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한 권 안 읽어도 일 년이 가는도다.

시 한 줄 안 외워도 한 달이 가는도다.

노래 한 곡 안 불러도 봄 여름 가을 겨울,

편지 한 장 안 부쳐도 하루 이틀 사흘 나흘.

정말 그런가?

책 한 권 안 읽고 보낸 일 년은 무효라오.

시 한 줄 안 외우고 지난 한 달도 그렇다오.

노래 한 곡 안 부르고,

편지 한 장 안 부친 날들 모두 인정 할 수 없으니!

내일은 다시 오늘을 사시오.

기회가 온다면,

부디 잘 해보시오!


ㅡ12월 11일 24시 15분 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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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16-12-12 01:3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메리포핀스님 잘 지내셨어요.
어느새 올해도 연말이 되었어요.
따뜻하고 좋은 밤 되세요.^^

꼬마요정 2016-12-12 10:0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가슴에 콕 박혀버립니다.
연말, 행복하게 보내세요~~^^

양철나무꾼 2016-12-12 12:4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책 한권 못 읽고, 시 한줄 못 외워도,
무탈하시다면 그걸로 된겁니다.
Peace~^^

북깨비 2017-01-05 14: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ㅎㅎㅎㅎ 재밌어요! 시는 학교에서 강제로 시켜서 외운거 말고는 외워본 적이 없는데 자기가 좋아하는 시를 외운다는 건 어쩐지 낭만적이네요. 1월에는 시를 한 편 외워볼까봐요. 그나저나 자꾸자꾸 머릿속에 맴도네요. 내일은 다시 오늘을 사시오. 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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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난 하루가 간다.
별나게 간다?
두 문장 다 ! 이상하다.
이유없이.

밤되니 춥군.
이불 꼭 덮고 자야지.
아 졸려.

오늘 이상하게 장사가 잘됐다.
(전조 증상인가?)
잘 되는데 기분은 좋지 않았다.
(전조?)
계산대 앞에서 질척거리는 사람이 많았다.
(전조면 어떡하지?)
우유가 왜 없냐고 따지고,
4층 사무실 사람들이 어떤 음료를 잘 마시냐고 묻고,
모른다고 하는데도 또 묻고..
심지어 왜 모르냐고 따지고.
(음.. 전조가 맞나봐.)

나는 벌써 졸리다
(전조 증상마저 특이하군)
자야겠다.
아무래도.
졸릴때 자야지.
내일도 있는데..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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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팔고
사고 팔고
무엇을?

읽고 쓰고 쓰고 읽고
언제?

사고 팔고
사고 팔고
무엇을?

먹고 자고 놀고 먹고
어디서?

사고 팔고
사고 팔고
무엇을?

주고 받고 받고 치고
누가?

켜다 껐다 껐다 켜다
에어컨!

자다 깨다 자다 깨다
지금!
아으으 열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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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 양파, 두부, 계란, 가지, 호박, 감자, 상추, 고추, 오이, 콩나물, 토마토, 치즈, 우유, 식빵, 가자미, 고등어, 갈치, 명란젓... 하루가 멀다하고 사들이는 식재료.

냉장고에 넣지 않고 하룻밤만 지나도 기분 찜찜한 식재료.

하루 이틀 사나흘이면 십중팔구 못쓰고 버리기일쑤인 식재료.

식재료에 대한 막중한 책임감, 그것을 느낀다면, 그래서 야심한 시각까지 씻고 다듬고 물기 빼고 갈무리하느라 잠 못자본 사람이라면!!

책임김이란 어느땐 미안함에서 싹트기도 한다는 것을 알리.

알으리.
알으의리.
알어 알어, 안다고!!!

어릴때 유행했던 말,
"알면 다야?"

지금 하고싶은 말,
"알면 다행이지. 모르는건 죄고!"

나는 너무 몰라.
즉,
죄가 많아.
앞으로는 줄여나가도록!

알면 다행,
거기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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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실 2016-08-03 09:3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전 요즘 냉장고 비우기 하고 있어요.
사들이는건 최소화!
그랬더니 한밤중까지 그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지 않아도 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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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
제때 일어나기 힘들다.
제때 밥먹기 힘들다.
제때 씻기 힘들다.
제때 말하기 힘들다.
제때 놀기 힘들다.
제때 자기 힘들다.

사실 그렇다.
정말 그렇다.

그래도 꼬박꼬박 찾아오는 아침 덕분에,
하루도 안 빼먹고 밝아오는 아침 덕분에,
아무리 힘들어도 살지 않을 수 없다.
아무리 먹고살기 힘들어도
살기가 안 살기보다
덜 힘들다.
훨씬,
훠얼씬!

(#진짜 신기하다. 힘들고 지쳐서 꼼짝하기도 싫다가도 아침만 되면 언제그랬냐는듯 새힘이 나서 움직대는 내 몸과 마음, 정신상태가 죄다 그렇게 신기할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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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바람 2016-07-28 05:5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토닥토닥

마녀고양이 2016-07-28 09: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침이 제일 힙듭니다. ㅠㅠ. 그리고
나이를 먹으니 밤에 자는 것도 힘드네요.... 흑흑.

이렇게 적어놓으니 서글픕니다, 잘 지내시죠, 포핀스님? 쪼옥~

pek0501 2016-07-28 15: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반갑게 글 보면서
백 번 공감합니다.
자주 글 올려 주세요...

2016-07-28 16:45   좋아요 0 | URL
비밀 댓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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