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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우지 않고 배려하는 형제자매 사이
일레인 마즐리시, 아델 페이버 지음, 김혜선 옮김 / 푸른육아 / 2014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주말 아침이 밝았습니다. 쇼파에 앉아서 두녀석 계속해서 다투고
있네요.
큰 아이 시험공부를 해야하는데도 무슨 불많이 그리 많은지 작은
아이와 열심히(?) 다투고 있습니다.
아무것도 아닌 일로 저렇게 다투나 싶다가도, 나도 저렇게 컸지 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형제, 자매간에는 항상 어떤 무엇인가가 불안하게 만들기도 하고,
즐겁게 만들기도 하나봅니다.
서로 조금만 이해하면 되겠지만 그게 잘 안되는가 봅니다.
아이들의 심리를 알아보고 싶어서 보게 된 '싸우지 않고 배려하는
형제자매 사이'에서는
아이들의 마음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을것 같아보였네요.
부모의 사랑을 독차지하기 위한 형제자매 간의 싸움은 아마도 계속
되지 않을까 싶네요.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그들만의 전쟁이 시작됩니다. 어른들도 어렸을때
싸우면서
자랐듯이 아이들도 역시 싸우면서 크게 되어있나봅니다.
어린 시절의 형제자매 관계는언제까지나 형제자매 관계이기
때문에
서로의 차이를 인정하고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게끔 만들어 주어야 할
것입니다.
동생이 생긴다는 것은 남편이 새 아내를 맞이 하는것과 같다고 하니,
동생이 태어나면 형, 오빠,
누나들은 스트레스를 받게 되어있었나 봅니다. 이정도까지는 생각하지
않았는데, 심각한데요.^^
부모들은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아이들을 비교하게 됩니다.
안된다는것을 알면서 말입니다.
비교하면 아이들의 사이는 최악이 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것
같습니다.
아이들 각자를 존중해 주고 특별하게 사랑하는 대화의 기술을
배워보기도 합니다.
부모는 조언만 해 주고, 아이들 스스로 해결책을 찾아가도록
도와주는것도 부모의 역할인것 같아요.
지금이라도 형제 관계가 좋아질 수 있으니 부모코칭 노하우는 꼭
읽어보면 좋을것 같아요.
형, 누나, 오빠도 그 나름대로 스트레스가 있겠지만, 동생들도 많은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는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어렸을때보다 조금 더 자라면 싸우는것도
조금은 줄어들지만 없어지지는
않았어요. 부모의 사소한 말과 태도가 형제자매의 관계를 결정하게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할 것입니다. 싸우지 않고 배려하는 형제자매 사이를 만들어 주기
위한 노력이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