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려서

차를 마시고

커피도

타 마셨다

 

 

 

조용하고

추운 밤

코코아가 생각나

타서 먹었다

 

 

 

준영은 하늘에 뜬

초생달을 보고

카메라를 꺼내 찍고 기뻐서

통통 통통 뛰었다

 

 

 

잠 못 드는 밤

초인종이 울려 렌즈로 바깥을 보니

카멜레온이

통나무 뮈에 있었다

 

 

 

종이는 구겨지고

초는 모두 타고

카네이션은 시들고

탈은 사라졌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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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unsun09 2018-02-15 11:22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기발하네요^^ 즐거운 설 연휴 보내세요

희선 2018-02-17 01:11   좋아요 1 | URL
고맙습니다 설날은 갔지만 남은 연휴 편안하게 보내세요


희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