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화오븐냄비에 구운 굴소스양념닭과 표고버섯볶음

 

 

큰딸이 간만에 내려온다고 해서 특별한 것을 만들어 주려고 반찬준비를 하며 닭을 한마리 사왔다.

굴소스도 함께.먼저 직화오븐냄비를 꺼내어 호박고구마를 구워 먹었더니 맛있어서 여기에 굴소를

넣고 양념한 닭을 올려 굽어 맥주 한 잔 하게 주려고 양념을 했다. 파프리카도 넉넉하게 넣고 굴소스

넣고 그외 매실액등 넣고 양념하여 조금 두었다가 오븐에 구웠다.

 

 

*준비물/ 닭 한마리,파프리카,청피망,양파,당근,청양고추,오이고추,다진마늘 그외 양념

 

*시작/

1.닭은 잘 손질하여 물에 씻어 낸 후 물기를 빼준다.

2.파프리카 청피망 양파 당근등 야채는 알맞게 썰어 넣어 주고 매실액등 양념과 굴소스를 넣고

양념을 해 준다.

3.생강가루 연잎가루 소주약간을 넣어 잡내를 잡아주게 넣었다.

4.30여분 재둔 후에 직화오븐냄비에 올려 약불에 구워 주면 된다.

(아공 난 파김치를 담는다고 파를 까다 겉을 조금 태워 겉껍지를 벗겨내고 먹었다 ㅋㅋ)

5.굴소스가 약간 짠 듯 하니 너무 많이 넣지 않아도 된다.

 

 

 

이대로 팬에 그냥 닭볶음 하듯 해도 좋다..

 

 

 

 

짜잔~~ 완성된 작품인데 조금 탔다..ㅜㅜ 파김치를 담느라고 급하게 쪽파를 한단 까면서 불조절을

잘 못했다. 약불에 놓고 봐야 하는데 중불에 있었나보다. 그래도 중간에 약불에 놓고 서서히 익혔

더니 오븐에 구운 닭처럼 되었다. 옆지기는 탄것을 싫어해서 다 골라내는데 큰딸과 난 좋아하기

때문에 겉껍질을 벗겨내고 먹었는데 맛이 괜찮다. 큰딸이 맛있단다. 배달음식 같다고..ㅋㅋ 옆지기

가 취향에 맞는 맥주를 사와 모두가 한 잔씩 맛있게 먹었다. 그런가하면 굴소스가 남아서 마트에서

사온 탱글탱글한 표고버섯볶음에 굴소스를 넣고 했더니 맛있다.그런데 모두 굴소르르 넣어 조금

시커멓다는 것. 큰딸이 원룸생활이라 반찬을 가끔 해먹는데 버섯볶음이 엄마맛이 안난다고 하더니

굴소스를 사다가 해먹어야겠다고. 하루아침에 엄마맛을 흉내낼 수 있을까.

 

[굴소스표고버섯볶음]

 

 

 

마트에 갔더니 표고버섯이 싱싱하니 정말 좋다. 옆지기가 혈압이 있어 표고버섯을 많이 먹게 되는데

표고버섯은 무엇을 해도 어디에 넣어도 맛있고 건강에도 좋아 자주 먹게 된다. 늘 볶던 방식이

아니라 오늘은 굴소스를 넣고 볶았다. 굴소스를 약간만 넣고 참기를 넣고 볶았더니 정말 맛있다.

표고버섯이 탱탱해서 얼마나 쫄깃하니 맛있는지.표고버섯기둥은 떼어 놓았다가 표고버섯기둥장조림을

했다. 요거 맛있다고 해서 큰딸 한통 싸주었다.

 

[표거버섯기둥장조림]

 

 

표고버섯이 탱탱하니 살이 올라 있어서 그런가 표고버섯기둥도 굵고 좋다.그래서 기둥만 따로

떼어 놓았다가 끝을 잘라 내준 후에 쪽쪽 찢어 준 후에 물로 씻어 물기를 빼 주고는 간장 매실액

물엿 청양고추 오이고추 다진마늘 그외 양념을 넣고 장조림을 해준다.볶듯이 해주면 금방 할 수

있다. 금방해서 먹으면 쫄깃하니 얼마나 맛있는지 밥도둑이다. 큰딸이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해서

한통 싸주었더니 맛있단다. 입맛 없을 때 먹으면 좋을 듯한 반찬이다.

 

2013.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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