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키시 1 : 고양이들의 공격 이야기 파이 시리즈
마르그리트 아부에 지음, 마티외 사팽 그림, 이희정 옮김 / 샘터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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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리카 소녀 아키시

시리즈로 첫 번째 이야기는 고양이들의 공격

그래픽노블 더욱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는 책 어른도 아이들도 즐거워하게 될 책이다.

아프리카라는 전혀 경험하지 못한 나라이지만, 공감 넘치는 스토리로

아키시와 고양이들의 생동감 넘치는 그림을 통해서 영상을 접하고 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더구나 이 책은 2019 스웨덴 '피터 팬 상'을 수상했으며, 소박한 일상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전형 평범하지 않기에 책 속에 빠져들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다.

시리즈로 다음 이야기도 너무나 궁금해지고, 책 속 주이공이 작가에 유년 시적에 대한 이야기라는 점

또한 책을 접하게 만들었던 것 같다,

유년시절 서로 다르지만, 공감하면서

책 속에서 전하고자 하는 메세지를 찾게 된다.

아키시의 이야기는 편견, 인종, 성별, 종교에 구별없이 서로를 존중하자라는 의미를 남겨주고 있다.

어린 동생들은 아키시를 직접 그려보면서 캐릭터가 너무 귀엽고, 색다른 모습을 선물해 주고 싶은지

계속 아키시에 표정을 따라가며 이야기에 빠져들게 되는 책이다.

아키시에 엉뚱함이 아이들에겐 자신에 경험인냥

떠올리며, 자신에 경험을 이야기하면서 서로에 그 순간을 꺼내놓는다.

아키시 심부름을 가다 말고 동네 고양이와 추격전을 펼치는데,

배꼽을 잡고 웃으면서 충분히 이해할 수 있기에 심부름을 가던 도중, 친구들과 놀고 와서는

심부름을 잊어버렸던 지난 추억들을 떠올리는 아들

그 또래만에 공감할 수 있는 행동이기에 또 한번 웃고 넘기게 된다.

사고뭉치 아키시!!

아키시에 하루하루를 우리는 함께하면서 서로 다르지만, 서로 공감할 수 밖에 없는 일들이

너무나도 놀랍다고 말하며, 가족여행을 떠나 다른 나라에서 또래 아이들이 느낄 수 있는

평범한 일상에서 또 한번 경험하게 된다.

꾸준히 만나보고 싶을 책 샘터에 <아키시> 고양이들의 공격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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