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입장바꿔 생각해보면^^[내 이름은 모모]

내 이름은 모모 ㅣ 별글아이 그림책 2
임주하 지음, Grace J(정하나) 그림 / 별글 / 2018년 3월

 

별글아이 그림책 02

내이름은 모모

글 임주하

그림 정하나

별글

만약 누군가와 몸이 바뀐다면??? 이런 상상 가끔 해보게되는데 ㅋ

흥미로워요 사람과 사람사이에 몸이 바뀌는게 아니라 

강아지 토토와 고양이 모모가 서로 몸이 바뀌게 되거든요^^

기묘한 일이 벌어지던 날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요?

집안에서 편한 생활을 즐기는 강아지 토토 

어느날 길고양이 모모가 창문너머 집안에 있는 강아지 토토에게 

침대에서 잠시 쉴수 있을까? 라고 묻는데요 

너무 힘들고 지치고 배고픈 길고양이 모모 

그러나 더러운 모습에 토토는 그 부탁을 거절하게 되요 

그날 작은상자에서 몸을 웅크리던 모모가

그만 번개를 맞아 정신을 잃게 되요 

번쩍....그리고 놀라운 일이 벌어져요 

작은 상자속에 있어야할 자신이

침대위에 편한하고 안락한 집안에 있거든요 

그럼 강아지 토토는요??

 

아이들이 던지는 돌을 피해다니며 길을 헤매는 한마리 고양이

바로 모모의 몸속에 들어간 토토예요

길고양이의 설움을 온몸으로 느끼게 된 토토

먹고싶은것도 못먹고 오히려 도둑고양이 취급을 받구요 ㅠ.ㅠ

아이들의 심술에 호되게 혼이 나구요 ㅜ.ㅜ

조금은 이기적인 생각으로 겉모습으로 모모의 부탁을 거절했던 토토

조금씩 길고양이 생활을 하면서 자연스레 느끼게 되요

토토는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길에서 사는 건 정말로 위험하고 힘든 거구나.

길고양이 모모를 집에 초대하지 않아서 이런 벌을 받는걸까.

모모는 길에서 살면서 얾얼마나 힘들었을까.'

서로 입장이 바뀌어 그 생활을 하다보니

서로의 맘을 알아가는과정이 담겨있어요

편안하고 안락한 생활속에서 길고양이의 맘을 이해하지 못했던 토토

서로의 환경을 이해하고 친구가 되는 과정

진솔하게 풀어내는 두 친구의 모습이 인상적인 그림책이였어요 

그런데 둘은 다시 자신의 몸으로 돌아왔을까요???ㅋ

모모와 토토의 우정은 현재진형형~!!!ing예요

따스한 마지막을 놓치지 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