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풀어보는 문화 이야기
박상언 지음 / 이음스토리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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숫자와 문화의 상관관계!!

 

 숫자로 풀어보는 문화 이야기( 박상언 지음 / 이음 스토리 펴냄 )은 숫자로 가득한 세상에 던지는 질문에 답해준다!! 우리가 사는 세상에 가득한 숫자, 그리고 그와 관련된 문화에 대한 이야기이다. 세상에 이렇게 많은 숫자가 있고, 또 거기에 많은 의미가 담겨있다는 것은 참 재미있는 사실이었다. 수를 좋아하는 나에게는 흥미롭게 느껴지고, 또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어떤 재미있는 숫자가 나를 기다리고 있을지 가슴 떨렸다.

 


이 책은 총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행복의 밭에 행운이 산다

전화번호에 담는 뜻은

바람 각시와 밤새도록 바람나다

신의 의지를 찾아서

삼팔선, 사오정, 오륙도 그리고 치사


 목차만 보았을 때는 작가가 무슨 말을 하는지 이해할 수 없었다. 하지만 첫 장부터 차분히 읽어보니, 숫자와 그 속에 담긴 의미에 대해 알게 되었다. 이 책은 그냥 숫자에 대한 재미나는 이야기가 아니었다. 숫자와 관련된 우리 사회, 문화에 대한 이야기였다. 생각보다 어려운 책에 조금 당황스럽기도 했다. 가벼운 이야기일 것이라는 나의 생각은 오판이었다. 문화와 관련된 많은 수치들과 숫자들은 우리 사회를 다른 눈으로, 혹은 더 깊이 있는 눈으로 볼 수 있게 해주었다. 어려웠지만 읽고 나서 왠지 뿌듯해지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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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퉁불퉁 우주 푸른숲 어린이 백과 3
엠마뉴엘 케시르-르프티 지음, 프랑수아 다니엘 외 그림, 김현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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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 어디까지 가봤니???!!

 

 울퉁불퉁 우주( 엠마뉴엘 케시르-르프티 글 / 프랑스아 다니엘 · 안느 드샹부르시 그림 / 김현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펴냄 )는 우주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한창 공룡을 좋아하던 아이가 이제는 지구가 아닌 그 바깥이 궁금한 모양이다. 이 책을 보자마자 바로 읽어보자고 하니 말이다. 처음에는 그냥 쉬운 동화책인줄 알았다. 하지만 막상 책을 펴고 보니 이 책은 우주에 관한 모든 것을 알려주는 백과였다. 어린이 책이라고 해서 쉽게만 나올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우주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을 비롯한 총체적인 모든 것이 나와 있었다.

 


 우주의 탄생부터 우리가 속해있는 태양계, 그리고 그 속에 있는 행성, 소행성, 혜성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고 있다. 그리고 인간이 우주에 대해 얼마나 관심 있는지를, 우주를 탐험하기 위해 얼마나 많은 일들을 하는지를 알려준다.

 


 특히나 세계 여러 나라들의 우주 탐사의 시작부터 미래에 대한 것도 사진과 함께 재미나게 설명해준다. 그것을 보고 아이는 우주에 대한 더 많은 호기심을 갖는 듯 했다. 이 책을 보고 갑자기 꿈이 우주 비행사가 된 아이!!! 그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어릴 적 나의 모습이 생각나 한참을 미소 지었다.

 


 우주에 대한 모든 것이 나와 있는 울퉁불퉁 우주는 엄마와 아이가 같이 읽으면서 이야기하고 함께 배우는 책이다. 학창시절 배운 수금지화목토천해()’이 다시금 생각났다. 그리고 행성들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그림은 학교 수업시간에 배운 내용보다 더 많은 것을 알려주었다. 친절한 설명과 자세한 글과 실사에 가까운 사진은 이 책이 매력이다. 도란도란 아이와 함께 읽기 좋은 이 책~~~ 완전 강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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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진 새 스토리콜렉터 78
수재나 존스 지음, 전행선 옮김 / 북로드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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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는 누가 죽였을까??

 

 지진 새( 수재나 존스 장편소설 / 전행선 옮김 / 북로드 펴냄 )는 살인에 대한 이야기이다. 루시, 현재 그녀는 도쿄에 머물며 번역일을 하고 있다. 그녀는 영국의 한 작은 마을에서 71녀의 막내딸로 태어났으나 아들을 원했던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하고 자란다. 그러던 중 의도치 않은 사고로 오빠를 죽인다. 그녀는 정말로 그를 죽일 생각이 없었다. 과연??? 그녀는, 그녀는!! 그녀는...... 특이한 소녀이다. 그녀는 열여덟이 되자 지옥 같은 집을 떠나 일본으로 왔다. 거기서 만난 데이지라는 남자. 사진을 찍는 그 남자를 그녀는 사랑했다. 그렇듯 그녀는 평범하게 일본에서 살아가고 있었다.

 


 데이지를 사랑하는 루시, 하지만 그녀는 그의 사랑을 의심한다. 그리고 나타난 릴리. 루시와 모든 면에서 정반대인 릴리!! 이 책은 루시가 살인사건 용의자로 경찰에 체포되면서부터 시작된다. 과연 그녀는 릴리의 살해범일까? 왠지 책을 읽으면서 그럴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의 흡입력은 굉장했다. 루시의 시점에서 서술되는 이야기는 내가 마치 루시가 된 듯한 느낌이었다. 그리고 릴리에 대한 질투와 미움 그리고 애정이라는 양가감정을 나도 느꼈다.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대한 이 책은, 읽고 난 후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도대체 릴리를 죽인 이는 누구일까? 정말로 루시는 질투로 릴리를 죽인 것일까? 루시의 이야기는 진실 된 이야기일까? 아니면 그녀의 조작된 이야기일까? 읽은 동안엔 아무 의문이 없었다. 하지만 읽고 난후 느껴지는 의문들. 과연 지진 새가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책을 읽을 때보다, 읽고 난 후가 더욱더 흥미로운 이 책!!!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지진 새’,

책을 덮은 후에도 궁금한 루시!!

그녀의 다음 행동이 궁금한 건 나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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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당탕탕 공룡 푸른숲 어린이 백과 5
엠마뉴엘 케시르-르프티 지음, 루실 아르바일러 그림, 김현희 옮김 / 푸른숲주니어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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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에 대한 모든 것을 알려주마!!

 

 우당탕탕 공룡( 엠마뉴엘 케시르_르프티 글 / 루실 아르바일러 그림 / 김현희 옮김 / 푸른숲 주니어 펴냄 )은 공룡에 대해 모든 것을 알려주는 책이다. 책을 보자마자 우리집 꼬맹이가 바로 보고 싶다는 말을 했다. 왜 이렇게 애들은 공룡을 좋아하는 것일까? 나보다 더 공룡에 대해 잘 알고 있다. 내가 아는 공룡은 티라노사우루스, 랩터 정도이다. 하지만 아이들은 공룡의 생김새만 보고도 그 많은 종류를 알고 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신기하다.

 


 이 책은 아이가 원해서 선택한 것도 있지만, 나도 함께 읽고 싶어 선택했다. 그리고 그 선택은 최고라고 말하고 싶다. 이 책은 그냥 공룡에 대한 재미만 있는 동화책이 아닌, 공룡에 대해 더 자세히 설명해주는 백과 사전 같다. 귀여운 그림과 재미나는 글들은 공룡에 대한 지식을 한껏 높여준다.

 


 지루하지 않고, 그렇다고 너무 어렵지도 않은 아이의 눈높이에 딱 맞는 책이다. 간략하게 나온 공룡에 대한 설명들은 공룡시대에 대한 주요 정보를 알 수 있게 해준다. 그리고 공룡의 멸망까지 자세히 설명해준다.

 


 아이와 함께 보기 좋은 책 우당탕탕 공룡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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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하기가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 지루함을 못 참는 이들을 위한 맞춤형 공부법
권혁진 지음 / 다연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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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부~~ 공부!!! 그 애증의 이름이여~

 

 공부하기가 죽기보다 싫을 때 읽는 책( 권혁진 지음 / 다연 펴냄 )은 공부에 대한 편견에 맞서는 책이다. ‘공부는 죽도록 열심히 하는 것, 공부는 한자리에 앉아서 열심히 하는 것, 공부는 자는 시간 줄여가며 열심히 하는 것, 공부란 딴짓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것, 공부란 그저 열심히 하는 것 이라는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말해주는 책이다. 우리는 흔히 공부란 것은 그저 열심히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수능을 보기 위해, 피터지게 공부하는 시기가 아닌, 나의 입장에서는!!!! 공부는 즐겁고 재미있다. 왜냐하면 나는 피터지게 하지 않아도, 죽도록 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이다. 지금 내가 하는 공부는 어쩌면 취미이다.

 


 이 책을 처음 보았을 때 고민을 했다. ~~ 나는 공부가 재미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을 읽을 필요가 없다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어떤 분의 말에 이 책을 읽기로 결심을 했다. 바로 앞으로 공부하기가 죽도록 싫을 때가 있을 우리 아이들을 위해서 말이다. 이 책을 읽고 나는 그 선택이 맞았음을 깨달았다. 역시 다른 사람의 조언을 잘 듣는 것도 좋다~~ 이 책은 어떤 의미에서 지금 나에게 공부에 대한 다른 시각을 보여주었다. 지금 나는 공부가 재미있다. 그래서 어쩌면 공부를 싫어할 아이를 이해하지 못할 수도 있다. 하지만 이 책을 읽고, 다시금 공부하기 싫었을 때의 나를 떠올리게 되었다. 그리고 그때의 나의 공부 방법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되었다.

 


 어쩌면 이리 그때의 잘못된 공부 방법을 꼭 집어 말해주는지 놀라웠다. 그리고 공부란 것에 대해 다시 생각해 보았다. 그리고 지금 내가 하고 있는 공부방법이 옳다는 것을 알았다. 지금 나는 공부가 재미있다. 그렇다!! 작가는 말한다. 공부란 재미있어야 한다고. 그리고 좋은 기억을 가지고 공부한다면 더 나은 공부가 된다고 말이다. 이 책은 어쩌면 공부를 죽도록 하기 싫은 학생들이 읽기 보단, 부모님이나 선생님들이 읽으면 더 좋을 듯싶다. 공부에 대한 다른 시각을 가지게 해준 책!!! 그리고 공부란 꼭 열심히 미친 듯이 하기 보단, 자기가 재미있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준 이 책이 고맙다!!!

 


원래부터 공부의 지루함을

잘 참고 견디는 사람들은

굳이 이 책을 보지 않아도 된다.

또한,

자신만의 꿈을 찾아 이를 이루기 위해 공부에 전념하라

같은 말에 끌리는 사람도 이 책을 덮어도 좋다.

이런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하지만 누구나 실천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이런 진부한 말에 더 이상 자극받지 않는 사람들은

이 책을 꼭 보아야 한다.

 

-작가의 말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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