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은 어떤 사람들일까? 세계에 관심 있는 이들이라면 한번쯤 생각해 본 주제일 것이다. 사실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유대인에 대한 책은 널렸다. 특히 그들의 교육법과 상술은 핵심 연구 대상들이다. 2천년 넘는 이산과 탄압의 경험은 그들을 생존의 대표자로 만들어 놓았다. 그리고 지금은 세계 경제와 정치, 문화계들에 크게 활약하고 있다. 그 동력은 어디에서 나올까? 이 의문에 답하기 위해 전문가들은 유대인의 교육법과 상술에 주목하였다. 이 책은 작은 문고본이지만 위 물음에 대답하기 위해 쓰여졌다. 100 쪽을 넘지 않는 책이지만 개설서 수준의 내용을 다루고 있다. 내용이 당연 소략하고 수박 겉핥기 수준이다. 아쉬움이 크다. 책의 문제가 아니라 내가 잘못 고른 탓이 크다. 눈 높이를 조금 더 높여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