분들의 의견은 어떨런지?]]></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3/69/cover150/8974000784_1.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6968</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당신은 컬렉터인가? - [여신님 작다는 건 편리해! - 단편]</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621288</link><pubDate>Tue, 08 Feb 2005 19:4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62128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8759X&TPaperId=62128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3/81/coveroff/895288759x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8759X&TPaperId=62128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여신님 작다는 건 편리해! - 단편</a><br/>후지시마 코스케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2월<br/></td></tr></table><br/>자, 우선 다음의 질문을 잘 생각한 후 답하기 바란다.
1. 당신은 '오! 나의 여신님'을 좋아하는가?
만약 답이 예라면 +2, 아니요면 -2
2. 당신은 '오! 나의 여신님' 전 권을 가지고 있는가?
만약 답이 예라면 -10, 아니요면 +2
3. 당신의 여신님 관련 컬렉션 수치를 1-10까지의 수에서 고른다면 (바꿔말해 여신님 관련 상품을 모두 긁어 모으는 편인가)?
당신이 고른 수치대로.
이상의 결과를 모두 합할 것. 아래가 그 결과이다.
합계 10 이상 : 만약 이렇다면 구입하시길... 후회는 없을 테니...
합계 1-9 :&nbsp;구입을 재고하시길... 특히 '오! 나의 여신님' 전 권을 가지고 있는 경우라면 말이다.
&nbsp;
장황하게 썼는데 이 책은 '오! 나의 여신님'&nbsp;에 나뉘어 실려있던 단편들을 한 자리에 모은 상품이다. 물론 이것만으로는 전혀 단독 출판의 메리트가 없기 때문에 영문 번역을 같이 실어 놓았지만 글쎄... 전 권을 가지고 있는 사람에게라면, 어지간한 헤비컬렉터가 아닌 이상, 구매욕구를 일으키기 어려울 것 같다. 물론 '오! 나의 여신님'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에게야 이야기가 달라질 수도 있겠다.
여신님의 팬들은 참고하시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3/81/cover150/895288759x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38147</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강렬한 만화 - [데스 노트 Death Note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605786</link><pubDate>Wed, 12 Jan 2005 16:5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605786</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84639&TPaperId=605786"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2/12/coveroff/8952884639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84639&TPaperId=605786"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데스 노트 Death Note 1</a><br/>오바 츠구미 지음, 오바타 다케시 그림 / 대원씨아이(만화) / 2004년 10월<br/></td></tr></table><br/>이 만화의 평이 좋은 것은 알았지만 별다른 이유없이&nbsp;구입을 굳이 피해왔습니다.
그런데 막상 임계점을 넘은 구매욕구에 일단 구입하고 나니&nbsp;역시 대단한 만화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선악의 문제에 대한 사고실험과, 대립자들간에 서로의 정체를 밝히기&nbsp;위한&nbsp; (프로파일링에 가까운) 두뇌게임이 얽혀 독자에게 굉장한 쾌감을 줍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이미 독선의 길로 접어든 주인공이기에 몇 권 안에 파멸하면서 시리즈가 끝날 소지가 보인다는 점 정도가 될까요?
프로파일링이나 두뇌대결에 관심이 있는 분, 단정한 그림체를 원하는 분,&nbsp;인간이 신적인 능력을 얻었을 때 생길 수 있는 일에 대한 사고실험에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대박이라고 느끼실 만 합니다.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2/12/cover150/8952884639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21212</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굉장한 개그물! 바로 구입해주세요. - [르브바하프 왕국 재건설기 3]</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605765</link><pubDate>Wed, 12 Jan 2005 16: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6057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58340&TPaperId=6057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3/44/coveroff/8953258340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58340&TPaperId=6057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르브바하프 왕국 재건설기 3</a><br/>김민희 지음 / 서울미디어코믹스(서울문화사) / 2004년 12월<br/></td></tr></table><br/>&nbsp;&nbsp; 큰 실망으로 끝난 "일O당O"에 비해 대단히 큰 기쁨을 준 만화입니다 (권수도 3권 밖에 안되어 돈도 절약되니 이 아니 좋을손가 -.-;).
&nbsp;&nbsp; 작가가 거의 노다메 칸타빌레 급의&nbsp;개그를 구사하는 데,&nbsp;능숙하게 조크와 심각한 이야기를 섞어가며&nbsp;작품의 완급을 조절해 가는&nbsp;솜씨가 참으로 훌륭합니다. 
&nbsp;&nbsp; 단점이라면 그림체가 조금 정제되지 못했고, 전설의 마법 구루구루 (특히 용사 니케)가 언뜻언뜻 연상된다는 점인데 이 정도의 단점은 큰 문제가 안된다고 봅니다. 
&nbsp;&nbsp; 이미 이야기했지만 완결까지의 권수도 얼마 안되어 부담도 없으니 한 번 시도해 보시는 것도 좋겠습니다. 저는 강하게 추천드릴 만한 만화라고 봅니다.
&nbsp;&nbsp; 추기 : 우리나라 작가의 작품입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3/44/cover150/8953258340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34443</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성공이 있으면 실패도 있는 법 - [일기당천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605755</link><pubDate>Wed, 12 Jan 2005 16:02: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60575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6000019864&TPaperId=60575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89/coveroff/6000019864_1.gif"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6000019864&TPaperId=60575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일기당천 1</a><br/>시오자키 유지 지음 / 삼양출판사(만화) / 2000년 12월<br/></td></tr></table><br/>소감은 그야말로 위의 제목대로입니다.
제 경우 책을 살 때 대개 시간의 시련을 겪은 책을 구입하거나, 믿을 만한 소식통의 권유를&nbsp;참고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영 아니다 싶은&nbsp; 책 대 전체 책 구입량&nbsp;의 비율이 1-2/10 정도를 유지하고 있었지요 (개인적으로는 이 정도의 비율이면 성공이다 싶습니다만...).
그런데 이번 만화의 경우는 최근에 보기드문 대단한 실패로 기록될 것 같습니다.
이 만화의 컨셉은 삼국지연의&nbsp;+ 미소녀 (with 노출)&nbsp;+ 격투물 정도가&nbsp;되겠지요 (각 요소에 해당하는&nbsp;집단의 교집합을 보면 10대 후반에서 20대 중,후반의 남성을 타깃으로 하고 있다고 보이네요. 결국 노린 것인가?).
헌데 문제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우선 얼개가 엉성합니다 (-.-;). 이런 만화에서 무슨 이야기 구조를 따지느냐고 말하실 분도 있겠지만 이야기가 진행되기 위한 개연성이라는 것이 이렇게 부족해서야 무슨 재미가 있겠나 싶습니다.&nbsp;삼국지의 스토리와도&nbsp;연계가 부족한데다가, 등장인물들이 피터지게&nbsp;싸워야 하는 이유도 극히 약합니다.
두번째로 격투 장면이 약합니다. 뭐, 이건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점점&nbsp;레벨이&nbsp;높아지는 적들과의 계속되는 싸움은 아무래도 많이 본 스토리다 라는 느낌을 줄 수 밖에 없지요. 거기에 아래에 쓸 네번째 이유까지 겹치게 되면 짜증의 시너지가 일어납니다. 
세번째로 한문병기가 부족합니다. 나중에야 깨달은 일이지만 등장인물들의 이름은 거의 예외없이 모티프가 된 삼국지연의의 등장인물 이름과 자를 붙인 형태가 됩니다.&nbsp;예를 들자면 손사쿠 하쿠후가 이 만화의 주인공인데, 나중에야 (4-5권 정도 였던가?) 이것이 손책 백부의 일본식 발음이었다는 걸 알게 되는 겁니다. 열받지 않습니까? 거기에다가 분명히 삼국지연의를 읽어보지 않은 건 물론이고 기본적인 한문도 안 찾아 본 것이 틀림없는&nbsp;번역을 보게되면 분노지수가 곱절로 상승하게 됩니다 (서량의 "금마초"는 어디가고, "면마초"라는 건 대체 어디의 누구란 말입니까?).
네번째로 왜 주인공은 싸울 때마다 옷이 찢어지고 카메라 앵글은 이상한 각도로 돌아가는 겁니까? (-.-;) 자꾸만 카메라가 언더스커트 각도로 도는 바람에 실제 격투장면을 즐기기 어려울 정도입니다. 아무리 팬서비스가 중요하다지만 다섯 페이지 당 한 번 꼴의 서비스 장면은 만화에의 몰입을 방해할 뿐더러 소기의 목적도 달성하지 못하고 있으니 패착이라 할 밖에요.
결론을 쓰면 이렇습니다.
추천대상자 : 1) 혈기왕성한&nbsp;나이의 남학생 (-.-;) 2)&nbsp;(정의하기 어려운 표현이지만) 모에한 분위기의 미소녀 격투기에 취향이 있는 사람, 3) 삼국지연의에 관계된 것이라면 무엇이든 OK인 사람, 4) 온갖 각도의 서비스 컷에 관심이 있는 사람
비추천대상자 : 1) 삼국지연의의 변형에 민감한 사람, 2) 만화란 모름지기 스토리가 명확해야 한다고 믿는 사람, 3) 서비스 컷에 별 관심이 없는 사람, 4) 30대 이상
&nbsp;
추기 :&nbsp;문제 하나, 료모우 시메이가 과연 삼국지연의의 누구일까요? 맞추신 분께는 소정의 상품이 있을 지도...]]></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89/cover150/6000019864_1.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8937</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월경통 - [마리아님이 보고계셔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584769</link><pubDate>Mon, 06 Dec 2004 16:0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58476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5261X&TPaperId=58476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1/35/coveroff/895325261x_1.gif"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325261X&TPaperId=58476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마리아님이 보고계셔 1</a><br/>곤노 오유키 지음, 윤영의 옮김 / 서울문화사 / 2004년 08월<br/></td></tr></table><br/>&nbsp;&nbsp; 글 제목이 책제목과 조금 생뚱맞지만 어쨌건 이 책에 대한 내 느낌은 이와 같다.<BR><BR>
&nbsp;&nbsp; 애시당초 이 책을 살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어느 일간지의 시사만화를 보고 나서였다. 꽤나 근엄하고 심각하게 사회문제를 다룬다고 생각하던 그 만화에서 내 눈길을 끈 것은 "OOO님이 보고 계셔"라는 말풍선이었다. 그 전에도 여러 경로를 통해&nbsp;"OOO님이 보고 계셔"라는 만화(또는 글?)이 제법 장안의 화제임을 알던 터라 도대체 어떤 책이기에 엄숙한 사회문제를 다루는 시사만화와,&nbsp;시사에는 별 관심없는 만화애호가들에게 동시에 어필할 수 있을까하는 궁금증이 머리에 가득하여 구매하게 된 것이다.<BR><BR>
&nbsp;&nbsp; 헌데 세 번을 읽은 지금까지도 이 책에서 (심지어 두 번째 권까지 주문하여 읽어보았지만) 어떤 점이, 일견 상극으로 보이는 두 집단간의 교집합인지 모르겠다. <BR><BR>
&nbsp; 스포일러가 될 수도 있겠지만 내용을 간단히 요약하자면 '양가댁 규수들의 (그&nbsp;계통의 표현방법으로는 오죠사마라고 부르는 것 같다) 집합처인 한 여고에서, 평범한 (내지는 평범한 듯한) 주인공이 동경하는 언니 (물론 이 언니는 보통 인물이 아니다. 매우 비범한 인물인 것이다)와 친해지게 되는 과정을 그리고 있다' 정도가 되겠다.<BR><BR>
&nbsp;&nbsp; 헌데 그래서 어쩌란 말인가? 넘쳐흐르는 프랑스 어와 참으로&nbsp;카톨릭 적(?) 분위기 속에서 연상의 언니에 대한 여고생의 동경을 잘 표현한 글이다라고 한다면 '아 그렇구나' 정도로 이해하고 넘어갈 수 있겠지만 여전히 이질적인 두 집단간의 교집합이 무언지는 모르겠다.&nbsp; 신상에 대해 조금 밝히자면 남성인 관계로 월경통이란 어떤 것인지, 또 얼마나 아픈 것인지에 대해서는 아무 개념이 없다.&nbsp;뜬금없이 위와 같은 글 제목을 붙여 놓은 이유도 내가 남성이기 때문에&nbsp;이해 못할&nbsp; 미묘함이 있는&nbsp;것이&nbsp;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다. <BR><BR>
&nbsp;&nbsp;&nbsp;라이트 노벨에 대해 진저리를 치시는 분이라면 절대로 골라서는 안될 책이겠지만 하이틴 류의 글을 좋아하는 분이시라면 한 번 보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이 든다. 다만 글쓴이와 같은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보려는 사람에게는 권할 수 없다. 
<BR>추기 : 학생회 임원들의 명칭을 학명으로 쓰면 아래와 같다.
&nbsp;Rosa gigantea, Rosa chinensis, Rosa foetida<BR>
&nbsp;&nbsp; 그럼 여기서 장미라는 뜻의 Rosa를 빼고 생각해 보자.
&nbsp;&nbsp; chienesis는 중국이라는 뜻의 라틴어에서 온 이름이니 로사 키넨시스라면 '중국 장미' 정도의 의미가 된다. 이것까지야 그런가 보다 하겠지만 로사 기간테아라니... 라틴어 gigas에서 온 말로, 우리 식으로 바꿔 쓰자면 '왕 큰 장미' 내지 '거인 장미'&nbsp;정도가 되지 않는가. 결정타는 로사 페티다이다. 라틴어 foetidus에서 온 말인데 그 뜻이란 바로 '고약한 냄새가 나는'이다 (-.-;). 다시 말하면 '냄새 고약한 장미' 정도가 되는 셈이다. 대단하지 않은가?
&nbsp;&nbsp; 이걸 염두에 두고 있으면 등장인물들의 '아아, 아름다우신 로자 기간테아 님'같은&nbsp;뉘앙스의 말들이 다 코미디로 보인다 (물론 등장인물들이&nbsp;직접적으로 이렇게 노골적인 대사를 날리지는 않는다). 한 번 시간 나시는 분들은 시도해 보시기 바란다.&nbsp;
&nbsp;
추기2 : 이 시리즈의&nbsp;4편이 나왔다.
그 부제는 "로사 카니나 (Rosa canina)"!
중국 장미, 거인 장미, 고약한 냄새가 나는 장미에 이어 멍멍이 장미라니 정말 이제는 더 할 말이 없다 (혹시 이해가 잘 안되시는 분들을 위해 덧붙이자면 canina는 라틴어 canis에서 나왔습니다. 뜻은 멍멍이라는 뜻이고요). 
옛날의 원예가들은 도대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이름들을 붙여 놓았을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1/35/cover150/895325261x_1.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13511</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사람을 가리는 만화 - [불꽃 전학생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557919</link><pubDate>Sun, 24 Oct 2004 23:2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55791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66819&TPaperId=55791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3/78/coveroff/6000089736_1.gif"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66819&TPaperId=55791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불꽃 전학생 1</a><br/>시마모토 가즈히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10월<br/></td></tr></table><br/>&nbsp;&nbsp; 호랑이가 담배먹던 시절 (왜 담배를 피우지 않고 먹었는 지에 대해서는 전해지는 바가 없다),&nbsp;&nbsp;1.02 Mhz로 동작하는 6502라는 최신형CPU를 장착한 Apple IIe라는 컴퓨터가 있었다고 정사에 전해진다. 
&nbsp;&nbsp; 이 컴퓨터에는&nbsp;64K씩이나 되는&nbsp;RAM이 있었고 32K라는 대용량의&nbsp;ROM에는&nbsp;BASIC이라는 혁신적 프로그래밍 언어와 어셈블리어 인터페이스가 장착되어 있었다. 덧붙이자면 Single-side, single-density FDD같이 조잡한 물건은 따로이 구매하여&nbsp;붙이지 않는 이상 당연히 없었다. 
&nbsp;&nbsp; 이 시절에 배운 BASIC을 이용해서 간단히 이 만화를 살펴보도록 하자. 실은 어셈블리어도 배웠지만 배운지 1개월도 못되어&nbsp;잊은지 이미 오래인 관계로 대안이 없다&nbsp;(-.-;).
프로그램
10 If '불꽃의 전교생'이라는 OVA가 마음에 들었다&nbsp;then go to 100
20 If 열혈물을 싫어한다 then go to 110
30 If 말도 안되는 이야기를 싫어한다 then go to 110
40 If 썰렁한 농담도 싫다 then go to 110
100 구입한다
110 End
&nbsp;&nbsp; 요약하자면 파타리로가&nbsp;동성애를&nbsp;패러디하며 조롱하듯이&nbsp;이 만화는 열혈격투 만화를 패러디하며 놀려 먹고&nbsp;있다. 그 과정이 제법 매니악하여 어느 정도의 기본소양이 있지 않으면 '척'하면 '하하'하는 식의 웃음이&nbsp;나오지 않는다.&nbsp;적잖은 소양을 쌓았다고&nbsp;생각하는 필자로서도 애매한 부분이 적지 않다. 
&nbsp;&nbsp; 따라서 사람을 가리는 만화라는 점을 염두에 두어 별을 세개 부여한다. 
추기 : 한글화된 제목은 '불꽃의 전학생'인데 원어는 '불꽃의 전교생'이다. 한일간의 단어 차이라고 하겠다.
추기 2 : 정말로 이런 상대적으로 마이너한 만화까지 번역되어 나올 줄은 몰랐다. 의외로 우리 만화 시장이 넓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추기 3 : 아래는 '불꽃의 전학생' OVA 주제가이다. 이 만화의 분위기를 살펴 보시려면 참고하시길...
주제가 (from http://www.cix.co.kr/kr/lyrics_album.html?Singer=3894)
もえろ! ＦＩＲＥ た·た·か·え!!<BR>타올라라! ＦＩＲＥ 싸·워·라!!<BR><BR>あかい ほのおを あとに ひき<BR>시뻘건 불꽃을 등뒤에 끌고<BR>ねっき ふきだし やってくる<BR>열기를 내뿜으며 달려온다.<BR>くいしばる はが ひばなを ちらし<BR>꽉다문 이빨이 불꽃을 튀기며<BR>うまれた ワザは ひっさつだ<BR>펼쳐지는 기술은 필살기다.<BR><BR>うなる! うなる! キックが うなる!<BR>포효한다! 포효한다! 킥이 포효한다!<BR>あたる! あたる! パンチが あたる!<BR>맞는다! 맞는다! 펀치가 맞는다!<BR>あれは だれだ!? だれだ? おれだ!<BR>그게 바로 누구냐!? 누구냐? 나다!<BR>おれは うわさの てんこうせい<BR>내가 바로 소문의 그 전학생.<BR><BR>かなわぬ てきにも ひとまず あたれ<BR>못당해낼 적한테도 일단 한번 부딪쳐라.<BR>あのこの ひとみが エネルギ―<BR>그애의 눈동자가 에너지다.<BR>くるしい ときこそ ニヤリと わらえ<BR>힘들때일수록 빙긋 웃어라.<BR>はたから みてみな おとこだぜ<BR>옆에서 봐봐라. 저게 바로 남자다.<BR><BR>うなれ! うなれ! たきざわ キック!<BR>포효하라! 포효하라! 타키자와 킥!<BR>あたれ! あたれ! こくでん パンチ!<BR>맞아라! 맞아라! 국철 펀치!<BR>せいぎと あくとの しきべつ かんりょう<BR>정의와 악의 식별 완료.<BR>おれが ほのおの てんこうせい<BR>내가 바로 불꽃의 전학생.<BR><BR>うなれ! うなれ! たきざわ キック!<BR>포효하라! 포효하라! 타키자와 킥!<BR>あたれ! あたれ! こくでん パンチ!<BR>맞아라! 맞아라! 국철 펀치!<BR>せいぎと あくとの しきべつ かんりょう<BR>정의와 악의 식별 완료.<BR>おれが ほのおの てんこうせい<BR>내가 바로 불꽃의 전학생.]]></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3/78/cover150/6000089736_1.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37894</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몬스터 vs. 마스터 키튼 vs. 야와라 - [야와라! Yawara! 29 - 완결]</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534694</link><pubDate>Tue, 14 Sep 2004 23:44: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53469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904222&TPaperId=53469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25/27/coveroff/8952904222_1.gif"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904222&TPaperId=53469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야와라! Yawara! 29 - 완결</a><br/>우라사와 나오키 지음, 서현아 옮김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10월<br/></td></tr></table><br/>&nbsp;&nbsp; 우라사와 나오키의 경우 우리 나라에 참 많은 팬을 보유하고 있는 작가입니다. 헌데 팬의 97%가 예외없이 가장 좋아하는 그의 만화로 20세기 소년, 몬스터, 마스터 키튼의 세 작품 중 하나를 댄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나머지 3%중 2%는 파인애플 아미 (-.-;), 그리고 남은 1%가 야와라 팬입니다).&nbsp;1%의 소수에 속한 사람으로써 야와라 지지 모임이라도 열고 싶을 정돕니다.
&nbsp;&nbsp; 야와라의&nbsp;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천재유도소녀로서의 대결이야기가 X축, 그녀를 쫓아다니는 기자와의 러브스토리가 Y축이 되어 Y=X라는 식에 의해 일직선을 그리며 클라이맥스까지 진행됩니다. 다른 분들이 좋아하는 복잡미묘한 스토리와는 500km 정도 떨어져 있지만 저로서는 이 정도가 딱 마음에 드는군요. 하여 저에게는 몬스터&nbsp;&lt;&lt;&nbsp;야와라, 마스터 키튼&nbsp;&lt; 야와라입니다. 하지만 혹시 이 글을 읽고 야와라를 구입하여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분은 한 번 심각하게 고려해보시기 바랍니다. 통계상 97%의 population이 틀릴 확률은 매우 적으니까요 (-.-;).]]></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25/27/cover150/8952904222_1.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52744</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시작의 일보 - [더 파이팅 The Fighting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534678</link><pubDate>Tue, 14 Sep 2004 23:0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53467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93198X&TPaperId=53467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noimg_off_b.gif"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93198X&TPaperId=53467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더 파이팅 The Fighting 1</a><br/>모리카와 조지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0년 05월<br/></td></tr></table><br/>&nbsp;&nbsp; 펴보기도 전에 기를 죽이는 만화들이 있습니다. 대개 장편들이 그런 편인데 현재 맛의 달인이 88권 (아직 완결이 나지 않았습니다), 아빠는 요리사가 77권 (역시 마찬가지), 더 파이팅 [시작의 일보]가 69권 등 (파타리로는 일본에서는 79년에 연재를 시작한 이래 지금까지 76권을 넘겨서 연재하고 있다지만&nbsp;우리나라에서는 아직 16권까지 밖에 나와있지 않으므로 통과) 숫자만 봐도 만만치 않겠다는 감을 줍니다 (더불어 책장의&nbsp;칸을 끝없이 잡아먹는 존재들이라는 점도 부연해 둡니다). 여기에 비하면 20권 안쪽으로 끝나는 만화들은 단편에 가깝다는 느낌마저 주지요.
&nbsp;&nbsp; 그런데 이만큼 종이를 더 쓸만한 가치가 있냐고 물으신다면 저는 서슴없이 (아빠는 요리사를 제외하고) 그만한 가치가 있다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더불어 하나만 남기고 만화를 모두&nbsp;정리해야만&nbsp;하는 상황이 된다면 맛의 달인과 더 파이팅, 음양사, 슬램덩크의 네 시리즈 중의 하나를 남길 예정이라고 묻지도 않은 답을 드릴 겁니다. 
&nbsp;&nbsp; 이 만화의 가치는 노력의 과정을 보여주는 것에 있습니다. 주인공은 처음에는 엄청나게 약한 왕따학생일 따름입니다 (작가의 그림체도 그리 잘 그린 것이라고 하기 어렵지요). 그러던 그가 강함을 동경하게 되고, 강함이란 무엇일까라는 화두를&nbsp;뇌리에 새기고 끝없이 자신을 연마합니다. 시리즈의 뒤쪽만 보신 분이라면 챔피언이 된 일보만을 보셨겠지만 그 자리에 오르기까지의 내용이 더 빛을 발하는 것이 이 만화입니다. 
&nbsp;&nbsp; 그렇다고 노력과 근성 (다른 적절한 표현이 없네요)이 모든 것을 해결해준다라는&nbsp;안이한 해결책으로 모든 일을 해결해 나가지는 않습니다. 이 만화에는 노력과 근성으로 버텨도 챔피언의 자리에 오르지 못하는 많은 조연들이 나옵니다. 이 만화의 또다른 가치는 이렇게 냉정한&nbsp;현실이 반영되어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력의 가치를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묘사에 있다고 하겠습니다. 
&nbsp;&nbsp; 혹시 안 보신 분들이시라면 꼭 한 번 보시라고 권유드릴 만한 몇 안되는 만화입니다. 권수의 압박이 있기는 합니다만 그럴 때는 전 권을 다 구입까지 한 저같은 사람도 있다는 걸 생각하시고 (-.-;)&nbsp;꼭 보세요.
&nbsp;&nbsp; 추기 : 아웃복서라는 우리 나라 만화가 있었습니다. 복싱 묘사가 훌륭해서 꽤나 좋아하는 만화였는데 후에 알고 보니 아뿔싸, 더 파이팅의 동작을 그대로 베낀 만화더군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img/noimg_150_b.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1269</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왜 나는 이 만화를 좋아하는 걸까? - [음양사 1]</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534665</link><pubDate>Tue, 14 Sep 2004 22: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53466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7603005&TPaperId=53466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img/19book_75cover.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7603005&TPaperId=53466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음양사 1</a><br/>Reiko Okano / 세주문화 / 1997년 02월<br/></td></tr></table><br/>&nbsp;&nbsp; &nbsp;'나는 왜 음양사라는 만화를 좋아하는 걸까?'라고 자문한 적이 두 번 있습니다. 한 번은 일본 원판 만화 전질을&nbsp;구입했을 때이고 (참고삼아 말씀드리면 저는 가나를 못 읽습니다), 두 번째는 아마존을 통해 만화 음양사의 사운드트랙 (영화 음양사의 사운드트랙이 아닙니다)을 꽤나 비싼 돈을 주고 부득부득 구입한 때였습니다.
&nbsp;&nbsp; 하지만 꽤나 시간이 지난 지금까지도 이 질문에 대해 명확한 답을 내리기 어렵습니다. 오컬트 계열에 취미가 있는 것이 아니겠냐는 답이 우선 튀어나올 법 하지만 저는 오로지 밝고 맑은 코미디나 액션을 선호하는 쪽이라 그리 수긍이 가지 않고, 오카노 레이코의 그림체를 좋아하기 때문이지 않겠냐는 분석은 사놓자마자 구석에 처박아둔 '팬시 댄스'와 함께 날아가 버립니다.
&nbsp;&nbsp; 가장 비근한 답이라고 생각되는 것이 음양사의 엑조틱한 분위기를 좋아하는 것이 아니겠냐는 것이지만 이 또한 위의 의견들 못지않게 결정적이지 못한 답으로 보이는군요. 하여 지금까지도 음양사가 제게 주는&nbsp;매력은 베일에 가려져 있는 채입니다.
&nbsp;&nbsp; 혹시 이 만화에 빠져 보고 싶으신 분 중 헤이안 시대에 익숙지 않으신 분들은&nbsp;가급적 유메마쿠라 바쿠의 원작소설을 읽으시거나 겐지이야기&nbsp;또는 마쿠라노소시 (枕草子) 같은 책을 일독 하신 후에 보시는 걸 권장드립니다.
추기 : 이 만화를 볼 때마다&nbsp;느끼는 것은 우리의 과거사도 잘만 꾸며놓으면 좋은 컨텐츠가 될 수 있을 텐데 하는 아쉬움입니다. 삼국유사를 보면 막상 우리 조상들의 이야기지만 '이렇게 생소할 수가' 하는 느낌을 받는 것이 한 두 번이 아니라서 충분히 엑조틱한 이야기를 즐기는 사람들에게도 매력을 줄 수 있을텐데요.
추기 2 : 영화는 '정말 영 아니올시다' 였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img/19book_150cover.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14111</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FUN</category><title>참으로 '정치적으로 공정한' 연애담 - [델피니아 전기 18 - 아득한 별의 흐름에 -하]</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525334</link><pubDate>Sun, 29 Aug 2004 22:45: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525334</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82113&TPaperId=525334"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0/93/coveroff/8952882113_1.gif"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52882113&TPaperId=525334"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델피니아 전기 18 - 아득한 별의 흐름에 -하</a><br/>카야타 스나코 지음, 오키 마미야 그림, 김소형 옮김 / 대원씨아이(단행본) / 2004년 08월<br/></td></tr></table><br/>&nbsp;&nbsp; 예, 드디어 완결되었군요. 87,470원이 투자된 18권 짜리 시리즈가 끝났습니다. 조금 허탈하군요. 델피니아 이야기를 한 번도 읽어보지 않으신 분들을 위해 짤막하게 요점만 정리해보겠습니다.

1. 진지한 이야기를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권하지 않습니다.
2. 이야기에 기복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 분들께도 권하지 않습니다.
3. 연애소설을 싫어하시는 분들께도 권하지 않습니다.
4. 주인공이 늘 행복하기를 원하시는 분들께는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5. 세상에 만연한 악에 싫증나신 분들께도 권합니다.
6. '나는 심장이 약해서 무서운 이야기는 못 본다'는 분들께도 권합니다. 
&nbsp;&nbsp; 자, 이정도로 이야기를 드리면 감이 잡히시죠? 이 이야기는 절대무적 왕비와&nbsp;천하호인 국왕이 펼쳐나가는 코믹스토리입니다.&nbsp;전기(戰記)라는 이름을 붙여서 심각한 군사물의&nbsp;뉘앙스를 풍기려 하지만 어림없는 이야기! 이 제목은&nbsp;우글거리는 미소년과 미소녀들 간의 애정행각을 감추기 위한 저자의 책략에 불과합니다 (간혹 미중년도 나옵니다).&nbsp;
&nbsp;&nbsp; 등장하는 우리 편 (편의상 이렇게 부르겠습니다) 인물들이 다 한가닥씩 하면서 자기 앞가림은 확실히 하는 인물들인지라 절대로 독자에게 걱정을 끼치지 않는 반면,&nbsp;악당들은 뭔가 한 가닥 할 것처럼 보여도&nbsp;덜 떨어진 바보짓을 거듭하는 상황이 이어집니다. 이야기 진행 도중에 국왕이나 왕비가 포로가 되는 커다란 (혹은 커다래보이는) 위기 상황이라도 독자의 마음은 여전히 가볍습니다. '어떻게 잘 되겠지'라는 확신이 있으니까요. 급기야 저자는 이런 독자의 확신에 부응하기 위해 시리즈 후반에서는 'deus ex machina'적인 상황도 서슴치 않고 끼워넣는 만행 (-.-;)을 저지르고 있습니다.&nbsp;게다가 우리 편들은 또 어찌나 정치적으로 공정한 인물들인지&nbsp;감정이입이 제대로 안&nbsp;될 지경입니다.&nbsp;
&nbsp;&nbsp; 하여 전 대륙의 통일은 그저 애정행각에 끼어드는 부수적인 양념 격일 따름이지요. 저도 적잖이 무협이나 판타지 물을 읽어왔지만 이렇게까지 노골적으로 독자를 안심시켜주는 글은 처음인 것 같습니다 (칭찬인지 욕인지 모르겠군요).
&nbsp;&nbsp; 한데 이 시리즈를 끝까지 보게 된 것은 손대기 시작한 책은 왠만하면 완결을 본다는 (-.-;)&nbsp;개인적인 신조와 이 책이 가진 나름대로의 장점이 어우러진 결과라고 봅니다. 우울하고 답답한 일이 많은 세상에 이렇게 쾌도난마처럼 일이 해결되어 간다면 얼마나 좋을까하는 희망에는 확실히 부응하니까요. 거기에 등장인물들의 연애 이야기도 나름대로 읽을 만 하고, 왕비의 성전환과 관련된 개그 중에는 확실히 우스운 것도 있습니다.
&nbsp;&nbsp; 제가 말씀드릴 수 있는 건 여기까지... 나머지는 읽으시는 분들이 확인하셔야 할 부분이겠지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0/93/cover150/8952882113_1.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09377</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