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볕은 따사롭고

바람은 시원한데

그곳에는 아무도 없었다

 

새들은 즐겁게 노래하고

나무는 바람에 흔들리고

벌레는 조용히 제 갈 길을 간다

 

깨고 나면 아무것도 아닌 낮꿈

 

사는 것이 낮꿈 같다

 

 

 

희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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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장소] 2018-04-24 04: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낮의 꿈에 허망하셨나봐요 .

희선 2018-04-25 23:22   좋아요 1 | URL
낮꿈뿐 아니라 잘 때 꾸는 꿈은 다 잡을 수 없겠습니다 사는 것도 꿈처럼 지나가는 것 같습니다


희선

[그장소] 2018-04-25 23:51   좋아요 1 | URL
음... 드림캐쳐를 준비해야겠네요~ 꿈이 빠져나가는게 두렵다면요 .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