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멋진 아침 작은 성공 2
아서 A. 레빈, 케티 케이트, 김지성 / 아이란 / 2018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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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멋진 아침

아서 A.레빈 글 

케티 케이트 그림

김지성 옮김

아이란

 

그림이 참 따스합니다

할아버지와 손자의 모습에게 느껴지는 사랑스런 느낌이

어떤 이야기가 숨겨있는지 시뭇 궁금증을 안겨준 그림책이였어요

이책을 읽고나면 노래가 주는 매력과 어떤 경우라도 서로 

사랑하고 아끼는 순간들은 영원하다란 생각을 다시금하게되요

나이가 들고 서서히 자신의 모습이 조금은 예전과

달라짐을 느끼게 될때......



 

늘 하던 일상들일 조금씩 낯설어지고 잊게 될때

만약 나에게 혹은 나의 부모님께 그런 일들이 찾아온다면....

어떨까요??? 이 그림책속에 할아버지는 치매를 앓고 있어요

늘 손자와 함께하던 일상들이 순간 머릿속에 사라져버리죠

함께 비가내리며 부르던 노랫말도

둥근해가 떴습니다 ~~활기차게 시작하던 아침송도~!!


늘 행복한 노래와 함께하던 일상들이 

사랑스런 손자와 가족과 함께하던 일상속에서 

그날 할일을 잊어버리는 순간들이 오게됩니다


 

낮잠을 주무시던 할아버지가 손자인 노아를 못아아보기도 해요 ㅠ.ㅠ

"너는 누구니? 여기서 뭐하는 거야?"

처음보는 할아버지의 무서운 모습은 노아에게 낯선모습입니다

할아버지의 모습속에서 어린 노아가 느끼는 감정도 잘 표현되어 

담겨 있어요 사랑하는 이의 낯선모습 

그리고 아프다란것~~~하지만 여전히 그분은 

자신이 사랑하는 할아버지란걸 깨달아가는 과정들이 

읽고난뒤에 생각이 한뼘한뼘 자라나가는걸 느끼게 되더라구요 

 

 

"노아야, 할아버지는 네가 누군지 아셔, 단지 착각했을 뿐이야.

우리는 할아버지가 잊은 것을 생각할 필요는 없어. 우리는 말이야

할아버지가 지금 가지고 있는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면 돼."

할머니의 이야기속에 노아는 지금의 할아버지의 모습을 사랑하는 법을 배워나가게 되죠 

노래를 통해 교감하고 노랫속에서 할아버지와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나가는것~!!

그렇게 멋진 아침을 만들어나가는 노아와 할아버지의 모습에서 

잔잔한 따스함과 서로를 사랑하고 아끼는 모습을 느끼게하는 그림책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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