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 마녀의 중학교 공략집
이기규 지음, 김영진 그림 / 책읽는곰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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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아이들이라면 두려움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아니 제가 더 두렵기까지 합니다. 큰 아이를 중학교에 보내기는 했지만,

작은 아이가 중학교에 다녀야 한다는 생각에 더 많은 두려움이 생기는것 같아요.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읽으면 좋을책이 발견했습니다.

 

당당마녀의 중학교 공략집으로 중학교에 다니는 누나가 중학교 생활에 대해서

친절하게 알려준다고 합니다. 6학년인 작은 아이도 관심을 갖고 읽더군요.

 

지난 주에 아이가 다닐 중학교 배정이 되었어요. 초등학교 졸업을 하고, 중학교에 가는 것이

실감이 나네요... 중학교에 가서도 적응 잘 하고,

멋진 학교 생활하기를 바라면서 책장을 넘깁니다.

 

두려움을 물리치는 마법 주문을 외워봅니다. 물렀거라 뜬소문

좋은학교가 따로 있는지, 치마 대신 바지 교복을 입으면 안되는지,

배치고사를 잘 봐야 학교생활이 편한지, 학교에 대한 궁금한것은 누구에게 물어볼 것인지...

 

 

중학교는 초등학교와 다르다는 것을 알게 해주는 페이지가 시작됩니다.

알림장이 없이 숙제나 준비물은 어떻게 기억해야할지, 7교시 수업이 이틀이나

되는데, 힘들지 않을까요. 담임 선생님께서는 초등학교 교실에서는 같이 계셨지만,

중학교에서는 같은 교실에 계시지 않아요... 중학생이 되어 좋은 점도 알게 됩니다.

 

 

중학교에 다니게 되면 걱정거리가 생기게 될것 같아요.

친구를 한명도 못 사귀면 어떨지, 친구의 부탁이라고 모두 들어줄 필요는 없어요.

친구의 고민도 들어줘야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중학교 선생님은 모두 무서울까요. 선생님이 부당하게 혼 내실 때에는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나랑 안 맞는 선생님을 만났을 때 어떻게 해야할지...

공부도 열심히 해야하는 중학교 생활입니다.

초등학교때랑 다르다는것을 느끼면서 내신에 대한 생각을 하게 만들어요. 

 

 

학교 폭력은 생각만해도 싫은 단어입니다.

학교 폭력에 어떻게 맞서야 하는지 잘 읽어보기로 합니다.

중학교에서는 머리 모양이랑 옷차림도 정해준다는것...

학칙이나 생활 규정도 잘 지켜야할것입니다. 

 

중학교에 대해서 알고 싶은 모든것을 당당 며녀가 하나부터 열까지

속 시원하게 알려주고 있습니다. 궁금한 것도 많고 두려운 것도 많은

예비 중학생을 위한 중학교 생활 안내서 당당마녀의 중학교 공략집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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