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영어 습관 - 영어가 입에 착 붙는 4단계 학습법!
최근영(에린) 지음 / 시원스쿨닷컴 / 202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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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새해가 머지 않았다. 매년 새해가 되면 항상 빼놓지 않고 세우는 계획 1순위는 영어공부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기를 좀 앞당겼다. 지난달은 내 인생에서 가장 다사다난했던 달이었고 복잡한 머릿속을 새로운 자극으로 채우기 위해 1월이면 여지없이 시작하는 영어공부를 조금 더 앞당기기로 한것이다. 교재는 시원스쿨의 『60일 영어 습관』을 선택했다. 안그래도 복잡한 머릿속인데 과부하가 걸리지 않을 정도로 부담스럽지 않게 시작하고 싶었다. 또한 매일 매일 습관처럼 공부할 수 있는 커리큘럼이어야만했다. 『60일 영어 습관』은 부담스럽지 않은 진도에 교재 한 권으로 문법과 말하기, 듣기와 쓰기까지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지금 나에게 딱 맞는 교재였다. 『60일 영어 습관』은 제목처럼 60일 과정으로 영어를 공부할 수 있게 되어있다. 60일이라는 시간은 짧은 시간이라도 매일 공부했을 때 습관으로 자리잡을 수 있는 시간이다. 하루 길게 공부하다 몇 주, 또는 몇 달이 훅 지나가버리는 경험을 많이 했기에 이 교재가 더욱 더 나에겐 맞았다. 


 


 

저자는 시원스쿨의 에린 선생님이신데 교재에 딸려있는 QR코드를 통해 스마트폰만 있으면 선생님의 강의를 실시간으로 들을 수 있다. 상큼하고 청량한 선생님의 목소리는 영어 공부에 더욱 더 집중할 수 있게 해주었다. 문법 강의와 마찬가지로 말하기는 QR코드로 원어민 mp3파일을 들을 수 있고 원어민 음성은 전체 문장을 천천히 한 번 빠르게 한 번 들려준다. 듣기 역시 QR코드를 통해 바로 대화문을 들을 수 있다. 공부를 하면 할수록 공부하기 참 편한 세상에 살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교재와 스마트폰만 있으면 모든게 주어지는데 남은 것은 나의 의지 하나뿐이다. 60일의 시간이 짧게만 느껴지는 것은 하루 주어진 분량이 너무 과하지도 그렇다고 너무 모자라지도 않은 적당한 양이라는 데 있다. 쉽지만 충분한 양의 문법을 배울 수 있고 주제부터 일상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문장을 익힐 수 있게 해주어 특별한 공부를 하는 느낌이었다. 영어공부 습관을 들이기에 더할 나위 없이 좋은 교재이다. 챌린지는 두 달이지만 계속 반복해서 공부하려고 한다. 집에서 현장 강의를 듣는 듣한 느낌으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다. 학생이든 성인이든 영어 초보자든, 아니면 어느정도는 안다고 하지만 쉽게 말이 떨어지지 않는 사람들이라면 꼭 추천하고 싶은 교재이다.

 

"이 리뷰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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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와 출판사를 유혹하는 웹소설 시놉시스와 1화 작성법 - 인기 작가를 꿈꾸는 웹소설 지망생의 비밀 레시피
13월의계절 지음 / 머니프리랜서 / 202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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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제목 그대로 웹소설 시놉시스와 1화 작성법에 대해 알려주고 있는 책이다. 정직한 제목의 정직한 내용. 지금까지 웹소설을 한 편도 읽은 적이 없지만 글을 쓰는 것을 좋아하고 훗날 나만의 소설을 쓰고 싶다는 꿈을 갖고 있기에 점점 발전하고 있는 웹소설을 다루고 있는 이 책을 선택하게 되었다. 책의 주제가 모호하지 않고 선명한 점도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이다. 아직은 종이로 된 책을 읽는 것을 좋아해서 항상 책을 사서 읽는 편이지만 몇 년 전부터 많은 사람들이 웹소설을 즐겨 읽는다는 것은 알고 있었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접하게 된 웹소설은 소설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흡사 TV 드라마 전개 과정을 보는듯했다. 독자들을 몰입시킬 수 있는 빠른 전개와 엔딩. 무료 연재도 있지만 회당 결재라는 웹소설의 특성상 다음 편을 읽게 만드는 장치를 전회차 마지막에 심어주어 오징어 게임으로 전 세계인들이 K-드라마 엔딩에 빠져들게 만든 것처럼 극적인 효과를 주는 것이다. 다음 편을 읽지 않고는 못 배기게 하는 맛깔난 엔딩이 매 회차마다 필요한 것이다. 지금까지 웹소설을 접한 적이 없기에 처음 접하는 웹소설 용어들도 많았다. 하지만 웹소설 1화 작성법을 알려준다는 책의 목적에 걸맞게 매우 구체적이고 친절한 해설로 당장이라도 웹소설 얼개를 짜고 1화를 쓰고 싶다는 생각이 읽을수록 간절해졌다. 여기서 성공적인 웹소설을 작성하기 위해 저자가 제일 강조하는 것은 역시나 꾸준한 글쓰기였다. 웹소설 1화를 구성하는 5,000자를 매일매일 써 내려가는 노력과 함께 무조건 웹소설을 한 편이라도 완성해 보는 것을 강조한다. 쉽지 않은 작업이지만 기성작가들의 노력 이하로 독자들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은 애초에 헛된 꿈일 것이다.

p.111 독자는 자신이 원하는 것을 모른다. 작가가 보여주기 전까지.

책을 읽으며 가장 마음에 와닿았던 문장이다. 새로운 것을 창조하는 사람. 독자를 미치게 만드는 사람. 그런 작가가 되고 싶다는 생각이 간절해졌다. 소설을 쓸 때 도움을 받을까 해서 고른 책이지만 '웹소설'이라는 또 하나의 장르에 빠져들게 되었다. 평소 SF소설 같은 꿈을 많이 꾸기에 그런 장르의 소설을 쓰고 싶다는 생각을 막연하게 하고 있었는데 누군가에게 재밌게 읽힐 수 있는 작품을 쓰고 싶다는 생각, 그리고 그 시작이 하루하루 써 내려가는 이야기에서 비롯된다는 사실에 용기를 얻었다. 당장 하루 5,000자로 머릿속 상상의 세계를 표현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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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쓰기 자신감 Level 3 : 서술형 잡는 영작 훈련서 - 중학 영어 교과서·내신(중간고사/기말고사) 기출 빅데이터 반영, 쉽고 빠른 핵심 문법 개념 완성, 어휘 리스트, 어휘 테스트 해커스 쓰기 자신감 3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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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시절을 제외하고 영어 작문을 할일이 있을까? 오히려 성인이 된 이후 영어회화나 독해 공부에만 치중했지 영작을 따로 공부할 생각은 못했다. 이런 상황에서 영작을 다시 공부해볼까 생각하게 되었고 운좋게 해커스에서 나온 『해커스 쓰기 자신감』 시리즈를 만나게 되었다. 영작을 제대로 공부할 생각에 고른 교재이지만 첫 선택이 옳았던것이 『해커스 쓰기 자신감 Level 1』과 Level 2를 연이어 공부하며 영작에 자신감이 생겼던 것이다. 배운지 오래라 어려울거라 생각했지만 차근 차근 교재에서 제시한 커리큘럼을 따라가니 자연스레 문제 풀이에 속도가 붙었다. 어렵게 느껴졌던 영작에 더욱 더 흥미가 생기게 되었다. 오히려 학창시절에 이런 교재로 공부하지 못했던 것이 억울하게 느껴질 정도였다. 당연히 Level 3 역시 기대하며 책장을 넘겼다.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지만 중학교 영어 수준의 교재라 그리 어렵지 않게 세 권을 모두 공부할 수 있었다. 오히려 해커스 쓰기 자신감 시리즈를 공부하며 영어 작문 공부에 대한 부담감이 사라지게 되었다. 너무나 쉽고 재밌게 공부할 수 있어서 해커스 교재를 보며 격세지감을 느낄 정도였다. 학창 시절 다양한 문제를 풀어 보는 것보다 이론을 공부하고 단어암기에만 치중했었는데 그 방식은 내가 어느것을 알고 어느부분을 모르는지 모른다는게 문제였다.


『해커스 쓰기 자신감 Level 3』는 핵심 이론은 포인트만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주고 바로 다양한 문제풀이에 들어간다. 같은 유형의 문제를 반복해서 풀어보면서 이론은 자연스레 체득하게 되는 원리이다. 물론 영작 문제풀이를 할때 맨땅에 헤딩하는 것이 아니라 괄호 안의 말을 알맞게 배열하는 형태라 조금 더 접근이 쉬운편이다. 특히 문제풀이에 대한 정답 및 해설이 별책으로 분리되어있어 답을 체크하기도 수월했다. 교재 자체도 두껍지 않고 세 권 모두 150페이지 안팎의 분량이라 한 권 한 권 빠르게 떼어나가는 재미도 쏠쏠했다. 물론 한 번 보는 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세 권 모두 계속해서 반복해 풀어보려한다. 오랜만에 좋은 교재를 만나 기쁘다. 초등학생, 중학생인 조카에게 선물로 보내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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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쓰기 자신감 Level 2 : 서술형 잡는 영작 훈련서 - 중학 영어 교과서·내신(중간고사/기말고사) 기출 빅데이터 반영, 쉽고 빠른 핵심 문법 개념 완성, 어휘 리스트, 어휘 테스트 해커스 쓰기 자신감 2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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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영어 작문을 공부하려 여러 출판사에서 나온 교재를 서칭하다 해커스북에서 만든 『해커스 쓰기 자신감 Level』 시리즈를 발견했다. 당연히 학창시절부터 믿고 보던 교재라 반가운마음에 바로 시리즈 세 권을 선택했다. 이참에 확실히 중학교 영작을 다시 공부하기로 마음먹었다. 성인이 된 이후 오히려 회화에만 신경쓰다보니까 영어 작문 실력이 형편없어진것도 한몫했다. 중학교 영어 교과서를 선택해 공부하는 것은 너무 힘들 것 같아 해커스 쓰기 자신감 시리즈로 중학교 영어 작문만 선택해서 당분간 영작 공부에 충실하기로 했다. 


『해커스 쓰기 자신감 Level 1』에 이은 『해커스 쓰기 자신감 Level 2』는 Level 1의 학습 커리큘럼을 그대로 따라가면 되는 형태다. 영어 작문이라해서 두꺼운 교재가 아니라 매일 매일 일정한 분량을 체크해서 공부할 수 있도록 교재 자체도 얇게 나와 부담없이 공부를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이 좋았다. Level 1에서 중학교 영작의 기초를 다졌다면 『해커스 쓰기 자신감 Level 2』는 현재시제, 과거시제, 미래시제부터 진도가 시작된다. 중학교 수준의 영어 작문이라 그리 어렵지 않게 공부할 수 있었다. 그렇다고 고등학교 수준부터 바로 공부했다면 또 공부하기 벅찼을 것 같아 중학교 수준을 선택한 것이 나에게 더 나은 선택이었던 것 같다. 이론은 핵심 포인트만 쉽고 간결하게 설명해주는것이 오히려 공부하기에 덜 지루했고 요즘 흔히 말하는 메타인지 학습법을 적용해 배운 것은 바로바로 문제로 체크해볼 수 있어서 좋았다. 특히 무턱대고 영작을 하라는 것이 아닌 괄호 안에 단어들을 제시하고 그것을 문법에 맞게 배열하는 형태라 문제푸는 재미도 있었다. 물론 핵심포인트를 통해 영작의 기본을 다진 후에 푸는 문제라 대부분 쉽게 맞출 수 있었다. 각 챕터별로 주제가 나눠져 있어 부족한 부분은 바로 찾아 따로 공부할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학생은 물론이지만 영작에 관심있는 나같은 성인에게도 적극 추천하는 교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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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커스 쓰기 자신감 Level 1 : 서술형 잡는 영작 훈련서 - 중학 영어 교과서·내신(중간고사/기말고사) 기출 빅데이터 반영, 쉽고 빠른 핵심 문법 개념 완성, 어휘 리스트, 어휘 테스트 해커스 쓰기 자신감 1
해커스어학연구소 지음 / 해커스어학연구소(Hackers)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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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작을 배우는 방법으로 많은 분들이 중학교 교과서를 공부하라고 추천한다. 이참에 중학교 교과서를 구해 공부하려 했지만 교과서 보다 더 괜찮은 교재가 나왔다해서 부리나케 찾아보았다. 『해커스 쓰기 자신감 Level』 시리즈는 총 3권의 교재로 나눠져 중학교 내신을 모두 대비할 수 있게 만들어진 교재이다. 출판사는 영어교재로 유명한 해커스에서 출간한 책이니 믿고 세 권의 시리즈를 모두 공부해 보기로 했다. 물론 이 교재는 작문에 특화된 책이라 회화나 독해에 치우치다보니 쓰기 실력에 자신이 없는 나같은 성인이 공부하기에도 꽤나 유용했다.

 

교재를 고르거나 공부할 때 특히 신경쓰는 부분이 책의 편집 부분인데 『해커스 쓰기 자신감 Level 1』은 한 페이지에 한가지 주제를 담고 있어서 공부할 때 시각적으로도 깔끔하게 볼 수 있었고 하루에 공부할 분량을 정하기도 편리했다. 한 페이지 안에 중학 내신에서 꼭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를 이론부터 대표문제와 연습문제까지 한 번에 해결 할 수 있게 짜여진 커리큘럼도 마음에 들었다. 특히 이론을 장황하게 설명할 경우 공부할 때 쉽게 지치고 포기할 수 있는데 간결하게 핵심포인트만 알려주고 바로 문제로 연습할 수 있게 하는 점이 좋았다. 한 가지 주제에 핵심 포인트 몇가지를 알려주고 바로 기출문제와 짝문제로 해당 주제를 다시 한 번 연습할 수 있게 해준다. 기출문제의 경우 실제 중학교 내신 시험에 출제되는 유형의 문제를 모두 풀어 볼 수 있게 짜여져 있다고 한다. 물론 기출문제와 함께 바로 옆에 비슷한 유형의 짝문제를 바로 뒤이어 풀어볼 수 있게 한 점도 작문 실력을 향상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기출문제 풀고 짝문제로 마무리!"에서 좋았던 점은 문제 유형을 나눠서 유형별로 묶어서 풀어볼 수 있게 했다는 점이다. 이렇게 같은 유형의 문제를 여러번 연습할 수 있게 하니 내가 어느 부분에서 취약한지 한 번에 파악할 수 있어서 좋았다.   

 

중학 내신 영작을 제대로 공부하고 싶은 사람들에게 꼭 추천한다. 한 번 푼것으로 만족하지 않고 계속해서 반복해서 내 것으로 만들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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