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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가 되는 가치 사전 ㅣ 공부가 되는 시리즈
글공작소 엮음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2월
평점 :
올바른 판단과 명확한 분별력과 삶에 대한 분명한 목표 의식을 함께 길러 주고,
아이들이 책을 통해서 스스로 부족한 부분들을 느끼고, 삶을 가치있게 이끌어 나갈
수 있도록 길잡이가 되어줄 '공부가 되는 가치 사전'을 보기로 했습니다.
아이들이 올바른 생각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것입니다.
생명의 저울을 통해서 모든 생명의 가치는 동등하다는것을 느끼게 해 주고,
사람의 가치는 자기 운명을 스스로 결정하는 데 있고, 착한 거짓말을 해서
친구에게 진정한 배려를 했던 루소의 마음, 자신을 가장 낮추는 사람이 가장
높은 사람이라는 가르침을 주신 슈바이처, 세상에서 가장 원수 같은 이웃에게
하는 진짜 복수는 악을 선으로 갚은 멋있는 인디언의 미소가 떠오릅니다.
최고의 정직은 자기 자신을 속이지 않는 것이며, 자신을 이기는 것이 최고의
결단이고, 쇠 절굿공이를 가는 할머니의 포기하지 않는 자가 원하는 것을
이룬다는 것을 느낀 이백, 타인에게 뱉은 욕은 반드시 자신에게 돌아온다는
석가모니의 말씀, 순간의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에 대한 이야기를 읽을 수
있는 가장 큰 능력, 굴욕적이지만 작은 치욕을 이기는 자가 큰 뜻을 이루게
된다는것도 알게 됩니다. 모든 규칙과 제도는 사람을 위해 있다는것을
가르쳐 주고, 시간의 중요함을 느끼게 해 주는 도스토엡스키, 반성하는 모습을
보고 용서를 할 수 있는 참된 반성에서도 아이들은 많은것을 느꼈을 것입니다.
작은 이익을 얻기 위해서 더 큰것을 놓칠 수 있고, 지휘가 높다고 해서 명령만
내리는것이 아닌 솔선수범이 최고의 리더십이라는것도 배우게 되고, 공부를
하기위해서는 어떤 상황이든지 뚫고 나아가 열심히 해야하고, 긍정과 자신감은
승리를 부르기도 합니다. 위기에 흔들리지 않는 방법은 가장 중요한 것에
집중하는 것이고, 생각을 바꾸는 지혜로 행복한 미래를 만들 수도 있답니다.
최고의 인격은 보이지 않는 사람마저도 배려하는 것이고, 진짜우정은 나중에
빛이난다는 것을 알려주는 비스마르크의 행동, 위대하고 소중한 것일수록 가장
가까이에 있을 수도 있습니다. 나의 사소한 것이 다른 누군가에게는 소원이
될 수도 있다는것을 알려주는 헬렌 켈러가 쓴 '내가 사흘 동안 볼 수 있다면',
어떤 잘못도 진정으로 반성하면 용서받을 수 있고, 참된 사랑은 요란하지 않아
야 하고, 진짜 귀한 것은 만인을 위한 것이여야 하며,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판 난다는 속담에서도 볼 수 있는 분별의 지혜를 알게 된답니다.
아이들이 책을 읽고 난 후에는 자신의 삶을 가치 있는 삶으로 만들어 가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것 같습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능력보다 더 중요한것은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가치라고 합니다. 잘못된 행동을 고칠 수 있고, 앞으로
자신이 어떻게 행동하며 살아가야 할것인가를 잘 가르쳐 주는것 같았습니다.
가치있는 삶을 살아가는데 '공부가 되는 가치 사전'은
아이들에게 나침반이 되어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