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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량한 차별주의자
김지혜 지음 / 창비 / 2019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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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등은 그냥 우리에게 주어진 것이 아니다. 평등은 인간 조직이 정의의 원칙에 의해 지배를 받는 한, 그 결과로 나타나는이다. 우리는 평등하게 태어나지 않았다. 우리는 상호 간에 동등한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우리의 결정에 따라 한 집단의 구성원으로서 평등하게 되는 것이다. - P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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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보고플 땐 눈이 온다. 올 것이 있다. 비와 눈은 오는 것.
기다리는 것. 꿈의 속성은 비와 눈처럼 녹는다는 것. 비와 눈과사람은 사라지는 것. 그렇게 사라지며 강하게 남아 있는 것. 남아서 쓰는 것, 가슴을 쏟는 것. 열고 사는 것. 무력하지만 무력한 채로 향기로운 것. 그렇게 행과 행 사이를 날아가는 것. - P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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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제 뒤는 그만 돌아보고 좀 더 적극적인 시선으로 내 하루의 나머지 시간을 잘 활용해 보라고 한 그의 충고도 일리가 있는 것같다. 하긴 그렇다. 언제까지나 뒤만 돌아보며 내 인생이 바랐던 대로 되지 않았다고 자책해 본들 무엇이 나오겠는가? - P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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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과
구병모 지음 / 위즈덤하우스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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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야말로 주어진 모든 상실을 살아야 할 때. - P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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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당신이 돌아온 유일한 이유야?"
"아니, 그건 당신과 나 때문이야. 다른 사람은 없어. 당신을 사랑해, 코라. 하지만 당신이 사랑 안에서 두려움을느낄 때 사랑은 더 이상 사랑이 아니야. 그건 미움이야." - P158

한다.
케인과 로렌스는, 보낸 원고의 결과 때문에 우편배달부를기다리는 불쌍한 처지를 서로 얘기하다가, 로렌스가 우편배달부가 오는 소리를 듣지 않으려고 가끔 뒷마당에 나가있다는 것, 그런데 자신이 들었는지 확인하려고 우편배달부가 언제나 두 번 벨을 울린다고 불평한다. 이 이야기를듣고 케인이 우편배달부가 가 버리기 전에 언제나 두 번벨을 울리거나 두 번 노크하는 영국과 아일랜드의 옛 전통을 기억해 낸다. 케인이 이것을 제목으로 제안하자,프랭크 체임버스의 운명을 묘사하는 데 적합한 은유라는 점을로렌스가 인정하고 크노프 출판사도 동의한다. - P1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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