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 (瑚璉 서재) &gt; 번역 관련</title><link>http://blog.aladin.co.kr/999/category/16632280</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君子不器</description><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Wed, 08 Apr 2026 07:25:39 +0900</lastBuildDate><image><title>瑚璉</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60101103.gif</url><link>http://blog.aladin.co.kr/999/category/16632280</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瑚璉</description></image><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번역 관련</category><title>간단한 교정표-빅 타임 - [빅 타임]</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6592621</link><pubDate>Tue, 17 Sep 2013 18:0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659262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995924&TPaperId=659262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98/0/coveroff/8996995924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995924&TPaperId=659262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빅 타임</a><br/>프리츠 라이버 지음, 안태민 옮김 / 불새 / 2013년 09월<br/></td></tr></table><br/>SF독자의 한 명으로&nbsp;불새에 감사드립니다.&nbsp;&nbsp;혹 도움이 되실까해서 제목&nbsp;그대로 간단한 교정표를 붙입니다.&nbsp;2쇄를 인쇄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nbsp;-----------------------------------------------------------------------------7쪽: CeraseCesare의 오식.&nbsp;<br>12쪽: 문이 닫혀다는 뜻이다.단순 교열 오류<br>12쪽: 데린저 권총을~구경이 크고, 총신이 짧은 것은 맞으나 그것보다 그 컴팩트한 사이즈가 특징임.<br>14쪽: 마치 그러는 것 같이 그의 검은 군복이 머릿속 회색 안으로 희미하게 녹아들어갔다.문장이 잘 이해되지 않음<br>17쪽: 전기치료법(Electrophoresis)~원문 확인 요망. Electrophoresis와 전기치료는 연결점이 없음.<br>18쪽: 편집광(mo nomania)단순 교열 오류<br>19쪽: 디어길레프~다음 쪽의 주석에 적힌 디아길레프와 표기를 일치시켜야 함.<br>40쪽: ET 대부분은~ET의 의미는 알겠는데, 독자를 위해 처음 ET라는 단어가 등장하는 부분에는 extraterrestrial이라는 풀이를 붙여주는 것이 좋겠음.<br>40쪽: &lt;골치아픈 세상&gt;이라는~&nbsp;볼드 처리가 '이라는' 부분까지 연장되어 있음.<br>42쪽: 캐멀 부인(Mr. Cammel)은~Mrs.로 변경 요망.<br>48쪽: 난 후장총(needle gun)으로~원문 확인 요망. breechloading gun이라면 후장총이 맞겠지만 아니면 다른 역어가 타당할 것으로 보임.<br>55쪽: 분노의 웅성거림이 있어났다.단순 교열 오류<br>56쪽: 두 발이 물에 잠긴 체,~단순 교열 오류<br>74쪽: 햄릿, 매슈, 키츠, 오딧세이가 없는~매슈는 주석에 기술된 것처럼 벤 존슨의 희곡 주인공일 수도 있지만, 1) 시대적 일치도나, 2) 등장인물의 문화적 배경, 3) 키츠가 바로 옆에 있는 것으로 볼 때 매튜 아놀드일 가능성이 더 커 보임.<br>76쪽: 그레이터 사우스(Graeter South)의~단순 교열 오류<br>86쪽: 될 대로 대라는 식이었다.단순 교열 오류<br>93쪽: 오르되브르(hors d'oeuvre)를~원문 확인 요망. 손을 대야하는지가 조금 미묘한 부분인데, 불어를 그대로 썼다면 hors d'oeuvre가 맞겠고, 영어식으로 읽었다면 hors d'oeuvres가 더 타당할 듯함. 원문을 살리는 쪽이 좋겠음.<br>95쪽: 기분일 들 거다.단순 교열 오류<br>96쪽: 으흐흐(Gr-r-r)!일반적인 Grrr의 용례로 볼 때 '으르렁' 정도가 더 나은 듯함.<br>103쪽: 영어를 조합주의와 무정부 성향을 가진~원문 확인 요망. 거기에 따라 '조합주의자-무정부주의자'로 번역해야 할 지, '아나코-생디칼리스트'로 번역해야 할 지가 정해질 것으로 봄.<br>104쪽: 진에 쩔어 살던 시절로~&nbsp;원문 확인 요망. 그 부분에 비속어가 사용되었다면 '쩔어'가 타당한 번역이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절어'로 표현 요망.<br>112쪽: 우리는 생존자에요.단순 교열 오류<br>115쪽: 청각장애인(deaf and dumb)이~농아로 번역하는 것이 타당할 듯 함. '정거장'에서는 제대로 옮겨져 있던 표현임.<br>120쪽: 연락해 폭탄을 해제하는 방법을~'해체'가 보다 적절한 역어로 보임.<br>135쪽: 지옥의 붉은 심장과 검은 다리를 가진 거미들 - 후작원문 확인 요망. 문학가들의 작품을 인용해왔던 선례로 볼 때 사드 후작일 가능성이 높아 보임.<br>144쪽: 그 결과가 열려있는 공준(postlate)~postulate<br>149쪽: 상처를 네 군대나~단순 교열 오류<br>152쪽: 솔방울 샘(pineal)이나~pineal gland라고 써주는 것이 타당할 듯함.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송과선이라는 전통적인 표현을 선호.]]></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98/0/cover150/8996995924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980070</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번역 관련</category><title>간단한 교정표-정거장 - [정거장]</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6591889</link><pubDate>Tue, 17 Sep 2013 10:1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6591889</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995916&TPaperId=6591889"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97/94/coveroff/8996995916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995916&TPaperId=6591889"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정거장</a><br/>클리퍼드 시맥 지음, 안태민 옮김 / 불새 / 2013년 09월<br/></td></tr></table><br/>SF독자의 한 명으로&nbsp;불새에 감사드립니다.&nbsp;
&nbsp;
혹 도움이 되실까해서 제목&nbsp;그대로 간단한 교정표를 붙입니다.&nbsp;2쇄를 인쇄할 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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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p;
9쪽: 124년 동안 한 지역에서만 살았다만~<br>단순 교열 오류
&nbsp;
17쪽: ~나눴습니다. 그리고 그들은 제게 인삼이 자라고 있는 곳&nbsp; 한두 군데 정도를 알려주기도 했다.<br>단순 교열 오류
&nbsp;
91쪽: 지구(Glove)의 소식이 글러브(glove)처럼~"<br>Glove -&gt; the Globe가 타당할 듯.
&nbsp;
94쪽: 행동상징학(behav ior symbolism)~<br>단순 교열 오류
&nbsp;
102쪽: 그 문제에 대한 진실을 이런 것이었다.<br>단순 교열 오류
&nbsp;
179쪽: 내기 위해선 우선 그 부분을 먼저 확실히 해야 한다는 생각이~<br>우선, 먼저
&nbsp;
181쪽: 낙인이라는 것은 한 번 찍히고 나면 좀처럼 풀리지 않는~<br>낙인이 풀리다? 
&nbsp;
183쪽: 기지개를 펴면서~<br>켜면서~
&nbsp;
189쪽: 신경을 거슬린 모양이군.<br>거스른~
&nbsp;
244쪽: 적절하지 아닐까요?<br>단순 교열 오류
&nbsp;
246쪽: 온 사람이 누워있다,<br>단순 교열 오류<!-- 투표하기/포토리뷰/밑줄긋기/마이리스트 --><!-- 투표 기간 --><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97/94/cover150/8996995916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979401</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번역 관련</category><title>간단한 교정표-달을 판 사나이 - [달을 판 사나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6590783</link><pubDate>Mon, 16 Sep 2013 16:19: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6590783</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995908&TPaperId=6590783"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097/90/coveroff/8996995908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6995908&TPaperId=6590783"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달을 판 사나이</a><br/>로버트 A. 하인라인 지음, 안태민 옮김 / 불새 / 2013년 09월<br/></td></tr></table><br/>우선, 경제상황도 어려운 때에 참으로 어려운 기획을 시작하신 출판사 관계자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부디 처음 인쇄하신다던 1,000부가 모두 매진되어 재판을 찍게 되길 바라며, 그때 아래의 사소한 사항들을 참고하여 주셨으면 합니다.<br>고생 많으셨어요.<br>-------------------------------------------------------------------------------------14쪽: 스윙음악을 틀어주는 밴드와~원문 확인을 해봐야겠지만 '틀어주는' 대신 '연주하는'이 적당한 역어로 보임<br>16쪽: Electroluminescence vs. Chemiluminescence단순한 교열문제인데 Chemiluminescence에서 하이픈없이 행갈이가 되어 있음. Chemi-luminescence가 적절하겠음.<br>17쪽: 능동적 유기화합물(active organic compound)~'능동적'보다는 '활성'이라는 역어가 타당해 보임.<br>19쪽: (Inductance capacitance)위에서와 마찬가지로 행갈이의 문제. In-ductance가 타당할 듯.<br>19쪽: 주파수는 파장과 상호변수 관계에 있다.원문을 확인해봐야겠지만 '상호변수 관계'로 옮긴 부분은 reciprocal이 원문일 듯함. 그렇다면 '주파수는 파장의 역수이다' 내지 '주파수와 파장은 역수관계에 있다이다'정도가 타당한 번역이 될 듯.<br>42쪽: 저녁을 먹으로단순 교열 오류<br>43쪽: 저녁을 먹으로단순 교열 오류<br>68쪽: 어쨌든 기능주주의 서서히 확산되기 시작했다.단순 교열 오류<br>82쪽: "중계국! 내 사무실과 연결해 줘."을 연결해 줘."단순 교열 오류<br>93쪽: 영상장치를 통해 마치 실재 높은 곳에서~단순 교열 오류<br>103쪽: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대항해 시대 이후 식민지 갈등이주석이 잘려 있음.<br>107쪽: 잘 훈련된 개처럼 헌신적인 임무를 충성스레~헌신적인 임무? 수정 요망.<br>112쪽: Nautical AlmacAlmanac으로 수정 요망.<br>117쪽: 해리먼 개인에게 매우 충성적인 사람이었고~충성적인? 수정 요망.<br>125쪽: 약간의 음양처리 정도면 될 겁니다.원문을 확인해봐야겠지만 '음영처리'가 적절한 역어로 보임.<br>127쪽: 사람들은 땅을 한 번 보지도 않았던 땅을 엄청나게 사대고, ~단순 교열 오류<br>138쪽: 딕슨이 추임새를 췄다.추임새를 추다?!<br>139쪽: 네덜란드인의 책상에 커다란 달의 사진을 떨어트렸다.단순 교열 오류<br>139쪽: 해리먼은 낮은 땅(Low Contries)을 좋아했다.Countries로 변경. 낮은 땅에 대해서는 주석이 붙어 있으므로 통과.<br>159쪽: 심지어 자네가 X연료를 찾아낸다고 하더라도 그것을 로켓연료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존비법에 맞춰 수정 요망.<br>222쪽: "뭐, 저는 그 일이 싫었져서 그렀습니다."단순 교열 오류 2연타<br>225쪽: 미국 작가 에트웨드 스미스원문을 찾아봐야겠지만, 에드워드 스미스 일 듯.<br>237쪽: 하지만 제 생각엔 해먹에 계속 게 좋을 것 같아요.단순 교열 오류<br>239쪽: 우주선을 내선형으로 회전시키며~원문을 찾아봐야겠지만 나선형일 듯.<br>256쪽: 늙은 변호사는 목에 걸린 아담의 사과를 꿀꺽 삼키고,~번역이 조금 애매한 부분인데, 그냥 "늙은 변호사는 침을 꿀꺽 삼키고~"로 해도 무방하지 않을까 함.<br>257쪽: "만약 피네로의 청구를 인용하신다면 매우 예외적인~"법률용어이기 때문에 '인용'은 적절한 번역임. 하지만 통상적으로 쓰이는 인용의 의미는 다르므로 괄호안에 한문을 병기해주는 것이 좋을 듯 함.<br>258쪽: 많은 사람들이 결과적으로 보험에서 탈퇴한 건 사실입지만~단순 교열 오류<br>278쪽: 불쌍하고 늙은 매닝은~원문을 찾아봐야겠지만 아마도 "poor, old Manning" 정도 될 듯한데 이렇게 곧이곧대로 옮기면 곤란함.<br>278쪽: "지옥도 이곳에 근무에 비하면~"단순 교열 오류<br>285쪽: "오빠들 지금 외로워요?"단순 교열 오류<br>286쪽: "여기서 나자가."단순 교열 오류<br>288쪽: 전세계에서 분리된 우라늄-235의 양은 핀 헤드보다 적었다.지나친 직역.&nbsp;<br>304쪽: 그의 부신(adrenal)은 긴장을~명사형이므로 adrenal gland라고 해야 할 듯.<br>305쪽: 명찰이었다.명함이었다가 타당할 듯함.<br><br>]]></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097/90/cover150/8996995908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979074</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번역 관련</category><title>좋은 책, 난감한 번역 - [진화하는 진화론 - 종의 기원 강의]</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2035322</link><pubDate>Tue, 08 Apr 2008 20:13: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203532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28697&TPaperId=203532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195/91/coveroff/8934928697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4928697&TPaperId=203532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진화하는 진화론 - 종의 기원 강의</a><br/>스티브 존스 지음, 김혜원 옮김, 장대익 감수 / 김영사 / 2008년 03월<br/></td></tr></table><br/>&#160;
이 글의 제목이 모든 것을 설명한다. 책 자체는 좋은 책이지만 번역은 좋은 번역이라고 보기 어려운데, 과학기술도서상 번역상을 받았다는 역자의 책이라고&#160;생각하기 힘든&#160;결과물이다. 책을 읽다가 독자에게 비판적 독서를 훈련할 수 있는 기회를 주려고 역자가 배려한 것이 아닌가 하는&#160;생각이 들 정도였다.&#160;
아래는 읽다가 도중에 포기하고, 손에 잡히는 대로 열 곳 정도를 무작위로 펼쳐 살펴본&#160;결과이다. <br />
<br />

문제점 1.&#160;읽기에 방해되는 비문들이 여럿 있다. <br />

63쪽 <br />
“이스라엘의 아인말라하에는, 가장 초기의 농부들 무덤에 어떤 어린아이 옆에 강아지의 뼈가 묻혀 있다.“ 
67쪽 <br />
“양치기개들은 그렇게 많이 퇴화하지 않았다. 이 개들은 가령 청년기로 인정된다.” <br />
133쪽 <br />
“자연은 종종 결코 그렇지 않다.” <br />
276쪽 <br />
“카를 마르크스는 상황을 다소 제대로 이해했다.” <br />
368쪽 <br />
“절벽들은 여전히 굉장한 산사태로 해서 바다 속으로 떨어지며~” <br />
517쪽 <br />
“각 동굴의 물고기는 기계의 다른 부분들을 잃었으므로 그 둘을 결합해서 어느 한쪽이 될 수 있는 것보다 더 나은 것으로 수선할 수 있다.” <br />

“왜 인간의 젖이라는 호의는 오직 절반의 인구에 의해서만 만들어질까?” <br />
518쪽 <br />
“다야크과일박쥐는 그 수컷이 새끼들에게 젖을 먹이기 때문에 논리적 결론에 도달한 유일한 포유동물이지만, 많은 다른 동물의 수컷도 새끼를 돌보는 데 많은 신경을 쓰는 까닭에 과일박쥐 수컷이 다른 수컷들과 달리 직접 양분을 만드는 것은 이상해 보인다.” <br />
<br />

문제점 2. 비문은 그렇다 치고&#160;번역자가 무슨 뜻인지도 모르고 번역한 문장과, 앞뒤가 맞지 않는&#160;문장들이 계속해서 나타난다.<br />
<br />
63쪽 <br />
“개의 성性은 2개의 뚜렷한 그룹으로 구분되는데, 이는 이 동물들이 다른 곳에서 2번 길들여졌다는 증거이다.” <br />
-&gt; 개의 성이 두 그룹으로 나눠진다? 물론 암수로 나눠질 것이고 퍽 뚜렷한 그룹이기는 하다.&#160;그런데 길들이기 횟수와&#160;암수가 무슨 연관이 있는지? <br />

167쪽 <br />
“심지어 에든버러의 공작이었던 돈 조반니도 팰로카프를 입지 않았다.” <br />
-&gt; 이름만 놓고보면 베르디 오페라에서 튀어나온 인물(바꿔말하면 이탈리아 출신)같은 느낌을 팍팍 풍기는 에든버러 공 돈 조반니는 도대체 누구인가? <br />
171쪽 <br />
“모든 균주는, 온도를 높이고 먹이를 주어 소생시키면 오늘날 사용되는 수십 가지에 이르는 모든 항생제에 영향받기 쉽다.” <br />
-&gt; 이건 비교적 알기 쉬운 실수. susceptible을 영향받기 쉽다라고 그냥 번역한 것일 가능성이 높다. <br />
197쪽 <br />
“잠시만 생각해보면 획득형질의 유전은 흔히 있음을 알 수 있다.” <br />
-&gt; 10줄 정도 아래에 보면 “어떤 동물이 살아가는 동안 획득한 형질이 유전될 수 있다는 생각은 한때, 모든 유전학 강의의 첫 수업에서 유대인과 음경의 포피에 관한 이야기와 함께 간단히 끝나버렸다.”라고 나온다. 도대체 획득형질이 유전된다고 주장하는 것인가? 그 반대인가?
244쪽 <br />
“종종 각각의 단백질은 중요한 위치를 가로막는 짧은 부분에 의해 결합력이 억제되는 플라스마 속에 둥둥 떠다닌다.” <br />
-&gt; 도대체 이건 무슨 소리인가? 혈장을 플라스마라고 써놓은 정도는 문제가 되지 않을 정도로 이해하기 어려운 글이 되어버렸다. 꼭 좀 원문을 보고 싶다.<br />
326쪽 <br />
“토마토의 친척으로는 독성 식물인 벨라도나와 맨드레이크(성욕을 촉진하는 특성과 인간 유형의 분기된 뿌리, 그리고 뿌리째 뽑을 때 나는 소름끼치게 날카로운 소리로 유명하다) 등이 있다.” <br />
-&gt; 관련 설화를 모르는 사람이 보면 맨드레이크의 뿌리를 뽑을 때 정말 소리가 나는 줄 알지 않을까? (-.-;). <br />
328쪽 <br />
“생식력이 있는 잡종은 성의 공화국 사이에 있는 찰리검문소이다.” <br />
-&gt; 찰리검문소라고 써놓으면 도대체 누가 이걸 냉전시대 베를린의 Checkpoint Charlie라고 이해하겠는가? <br />
361쪽 <br />
“스트로마톨라이트는 석회암 언덕으로 어떤 것은 지름이 91미터나 될 정도로 거대하다. 이것들은 20억 년 전에 거대한 광맥이 되었다. 그 뒤 이것들은 뚜렷한 자손도 없이 사라졌다. 지금은 많이 감소된 그들 생물들 가운데 소수가 서부 호주의 해변에 살고 있는 것이 발견되었다.” <br />
-&gt; 스트로마톨라이트의 특성을 모르고 번역한 결과, 생물과 무생물로 번갈아가며 번역하는 문제를 보이고 있다. <br />
362쪽 <br />
“버제스 셰일층의 서식동물인 ‘오파비니아’는 다섯 개의 눈과~.” <br />
-&gt; 버제스 셰일층은 고유명사로 번역해야 한다. 캐나다 버제스 산에 있는 캄브리아기 퇴적암층이니 버제스 혈암대나 버제스 이판암대 정도로 옮겨야 할 것이다. <br />
516쪽 <br />
“멍게는 활동적인 일생을 마친 후에는 해저 바닥으로 가라않아 마치 정년을 보장받은 교수처럼 뇌를 자신의 흡수한다.” <br />
-&gt; 절대 옮겨 치는 과정에 오타가 생긴 것이 아니다. 내 뇌도 (어딘지는 모르지만) 흡수될 것만 같다.
&#160;
&#160;
&#160;
&#160;
결론: 가격도 비싼 편인데다가 번역의 문제로 인해&#160;권하기&#160;어려운&#160;책이다.&#160;
&#160;
대안: 영국판 제목이 "Almost like a whale"이고 미국판 제목이 "Darwin's ghost"이다. 영어공부도 할 겸해서 원서를 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본다. 그런데 싸지도 않은 이 책을 이미 산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195/91/cover150/8934928697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1959119</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번역 관련</category><title>안녕, 다아시 경... 번역은 고마웠어요 - [나폴리 특급 살인 - 귀족 탐정 다아시 경 3]</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1505982</link><pubDate>Sat, 18 Aug 2007 19:41: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150598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571472&TPaperId=150598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96/73/coveroff/8989571472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9571472&TPaperId=150598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나폴리 특급 살인 - 귀족 탐정 다아시 경 3</a><br/>랜달 개릿 지음, 김상훈 옮김 / 행복한책읽기 / 2007년 08월<br/></td></tr></table><br/>자, 드디어 다아시 경 시리즈의 마지막 권이 나왔습니다. 엄밀한 의미에서의 추리소설로는 좀 약한 감이 있지만 어디까지나 다아시 경을 보려는&nbsp;것이 목적이었던 관계로 저에게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책을 처음으로 다아시 경 시리즈를 접한 분들이나, 순수추리소설을 생각하고 이 책을 집어든 분은&nbsp;다시 한 번 살펴보시고 선택하시기 바랍니다.&nbsp;
그럼 간략한 소감 정리 및 관계자에게 보내는 의견 몇 가지...
1. 행복한 책읽기, 완간 약속을 지켜줘서 고마워요.&nbsp;비록 완간될 때까지 기다림의 시간은 길었지만 사정을 아는 사람이 참아야지 어쩌겠어요(-.-;).<br />
2. 김상훈 씨, 이번에도 좋은 번역을 해 줘서 고마워요. 신뢰할 만한 번역자가 번역한 책을 읽는 건 참 고마운 일이예요. 제일 아래의 의견은 그냥 참고만 하세요.<br />
3.&nbsp;랜달 개릿 씨, 좋은 내용을 써줘서 고마워요. 이미 고인이 된 양반의 멱살을 잡고 '글을 더 쓰란 말이야'하며 흔들 수도 없는 일이니 다아시 경 시리즈와는 작별을 고해야겠지만 살짝 아쉽군요. 명복을 빌어요.
&nbsp;
그럼 '책 도착 후 두 시간만에 읽어치우고 내는 간단한 의견'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전체적으로 훌륭한 번역이라 눈에 밟히는 것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교정실수는 있는 법. 세부사항을 보지요.<br />
<br />
1. 38쪽 &quot;작금의 위대한 탐정들과 마찬가지로~&quot;<br />
원문은 &quot;Like all great detectives, my lord.~&quot;입니다. &quot;작금&quot;의 사전적 의미로 볼 때 원문과는 조금 매칭이 잘 안된다는 느낌이 들지요? &quot;다른 모든 위대한~&quot;이나 &quot;고금의 모든 위대한 탐정이나~&quot; 정도가 무난하지 않았을까 합니다.
2. 138쪽 &quot;거금을 지불하는 한이 있더라도 그런 코드로명을 생각해낸 작자가~&quot;<br />
&quot;I'd give a pretty penny to know who assigned that code name.&quot;이 원문인데&nbsp;눈에 잘 띄는 교정실수지요. 코드명으로 수정이 필요하겠습니다.
3. 159쪽 &quot;그는 수수한 갈색 옷에 몸을 두르고, 상당히 낡은 안장을~&quot;<br />
&quot;Thus it was that the sorcerer came riding toward St.Matthew's church, clad in palin brown, seated in a rather word saddle~.&quot;이 원문인데 원문을 볼 필요도 없이 &quot;갈색 옷에 몸을 두른다(-.-;)&quot;는 표현이 눈에 밟힙니다. 수정을 권장.
4. 292쪽 &quot;~남쪽의 도피느 공작령을 통과했고, 론 계곡을~&quot;<br />
원문은 &quot;Duchy of Dauphine&quot;이니 원 발음을 중시하는 번역인 관계로 &quot;도팽(또는 도핀)&nbsp;공작령&quot;이라고 쓰는 것이 낫겠지요(또는 왕세자령이라고도 번역할 수 있겠지만&nbsp;이 소설의 배경인 영불제국에서는 해당없는 이야기라서 통과.)
5. 332쪽 &quot;그러나 로마 경무관에 의한 &quot;시민체포&quot;는 보통 민간인에 의해 행해진 것보다도 훨씬 더 무게를 가진다&quot;<br />
&quot;Although a &quot;citizen's arrest&quot; by a Roman Praefect carries a great deal more weight than such an arrest by an ordinary civilian.&quot;가 원문입니다. 조금 미묘한 부분이긴 한데 &quot;경무관에 의한 &quot;시민체포&quot;&quot;보다는 &quot;경무관이 집행한 &quot;시민에 의한 체포&quot;&quot;정도가 조금 더 부드러운 번역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뭐, 이 정도입니다. 김상훈 씨, 수고하셨어요.
&nbsp;
추기: 그러고 보니 이전 권에 나온&nbsp;다아시 경의 문장(紋章)에 관한 번역에서&nbsp;자그마한 오류가 하나 있었다. 그걸 설명하기 위해 열심히 그림까지 그려두었는데 지금&nbsp;그 그림은&nbsp;내&nbsp;데이터 백업CD의 어느 구석을 헤메이고 있을까?]]></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96/73/cover150/8989571472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967380</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번역 관련</category><title>유감스러운 번역 - [순수 고양이]</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1065761</link><pubDate>Thu, 22 Feb 2007 10:0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1065761</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919065&TPaperId=1065761"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87/42/coveroff/8991919065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1919065&TPaperId=1065761"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순수 고양이</a><br/>테리 프래쳇 지음, 그레이 졸리피 그림, 김세미 옮김 / 채움 / 2007년 01월<br/></td></tr></table><br/>&nbsp;&nbsp; 상당히 도발적인 제목이 붙었는데 이런 제목을 붙이기까지 나름대로 고민이 많았다. 아래는 이 리뷰를 쓰기까지의&nbsp;과정이다.<?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o:p></o:p>
번역된 책을 구입 &#8211; 고개를 갸우뚱함 &#8211; 다시 한 번 읽어봄 &#8211; 뜻이 안 통함 &#8211; 원문을 확인하고 싶은 욕망을 느끼는 부분들을 표시해 둠 &#8211; 돈을 이렇게 들일 필요가 있을까 고민을 하다가 영문판을 주문 &#8211; 표시해둔 부분에 대해 번역본과 영문본을 비교 &#8211; 매우 분개하며 리뷰를 씀 - 그래도 이럴 것&nbsp;까지야 하면서&nbsp;썼던 리뷰를 지움 - 그래도 이건 너무하잖아 생각하며 다시 리뷰를 씀 - 또 지움 - 또 씀(결국 문제점을 파악하는데 걸린 시간은 30분, 리뷰를 실제 쓰는데 걸린&nbsp;시간은 5시간. 글레드웰이 옳았던 것이었다).
&nbsp;&nbsp; 어쨌건 역자의 맹성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고 보아 이런 제목을 붙였는데 이런 주장의 근거는 아래를 참조하시도록.<o:p></o:p>



크게 문제가 있다고 보이는 부분들<o:p></o:p>
<o:p>&nbsp;</o:p>
17쪽의 원문 : 
Some of us may very well feel happier carting our cats around in a cardboard box with the name of a breakfast food on the side, but Real cats have an inbuilt distrust of white coats, can tell instantly when the vet is in prospect, and can erupt from even the stoutest cardboard box like a ICBM. This generally happens in dense traffic or crowded waiting rooms.
&nbsp;‘~튼튼한 종이상자에서도 대륙간탄도탄처럼 튀어나갈 수 있다’라고 해야 할 듯한데 번역은 "대륙간탄도탄 같은 가장 튼튼한 종이상자~"로 해두었다.
<o:p>&nbsp;</o:p>
19쪽의 원문
1. After considerable heated debate, the Committee wishes it to be made clear that this statement should not be taken to include, in order, small white terriers with an IQ of 150, faithful old mongrels who may be smelly but apparently we love him, and huge shaggy wheezing St Bernards who consume more protein in a day than some humans see in a year.<o:p></o:p>
“상당히 뜨거운 논쟁을 거친 후에 위원회는 이 단정적인 표현에 냄새는 좀 날지 모르겠지만 명백히 우리가 사랑하는 충직한 잡종개인 아이큐150짜리 화이트 테리어와 일부 인간들이 1년에 구경하는 것보다 더 많은 양의 단백질을 하루에 소비하지만 우리가 하는 모든 말을 가족구성원이나 마찬가지로, 정말로, 알아듣는 거대한 몸집에 털이 덥수룩하고 헐떡거리는 세인트 버나드가 포함된 것으로~”라고 마치 두 종류의 개만이 예외인 것처럼 번역을 하고 있다. 하지만 원문을 보면 아시겠지만 저자는 “아이큐 150짜리 작은 화이트 테리어 &amp; 냄새는 나지만 우리가 사랑하는 충직한 잡종개 &amp; 커다랗고 씩씩거리고 숨을 쉬며, ~하게 고기를 많이 먹는 털북숭이 세인트 버나드”의 세 종류는 예외가 되어야 할 것이라는 주장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나마 화이트 테리어가 작다는 부분은 빼고 번역을 해버렸다.<o:p></o:p>
<o:p>&nbsp;</o:p>
<o:p>&nbsp;</o:p>
42쪽의 원문
<H6 style="MARGIN-LEFT: 79.65pt; TEXT-INDENT: -19.65pt">7. Arch&#8209;villains' Cats<o:p></o:p></H6>
<o:p>&nbsp;</o:p>
Always fluffy and white, with a diamond&#8209;encrusted collar.
<o:p>&nbsp;</o:p>
‘~ 다이아몬드를 아로새긴 목걸이를 하고 있다’라고 번역되어 있다. 그런데 아로새기다를 국어사전에서 찾아보면 다음과 같다. 즉 “아로―새기다[타동사] 1.(무늬나 글자 따위를) 솜씨 좋게 새기다.” 즉 문양 등은 아로새길 수 있지만 다이아몬드는 박혀있는 것이다. 원문의 encrusted에 무엇무엇으로 덮인 정도의 뜻이 있음을 감안해야 했다. 따라서 '다이아몬드로 덮인 또는 다이아몬드가 잔뜩 박혀 있는'정도가 타당한 역어로 보인다.&nbsp;물론 역자가 저 번역이 다이아몬드 무늬를 새긴 목걸이를 찬 고양이라는 뜻이라고 우긴다면 소제목 “Arch villains' Cats”를 다시 한 번 제시한 후 항복하겠다.<o:p></o:p>
<o:p>&nbsp;</o:p>
44쪽의 원문
a) dead birds under the laser&#8209;driven spy splitting table
b) scratch marks on the megamissile control wheel
~
이 대목은 “a) 레이저로 움직이는 스파이가 자른 탁자 아래에 죽은 새들 ~”로 번역되어 있다. 무슨 뜻인지 짐작이 되시는지? 이 부분은 역자가 자신이 번역한 내용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다는 점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부분이다. 물론 모두가 007시리즈에 관심을 가질 필요는 없다. 하지만 대중문화의 아이콘을 여럿 사용하는 프레쳇 작품을 번역하려는 사람이라면 이 장면이 골드핑거에서 나온 것이라는 점은 알고 번역을 해야 했다고 본다. 참고사진을 하나 붙여둔다.
<o:p><BR><BR></o:p>
<o:p></o:p>&nbsp;
54쪽의 원문
c) The same with whales. People might have fed whales to cats, but the cats didn't know. They'd have been just as happy with minced harpooner.
“고양이들은 고래를 잡는 작살을 갈아서 주었어도 마찬가지로 기뻐했을 것이다”라고 해서 harpooner를 작살이라고 옮겼는데 전혀 엉뚱한 번역이라고 본다. 이 부분은 마땅히 작살잡이, 즉 어부를 갈아서 주어도~라고 옮겨야 할 것이다.
<o:p>&nbsp;</o:p>
<o:p>&nbsp;</o:p>
55쪽의 원문
a) you tread on it
b) it's the only animal apparently able to help you in your enquiries as to the mysterious damp patch on the carpet and the distressing pungency around the place
<o:p>&nbsp;</o:p>
“b) 바닥깔개에 생긴 수상쩍은 축축한 얼룩과 그 주변의 짜증나는 얼얼한 자극의 원인에 대한 여러분의 궁금증을 해결~”로 번역하고 있다. 이 역자는 어떨 때는 너무 영한사전을 무시하고 어떨 때는 너무 영한사전에 의존하는데 이 경우 distressing pungency를 짜증나는 얼얼한 자극으로 옮기고 있다. 당연하다면 당연한 것이 영한사전에 pungency를 찾아보면 얼얼함, 매움, 신랄함 등으로 옮기고 있다. 그런데 영영사전을 보면 pungency를 the quality or state of being pungent라고 옮기고 있고, pungent를 찾아보면 having an intense flavor or odor로 나온다. 즉 이 경우라면 distressing pungency를 '짜증나는 얼얼한 자극'이 아니라 '짜증스런 고약한 냄새' 정도로 옮겨야 하는 것이 옳다고 본다.
<o:p>&nbsp;</o:p>
80쪽의 원문
Discipline&#8211;once you get beyond all the blanco and school traditions&#8211;means, If You Don't Do What I Want I'll Hit You. One problem here, of course, is that a cat is a hard animal to hit.
“징벌이라는 것은 &#8211; 일단 백색 페인트와 학교를 제외하면~”이라고 옮기고 있다. 이건 영한사전을 안 찾아본 사례에 속하는데 blanco는 영국육군을 뜻한다고 뚜렷하게&nbsp;나와 있다.
<o:p>&nbsp;</o:p>
82쪽의 원문
The Great Ballistic Clod of Earth
The GBCOE is the rubber bullet of garden preservation, designed to chastise without actual death. The approved method is to hit ground zero about eighteen inches from the culprit, the resultant short sharp shower of shrapnel causing it to leap two feet vertically and suffer acute intestinal distress for the rest of the day.
이 부분을 <o:p></o:p>
“&nbsp;&nbsp; 날아가는 커다란 흙덩어리<o:p></o:p>
……땅을 파고 있을 때, 그리고 ~할 때 가장 먼저 손에 잡히는 것이다. GBCoE는 실제로 죽이지 않고도~” 등으로 옮기고 있다. 그런데 뜬금없는 GBCoE가 도대체 무엇인가? 문장 전후에 아무 설명도 없다. 하지만 원문을 살펴보면 소제목이 바로 The Great Ballistic Clod of Earth인 것을 알 수 있다. 아하, GBCoE는 바로&nbsp;Great Ballistic Clod of Earth의 약자로구나. 그런데&nbsp;원문을 볼 수 없는 독자들은 어쩌라는 말인가?
<o:p>&nbsp;</o:p>
&nbsp;
83쪽의 원문
<H6 style="MARGIN-LEFT: 79.65pt; TEXT-INDENT: -19.65pt">Deep Pits with Spikes at the Bottom<o:p></o:p></H6>
Don't think this hasn't been discussed.
“&nbsp;&nbsp; 엉덩이에 똥침넣기
이런 방법을 검토해 본~”라고 옮기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봐도 저 부분이 ‘바닥에 기다란 못이 박혀있는 깊은 함정’으로만 보이는 나는 이런 번역을 발랄한 상상력이라고 해야 할 지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겠다. 
<o:p>&nbsp;</o:p>
<o:p>&nbsp;</o:p>
101쪽의 원문
<H2 style="MARGIN: 0cm 0cm 0pt">Schrodinger [“And I&nbsp; say you must&nbsp; have left a window open”] Cats<o:p></o:p></H2>
The original Schrodinger cats were the offspring of an infamous quantum mechanics experiment of the 1930s (or possibly they weren't the original ones. Possibly there were no original&nbsp; ones.)
이 부분을 “~ 악명높은 양자 메커니즘 실험의 결과~”로 옮기고 있다. 양자메커니즘이라니... 사전활용 부족 사례내지 기본 상식 부족 사례가 되겠다. 하나 덧붙이자면 소제목도 명령형으로 고쳐 써야 맞을 것이다.
<o:p>&nbsp;</o:p>
&nbsp;
109쪽의 원문
11. A 17&#8209;member ring ketone, according to my dictionary, as opposed to the mere 15&#8209;membered muscone from the musk deer. Does the civet feel any better for knowingthis? Probably not
<o:p>&nbsp;</o:p>
역시 기본 상식 부족사례의 하나이다. 17환 ~ 등 기본적 화학용어를 엉뚱하게 옮겨놓고 있다. 참고로 civetone과 muscone의 화학식을 싣는다. 환구조에 탄소가 각각 17개, 15개 있는 것을 확실히 알 수 있다.<o:p></o:p>
<o:p></o:p>
<o:p><BR>&nbsp;</o:p>
<o:p>위에&nbsp;써둔 것은 번역상 명백한 문제가 있다고 보이는 것들이다.&nbsp;다만 번역본에서 껄끄럽게 느껴지는 부분들만 대조하며 찾아 본 것들이기 때문에&nbsp;보다 엄밀하게&nbsp;대조를 해본다면 이외에도 적지 않은 부분들에서 문제점이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한다.</o:p>
<o:p></o:p>&nbsp;
<o:p>내가 이상하게 생각하는 점은 이미 자신의 이름으로 적잖은 책을 번역했고,&nbsp;본인의 전자우편주소도 공개하고 있을 만큼 성의가 있는 역자의 번역 결과물이 매우 유감스럽다는 점이다. 저간의 사정이야 다 알 수 없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프레쳇의 열렬한 팬이 아니라면 되도록 이 번역본을 구입하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을 것이다. 그럼 대안은? 영문판을 구입해서 보는 것이 첫번째 방법이고, 다음으로는 출판사에서 오류가 있어보이는 부분을 고친 개정판을 출간해주는 것이 두번째인데 유감스럽게도 둘 다 쉽지 않은 일로 보인다.</o:p>]]></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87/42/cover150/8991919065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874235</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번역 관련</category><title>코난의 굴욕(?) - [야만인 코난 2]</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874037</link><pubDate>Tue, 09 May 2006 12:1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874037</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662441&TPaperId=874037"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64/12/coveroff/8995662441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95662441&TPaperId=874037"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야만인 코난 2</a><br/>로버트 E. 하워드 지음, 권기대 옮김 / 베가북스 / 2006년 04월<br/></td></tr></table><br/>특정 출판사나 번역자를 폄하할&nbsp;의도는 없습니다만&nbsp;난감함을 느껴 이 글을 올립니다. 하워드의 코난이 물건너와서 참 고생한다는 생각밖에 안드네요. 몇 가지 문제점을 짚어볼까요?
역자가 홍콩에 계신 분이라더니 'sword &amp; sorcery'를 '검마(劍魔)소설'로 번역해두셨더군요.&nbsp;대단한 센스이기는 합니다만 이건 무협소설이 아닙니다. 하긴 이 정도는 역자의 권리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만 번역의 경우는 사정이 다릅니다. 
20쪽 : 이 낯선 방랑객은 억센 바다 사나이들에겐 단연 흥미로운 볼거리였다. 이제껏 자기 종족 외에는 거의 만나본 적이 없었다. <BR>&lt;- 뜻은 짐작이 되지만 문장이 이상하죠?
21쪽 : 코난은 칼집에서 칼을 꺼냈다.<BR>&lt;- 원문은 loosened입니다.
26쪽 : 투구로 몸을 보호할 수 있었던 코난은~<BR>&lt;- 원문은 armor입니다.
벨리가 벌떡 일어서서~<BR>&lt;- 원문은 Belit입니다. 뭐&nbsp;인명처리는 역자의 권리로 인정.
그녀는 사막의 바람처럼 길들여지지 않았고 암컷 팬더처럼~<BR>&lt;- 짐작하시는 분들이 많겠지만 원문은 panther입니다. panda가 아니지요.
27쪽 : ~안아봐서 이번 여인의 눈에서 내뿜고 있는 뜨거운 빛을 감지하지 못했다.<BR>&lt;- 원문은 not to recognize입니다. 완전히 뜻이 반대가 되어버렸지요.
35쪽 : 크롬신은 음울하고 애정결핍이야.<BR>&lt;- 원문은 loveless입니다. 대단한 번역센스라고 해야할지...
36쪽 : 노르드하이머인들이 믿는~<BR>&lt;-&nbsp; 설정자료의 검토가 부족했습니다. 노르드하임 인들이 믿는~으로 되어야겠지요? 아니면 노르드하이머들이 믿는~ 이라고 쓰던지요.
37쪽 : 난 당신의 것이므로 모든 신과 그들의 영원불멸도 우리에겐 아무 소용없어요<BR>&lt;- shall not sever us가 어떻게 이렇게 번역되는지 참 미스테립니다.
뭐, 이후에도 잔뜩 있습니다만 이 정도로 해두지요. 무엇보다 결정적으로 Mark Schultz의&nbsp;일러스트를 바꿔그린 아래의 그림이 모든 걸 설명해주지 않을까 싶습니다. 윗쪽이&nbsp;Del Rey books의 일러스트이고 아래쪽이&nbsp;베가북스의 일러스트입니다. &nbsp;









결론적으로 코난의 팬들은 한시 바삐 코난을 만나고 싶지 않은 이상 조금 더 기다려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nbsp;추기 : 국내 최초로 번역.소개되는 &lt;야만인 코난 Conan the Barbarian&gt; 시리즈라고 소개되어 있는데 예전에 어린이 대상 문고 중 일부로 이미 소개된 바 있습니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64/12/cover150/8995662441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641259</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번역 관련</category><title>당장은 권하지 않을 책 - [Alice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652752</link><pubDate>Mon, 04 Apr 2005 09:3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65275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830582&TPaperId=65275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54/97/coveroff/8937830582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7830582&TPaperId=65275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Alice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거울 나라의 앨리스</a><br/>루이스 캐럴 원작, 마틴 가드너 주석, 존 테니엘 그림, 최인자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03월<br/></td></tr></table><br/>무얼 어설프게 안다는 것은 참 골치아픈 일입니다. 특히 영어번역 같은 경우가 그러한데 직접 원서를 보기는 모자라고, 그렇다고 조금 이상한 부분을 눈치채지 못하지는 않을 정도의 재주를 지닌 필자같은 사람들은 항상 고민의 늪에 빠져있을 겝니다. '이건 아니다' 싶지만 딱히 나서서 고칠 재주는 없거든요.
이번의 annotated Alice도 덜렁 샀지만 몇 가지 점에서 부족함이 느껴져서 글을 씁니다. 해리 포터를 번역한 최인자씨가 번역을 맡았는데 결정판이라고 보기에는 석연치 않은 점이 여럿 있네요. 
우선 오식이 너무 많습니다. 슬쩍 훑어보아도 49쪽의 'Alas for poon Alice', 91쪽의 '건방질' 등이 눈에 띄는군요. 이건 다음 판에는 고쳐질 거라고 믿습니다.
다음으로 번역이 문제인데 
1) 존비법이 조금 이상한 부분(쐐기벌레와의 대화) 등은 역자의 권리로 인정하고, 
2) 단위를 전부 인치에서 센티미터로 바꿔서&nbsp;번역했는 데 굳이 그럴 필요가 있었는지 의문입니다. 뭐, 이것도 역자의 권리로 인정 후 통과.
3) &nbsp;'Eat me'를 '먹어라'라고 번역하였는데 '나를 먹어요'같은 부드러운 번역에 익숙한 탓인지 조금 쌩뚱맞은 느낌. 이것 역시 역자의 권리로 통과.
4) 눈물연못 부분에서 'curiouser and curiouser'라는 대사를 '별 꼴이야, 별 꼴이야'라고 번역해놓은 것은 문맥을 살리지 못했으며 오역에 가깝다고&nbsp;봄.
5) 63쪽 부근에서 Lory, Eaglet을 모두&nbsp;로리, 이글렛이라고 써두었는데 차라리 진홍앵무나 새끼독수리 등으로 풀어쓰는 것이 나을 듯. 뭐 이것도 역자의 권리로 통과.
6) 코커스 부분에서 'I'll soon make you dry enough'과 'This is the&nbsp;driest thing I &nbsp;konw'부분을 '내가 아는 ~ 건조방법이야'라고 옮겼는데 &nbsp;이 부분의 말장난에 주석이 붙어있지 않을 뿐더러,&nbsp;번역자체도&nbsp;오역에 가깝다고&nbsp;생각함.&nbsp;
7) 73쪽에서 'as sure as ferrets are ferrets'를 '족제비처럼 사정없이~'라고 옮겼는데 역시 오역이라고 생각함.
등&nbsp;한 권 전체가 아니라&nbsp;일부만 읽어도 이런 점들이 눈에 걸리니 권장드리기 어렵다는 말이 무슨 뜻인지 아실 듯 합니다.
하여 집에 앨리스가 없는 분들이라면 한 권 구입해보시는 것도 좋겠지만, 이미&nbsp;앨리스 판본을 두 가지 이상 가지고 계신 분이나 영문판 앨리스를&nbsp;가지고 계신 분들은 구입을 신중히 재고해 보시기 바랍니다.
덧붙이자면 테니얼의 삽화도 조금 흐릿해보입니다(이건 지질 때문에 어쩔 수 없는 일이기는 합니다). 2단편집을 하였는데 주석과 본문의 글씨차이가 별로 없어서 헷갈린다는 점도 마이너스 1점입니다.
추기 : 단점만 나열한 조금 가혹한 평이 되었습니다만 장점도 있습니다. 크기에 비해 책이 퍽 가볍습니다. 
추기 2 : 추기1은 농담이었고, 이 책의 진정한 장점은 마틴 가드너의 꼼꼼한 주석을 읽을 수 있다는 겁니다. 캐럴에 대한 분명한 애정을 보이는 이 사람의&nbsp;주석을 읽는 건 커다란 기쁨이지요.]]></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54/97/cover150/8937830582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549716</link></image></item><item><author>瑚璉</author><category>번역 관련</category><title>참을 수 없는 번역 - [쾌걸 조로]</title><link>https://blog.aladin.co.kr/999/446728</link><pubDate>Thu, 15 Apr 2004 21:38: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999/44672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2736689&TPaperId=44672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47/66/coveroff/8982736689_1.gif"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82736689&TPaperId=44672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쾌걸 조로</a><br/>존스턴 매컬리 지음, 김정미 옮김 / 황금가지 / 2004년 03월<br/></td></tr></table><br/>근래 읽는 책들마다 가혹한 평을 쓰게 되는 것은 왜인지 모르겠다.
허나 짚고 넘어가지 않을 수는 없는 법. 우선 아래의 문장을 보자.
"기사, 우린 그 악랄한 조로에 대해 이야기하고 있었고, '카피스트라노의 재앙'이라는 멋진 별명이 혼자 잘난체하는 영리한 그 바보녀석, 엘 카미노 레알의 기생충,에겐 얼마나 안성맞춤인지 이야기 중이었다오."
다른 말은 모두 원어 그대로 남겨두는데&nbsp;(아마 카발리에로였을) 단어만을 기사라고&nbsp;번역하거나, '카피스트라노의 저주 (curse)'를 '카피스트라노의 재앙'이라고&nbsp;옮기는 것까지야 옮긴이의 권한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나로서는 위의 문장구조가 한국어의 문장구조라는 데에 도저히 동의하기 어렵다. 그리고 책을 읽는 내내 이와 비슷한 문장들이 나타나는 것이다. 거기다가 적어도 10 페이지 당 하나씩은 빼놓지 않고 나타나는 오타는 '황금가지'사에 과연 교정과정이&nbsp;있는지를 의심케 한다.
가혹한 말이기는 하지만 '황금가지'사는 자사의 교정, 감수과정 및 번역가 선택에&nbsp;대해 다시 한 번 재고해 볼 시점인 것으로 보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47/66/cover150/8982736689_1.gif</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76651</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