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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팔세대 정기룡, 오늘이 더 행복한 이유
정기룡 지음 / 나무생각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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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의 오팔세대란 무엇인지 부터 설명해 보려고 합니다.

다채롭게 설계하고 누구보다 활기차고 건강하게 살아가는 이들 5060세대를 [2020 트렌드 코리아]에서는 '오팔세대'라 명명한다고 해요. 오팔(OPAL; Old People with Active Life)은 베이비붐 세대를 대표하는 58년생에서 따온 말이기도 한데 오팔보석처럼 다채로운 삶의 빛깔을 보여준다는 뜻이기도 하다고 하네요.

저자 정기룡은 행정대학원 석사 과정, 한남대학교 대학원 행정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침례신학대학원 석사 과정을 수료한 분으로 대전 동부,대덕,둔산 경찰서장을 거쳐 대정중부경찰서장으로 정년퇴임한 후 미래현장전략연구소를 설립하여 은퇴설계와 행복한 노후에 대한 각종 강연과 자문 활동을 하고 있는 분입니다.

요즈음은 100세시대라고 하고, 그러기에 청춘은 60부터라는 말도 나오는 거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은 직장생활하던 삶을 인생의 거의 모든 부분이라도 생각하기 쉬운데, 은퇴후 20~40년을 살아가야 되는 것을 생각하면 그 이후의 삶도 절대적으로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자는 은퇴를 하고 나서 근무했던 경찰서에 전화하기도 불편하고, 아는 사람 만나면 무슨일을 하는지 물어볼까봐 두려웠던 경험을 얘기하며, '이제 과거의 영광은 모두 버리고 새로 시작하자'는 마음으로 바꾸어 퇴직후를 후반전으로 마음으로 준비하여 성공적인 플레이를 할수 있음을 말해줍니다.

준비를 잘하여 저자는 은퇴후 은퇴설계강사가 됩니다. 퇴직자나 퇴직을 앞둔 사람들에게 퇴직후 할일은 지금하는 일과 연결하는게 가장좋고, 한걸음 더 나아가 관련자격증을 취득한다면 더 좋다고 알려주네요. 이도저도 아니면 아내의 장점을 개발해주고 밀어주는 것도 한 방법이라고 말합니다. 아내가 자격증을 따게 도와줘서 창업지원을 해주는 방법도 있다고 구체적으로 지도해 줍니다. 매우 실리적인 얘기로 들립니다.

또 동료를 위해 헌혈을 하려고 하니 60세가 넘어서 안된다는 이야기, 추리하게 입고 음식점에 가서 남은 음식을 포장하니 아내가 불쌍해 보인다고 했던 이야기, 냄새나는 할아버지 안되기 위해 매일 목욕하고 관리하는 이야기,퇴직하고 직접 요리를 하는데 아내가 고기만 골라먹는다고 타박주니 먹다가 그냥 일어난 이야기, 아내의 권유에 노래강사를 한 이야기, 돈버는 아내를 위해 저녁을 준비하고 설거지까지 하며 살아가는 이야기, 염색값 12000원을 아끼겠다고 목욕탕에서 혼자 염색하는 자신이 우스워보였던 이야기, 장모님이 언제 죽을지 몰라 매일밤 속옷을 갈이입는다는 이야기,요양병원에서 밀린병원비 170만원을 받기 위해 10시간동안 시신을 방치한 이야기 등등 나이 들어서 겪을수 있는 일들을 실 생활의 경험에서 너무 생생히 전달해 주어서 살짝 우울해 지기도 합니다.

목욕봉사를 하던 저자의 경험에 정말 두려움이 느껴졌답니다.

나이들어서 스스로 목욕하기가 힘들어지면 모르는 사람에게 그대로 내보여야 한다는 것과,기저귀에 대변을 보게 되는 일등 현재 건강한 나의 모습이 영원하지 않다고 인정하기가 싫어집니다.누구나 살면서 겪어야 되는 일들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이 책은 많은 부분들에 대해서 생각하게 해주네요.

나도 모르게 조금씩 찾아오는 죽음에 대해서도 얘기합니다. 내가 이 세상에서 없어진다는 것, 보고 싶은 사람도 볼수 없다는 일은 정말 슬픈일이라는 것, 유한한 삶에서 쌓아두고, 욕심내지 말고 가볍게 비우고 나를 위해 살다가 가족들 곁에서 잘 마무리 할수 있다는 충분하다는 것을 담담히 서술해 갑니다.

나중에 하자, 나중에 이렇게 말하면서 미래를 기약하지 말고 지금 당 장 해야 할일, 하고 싶은 일을 하라는 저자의 말에 적극 공감하면서 지금 나의 삶도 그리 살리라 다짐해 봅니다.

아직 5060의 나이에 와 보지 않았지만 저자의 이 책으로 간접경험을 해볼수 있어 좋았고, 삶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생각해 볼수 있는 의미있는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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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적 : 나를 변화시키는 조용한 기적 배철현 인문에세이
배철현 지음 / 21세기북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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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변화시키는 조용한 기적 정적.

책 읽는 것을 좋아해 여러책을 많이 읽어보는데..이 책은 책을 읽기전 그 디테일에 마음을 뺏겼답니다.

구겨지기 쉬운 앞장과 뒷장은 두꺼운 표지로 되어 있고, 드물게 책갈피가 책에 붙어 있어서 따로 책갈피를 쓰지 않고 읽어도 되는 점이 무엇보다 맘에 들었습니다.


[정적]은 [심연],[수련],[승화]와 함께 네 권으로 이루어지는 배철현저자의 "위대한 개인" 시리즈 세번째 책이라고 합니다.

전 다른 시리즈는 읽지 못했는데 이 책 정적을 읽고 나머지 세권도 읽고 싶어졌답니다.


"나를 유혹하는 외부의 소리에 복종할 것인가 내 안에서 흘러나오는 미세한 소리에 전율할 것인가"라는 질문과 고전문헌학자 배철현의 하루10분, 고요하게 나를 지켜내는 힘이라는  표지문구도 임팩트가 있어 기억에 남네요.


저자는 '정적'은 잠잠한 호수와도 같은 마음의 상태이며, 잡념으로 인해 흔들리는 마음의 소용돌이를 잠재우고 고요하고 의연한 '나'로 성숙하는 시간이라고 설명합니다.


정적은 총4개의 챕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1부 평정, 마음의 소용돌이를 잠재우는 시간

2부 부동, 움직이지 않는 것을 보는 힘

3부 포부, 나에게 건네는 간절한 부탁

4부 개벽, 나를 깨우는 고요한 울림


각각의 챕터마다 중요한 7개의 단어들이 있고 간단한 정의와 저자의 사상이 녹아 있습니다.

저는 2부 부동의 단어중 무위(삶을 장악하는 원칙)가 가장 인상에 남습니다.

저자의 삶의 원칙은 '안하기'라고 합니다. '안하기'가 '하기' 보다 힘들다고 하네요

전 이세상은 해야 할일이 너무 많아서 힘들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주 역설적으로 느껴졌어요.

무위는 아무것도 안하는 상태가 아니라 정교한 인위로, 오랜 연습과 훈련, 시행착오와 수정, 혹독한 자기점검과 자기변화를 거쳐 도달하는 세렌디피티라고 말합니다.


나는 오늘 어울리지 말아야 할 사람과 함께 서 있지는 않은가? 나는 오늘 남의 불행을 즐거워하는 자리에 함께 안주하고 있지는 않은가? 라는 질문은 던지는 작가의 말에, 하지말아야 일을 정말 하지 않았는지 깊이 생각해 보았답니다.

'안 하기'를 할 때 내가 장악하지 못할 것은 없다.는 저자의 말처럼 무엇을 하기보다 하지 않아야 할 일을 잘 분별해서 하지 않으며 인생을 장악해 나가야 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또한 배움은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한 고독한 수련이라는 저자의 말도 인상에 남습니다.

하루하루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한 고독한 수련을 멈추지 않고 꾸준히 해서 평생 성장하는 인간이 되고 싶고,

많이 말하기보다 침묵을 배우고 내 안의 울림에 집중하여 나를 변화시키는 조용한 기적을 경험하고 싶네요.


나 자신의 성장과 깊은 사고를 통해 바람직한 인간이 무엇인지 깊이 생각해볼수 있는 생각의 폭을 넓혀주는 책입니다.

나를 발전시키고 싶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는 좋은 책입니다. 꼭 순서대로 읽지 않아도 될 거 같아요.

각 챕터의 7낱말들중 1단어는 8페이지 정도로 구성되어 있어서 하루에 10분정도만 시간을 내어도 충분히 읽을수 있답니다.

더 나은 자신을 만들기 위한 고독한 수련을 함께 해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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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만 바라보면 눈이 좋아진다 - 전 세계를 발칵 뒤집은 기적의 '눈 그림'
히라마쓰 루이 지음, 김소영 옮김 / 쌤앤파커스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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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빠랑 같이 살아요.

아빠는 요즘 신문읽기도 힘들다고 하시더니,

요즘은 아예 우유의 유통기한도 못 읽어서 제게 대신 읽어 보게 하는거예요.


그런데 얼마전 아빠의 부탁에 저는 솔직히 좀 충격이었고,

아빠가 지인분께 아주 정중한 문자메세지를 보내야 하는 일이 있어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서 거의 한 시간만에 메세지를 작성한 후에

제게 부탁하기를 오타가 있는지 꼼꼼히 읽어보고 체크해 달라는거예요.

자기눈에는 스마트폰의 문자메세지 글자가 "하"인지 "히"인지,

"고"인지 "그"인지 이런 점하나 차이의 글자들이 분간이 안된다는거예요.


순간 저는 아빠의 노안이 생각보다 심하다는 걸 느끼고 걱정이 되기 시작했답니다.

그래서 아빠의 시력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까하는 것들을 찾아 보게 되었죠.

아무리 자연스럽게 오는 노안이라지만 그래도 최대한 늦출수 있는 길이 있을거 같아서요.


그렇게 인터넷을 뒤지던 중, 이 책을 알게되었답니다.

"근시, 노안이 사라지는 하루 3분의 기적"

이 책의 표지에 써 있는 문구가 제가 찾던 책이 분명함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지 뭐예요.


그렇게 아빠의 특훈은 시작되었어요.

저에게도 유용하지만, 아빠에게 정말 효과가 좋을것 같아서요

그래 뭐 속는셈치고 해 보지 뭐. 하시더니 그래도 꾸준히 책을 보셨답니다.

아니 훈련이랄것도 없었어요.

왜냐면 날마다 꾸준히 해 보는 것이 좋다길래 책을 화장실에 갖다 두었고

어차피 화장실에 앉아서 스마트폰을 보던 시간, 대신에 이 책을 10분씩 들여다 보는 것이 다였죠.


지금 이 글을 쓰는 시점이

아빠가 책을 보기 시작한지 13일째인데요.

시작하는 날 책에 포함되어 있는 시력검사표로 시력을 재 봤거든요.

노안 측정용 근거리 시력검사표로 측정해 본 아빠의 시력은 왼쪽과 오른쪽 모두 0.1 이었거든요.

그런데 단 2주만에 다시 측정해 본 시력이 글쎄 0.5 정도 나오는 된거예요.

저는 근시용 시력검사표로 측정해봤는데 양쪽 시력 0.5로 나왔는데 2주만에 0.7이 되었답니다.

정말 깜짝 놀랄 효과입니다.꾸준히 계속한다면 더 좋아질꺼라는 희망이 보이네요.


하루를 마감할 즈음에 눈이 많이 피로할 때,

이 책으로 훈련을 하고 나면 눈이 정말 많이 편해지고 보너스로 잠도 더 잘 오는거 같아요.


저는 이 책을 모든 분들께 권하고 싶어요.

누구나 나이는 들테고, 나이 들면서 노안이 오게되고, 또 젊은분들은 스마트폰이나 컴퓨터사용으로 시력이 저하된 분들이 많으실텐데, 노안이나 근시 모두에게 시력개선의 효과 있는 거 같아요.

이 책은 단순히 읽는 책이 아니고,가볍게 들고 다니면서 틈 나는데로 시력 훈련을 5분이고 10분이고 하는거예요.


안과전문의인 저자는 가르보패치는 스마트 앱으로도 이용할수 있지만 ,스마트폰의 블루라이트가 눈에 자극을 줄수 있으므로, 전자기기의 화면보다 종이로 인쇄된 책이 좋다고 하니 이 책은 소장하시고 계속 보는 게 좋을거 같아요.

그러면 뇌가 사물을 인식하는 훈련이 되어 시력이 좋아지는 효과를 보는거랍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효과가 아주 좋아요.

모든 분들이 이 책으로 노안과 근시를 개선하고 눈이 건강해진다면 좀 더 행복해지지 않을까요?

이 책을 눈이 소중한 모든분들께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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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을 읽어주는 어른 동화
김이율 지음 / 레몬북스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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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서평내용 :

 

감정을 읽어주는 어른동화..

여러개의 이야기로 구성되는데 이야기마다 삽화가 함께 그려져 있어, 책 읽는것이 행복해지는 느낌이에요.


첫번째 페이지를 펼치는데 책 소개가 이렇게 잔잔하게 있네요.

한문장으로 요약하면 인생을 알아가기에 좋은 책...마음에 와 닿습니다.

 

피자를 구워팔고 배달하는 하루씨와 하루씨를 찾아와 질문을 하는 사람들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답니다.

꼬마아이부터 연극배우를 꿈꾸는 중년부인, 곰보투성이인 허풍쟁이, 도장포 할아버지등 우리 주변에서 볼수있는, 우리주변에 흔히 있을듯한 여러 사람들이 인생의 대해 다각면에서 질문을 던지고 하루씨는 조금은 특별한 대답을 해 주며 인생을 위로해 줍니다.


하루씨는 아주 작은 일도, 아주 작은 고민거리도, 아주 사소한 것도 모든 것에 다 의미를 부여하고 생각을 만들어줍니다.

하루씨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고 있노라면, 인생에 대해 차분차분 다시 생각해 보게 되어요.


하루씨가 피자가 녹아내리는 것을 보면서 "그래, 자신의 삶이 뜨거워야 다른 이에게 녹아 들어갈 수 있는 거야"라는 말을 하면서 마음은 뜨겁고 행동은 여유로와야 한다는 깨달음을 말해주는데, 공감되었습니다.


책은 215페이지이고 삽화도 많이 들어있기때문에 정말 단숨에 읽어버릴수 있는 책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천천히 음미하며 읽어야 더 좋을듯한 느낌에 천천히 한자한자 읽었답니다.


다 읽고 나면 마음이 위안이 되는 따뜻함을 얻을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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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미담 - 주원장의 8체질 토크쇼
주석원 지음 / 세림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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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리뷰/서평내용 :


 이 책의 저자는 주원장한의원의 원장님이신 주석원님인데요.1988년 고려대 기계공학과를 졸업하고 대기업과 공기업에서 3년정도의 직장생화를 하다가, 한의학에 대한 열망으로 학력고사공부를 다시ㅏ여 1993년 동신대학교 한의대를 졸업한후, 3년동안 유명한 도올 김용욱선생의 도올한의원에서 3년간 재직하며 8체질을 배운후 대치동에 8체질 전문 주원장한의원을 개설한 분이십니다.


주원장의 8체질 토크쇼라는 부제로도 불리는데, 이 책은 특이하게 토크쇼처럼 문답형식으로 되어 있습니다.

등장인물은 주원장님과 딸을 모델로한 중2의 혜이연인데요.

헤이연이 중학생이기때문에 주원장님은 아주 쉽게 설명해주셔서 체알못이라도 비교적 이해하기 쉬웠답니다.

한의사님이라 그런지 한자성어를 많이 쓰면서 설명해 주시는데 사자성어 설명도 또한 틈틈히 해주셔서 이해하기 쉬웠답니다.


사실 사상체질은 많이 들어보았지만, 8체질은 좀 생소했답니다.

사상체질은 동무 이제마 선생이 창시했고 태양인,소양인,태음인,소음인으로 나누었는데, 장부의 기능적 대소구조로 나눈 것이라고 해요. 네가지 체질을 쉽게 설명하자면,

태음인은 폐가 크고 간이 작은 체질

소양인은 췌장이 크고 신장이 작은 체질

태음인은 간이 크고 폐가 작은 체질

소음인은 신장이 크고 췌장이 작은 체질을 말하는 것입니다.


8체질은 동호 권도원 선생이 사상의학에서 진화시킨것으로 사상의학이 두 장부의 대소관계로 나눈것이라면, 8체질은 다섯장부의 대소관계로 나눈 확장판이라고 말할수 있다고 합니다.


사실 제일 궁금한것이 자신의 체질진단일텐데요. 주원장님은 체질의 특징이 주로 병으로 인한 증상으로 잘 나타나기 때문에 병이 없는 건강한 사람은 자신의 체질을 알기 어렵다고 말해주네요.

병이 걸린적이 없는 사람은 땀의 유무,체형,소화,대소변,식습관 등 거의 모든 몸의 현상을 두루 체크해야 한다고 하는데 체질진단이 쉽지 않음을 느꼈답니다.

단지 음식을 좋아하고 싫어하고로 판단하는 것이 아니더군요. 삼겹살을 좋아하는 사람이 꼭 삼겹살이 몸에 맞는 사람이 아니라는 뜻이에요..먹을때 너무 맛있고 기분이 좋지만, 속이 더부룩하다거나 변이 물러지는 증상을 겪는 경우가 그런경우라고 합니다.


태양인은 금양,금음으로

소양인은 토양,노음으로

태음인은 목양,목음으로

소음인은 수양,수음으로 나눌수 있는데데요.

각 체질의 특성을 책에서 나온대로 간단하게 요약해보면


태양인 : 폐대간소(=폐>간)

금양 : 폐,대장. > 비,위 > 심,소장> 신,방광> 간,담

금음 : 폐,대장 > 신, 방광 > 비,위 > 심, 소장> 간,담


소양인 : 비대신소(=비>신)

토양 : 비,위 > 심,소장> 간,담 > 폐, 대장 > 신, 방광

토음 : 비,위 > 폐, 대장 > 심,소장> 건, 담 > 신, 방광


태음인 : 간대폐소(=간>폐)

목양 : 간,담> 신,방광 > 심,소장> 비,위 > 폐 ,대장

목음 : 간,담> 심,소장 > 비,위 > 신, 방광 > 폐, 대장


소음인 : 신대비소(신=신>비)

수양 : 신,방광 > 폐 ,대장> 간,담 > 심, 소장 > 비,위

수음 : 신,방광 > 간,담 > 심, 소장 > 폐, 대장> 비,위


금양체질: 알레르기가 상대적으로 많음(아토피많음).자가면역질환이 많음.양약의 부작용이 많음.

금음체질: 대장이 길므로 난변(달리기 추천), 과민성대장증상, 자가면역질환, 알레르기많음(건선많음), 파킨슨병많음. 알츠하이머많음

토양체질: 살찌거나 토실토실한 사람이 많음. 식욕이 좋음. 매운음식에 설사나 위통, 속쓰림등과 같은 소화장애많음, 차가운음식을 좋아함, 당뇨병이 생기기 쉬움, 비뇨생식기 질환이 많은편, 생식기질환도 많은편(생리불순,생리통,불임 등),조급증(성격이 급함), 알레르기질환 많음. 약제부작용(항생제과민반응등)

토음체질: 돼지고기를 제외한 육식은 해로움, 생선이 좋음, 밀가루음식에 소화장애가 많음, 찬음식이 좋음. 알레르기질환에 유의, 위장질환,설사,치질,대장염 등 장질환이 많음. 항생제 부작용 주의(페니실린쇼크)

목양체질: 살이 찐 튼실한 근육형몸매, 식성이 좋음. 육식과 밀가루음식이 좋음, 생선이나 해물이 맞지않는 체질, 배를따뜻하게유지, 대장이 짧아서 장기능이 저하되기쉬움. 환청이나 정신질환이 많음. 당뇨병이나 대사성질환,중풍등이 오기 쉬움. 호흡기 약하여 천식이 많음. 알레르기 질환 적음.

목음체질: 근육이 잘발달하거나 살찐 체격, 식욕왕성, 육식,밀가루,채식,생선도 다 잘먹음. 맥주나 찬음식을 먹으면 설사,피부예민

수양체질: 날씬하거나 마른체격, 식욕이 별로 없음. 따뜻한것을 좋아함, 생선이나 해물을 싫어함, 비위가 약하여 느끼한 맛이나 냄새에 아주 민감함, 피부가 예민함

수음체질: 마르거나 보통체격, 육식을 좋아함, 채소나 과일을 싫어함, 위하수증이 발생할수 있음, 설사하기 쉬움


책에는 각 체질의 체질식표가 자세히 나와있습니다. 자신의 체질을 알고 체질식표를 보고 이로운 음식과 해로운 음식을 구분하여 먹고, 좀더 건강에 유의하여 100세시대 100세까지 쓸몸을 건강하게 유지할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저자는 8체질에 대한 여러가지 궁금증을 헤이연의 질문을 통해 물어보고 대답하는 방식으로 쉽게 설명해 줍니다.

체질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분들이라면 주원장님의 체질미담을 읽어보면 해답을 얻으실수 있을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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