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어어떻게-

아직 시신조차 찾지 못한 사람이 16명이나 되는데.

워어어떻게-

아직 배도 끌어올리지 못하고 있는데.

워어어떻게-

똑같은 이들에게 다시 키를 맡길 수가 있나.

워.

어.

떻.

게.

 

.

.

.

그래도 밥을 먹자.

그래도 밥을 먹자.

먹어야 산다.

먹어야 산다.

어떻게든.

살아서.

다시.

어.

떻.

게.

든!

 

 

 



 
 
2014-06-07 04:3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4-06-07 10:44   URL
비밀 댓글입니다.
 
최고의 집을 만드는 공간 배치의 교과서 - 편안안 일상을 담고 색다른 가치를 일깨우는 공간설계와 디자인의 기본
사가와 아키라 지음, 황선종 옮김 / 더숲 / 2013년 10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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훌륭하다. 집을 지을 때 무엇을 고민하고 생각해야 하는지 하나 하나 꼬집어서 설명해 놓았다. 좋은 참고서적을 만나서 기분 좋아졌으~~!


 
 
 

언제부터 살았더라?
아파트에 살기 시작한 게.. 20년? 옴마~ 20년 하고도 1년 더!
벌써 그렇네. 그렇게 되었어. 22년째..

나이가 들어서 그런 줄 알았더니..
학교를 졸업해서 그런 줄 알았더니..
직장인이 되어서 그런 줄 알았더니..
어른이 되어서 그런 줄 알았더니!!!

아니야.
속았어.
바보!

아파트에 살아서 그랬던 것을..
계속 아파트에 살아서 그런 것을..

그래도 아파트에 살래?
아니!

아파트가 세월호같다는 생각이 들어.
여기 가만히 있으면 어떻게 될까.
여기 가만히 살면, 살다보면 결국 혼자가 될거야.
혼자,
가장 힘들 때, 가장 외로울 때, 가장 무서울 때, 그 때 말이야.

아파트 탈출 계획,
탈출 체력,
탈출 경로를 확보할 것!

아!
6월 4일, 투표하는 거 잊지 말고!!!

 
 
pek0501 2014-06-02 09:04   댓글달기 | URL
아파트에서 다른 데로 이사가시려고요?

메리포핀스 2014-06-02 14:51   URL
어린시절(저의 어린 시절 말고 엄마의 어린 시절) 살 던 곳으로 가고 싶어요. 엄마 고향은 신도시로 변해서 갈 수 없으니 새로운 땅을 찾아 다녀요. 우선 땅을 사고, 집을 지으려구요.
 

먹는 존재!

이야흐~~

끝내주는 제목이로고~!

ㅎㅎㅎ

정말 그렇잖나?

정말 그래.

동감

공감

백만천만억만!

.

.

.

어쩐지 김훈의 「밥벌이의 지겨움」이 떠오른다.

떠올랐다가 그냥 사라지지 않고 한참을

아주 그냥 자리를 잡고 드러눕는다.

먹.는.존.재.여!

밥벌이의 지겨움이여!

으하하

 

 

거기다가

생존 체력!

살기 위한 최소한!

으아아

결국,

여기까지 왔구나.

흐흐흐흑

눈물이,

진짜 눈물이 난다.

 

나는 방금

제철 맞아 알이 꽉 찬 암꽃게 두 마리를 찜 쪄 먹고 왔다.

나는

생존체력이라는 희안한 용어를 받아들이며

살기위한 최소한의 운동을 궁금해하는,

먹는 존재다.

하하하.

흐흐흑.

눈물이 나면서도

웃겨~~~

 



 
 
꿈꾸는섬 2014-05-30 22:10   댓글달기 | URL
ㅎㅎㅎ제목 정말 끝내주네요. 먹어도 살이 안 찌는 방법을 찾고 싶어요. 전 먹는걸 좋아해서 살이 안 빠져요.

메리포핀스 2014-06-01 22:00   URL
저는.. 먹는 걸 좋아하는 걸 넘어 중독..까지는 아니어도 습관인 것은 확실해요. ㅠㅠ 먹어도 살이 안 찌는 방법! 찾으시면 저에게도 꼭 좀! ㅎㅎ

순오기 2014-05-31 02:51   댓글달기 | URL
혼자 살아도 먹는 존재의 본성을 버리지 못해 나날이 불어갑니다~ ㅠ
살기 위한 최소한의 운동~~~~ 영원한 과제로군요!ㅋㅋ

메리포핀스 2014-06-01 22:08   URL
날마다 숙제하는 기분이예요. 먹는 건 습관, 운동은 숙제.. 아이쿠.
 

유병언 일가족 모두 다 꼭꼭 숨으라고

공중파로 북 치고 장구 치고 꽹가리까지 쳐댐시로 시간 벌어주더만

이제와서 현상수배... 역대 최고 현상금... 수사 장기화 불가피.... 

그것까지 공중파 뉴스로 발표를 한다.

저것들한테 국민은 진짜 개무지렁이로구나.

아아아아아아..........

치주염 돋는다.

미친다.

어쩌지.

이눔의 화를 대체 어찌하면 좋을꼬.

하이고.

 

 



 
 
책을사랑하는현맘 2014-05-23 23:59   댓글달기 | URL
당황스럽죠.,,
나라가 정말 어쩌다 이 지경인가. 이것밖에 안되는 허상이었나. 국가가 무엇인가.
정상적인 사람들은 다 어디가고 국민들과 괴리감 돋는 사람들만이 다 한자리씩 차고 있나.
한숨만 쉬고 있기에 분이 안 풀립니다. 진짜 우린 뭘 해야 할까요.

메리포핀스 2014-05-24 20:34   URL
무얼 해야 할 지, 그냥 이대로 살면 안 될 것 같은데, 무얼 하면 될 지.. 얼른 떠오르는 것이 없어서 더 답답해요. 일단은 정신 차리고 일상을 돌보고 있어요. 일상이 무너지면 그나마 지켜보는 것조차 할 수 없을 테니까요. 일상이 무너지면 그나마 '무엇을 할 것인가,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고민조차 의미가 없어질 테니까요. 그런 의미에서.. 저녁을 챙겨 먹어야겠는데 흐아.. 정말 이빨 아파서 죽겠네요. 진통제도 잘 안 듣고.. 으으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