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공화국 생물법정 9 - 해양생물, 과학공화국 법정 시리즈 43
정완상 지음 / 자음과모음 / 2008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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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정에서 생물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생물법정은 생활 속에서 접할 수 있는 생물에 관한 사건들을 법정 안에서 해결하면서 과학적인 원리를 배우게 되면서 흥미를 느끼게 만들어 주는것 같습니다. 주위의 동물과 식물을 관찰하면서 느꼈을 수도 있는 사건들을 만나게 됩니다. 생물학으로 판결을 내리는 생물법정의 9권에서 해양생물에 대해서 보기로 합니다. 해양생물들에게서는 어떤 사건들이 일어나고, 그 사건들을 해결할수록 많은 원리를 배울 수 있을 것이고 위대한 생물학자가 될 수 있는 발판이 되지 않을까요? 생물학자가 아니여도 재미있고, 즐겁게 과학을 접할 수 있는 책인것 같습니다.

 

국피동물에 관한 사건으로 팔 잘린 불가사리, 여름에도 해삼이 있는지, 수족관에서 낮에는 왜 성게를 볼 수 없는 것인지, 플랑크톤을 잡아먹는 바다나리는 바다를 둥둥 떠다닙니다. 자신의 몸을 보호하기 위해 가지에 독을 갖고 있기도 하답니다. 바다나리의 공격받은 부부의 이야기는 어떻게 해결될까요? 자포 동물에 관한 사건으로 만나는 수지 맨들라미가 동물인지 식물인지, 말미잘의 촉수는 어떤 역할을 하고 있는지 알아보고, 수족관에서 사라진 물고기에 대한 재미있는 이야기도 봅니다. 절지동물에 관한 사건으로 집게와 고둥, 주황색으로 변해 버린 게, 따개비, 쓰레기 처리 담당 갯강구를 만나봅니다. 수많은 해양생물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 만나는 몇가지의 사건들 속에서 해양생물의 생활도 알게 될 것입니다.

 

생물법정 해양생물에서는 사건으로 엮어 교과서 보다 재미있게 생물학을 배울 수 있는것 같습니다. 과학성적 끌어올리기 속에서 만나는 다양한 생물들의 이야기도 흥미롭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아름다운 바다 속이지만, 그 속에 도사리고 있는 아찔하고, 위험한 순간들을 만나게 됩니다. 해양생물에 대한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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