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kbs.co.kr/1tv/sisa/globaldocu/about/index.html

 

영국 BBC에서 4년 동안 공들여 찍었다는 <아프리카> 1회 방송을 봤다.

놀라운 광경의 연속이다. 정말 어떻게 찍었을까. 우와...

 

'내가 보는 건 보는 게 아니야. 내가 직접 저 시간, 저 곳에 있다한들 내가 저걸 볼 수 있다고 어떻게 말할 수 있겠나. 기술이 놀라운 것이냐. 기획이 멋진 것이냐. 기술도 놀랍고 기획도 멋지지만, 무엇보다 저걸 본 사람이 대단하는 생각 밖에 안드는구나. 얼마나 오래 기다리고, 얼마나 많은 준비를 했을지... 우와, 정말이지!!!'

 

2회 방송도 챙겨 봐야지.

내일.. 아니 오늘.. 일요일 밤9시 40분 KBS1 글로벌 다큐멘터리 <아프리카> 6부작

같이 봐요 오늘.. 아니 내일.

잘 자구요.

 

 



 
 
2013-06-18 01:57   댓글달기 |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3-06-18 03:32   URL
비밀 댓글입니다.
 

엥? 표지가 왜 이래? 하고 봤더니 예약주문이다.

김려령 신간 <너를 봤어>..

아무리 그래도 작가사진을 대신 올리다니..

흠..

괜히 입맛만 다셨다.

 

 

 

 

 

 

 

 

 

 

미리보기로 좀 보았다.

재미있을 것 같다.

 

3월에 결혼한 동생이 아무 연고도 없는 제주도에 가서 산다.

그야말로 맨땅에 해딩하며 살겠다며 신혼부부가 씩씩하게 제주도로 갔다.

오늘 엄마랑 통화하는데 "둘이 해녀학교 다닌댄다. 하하하"

엄마가 걱정하실줄 알았는데 의외로 하하하 웃으신다.

내년엔 아들이 직접 잡아다주는 전복 먹게 생겼다며 하하하

요즘엔 남자들도 물질하는 걸 배운다며 하하하

해녀학교라는게 다 있다며 하하하

내년까지 기다리지 말고 올 여름에 가볼까? 하며 하하하

하하하 하하하

하하하

나도

하하하

하하하

 

<마흔의 판타지> 우리 동생네 이야기같을것 같아서 찜.

 

 

 

 

 

 

 

 

 

 



 
 
hnine 2013-06-14 22:26   댓글달기 | URL
마흔이라는 나이가요, 참...그렇더라고요. 겉으로 표 안나는 인생의 전환기랄까.
메리포핀스님 어머님은 참 멋진 분 같아요 ^^

메리포핀스 2013-06-16 00:50   URL
나이를 생각하면 참... 히히, 제가 기억하는 엄마 나이가 되어있는 저를 자꾸 비교하게되요. 내 나이에 엄마는 아이를 넷이나 낳아 기르고 그 많은 양말을, 그 많은 내복을, 그 많은 수건을, 그 많은 걸레를.. 그 많은 빨래를 다 손으로 해가며, 도시락을 싸며, 연탄불을 갈며, 청소를 하며, 뜨개질을 하며, 김치를 담그며.. 그러면서도 철마다 쑥을 캐서 개떡을 쪄 주고, 나물을 캐서 나물 반찬을 해 주고, 도토리를 주워서 묵을 쒀주고, 밤을 주워서 삶아주고, 은행을 주워서 볶아주고.. 어떻게 그 모든 걸 손수 다 하신 걸까요. 정말이지... 그런데 저는 왜 그렇게도 엄마 말을 안 들어쳐먹었을까요. 정말이지.. 에혀.. ^^;;

순오기 2013-06-17 04:28   댓글달기 | URL
김려령 신작 검색들어갑니다~
해녀학교에 다니는 신혼부부 동생네~ 코드가 맞는 부분가 봐요.
어머님의 하하하하도 인상적입니다.^^

메리포핀스 2013-06-16 01:00   URL
맞아요. 둘이 아주 천생연분이예요. 처음엔 놀리느라 "늦바람이 무섭구만 그랴" 했는데, 둘이 저러구 사는 거 보니까 천생연분을 만났구나 싶어요. 추진력 정말 끝내주는 부부예요. 음.. 그래도 아직 순오기님 추진력 따라가려면 멀었지만요. ^^
 

 

 

 

 

 

 

 

 

 

 

...양장본 구판 <타샤의 정원>에 빈티지풍의 젊은 감각을 입혀 재탄생시킨 캐주얼판으로, 책 크기가 기존의 2배로 커져 보는 재미가 더욱 풍성해졌으며 사진과 글, 커버를 모두 새로운 감성으로 재편집하여 소장가치를 높였다.(_알라딘 책소개에서)

 

 

 

이야호~~~

이렇게 반가울 수가!

양장본 구판 <타샤의 정원>을 갖고 있다.

볼 때마다,

사진이 더 컸으면 좋겠다, 책이 더 컸으면 좋겠다, 노래를 부르고,

책을 넣으면 120%, 150%로 확대하거나 80%, 70%로 축소해주는 복사기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냐 하며 실없는 소리를 하던 나이기에, 이번에 나온 캐주얼판이 정말 진짜로 반갑다.

당장 사야지!

아니지, 주말에 사야지!

조금만 참았다가..

주말에 교재랑 한꺼번에 사야지!

5만 원 채워서,

2,000마일리지 챙겨야지!

쿄쿄.



 
 
 

이번엔 장구다.

민요 반 선생님이 장구 치면서 노래하시는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선생님의 탁 트인 목소리도 좋지만 장구 장단이 하도 신명나서 절로 몸이 들썩거린다.

가야금 배운다고 했을 때는 시큰둥하던 엄마도 장구 배운다고 하니까 잘했다고 좋아하신다.

빼먹지 말고 다니라고 당부까지 들으니 나도 신난다.

 

가야금병창, 민요 모두 음악실에서 배웠으니 장구도 그러려니 했는데

음악실에 아무도 없다. 어랏? 그럼 어디?

사무실에 내려와 물으니 장구 수업은 무용실에서 한다고 한다.

무용실? 왜?

들어가 보니 요가 매트를 한장씩 깔고 그 위에 다시 방석을 깔고 앉아있는 분들이 보인다.

맨 앞줄이 비었다.

두번째 줄부터는 3개월~6개월 이상 배운 분들이니 처음 왔으면 맨 앞에 앉으라고 한다.

초보자를 배려해주시는 마음이 느껴져 감사하며 앞으로 가서 앉았다.

그때까지도 왜 무용실에서 장구를 배우는지 몰랐다.

아....

딱 5분도 안 되서 알아버렸다.

장구를 무용실에서, 그것도 요가 매트 깔고 배우는 이유를 알아버린 것.

크흐.

 

모든 것이 그렇지만

처음 배울 때는 '바른 자세'부터 배운다.

우와... 장구 치는 '바른 자세'는 생각보다 어렵다.

장구를 치는 자세에는 세 가지가 있다고 하셨는데,

우리 선생님은 사물놀이를 하시는 분이라서

사물놀이 장구 치는 자세를 가르쳐 주신다고 했다.

그런데..

으아.

선생님이 가르쳐주시는 대로 자세를 잡고 앉아있었더니 5분도 안되서 식은땀이 난다.

선생님은 곧 장구를 옆으로 세워두고 스트레칭을 하라고 하셨다.

처음엔 누구나 그렇다면서, 장구를 잘 치려면 몸이 유연해야한다면서.

 

매일 발바닥 맞대고 양 손으로 무릎을 눌러서 양쪽 다리를 방바닥에 붙이고 TV 보고,

또 발바닥 맞대고 손으로 발 잡은 채로 가슴이 방바닥에 닿도록 스트레칭,

두 발을 쭉 펴고 손으로 발가락을 잡고 가슴이 다리에 닿도록 스트레칭,

매일 밤 스트레칭,

매일 아침 스트레칭,

생각 날 때마다 스트레칭 하라고 하신다.

뻣뻣한 내 몸, 막대기같은 내 몸, 유연성하고는 거리가 먼 내 몸뚱아리를.. 아.. 어쩌란 말이냐.

 

'아 놔. 나 장구반 온 거 맞어? 아무리 봐도 요가 반에 온 거 같은디 말여..'

 

이러니 장구를 무용실에서 배우지!

 

오늘은 첫날, 다드래기 장단과 인사 장단을 배웠다.

다드래기 장단은 [쿵ㅡ 따 따 쿵ㅡ 따 따 쿵ㅡ 따 따 쿵ㅡ 따 따] 하는 것이니 기억이 나는데

인사할 때 하는 장단은 고새 까먹어부렀네. 어휴...

 

그래도 좋다. 재미있다. 즐겁다. 신난다.

장구 반에 등록하기를 참 잘했다.

 

장구 책도 한 권은 사야겄제?

기본이제이~

얼쑤~.

 

 

 

 

 

 

 

 

 

 

 

 

 

 

 

 

 

 

 

 

 



 
 
순오기 2013-06-04 22:46   댓글달기 | URL
나도 장구는 배우고 싶어요~
요가반 아니고 장구반 확실하게 앞으로 일취월장 실력을 보여주세요~ ^^

메리포핀스 2013-06-06 00:31   URL
장구 신나요^^ 일단 한번 배워보시라니깐요~~~ 후훗..

프레이야 2013-06-05 08:44   댓글달기 | URL
작은딸이 사물놀이반에서 장구를 하는데 아주 흠뻑 빠져서 신명나 하더군요. 어깨 힘빼고 덩더쿵 덩실~ 하면서 가락에 취해서는ᆢㅎㅎ 저는 배워볼 생각은 못하지만 좋더군요. 유연성, 바른자세 그런게 중요하군요. 그럴 거 같아요. 가야금에 이어 장구까지! 포핀스님 멋지십니다^^

메리포핀스 2013-06-06 00:38   URL
왜요 왜요! 프레이야님도 배우셔요. 장구요! 엄마하고 딸하고 같이 하면 더 재미있을텐데요!!! 저도 배워서 엄마랑 같이 치기로 했어요. 그때가 언제일지는 모르겠지만요. 히히. 선생님 말씀이, 장구는 도도한 자세로 쳐야 더 멋있데요. 허리 펴고 고개 꼿꼿이 들고 도도하게 치라고.. 흐이. 유연성과 도도함.. 으아. 정말 멀고도 험난한 길이긴 하여요. ㅋㅋ

꿈꾸는섬 2013-06-05 21:54   댓글달기 | URL
우리 둘째 현수가 유치원에서 장구를 배우는데 그게 참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저한테 장구 좀 사달라고까지 하네요. 그러면서 엄마도 배우고 싶냐고 물어요. 그래서 배우고 싶다니까 장구 사면 자기가 절 가르쳐 주겠다네요.ㅎㅎ

메리포핀스 2013-06-06 00:44   URL
오호라. 현수는 장구를 가르쳐주는 참 좋은 유치원에 다니는군요. 게다가 엄마한테 가르쳐주겠다니..!!! 참 부럽습니다. 저는 가야금이랑 장구를 배우는데 수업이 일주일에 한번 뿐이라서 연습을 하려면 역시 개인 악기가 필요하다고 느껴요. 가야금은 백만원이 훨씬 넘어서 엄두가 안났는데 장구는 저도 하나 사려구요. 음.. 그러지 말고 저도 현수처럼 엄마한테 장구 사달랠까봐요. 흐흐흐
 

 

 

 

 

 

알라딘온리 상품은 대개 마음에 든다. 가능한 조건에 맞춰 책을 담은 뒤, 마일리지 2천점 차감을 흔쾌히 오케이해주시고 받은 컵, 노트, 북앤드 따위를 모아놓고 흐믓하게 바라본다.

 

며칠전부터 가문비나무 펜홀더가 눈에 띄어 책을 주문하는데 어라? 사은품으로 주는 건 품절이란다. 흑흑. 그럼 하나 사지 뭐. 그러고 가격을 알아보는디~~~ 흐익, 무려 만이천원! 그깟 나무쪼가리 하나 갖다가 기계로 어슷하게 썰어서 기계로 구멍 내고 쬐깐한 자석 하나 붙여놓구선 뭣이라! 만이천원이라고라고라~~

 

ㅋㅋ 가격을 알기 전엔 '갖고 싶은 가문비 나무 펜홀더'였던 것이, 가격을 알고 나자 순식간에 '그깟 나무쪼가리 하나'로 바뀌어버렸다. 인테리어 현장에 흔해빠진 나무쪼가리로 수백개는 만들어 팔겠다 싶은 것이다. 가만.. 아닌게 아니라.. 진짜 그래야겠다. 하루 날 잡아가지고 몇개 만들어봐야겠다. 팔지는 않더라도, 사무실 개업 때 기념품으로 쓰면 좋을성싶다. 오~케이!! 어찌됐든간 가문비나무 펜홀더 땡큐~~!!^^ 

 

 

주문한 책 다섯 권..

 

 

 

 

 

 

 

 

 

 

  

 

 

 

 

 



 
 
pek0501 2013-05-08 13:43   댓글달기 | URL
컵이 탐나요. 저도 알라딘 컵은 몇 개 있는데(작년 것과 재작년 것인지...)
그런 건 없어요.
가문비나무 펜홀더 제작에 들어가시는 거예요?
기대되는데요. ^^

남편의 본심이 뭘까요? 궁금해염...

메리포핀스 2013-05-09 01:05   URL
저두 컵은 재작년, 작년, 올해꺼 중에서는 올해꺼가 젤 맘에 들어요.^^
펜홀더는.. 디자인부터 새로 해서 만들어보려구요.
남편의 본심..을 알아보려면 저는 먼저 남편부터 구해야할것 같아요!ㅋㅎ (남편도 없이 이 책을 왜 샀느냐! 실은 그림 보려구 샀어요. 요즘 이런 연필 그림 배우러 댕기걸랑요. 히히.)

우와 벌써 한 시예요! 해는 길어졌는데 하루는 왜 이리 짧은지 모르겠어요. 페크님 굿나이트~~^^

카스피 2013-05-08 20:56   댓글달기 | URL
ㅎㅎ 저도 팬홀더가 갖고 싶더군요^^

메리포핀스 2013-05-09 01:08   URL
다시 보니 일시품절 풀렸던데요!^^
카스피님도 굿나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